긴 호흡, 적절한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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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후서 3:8–10 NKRV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어떤 사람이 일본 교도의 고즈넉한 사찰에 방문 하였다고 합니다.
바쁜 시간을 쪼개여 관광을 하려는 요량이었습니다.
바쁘게 이곳 저곳 둘러 보다가 정원을 가꾸는 사람을 발견 했습니다. 자세히 보니, 대나무 집게로 돌에 붙은 이끼를 조심스레 따고 있었습니다.
“뭐 하십니까?”
“이끼를 따고 있습니다”
“아니 이렇게 덥고 습한 날씨에 뙤양볕에 힘들지 않으세요? 빨리 마치시고 그늘에 가서 좀 쉬세요”
그러자 그 정원사는
“저는 여기서 25년간 이런식으로 이 정원을 가꾸고 있습니다. 시간은 충분합니다.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
짧게 사찰을 구경하러 온 사람에게는 서둘러 이곳 저곳 둘러 봐야 하지만 25년을 그곳에서 꾸준히 정원을 가꾸던 사람에게는 시간이 충분하고 느리게 가는 법입니다.
누군가는 짧은 호흡으로
누군가는 긴 호흡으로
인생을 삽니다.
긴 호흡으로 장기적인 안목으로 인생을 계획하는 사람은 충분한 시간을 갖고 하나 하나 정성을 드려 해냅니다.
하지만 항상 바쁘고 해야 할 일이 많은 사람들은 또 빠르게 일을 처리하는 것에 익숙하기 나름 입니다.
이렇게 시간은 상대적 입니다.
오늘 본문은 사람 마다 시간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베드로후서 3:3–4 NKRV
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며 조롱하여 이르되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자기의 정욕을 따라 살던 사람들이 주님이 다시 오실 것이라는 약속을 조롱 합니다.
오신다더니 만물이 변한 것 없이 그대로 있다. 라고 조롱 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기준으로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그저 한 평생 사는 것을 기준으로 살게 됩니다.
이어지는 말씀에서 우둔한 사람들을 향해 교훈의 말씀을 주십니다.
베드로후서 3:5–6 NKRV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그들이 일부러 잊으려 함이로다 이로 말미암아 그 때에 세상은 물이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땅이 물에서 나와 육지가 되는 것 같이 너희는 느끼지 못하지만 세상 만물들은 변하고 있다. 마지막 날을 향해 가고 있다.
베드로후서 3:8 NKRV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하나님의 시간의 개념은 우리 인간의 시간의 개념 보다 훨신 크고 높으시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어떤 이들은 더디다고 느끼고 어떤 이들에게는 충분하다고 느낀다는 것입니다.
말세를 기다리는 성도는 하나님의 시간 개념으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루를 천년 처럼 쓰고 천년을 하루 처럼 기다려야 합니다.
많이 남았다고 마음을 놓아서도 안됩니다. 왜냐하면 그날은 도적 같이 오기 때문 입니다.
베드로후서 3:10 NKRV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성도는 세상 사람들 처럼 세상과 짝하여 살면서 영원한 생명과 마지막 날 다시 오실 주님을 잊으면 안됩니다.
김창옥 교수 라는 분이 계신데, 이분은 제주도 출신 인데, 남자분인데 해녀일을 배우고 있다고 합니다.
해녀에는 등급이 있다
하군 3-7
상군 10-15
대상군 15이상
똥군
1.5kg 전복은 대상군
숨을 잘 참는 사람이 해녀 일을 잘한다
숨을 잘 참고 잘 쉬는 사람이 일을 잘 한다.
전복 잡겠다고 계속 잠수하면 큰 일 난다는 것입니다.
대상군이 되려면 깊이 들어가는 능력도 있어야 겠지만 적절한 시간에 숨을 쉬러 나올 줄 알아야 합니다.
성도도 마찬가지 입니다.
세상에서 말씀따라 살다가 적당한 시간이 되면 숨쉬러 올라와야 합니다. 기도의 자리로 예배의 자리로 올라와야 합니다.
베드로후서 3:11 NKRV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우리는 세속의 욕심에 휘둘리지 말고 적절한 시기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한 사람이 되야 합니다.
마지막 날이 언제 이를지 아무도 모르나 우리는 그날을 소망하며 오늘도 천년을 하루 같이 기다리며 소망하고 또 한편으로는 하루를 천년의 가치로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긴 호흡으로 살고
적절한 시기에 영적인 호흡을 기도와 예배로 할 줄 아는 성도가 되어야 할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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