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5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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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52장은 예레미야의 예언의 성취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구조는 4개로 나눌 수 있는데, 1–16절 성의 함락과 시드기야의 사로잡힘, 17–27절 성전의 멸망, 28–30절 세 차례에 걸친 바벨론 유수, 31-34절 여호야긴이 감옥에서 풀려난 사건에 대한 기록입니다.
예레미야의 예언이 성취되었음을 확인하고 그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참 선지자임을 보여줍니다.
신 18:21–22
21 네가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그 말이 여호와께서 이르신 말씀인지 우리가 어떻게 알리요 하리라
22 만일 선지자가 있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한 일에 증험도 없고 성취함도 없으면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이 아니요 그 선지자가 제 마음대로 한 말이니 너는 그를 두려워하지 말지니라
신명기 말씀에 참 선지자와 거짓 선지자를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말씀을 전할 때 이루어지느냐 이루어지지 않느냐에 따라 참 선지자와 거짓 선지자를 구분합니다. 신명기 13장에는 그의 말이 이루어져도 다른 신을 섬기자고 하는 자는 거짓 선지자입니다.
당시에 이스라엘에 예언한 많은 선지자들이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하나냐가 있었습니다.
렘 28:3-4
3 내가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이 곳에서 빼앗아 바벨론으로 옮겨 간 여호와의 성전 모든 기구를 이 년 안에 다시 이 곳으로 되돌려 오리라
4 내가 또 유다의 왕 여호야김의 아들 여고니야와 바벨론으로 간 유다 모든 포로를 다시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니 이는 내가 바벨론의 왕의 멍에를 꺾을 것임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니라
바벨론에게 빼앗긴 하나님의 성전 기물이 2년 안에 다시 돌아올 것과 포로로 잡혀간 자들이 다시 돌아올 것이라 예언했습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냐의 예언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응답했지만, 하나님께서 하나냐가 거짓을 예언했기에 예레미야를 통해 그의 죽음을 예언했습니다. 예레미야의 말대로 하나냐는 그 해를 넘기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식대로 해석하면서 회개해야 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오히려 위안을 주어 회개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겔 13:19 너희가 두어 움큼 보리와 두어 조각 떡을 위하여 나를 내 백성 가운데에서 욕되게 하여 거짓말을 곧이 듣는 내 백성에게 너희가 거짓말을 지어내어 죽지 아니할 영혼을 죽이고 살지 못할 영혼을 살리는도다
죽지 아니할 영혼, 곧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전하면 회개할 영혼에게 괜찮다고 위로하여 회개하지 못하고 죽게 만들었습니다. 지금 멸망의 길을 가고 있고, 하나님을 떠난 이, 곧 살지 못할 영혼인데, 그에게 괜찮다, 평안하다, 복이 있다고 하여 겉으로만 살게 했습니다.
당시에는 누가 참 선지자인지 분명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듣기 싫은 말, 상황에 맞지 않는 말을 하는 예레미야가 거짓 선지자라고 매도했습니다. 사람들의 사기를 떨어뜨린다, 바벨론의 앞잡이다. 여러 프레임을 씌워 예레미야를 매도했습니다. 예레미야는 단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을 뿐이고, 누구보다 이스라엘이 잘 되기를 바랐던 사람인데 말입니다.
그러나 이제 누가 참 선지자인지 확실해졌습니다. 거짓 선지자들의 모든 예언은 헛된 이야기일 뿐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잠시 마음에 위로가 되었겠지만, 결코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예레미야의 말은 그들을 살리는 말이었습니다. 예레미야의 예언을 귀 담아 들은 이들은 살았습니다. 대표적으로 에벳멜렉과 바룩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보호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렘 39:16-18
16 너는 가서 구스인 에벳멜렉에게 말하기를 ...
1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그 날에 너를 구원하리니 네가 그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손에 넘겨지지 아니하리라
18 내가 반드시 너를 구원할 것인즉 네가 칼에 죽지 아니하고 네가 노략물 같이 네 목숨을 얻을 것이니 이는 네가 나를 믿었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시더라
구약에서는 선지자, 참 선지자의 말을 들으면 살았고, 그 말을 듣지 않으면 죽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서 뿐 아니라 다른 모든 선지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역사서를 통해서도, 구약 전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가 참 선지자인 줄 아는 것이 중요했고, 참 선지자라면 그의 말을 듣고 순종해야만 했습니다. 선지자의 말에 대한 반응으로 복과 저주, 생명과 사망이 결정되었기 때문입니다.
신약을 사는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약 시대에는 모든 선지자가 예표했던 분이 예수님이라는 사실을 명확해졌습니다.
히 1:1-2
1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2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신 후 예수님 대신에 성령님께서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성령님께서 예수의 영으로 우리와 함께 하시고 말씀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요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요 16:13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지금 우리에게 참 선지자는 성령님이십니다. 성령님의 말씀을 듣느냐 듣지 않느냐에 따라 생명과 사망, 복과 저주가 결정됩니다. 참 선지자 예레미야의 말을 듣지 않은 자들이 멸망하였고, 들은 자들이 살았던 것과 같습니다. 성령님의 말씀을 듣는 자들은 살고, 듣지 않는 자들은 망합니다.
신 18:1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 네 형제 중에서 너를 위하여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을지니라
신 18:19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전하는 내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내게 벌을 받을 것이요
우리 모두는 잘 선택하고 싶어합니다. 잘 선택해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어합니다. 잘못 선택해서 곤경을 겪고 싶지 않습니다. 구약의 모든 기록을 살펴보십시오. 읽은 모든 말씀을 떠올려 보십시오. 엘리야의 말을 들어 살아난 사르밧 과부, 엘리사의 말을 들어 곤경에서 구원받은 수넴 여인 등 무수히 많은 사례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어떤 선지자보다 참 선지자인 성령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생명의 길이며, 복의 길입니다. 그분의 말을 듣지 않고 내게 듣기 좋은 말을 따르는 것은 망하는 길입니다.
성령님의 감동에 귀 기울이고 순종하는 삶으로 복과 생명의 길을 걷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