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05 새벽기도회: 시편 128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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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하시겠습니다. 찬송가 384장 찬송하시겠습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도 저희를 새벽기도회 자리로 부르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기도할 수 있게 하심 감사합니다. 하나님.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모릅니다. 이 세상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 교제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모릅니다. 저희가 이 사실을 기억하며 감사함으로 이 새벽기도회에 나아가게 도와주시옵소서. 저희의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언제나 귀 기울이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저희의 모든 감사와 영광, 그리고 신음과 고통을 들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저희 모든 간구를 하나님께 드리는 저희가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이 시간도 함께 하실 줄 믿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읽을 하나님의 말씀은 시편 128편입니다. 제가 봉독하도록 하겠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시편 128 NKRV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 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며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반갑습니다. 새벽기도회에 나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오늘도 말씀과 기도라는 방편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도 말씀을 기도제목으로 삼으면 좋겠는데요. 오늘 말씀은 시편 128편으로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입니다. 짧은 여섯 절의 말씀이지만, 이 시편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복이 무엇인지 알고 그 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기도를 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먼저 시편기자는 1절에서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라고 말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분을 경배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생각하기를 보통 따뜻하시고 사랑의 하나님이라는 이미지를 많이 떠올리지만, 사실 하나님은 두려움의 대상이시기도 합니다. 그분은 죄에 대하여 진노하기도 하시고, 우리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아주 높으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아주 높은 곳에 올라가 밑을 보게 될 때 압도적인 높이로 두려움을 느끼곤 합니다. 또는 나보다 대단하거나 압도적인 힘을 가진 사람 앞에서 우리는 그 사람이 풍기는 분위기에 압도되어 두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그 사람의 위엄 앞에 자연스레 수그러들게 되어 그 사람의 말에 순종합니다. 우리가 두려움을 나쁘게만 생각할 때가 있지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두려움은 우리에게 겸손함을 가져다주고 복종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만일 하나님께 대한 두려움이 없다면, 우리는 죄를 짓는 것에 대하여 거리낌 없이 짓게 될 겁니다. 예를 들어 어떤 한 커플이 있다고 했을 때, 여자친구 집에 남자가 놀러갔습니다. 단 둘이서 있으니까 서로 불타오릅니다. 그리고 남자는 성적인 욕망이 끓어오르게 되겠죠. 그때 여자친구의 아버지가 집에 들어오십니다. 그리고 여자친구의 아버지는 근육질의 몸을 가지고 계신 군인이셨습니다. 그러면 이 남자의 성적인 욕망은 어떻게 될까요? 자연스레 여자친구 아버지의 그 모습에 압도되어 수그러지게 될 겁니다. 이것이 두려움이 가져다주는 효과입니다. 두려움은 죄를 억제하고, 죄를 짓지 않게 만듭니다. 그렇기에 두려움은 결코 나쁜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경외하게 될 때 어떻게 됩니까? 바로 “그의 길을 걷는 자”라고 말하듯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복종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시고, 죄에 대하여 진노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그분이 죄에 대하여 내리시는 진노는 영원한 형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은 곧 죄를 짓지 않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시편기자는 이것을 “복”이라고 말하고 있고, 이러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향해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죄를 짓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니 복이 있는 것이죠.
더 나아가 시편기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그 복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말하기 시작하는데요. 그 부분이 2절부터 시작됩니다. 먼저 2절은 열심히 수고한 대로 결실을 맺고, 먹게 되는 복을 누리게 됨을 말합니다. 아담의 범죄로 이 세상은 열심히 일하여도 가시와 엉겅퀴를 내어 수고한 대로 결실을 맺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복은 하나님께 범죄하여 내려진 저주를 뛰어넘어 수고한 대로 먹게 되는 복입니다. 참으로 큰 복입니다.
또한 이런 개인적인 복뿐만 아니라 경외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복은 가정에게도 내려진다고 3절은 말하고 있습니다. 아내는 결신한 포도나무와 같고,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들 같게 되는 복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아내와 자식들과 함께 풍성한 가정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복들을 누리면서 행복한 가정생활이 됩니다. 이 모습과 아주 잘 맞는 것이 ‘욥’입니다. 욥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였습니다. 자신을 경외하는 욥에게 하나님께서는 많은 재산과 자식들을 많이 주셨습니다. 구약에서는 많은 재산과 자식들이 있는 것이 얼마나 풍성한 복을 받는지를 직접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하나의 시각적 장치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이 얼마나 좋은지를 알려주는 것이 재산과 자식에 대한 복입니다. 오늘 시편기자가 말하는 복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재산과 자식들을 얻기 위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에 대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들이 재산과 자식들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가족들과 행복한 교제를 누리는 복을 받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이 복은 이 경외하는 자에게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더 확장됩니다. 바로 이 경외하는 자가 속한 공동체인 이스라엘에게까지 확장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며, 자식들을 보는 복뿐만 아니라 자식의 자식들까지 보게 되는 큰 복을 받게 됩니다. 시편기자는 이처럼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를 보여주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곧 그분을 두려워하고 경배하는 것은 복입니다. 왜냐하면 죄를 피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만들기 때문이며, 경외하는 자에게 베풀어 주시는 복이 너무나 큰 복이기 때문입니다. 수고한 대로 결실을 맺게 되고, 가정이 풍성하게 되는 복을 누립니다. 더 나아가 자신이 속한 공동체까지 복을 받게 됩니다. 시편기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약에 살고 있는 우리애게 이 복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졌습니다. 오늘 시편기자가 말하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궁극적으로 그리스도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이 땅에 사는 모든 자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아 아니라 하나님믈 경외하며 그분을 높이면서 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기 자신이 경배 받길 원하며 다른 존재들 위에 군림하길 원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했을 때의 결과는 ‘복’이 아니라 저주였습니다. 이 땅에 가시와 엉겅퀴가 나게 되었고, 평생에 수고해야만 먹을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 하나님이 통치하시고 다스리시는 때에야 비로소 이 땅은 복된 땅이 되며 우리도 유익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을 그리스도께서는 잘 알고 계셨습니다. 그렇기에 이 땅에서 오늘 시편기자가 말하는 복을 누릴 수 있는 자격은 오로지 그리스도만이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하나님으로부터 복 받을 그 자격을 우리에게 주시고,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아 우리가 받아야 할 저주를 자신이 받으셨습니다. 그 덕분에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되어 주님의 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바로 구원받은 백성인 이스라엘 공동체로 우리를 편입시키셔서 하나님의 가족이 되게 하심으로 예루살렘이 번영되게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참되게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없었다면 우리는 우리의 죄를 깨닫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신약에 사는 우리는 오늘 시편기자가 말하는 복을 그대로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 그러지 못할 때가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참된 복은 우리를 먹이시고, 우리 가정을 지키시고 복 주시는 분은 바로 하나님이심을 아는 것입니다. 불신자들은 자신이 누리고 있는 것들이 다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깨닫고, 내 마음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맞게 내가 가지고 있는 먹을 것, 재산, 가정 등을 누리고 사용하게 됩니다. 이렇게 우리가 복을 누리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말씀에 따라 살 수 있게 된 것은 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 덕분입니다. 그리스도가 없었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지 못했을 겁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죄를 알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도 복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할 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게 될 것이며,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경외하는 자에게 주시는 복들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를 따라 하나님을 경외하십시오. 그리할 때 오늘 시편기자가 말하는 복을 누릴 수 있을 겁니다. 날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리스도를 통하여 복을 받는 우리 새순교회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오늘 이 말씀을 두고 같이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 시편기자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말씀에 따라 사는 자는 복이 있다고 노래하였습니다. 그리고 경외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큰 복을 베푸심을 노래하였습니다. 저희가 오늘 시편기자가 노래한 이 시편이 그리스도에게서 성취되었고, 우리는 그리스도로 인해 하나님의 복을 받는 하나님의 가족과 이스라엘이 되었음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저희가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을 아는 것이 가장 큰 복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저희에게 베푸셨음을 아는 것이 참된 복입니다. 저희가 이 사실을 기억하며 날마다 그리스도처럼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오늘은 한 주를 마무리하는 금요일입니다. 오늘 하루도 말씀 안에서 살아가고 한 주를 잘 마무리하는 오늘이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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