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로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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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views1. 새로운 시대의 시작 2. 예수님의 때 3. 제자들이 믿게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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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째 되던 날
사흘 째 되던 날
혼인잔치에서 물이 포도주로 변화 되었다는 이야기는 교회를 다닌 사람이라면 최소 3번은 들어봤을 말씀이에요.
누구의 결혼식이었는지 정확하게 알수는 없지만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된 결혼식은, 예수님과 가까운 친척의 결혼식이었어요.
그래서 마리아가 포도주가 떨어진 것을 먼저 확인하고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예수님에게 나서서 도와달라고 말씀하셨어요.
여러분 요즘 결혼을 한다고 하면 결혼식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해요?
신랑 신부는 스드메,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을 어디에서 받을 것인지를 굉장히 많이 고민하고 셀렉을 해요.
제가 결혼을 해보니까 다 중요하지만 그 중에 가장 신경을 써야하는 부분은 바로 밥. 먹는 것 이더라구요.
저는 육회를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결혼식 가서 육회를 딱 먹었는데 육회의 맛이 아니라 빼빼로처럼 딱딱 끊어질 때 마음의 상처를 입거든요?
하지만 맛난 것들이 많으면 굉장히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결혼을 축하하고 돌아서서 이야기를 나눌 때 식사까지 맛있다면 더 좋겠죠.
결혼식에 신랑 신부가 없으면 큰 일 나는 것처럼, 결혼식에 음식이 맛이 없는 것도 문제에요. 사고나는거에요.
혼인잔치
혼인잔치
고대 전통 문화에서 혼인잔치는 우리가 지금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굉장히 큰 이벤트였어요.
이 때는 개인보다 가정과 공동체를 더 중요하게 여겼어요.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의 목적과 그 의미는 개인의 성공이 아니었어요.
돈을 많이 벌어서 유명한 사람이 되고, 베풀면서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그런 삶을 꿈꾸지 않았어요.
이 사람들의 목표는 좋은 남편, 아내, 아들, 딸, 아버지, 어머니가 되는 것이었어요.
잘 살지 못해도 나는 내 가정에게만큼은 혹은 속한 공동체에서 정말 좋은 사람이 되는 것에 삶의 의미를 두었어요.
(쉬고)
이런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지는 결혼은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요?
두 사람의 행복보다는 공동체를 더 강하게 만들고, 다음 세대를 낳아 기르는 것이 결혼이었어요.
사랑하는 두 사람이 만나 서로를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의 결혼은 두 공동체를 하나로 묶어주는 것 그리고 아이를 낳아 공동체를 더 크게 키우는 것이 목표였다는 것이죠.
식구가 많다는 것은 경제력이 높다는 것을 의미했고, 또 그 공동체가 강하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사람들은 결혼을 해서 아이를 많이 낳으려고 했던 것이에요.
두 사람 이상의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목적이었어요. 그러다 보니 마을 안에서 누군가 만나 결혼을 한다는 것은 굉장히 큰 의미가 있었던 것이죠.
온 동네의 공동 잔치였어요. 성인으로 인정을 받으려면 결혼을 해야 했어요.
우리는 20살 성년이 되면 꽃 혹은 향수를 주고 받으며 축하하지만, 이들은 결혼을 하며 성년이 된 것을 축하받았어요.
온 동네의 잔치가 되다보니 결혼식이 일주일 이상 이어질 수밖에 없었어요.
(쉬고)
여러분의 결혼식이 일주일이 넘는다 생각해봐요. 어떤 기분일 것 같아요? 아찔하죠?
인도에서 현지인 결혼식에 참석한 적이 있었어요.
인도도 장난 아니에요. 그 때 하객이 대충 봐도 6-700명은 되는 것 같았는데요.
모두가 한줄로 서서 각자가 가지고 온 선물을 신랑에게 전달을 해요. 신랑은 그것을 받아 신부에게 주고 신부는 옆에 선물을 세워둬요.
신부가 선물을 세워주는 동안 신랑은 하객과 함께 인사하면서 축하를 주고 받아요.
그리고 제가 참여했던 결혼식은 3박 4일이나 이어졌는데, 음식도 진짜 무한리필이라 할만큼 계속해서 나왔어요.
그만큼 결혼을 하여 한 가정을 이루는 것을 엄청나게 축하하는 것이죠.
(쉬고)
고대 이스라엘 전통 문화에서 치뤄지는 혼인잔치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품은 포도주였어요.
포도주가 없으면 파티는 끝이 나요.
최소 일주일은 마실 수 있는 분량의 포도주가 준비되어 있어야 했어요.
만약 일주일이 되지 않았는데 포도주가 떨어진다면 그 가정은 더 이상 그 공동체에서 살아갈 수 없어요.
결혼을 한 두 사람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가문 역시 사회에서 살아갈 수 없어요.
결혼식에 초대한 모든 사람들을 완전 무시하는 것이었거든요.
절대 수습 불가한 초대형 사고에요.
(쉬고)
포도주가 떨어졌다는 것을 마리아가 알아차렸어요. 그만큼 가까운 친척이었다는 뜻이겠죠. 그래서 마리아가 예수님에게 부탁을 해요.
(PPT) 3절. “포도주가 없습니다.”
(PPT) 4절.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
(쉬고)
혹시 여러분 어머니에게 “여자여"라고 말해본 적 있어요?
엄마한테 “여자여”라고 하면 집에서 바로 쫓겨나겠죠.
예수님이 지금 어머니에게 패륜적인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여자여"라고 부르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겠지만 이 당시에 어머니를 향해 정말 세상 정중한 표현이었어요.
그런데 그 뒤 말이 또 이상해요.
굉장히 정중하게 불러놓고,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그 일이 나와 당신에게 무엇이길래 포도주가 없다고 나에게 물으십니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습니다. 라고 말을 이어 가요.
(쉬고)
그런데 여기에서 어머니의 반응이 더 이상해요. 이런 이야기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하인들에게 “예수가 시키는데로 하라"고 말해요.
마리아는 자기 아들이 메시아라는 것을 누구보다 먼저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것을 말할 수 없었어요. 오랜 세월 조롱과 비웃음을 받으며 살아왔어요.
결혼 전 아기를 가진 것으로 인해 사람들의 입방에 오르내렸어요.
마리아는 다 참아왔어요.
오랜 시간 동안 아들이 메시야임을 말하지 않고 참고 기다려 왔어요.
마리아는 이 때가 바로 예수님이 무대에 등장할 때라고 판단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포도주가 없다 말했고, 예수님의 반응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말을 따르라! 라고 하인들에게 말 한 것이죠.
예수님의 개입
예수님의 개입
예수님께서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다.”라고 하신 것에는 세가지 이유가 있었어요.
어머니 마리아는 지금 예수님께서 무대에 등장할 시간이다. 이제 말할 수 있다는 그 마음이 있었어요.
예수님은 마리아의 그 마음의 동기에 대해 이야기 하며,
(PPT) 첫째, 메시아는 화려한 능력을 과시하며 등장하는 것이 아니다. 메시아의 영광은 죽어 모두에게 구원을 주웠을 때 드러나는 것이다.
(PPT) 둘째, 메시아의 영광은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지고 조작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서 온다.
(PPT) 셋째, 메시아의 영광은 어떤 특정한 때에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시간표 대로 진행된다. 를 말씀하신 것 있어요.
그렇게 어머니의 마음이 잘못 되었음을 이야기 하시고 나서, 예수님께서 일하기 시작하셔요.
(쉬고)
(PPT) 먼저 돌항아리 여섯개를 준비하라고 하세요.
돌 항아리 하나의 크기는 최소 80리터 최대 120리터에요. 여섯개에 물을 채우면 최소 480리터 최대 600리터가 들어가고 150명이 마실 수 있는 분량이었어요.
사실 물을 포도주로 만드는 일은 이 당시에 굉장히 흔했던 마술이었어요.
요즘 마술사들이 모자 속에서 비둘기를 꺼내는 것처럼 별 놀라지 않아도 되는 마술이었어요.
이방 신전의 마술사들은 내부 구조를 교묘하게 꾸민 특수 주전자를 들고 다니면서 물을 따랐다가 포도주를 따랐다가 하면서 사람들을 속여 왔어요.
하인들은 이 물이 포도주가 될 것인지 몰랐지만 일단 시키니까 물을 가득 채웠어요.
그리고 그것을 갖고 나르기 시작하는데 이상한 일이 일어났어요.
(PPT) 물이 포도주가 된거에요.
(쉬고)
하지만 예수님이 하신 이 기적은 이방 신전의 마술사들과 같은 그런 속임수가 절대 아니었어요.
예수님께서 주전자를 들고 가서 물을 따르지 않았죠?물을 뜨고 나르는 그 행위를 직접하신 적이 없거든요.
항아리에 물을 담고 나른 것은 하인들이었어요.
물을 담고 나르는 그 행위를 하던 어디에선가 갑작스럽게 기적이 일어난거에요.
내용물이 변한거에요.
하인들은 이해가 되지 않았을거에요.
항아리에 따른 것은 분명 물이었거든요. 포도주가 절대 아니었어요.
물을 떠다줬는데 사람들이 포도주라고 맛있다고 하는거에요.
물이 포도주가 된 사건은 그냥 사람들이 술에 취해서 벌어진 집단 최면이 아니에요.
그 내용물이 완전히 바뀌어 버린 거에요.
우린 이 것을 두 눈으로 보지 못하고 듣기만 했기 때문에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어요.
당연히 이해가 안될거에요.
물이 어떻게 포도주가 되어요. 이건 물 분자가 완전한 포도주 분자로 바뀐거에요.
이해 할 수 없는 상황이죠.
(쉬고)
하지만 우리는 이해할 수 있어요.
왜냐하면 우리도 물이 포도주로 바뀐 것과 같은 은혜를 이미 경험했고 지금도 경험하며 살아가고 있거든요.
(쉬고)
물이 포도주가 된 사건은, 그 내용물이 바뀐거에요.
포도주가 떨어진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뜯지 않은 항아리가 있었고 그 안에 있던 포도주를 가져다 준 것이 아니에요.
예수님께서 마술 주전자를 들고 다니면서, 원래 있던 포도주를 따라주신 것이 아니에요.
틀림없이 물을 따랐고 그것을 나르는 과정 속 그 어디선가 내용물이 바뀌어 버린거에요.
(쉬고)
저와 여러분도 이걸 분명 경험했어요.
여러분 예수님 만났죠?
예수님을 만나 구원을 받고 삶이 변화되었다는 것. 그것이 바로 물이 포도주가 바뀐 사건과 똑같은거에요.
(PPT) 우리도 겉모습은 그대로에요.
하지만 우리가 품고 있는 우리 안의 마음, 생각 등 우리의 모든 내용물이 바뀌었어요.
(PPT) 우리의 삶의 방향이 나를 위한 것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것으로 바뀌었고 계속해서 바뀌어 가고 있어요.
(쉬고)
우리도 내용물이 완전히 바뀌어 버렸어요.
무엇이 죄인지 인식하게 되었고, 어떻게 살아야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는지를 알게 되었어요.
그렇게 우리는 변화되었고 변화되고 있어요.
우리 안에 계시는 그 성령님으로 인해 우리 안의 내용물들이 매일 새로워지고 있어요.
(쉬고)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의 때가 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내용물의 변화가 생겼어요.
물이 포도주로 바꼈던, 이 때는 예수님이 죽기 전이었어요.
그 분의 죽음으로 모든 인간들이 구원을 받기 전에 일어났던 사건이었어요.
구원이 우리에게 오기 전에, 항아리에 있던 내용물의 변화가 생겼어요.
사람들이 한번도 먹어본 적 없었던 최상품의 것으로 내용물이 완전히 바뀌어 버렸어요.
(쉬고)
예수님의 때가 오기 전에도 이런 은혜가 있었어요.
저와 여러분은 예수님의 때. 죽음 이후 구원을 받은 그 영광을 경험한 사람들이에요.
우리들의 내용물은 물이 포도주로 바뀐 것보다 더 많은 변화가 있었을거에요.
더 큰 은혜를 경험했어요.
잊지말고 계속해서 그 은혜를 묵상해야만 해요.
(쉬고)
요한은 물이 포도주로 변화된 이 사건을 ‘예수님의 첫 표적'이라고 이야기 했어요.
그만큼 물이 포도주로 변화된 사건이 주는 메시지가 굉장히 강렬했기 때문이에요.
아까 말한 것처럼 물이 포도주가 되는 것은 세상 잘 알려진 속임수였어요.
예수님의 첫 표적을 물이 포도주가 된 사건으로 말하기에는 세상에서 보는 시선이 별로 였단 말이에요.
“저게 첫 표적이야? 저건 누구나 하는 속임수잖아!”라고 말하면서 깎아내릴 수도 있는 이 사건을 ‘첫 표적’이라고 말했어요.
(쉬고)
왜 이 사건을 ‘첫 표적'이라고 말했을까요?
8절을 읽어볼까요? (PPT)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
여기에서 말하는 ‘연회장'은 잔치가 열리고 있는 장소를 말하는 것이 아니에요.
연회장은 요즘 말로 말하면 MC에요. 연회를 이끌어가는 사회자에요.
연회가 계속해서 즐거운 분위기가 될 수 있도록 입을 막 털면서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사람이에요.
그 연회장이 포도주를 맛보고 신랑을 불러 “도대체 어디에서 이렇게 맛있는 포도주가 나왔느냐?” 물어요.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배가 부른채로 먹으면 그 맛이 잘 안느껴져요.
여기에 있는 사람들을 배 터지게 먹고 마셨는데도, 이게 맛있게 느껴졌어요. 그만큼 최고급 포도주였다는거에요.
진정한 기쁨을 얻으려면
진정한 기쁨을 얻으려면
이 본문에는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포인트가 몇가지 있는데요.
물과 포도주 외에 주목해야 하는 중요한 것 하나는 (PPT) 항아리에요.
물을 담았던 이 항아리는 유대인의 정결 예식에 사용하는 것이었어요.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 죄를 용서 받기 위해 사람들은 여러 정결의식을 해왔었는데, 이 항아리 있는 물로 몸을 씻었어요.
항아리에 있는 물로 몸을 씻으면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준비를 해왔던 것이죠.
하지만 이것은 분명한 한계가 있었어요.
(PPT) 물로 아무리 몸을 깨끗히 씻어도
그리고 그 다음에 동물들을 데리고 가서 나의 죄를 전가 시키고 제물로 잡아 하나님께 속죄의 제사를 드렸어도
(PPT) 죄가 완전히 깨끗해지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었어요.
구약의 의식법과 제사법. 전에 우리가 배웠던 레위기의 제사들로는 절대 해결 할 수 없는 문제가 있었어요.
예수님은 항아리에 물을 채우고 나르는 이 행위를 통해 우리와 같은 사람들에게 이 것을 말씀하고 싶으셨어요.
물로 몸을 씻어내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그것으로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완전히 회복할 수 없다.
그 것으로는 구원에 이를 수 없다.
(쉬고)
거룩하신 하나님과 죄인인 우리가 연결되기 위해선 반드시 (PPT) 속죄. 죄에서의 정화 그리고 (PPT) 그것을 위한 하나님의 용서가 함께 가야 해요.
무작정 우리가 하나님 안으로 비집고 들어갈 수 없어요.
(쉬고)
제물을 드렸던 것처럼 피 제사가 필요했어요. 죄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진짜 피 제사가 필요했어요.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으셨던 것이에요.
이 결혼식의 주인공은 신랑과 신부가 아니다.
결혼식이 재미있고 즐겁도록 흥을 돋구워주는 것은 연회장이 아니다.
맛있는 포도주를 먹음으로 기뻐했던 것 그 이상의 기쁨을 줄 수 있는 존재가 바로 나다.
나를 믿는 것은 너의 삶을 완전히 바꿈과 동시에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3초 쉬고)
이것을 믿고, 나의 내용물이 변했음을 인정하고 동의한다면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이 있어요.
예수님은 그 분으로 인해 기뻐할 수 있고 더 나은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음을 믿도록 하기 위해, 구원을 주기 위해 스스로의 기쁨을 잃어버리셨어요.
하늘을 떠나 땅으로 오셨고, 일생을 오해 받으며 살다가 결국 십자가에 달려 죽었어요.
(쉬고)
예수님의 삶에 기쁠 이유가 있었을까요?
어머니의 뱃속에 있었을 때부터, 아빠가 누군지 모른다는 스캔들의 중심이었고,
태어났을 때도 아버지가 누군지 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가는 곳마다 환영과 저주를 동시에 받으셨어요.
그렇게 누명과 오해 속에 살다 얻어 맞고 십자가에서 죽었어요.
삶에 기쁠 이유를 찾아볼 수 없어요.
(쉬고)
솔직히 우리가 겪는 어려움은 예수님의 어려움에 비할 것이 못돼요.
이 모든 것을 아셨지만 그래도 그분은 기쁨을 스스로 기꺼이 버리고 이 땅에 오셨어요.
그리고 우리를 위해 죽으셨어요.
대속. 죄를 완전히 씻어내는 것에는 형벌이 필요해요.
무언가가 죄인을 대신 해 죽어야 죄를 없앨 수 있어요.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보자마자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고 말했거든요?
구약시대 때 사람들이 그렇게 잡아 죽였던 제물들로는 절대 해결 할수 없었던
그 죄의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양이 지금 우리 곁에 왔다! 라고 말하는거에요.
(3초 쉬고)
세상에 손해 보지 않는 용서는 없어요.
누군가 나에게 피해를 주었거나 나의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 용서를 하잖아요?
그럼 내가 내 돈을 드려서, 새로 사거나 불편함을 감수하며 살아야 해요.
용서를 하지 않으면 그 사람은 그 댓가를 치르며 살아야 해요.
용서는 어느 쪽이든 반드시 값을 치려야 해요.
손해보지 않는 용서는 없어요.
(쉬고)
잘못은 우리가 했는데, 하나님이 그 값을 치뤄주셨어요.
기쁠 것 하나 없고, 자신이 만든 피조물에 배신당해 죽을 것을 아셨지만,
저와 여러분을 향한 사랑으로 즐겁게 오셔서 죽으셨어요.
저와 여러분을 위해 희생하셨어요.
이 죽음이 여러분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모르겠어요.
(쉬고)
나와 예수님의 관계
나와 예수님의 관계
요한이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이 사건을 “첫 표적"이라 말한 이유는 시편에 나와 있어요.
(PPT) 34편 8절이에요.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쉬고)
맛 보아야 예수님의 살아계심을 알 수 있어요.
맛보아야 예수님께서 나에게 하신 일을 정확히 알 수 있어요.
연회에 참석했던 그들은 포도주를 들고 마시고 목으로 넘기면서 ‘이것이 최상의 포도주다'라는 것을 알았어요.
우리도 마찬가지에요.
예수님이 나를 위해 죽으셨고 나를 사랑하시고 계심을 그리고 나의 생각과 삶과 선택을 지지하고 계심을 알고 싶다면요.
(PPT) “그 선하심을 맛보아야 해요"
“맛 보아야, 먹어야 그 맛의 깊이를 알 수 있어요"
(쉬고)
이 날 결혼식에 모였던 모든 사람들은 자신들은 알지 못했지만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경험했어요.
포도주가 해결되지 않으면 수치를 겪고 쫓겨나야 했던 그 가정과 모든 가족들은 어려움에서 구원을 받았고,
포도주를 먹으며 단순히 그 시간을 즐기던 사람들은 예수님의 때가 오기도 전에 일어난 내용물의 변화를 경험했어요.
이 날은 그들에게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맛보는 시간이었어요.
(쉬고)
여러분과 예수님의 관계는 어떠한가요? 그 깊이를 매일 맛 보고 있나요?
연회장에 있던 그들은 예수님의 때가 오기 전에 맛을 보았던 사람들이었어요.
저와 여러분은 예수님의 때. 메시아를 본 이후에 구원의 맛을 본 사람들이에요.
이 사건은 그들의 삶만 바꾼 것이 아닌, 저와 여러분의 삶도 계속해서 바꾸고 있어요.
(쉬고)
이번 한주를 살아가면서 예수님을 믿기 전 후로 바뀐 여러분의 삶과 생각 그리고 행동 등을 각자 메모해보세요.
하나님께 물으세요!
(PPT) “이렇게 맛있는 포도주가 어디에서 나왔습니까!”
(PPT) “하나님 왜 나를 이렇게까지 변화시켜주십니까!”
(PPT) “나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묻고 고백하세요.
(쉬고)
마리아가 하인들에게 뭐라고 했죠? “예수가 뭐라 말하던 그대로 하라!”라고 했죠.
자기들이 물을 담았어요. 그거 물 들고 가서 주면 사람들이 “포도주 가져와! 누가 물 가져오래!!”라고 하면서 화를 낼 수도 있잖아요.
그렇게 욕을 먹고 어려움에 처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대로 했어요.”
그 결과 말도 안되는, 내용물이 바뀌는 기적을 보았어요.
(쉬고)
믿기 전후의 나의 모습을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예수님의 선하심을 맛보게 될 것”이에요. 그리고 그 맛은 저와 여러분을 더 깊이 있는 믿음의 사람으로 만들어 줄 것이구요.
(쉬고)
그 선하심을 맛보고 감사할 줄 아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소망하며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