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28:1-17 거짓된 낙관론을 경계하라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7 views
Notes
Transcript

거짓된 낙관론을 경계하라
예레미야 28:1-17
마음 열고, 찬양과 나눔
•내 맘의 주여 소망 되소서(찬송 484장, 구 533장)
•지난 한 주 어떻게 지냈는지 서로의 근황을 나눠봅시다.
7월의 주제는 ‘무엇이 미래를 결정하는가?’입니다(1주 ‘거짓된 낙관론을 경계하라’, 2주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신뢰하라’, 3주 ‘부르짖음이 미래를 만든다’, 4주 ‘순종으로 그려야 할 미래’). 현대 사회는 과거 그 어떤 때보다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너무 빨라서 변화를 따라가기도, 미래를 예측하기도 어렵습니다.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이 사람들의 마음을 어지럽게 합니다. 그 가운데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미래를 바라보며 준비해야 할까요? 그 답은 하나님의 말씀에 있습니다.
마음 다해, 말씀과 나눔
1. 예레미야가 거짓 선지자 하나냐를 책망합니다(1-9절).
1) 하나냐가 전한 거짓 예언은 무엇입니까(2-4절)?
하나님이 바벨론 왕의 멍에를 꺾으셨으며, 바벨론에 빼앗긴 성전 기구를 2년 안에 되찾아주시고, 바벨론으로 끌려간 포로도 전부 돌아오게 하실 것이라고 했다.
하나냐는 바벨론의 2차 침공 후 약 4년이 지난 시점, 즉 주전 593년경에 유다의 회복을 거짓 예언했다. 유다가 완전히 멸망하기 7년 전이다. 시대는 혼란스러웠고, 고통에 처한 백성들은 희망을 원했다. 이러한 때에 하나냐는 바벨론이 무너지리라는 거짓 예언을 하며, 백성들에게 회개 없는 회복이라는 헛된 희망을 부채질했다. 성도는 이러한 거짓 메시지를 분별해야 한다. 말의 달콤함을 좇을 것이 아니라, 진리의 올바름을 좇아야 한다.
2)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예언에 관해 어떤 사실을 언급합니까(7, 8절)?
예로부터 선지자들이 많은 땅들과 큰 나라들에 대하여 전쟁과 재앙과 전염병을 예언하였다.
거짓 선지자 하나냐는 근거 없이 긍정적 미래를 선포함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현혹했다. 그러나 참 선지자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며 회개를 촉구했다. 거짓된 낙관론은 신앙을 병들게 한다. 긍정적 미래는 단지 그것을 꿈꾼다고 해서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아파하며, 회개하는 심령만이 진정 긍정적 미래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우리의 바람이나 의지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 뜻과 그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나눔 1 하나냐는 거짓된 낙관론을, 예레미야는 아픈 진실을 전했습니다. 쓴소리가 듣기 좋은 사람은 없지만, 하나님의 사람은 아프더라도 진실을 직면합니다. 나를 아프게 한 교훈이나 충고가 도움이 되었던 경험이 있다면 나눠봅시다.
2. 하나님이 하나냐를 심판하십니다(10-17절).
1) 예레미야의 예언에 하나냐는 어떤 반응을 보입니까(10, 11절)?
예레미야의 목에서 멍에를 빼앗아 꺾고, 하나님이 2년 안에 모든 민족의 목에서 바벨론 왕의 멍에를 이와 같이 꺾어버린다는 거짓 메시지를 다시 선포했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을 통해 남유다를 징계하기로 하시고, 예레미야를 통해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의 통치를 받아들일 것을 명령하셨다(27:8). 이 말씀에 대한 표징으로 예레미야는 멍에를 만들어 자기 목에 걸어야 했다(27:2). 그러나 하나냐는 예레미야가 걸고 있던 멍에를 빼앗아 꺾어버리며 자기 예언의 확실성을 강하게 주장한다. 하지만 주장이 강하다고 그 주장이 진실이 될 리는 없었다. 거짓은 아무리 목소리를 키워도 거짓일 뿐이다.
2) 예레미야가 하나냐에게 전한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13, 14절)?
“네가 꺾은 나무 멍에들 대신 쇠 멍에들을 만들었고, 내가 쇠 멍에를 모든 나라의 목에 메워 바벨론 왕을 섬기게 하였다.”
하나냐가 꺾어버린 나무 멍에는 이제 꺾을 수 없는 쇠 멍에가 되어 돌아온다.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징계를 겸허히 받아들이지 않고 저항한다면, 나무 멍에가 쇠 멍에가 되듯, 더 강력한 징계가 그들을 속박할 것이다. 실제로 유다 백성들은 죄악을 회개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대신, 하나님의 징계인 바벨론에 저항하는 길을 택했고, 그 결과는 예루살렘 성과 성전이 초토화되는 비극으로 돌아왔다(52:12-14).
3) 하나냐의 운명은 어떻게 예언되고 성취됩니까(16, 17절)?
하나님은 하나냐에게 “네가 금년에 죽으리라” 하셨고, 하나냐는 그 해 일곱째 달에 죽었다.
하나냐가 말씀대로 심판받아 죽게 되면서 예레미야의 예언은 참이라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이제 유다 백성들은 참 선지자의 예언에 귀를 기울여야 할 차례였다. 그러나 그들은 헛된 낙관론을 포기하지 않았다. 오늘날의 세상도 다르지 않다. 인간에 대한 긍정이 가득한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하며 회개를 촉구하는 진리는 환영받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참 성도는 이 진리를 전하는 것을 결코 포기할 수 없다.
나눔 2 하나냐는 부패한 이스라엘의 죄악을 도외시한 채 헛된 낙관론을 펴며 거짓 희망을 불어넣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예레미야가 전한 참된 말씀 대신 하나냐의 거짓 예언에 선동된 이유가 무엇일지 이야기해봅시다.
나눔 3 죄를 괘념하지 않는 낙관론이 세상의 대세가 되었습니다. 세상을 향해 회개를 촉구하는 참 진리를 전하기 위해 교회와 성도에게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이야기해봅시다.
마음 모아, 함께 기도
삶 _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분별하는 지혜와 순종하는 믿음을 주소서.
공동체 _ 죄를 인정하지 않는 세상에 회개와 참 구원을 전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