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 강해(1) - 서론

사도신경 강해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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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서론 : 사도신경 강해를 하게 된 이유 (개인적)
아마도 여러분이 주일 예배를 이때까지 드려왔을 때 어떤 성경구절보다 더 많이 들어온 문구가 있을 겁니다.
뭔가요? 바로 사도신경입니다.
우리는 교회를 다닌다면 사도신경을 접하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사도신경을 그만큼 자주 접하게 되면서, 익숙함이 주는 소중함을 잊게 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도신경은 우리의 신앙에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그 중요함이 잊혀집니다. 왜냐하면 사도신경은 매주 읽혀지지만, 사도신경의 중요성과 의미, 그 내용에 대해서는 잘 다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부터 우리는 8주간에 걸쳐 우리의 믿음의 고백인 사도신경에 대해서 강해설교를 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이 매주 읽고, 외우는 것을 넘어서 사도신경을 통해 진정한 신앙의 고백을 해나가고, 그 믿음이 더욱 깊어지길 소망합니다.
“나는 믿는다”의 의미
(1) 사도신경의 원어의 의미와 선포의 대상
사도신경은 영어로 “The creed”라고 말합니다.
이 단어는 라틴어의 Credo에서 유래된 단어입니다.
우리 사도신경의 번역본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지만, 사도신경의 원어격인 라틴어를 보면 특이한 단어로 시작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Credo in Deum Patrem omnipotentem,
Creatorem caeli et terrae.
사도신경의 첫 구절이 어떻죠?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우리 번역본에서는 “하나님 아버지”라는 목적어를 먼저 말하지만, 라틴어에서는 가장 먼저 동사를 씁니다.
Credo라는 단어인데, 이것은 1인칭 주어를 함께 품는 동사입니다.
그래서 Credo라는 단어를 한글로 번역하면 “나는 믿습니다”라는 뜻입니다.
사도신경이 중요한 의미는 바로 이 Credo라는 단어로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사도신경을 “나는 생각합니다” 혹은 “나는 압니다”라고 시작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사도신경을 “나는 믿습니다”로 시작합니다.
믿음은 우리가 아는 정보를 나열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선포”입니다.
믿음은 지성만으로 아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전인격을 다해 “선포”하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무언가를 믿는다는 것은 아는 것을 포함하기는 합니다. 그러나 아는 것만으로 믿음을 선포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누구에게 선포하는 것일까요?
우리는 먼저 하나님께 선포합니다. 하나님께 우리의 믿음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거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믿음을 사람들 앞에서 공식적으로 선포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배의 자리에 모인 모든 자들 가운데 서로가 서로의 믿음의 증인이 되어주는 것입니다.
내가 믿음을 고백하면, 옆 사람이 내 믿음의 선포를 듣습니다.
옆 사람이 믿음을 고백하면, 내가 믿음의 선포를 듣습니다.
그래서 예배 공동체에서 사도신경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을 서로가 서로 선포하여 증인이 되고 우리가 한 믿음을 가지고 있음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신앙고백을 서로 선포하고, 선포함 받게 되면서 예배는 시작됩니다.
(2) 사도신경의 인격성
또 Credo라는 “나는 믿습니다”라는 말에 담긴 의미가 무엇일까요?
여러분이 뭔가를 믿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우리가 사도신경을 통해 고백하는 믿음의 대상은 “삼위일체 하나님”입니다.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할 때 이 믿음은 “인격을 가지신 하나님”입니다.
우리의 신앙고백은 단순한 정보의 나열들을 신뢰하는 수준의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인격을 가지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관계를 맺으심을 통해서 그 관계 안에서의 믿음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인간과 인간의 관계 사이보다도 더 높은 수준의 관계의 믿음입니다.
부모와 자식의 믿음의 관계가 아무리 단단할지라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관계는 그 이상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와의 관계를 약속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며, 그분은 약속을 절대 잊지 않으시고, 신실하게 지키시는 분입니다.
민수기 23:19 NKRV
19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그래서 우리가 “나는 믿습니다”라고 선포하는 대상이 인격적인 하나님이라는 것이죠.
우리는 하나님이 인격적이시며, 관계를 맺으시는 분이기 때문에 우리의 믿음은 전인격적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과 뜻을 다해 하나님께 우리의 신앙을 고백해야 합니다.
적용)
우리는 때로는 우리의 신앙고백을 ‘아는 차원을 넘어서지 못하는 수준’으로 하기도 합니다.
물론 우리에게 진정한 믿음이 없다면, 사도신경의 고백은 당연히 아는 차원을 넘어설 수 없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에게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도신경의 고백을 아는 차원을 넘어서지 못하는 수준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어떨 때 그렇습니까? 사도신경을 주문처럼 외울 때죠. 사도신경의 의미와 그 대상인 인격적인 하나님께 고백하는 것을 잊고, 습관적으로 읽는 것입니다.
그때 사도신경은 어떤 길거리에 놓인 광고지의 문구만도 못한 문구가 되어버리기도 합니다.
인격적인 하나님, 살아계신 하나님을 향해 우리는 고백합니다.
그리고 이 선포는 우리가 서로서로 듣고 증인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도신경의 고백을 매주 할 때,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고 고백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사도신경의 선포를 옆 사람이 들리도록 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옆 사람에게 방해될까봐 중얼중얼 하게 될 수도 있죠.
그러나 여러분의 옆사람이 서로의 증인이 될 수 있도록 정확하고 적당히 크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서로가 믿음의 증인이 되어야하기 때문입니다.
이상원 - 20~22
칼 바르트 - 21~30
2. 사도신경의 역사성
“나는 믿습니다”에 담긴 의미를 통해 사도신경의 의미를 간단하게 다뤘습니다.
이제 더 간단하게 사도신경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여러분들이 구글링을 하거나 서칭하다보면 사도신경의 유래에 대해서 이런 설명을 보셨을 수도 있습니다.
(ppt)
예수님이 승천하시고 난 후에 10일째 되던 날 성령의 영감으로 사도들 한 사람이 한 조항씩 말해서 구성되었다는 일종의 썰이죠.
이것은 잘못된 정보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사도신경은 성경처럼 ‘성령의 영감’으로 된 것은 아닙니다. 즉 권위로 봤을 때 성경보다 위거나 성경과 같은 권위를 가진 글은 아니라는거죠.
교회의 가장 높은 권위는 성경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니까요.
사도신경은 교회에서 성경의 권위를 가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사도신경은 초대교회와 사도들의 믿음을 함께 고백했던 전통에 근거한 신조 즉 신앙고백입니다.
그래서 모든 교회들이 보편적으로 신앙을 고백할 때 사용할만한 신앙고백들 중에서 가장 권위있는 신앙고백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성경에서 말하는 참된 믿음에 대한 교훈을 가장 잘 요약한 것이기도 합니다.
여러분 성경에서 사도신경의 기본적 틀을 구성하는 말씀이 무엇일까요?
마태복음 28:19 NKRV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바로 이 말씀에서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통해 세례를 베푸는 예배에서의 사용되는 그 형식을 보게 됩니다. 이것이 기본 틀이 되겠죠.
그리고 기독교 역사상 최초로 기록된 신앙고백문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16:16 NKRV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앞의 삼위일체 고백의 기본 틀에 그리스도께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고백이 추가되면서, 기본적인 “하나님 아버지를 믿고,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을 믿는다”는 형식이 성립되었습니다.
그후 사도신경의 역사적 유래를 정확히 알기는 힘듭니다. 역사라는 것은 기록이 있어야 하는데, 초대교회 당시에는 기록을 남기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사도신경은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초대교회가 발흥하면서 먼저는 예배에서 사용되었기 때문에 기록보다는 구전으로 전해지던 신앙고백이었습니다.
다만 히폴리투스라는 초대교회의 주교이자 신학자가 215년경 질문 형식으로 기록한 신앙 고백이 사도신경의 내용과 거의 같습니다.
첫째로, 당신은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믿습니까?
둘째로,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 의해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되었다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아버지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까?
셋째로,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회와 몸이 다시 사는 것을 믿습니까?
이외에도 앙키라의 감독 마르셀루스의 편지에도 거의 동일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고, 루피누스라고 하는 345년경 신학자는 사도신경에 대한 주석을 씁니다.
지금과 같은 내용의 사도신경의 내용은 150-215년경 로마에서 사용되던 사도신경의 다양한 변형들이 사용되다가 5세기 말이나 6세기-7세기에 다른 지역에서 확정된 것이 9세기 경 로마에서 정착되었다고 보입니다.
이승구 - 365
이상원 - 17~20
3. 사도신경의 구조
저는 이제 앞으로 8주 정도 사도신경을 하면서 다음과 같이 사도신경의 구조를 나눌 예정입니다.
(ppt)
서론
창조주이자 아버지이신 하나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
그리스도의 사역 (비하와 승귀)
성령과 교회
죄를 사하여주심
부활
영생
[1]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2]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3]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4]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5]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6]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7] 몸이 다시 사는 것과,
[8]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임종구 - 233~235
4. 왜 사도신경을 알아야 하는가?
오케이 그러면 여기까지 우리는 사도신경의 의미가 뭔지, 형성 과정, 구조에 대해서 알았는데 그러면 사도신경을 왜 해야합니까?
우리가 사도신경을 왜 예배 때 해야합니까?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왜 외우고 고백해야합니까?
그것이 우리에게 주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사도신경을 선포해야하는 당위성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1) 사도신경을 배워야하는 이유
저는 사도신경을 알 뿐만 아니라 배워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몇 가지를 나눌 것입니다.
(ppt)
① 사도신경은 진리가 무엇인지를 밝혀줍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사도신경은 성경에서 말하는 참된 믿음이 무엇인지 아주 간략하게 나타내고 있습니다.
여러분 한번 여러분의 믿음에 대해서 설명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제 생각에 크게 두 가지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먼저 너무 장황해서 따로 간증 시간 드려야 하는 분들입니다.
제가 아는 누나가 옛날에 청년부 수련회 같이 할 때, 이제 조별로 모임 같은걸 하면 정말 새벽 2-3시까지 혼자 얘기하는 분이 계셨어요.
사실 정말 힘들거든요 그게..
그런 분들은 자신의 믿음에 대해서 몇시간이고 얘기할 수 있죠.
둘째로 어떤 것을 얘기할 수 있는지 몰라서 아무 말 못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그럴 수 있어요. 자신의 믿음이 정리가 안 된거죠.
이런 두 부류의 사람 모두에게 사도신경은 매우 필요합니다.
사도신경이 모든 교회들에서 보편적으로 쓰이기에 가장 적합한 신앙고백임을 우리가 이미 들었지 않습니까?
우리의 믿음에 대해서 설명하려면 바로 이 사도신경의 선포들을 통해 신앙을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신앙고백문이 주는 아주 큰 장점이죠.
이것을 통해 우리의 믿음도 더욱 성장하게 됩니다.
(ppt)
② 우리의 믿음의 오류를 바로잡습니다.
믿음의 오류가 생기면 무엇이 될 수 있나요? 이단이죠.
여러분 이단과 타종교와 다릅니다. 기독교 이단이라고 하는 이 이단은 신앙고백이 다른 겁니다. 타종교는 아예 믿음이 다르죠.
기독교이단은 단어나 사상이나 기독교와 유사하지만 믿음의 고백이 다른 것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기독교 이단들이 사도신경을 고백하지 않죠.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신앙고백은 우리의 믿음의 오류를 바로잡습니다.
그리고 잘못된 믿음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기도 합니다.
(ppt)
③ 사도신경은 우리가 바르게 예배하는 법과 신앙을 고백하는 법을 가르쳐줍니다.
예배의 시작은 믿음의 고백입니다. 믿음이 있는 신앙 공동체가 곧 예배 공동체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바른 신앙의 고백을 하는 공동체는 올바른 예배 공동체가 되는 것입니다.
예배의 시작에 보통 사도신경을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우리의 믿음으로부터 시작되고 그것이 자연스럽게 실천으로 이어지는 것이 예배입니다.
사도신경은 우리를 올바른 예배로 나아가게 만들어줍니다.
사도신경을 배워야 하는 이유
앨버트 몰러 22~27
이상원 16~17
5. 공동체로 나아가는 신앙고백
마지막으로 한 가지를 강조하며 마치려고 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공동체입니다.
(ppt)
그런데 우리가 세상에서의 다른 공동체와 구분되는 확연한 지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우리는 “신앙 공동체”이면서 “예배 공동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교회라는 이름으로 세상의 믿음 체계와 다른 믿음 체계를 우리의 입으로 고백하는 자들입니다.
또한 우리는 그런 다른 믿음 체계를 바탕으로 삼위일체 하나님을 예배하는 공동체입니다.
우리의 올바른 신앙 고백으로부터 세상과의 구별 즉 “거룩함”이 시작됩니다.
그래서 여러분 사도신경을 “나”의 신앙고백이 아닌, “우리”의 신앙고백으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세상과 다른 첫 시작은 다른 믿음을 고백하는 것이고, 그 믿음의 고백을 서로 나누고 함께 고백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관계를 맺게 되는 시작은 바로 믿음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기본적인 원칙을 잊습니다.
우리가 교회 안에서 서로서로 관계를 맺을 때 우리가 교회로서 관계를 맺게되는 시작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과 관계를 맺는 시작이 믿음이라고 했잖아요.
그러면 교회 지체들이 서로 관계를 맺는 시작은 뭐에요?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서로가 믿음을 공유하는 겁니다.
그것이 바로 교회 공동체의 올바른 첫 시작입니다.
우리 함께 교회 공동체를 바른 신앙고백 공동체로 세워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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