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공명 맞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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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에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이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니 일렀으되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바로의 말과 병거와 마병이 함께 바다에 들어가매 여호와께서 바닷물을 그들 위에 되돌려 흐르게 하셨으나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지나간지라
아론의 누이 선지자 미리암이 손에 소고를 잡으매 모든 여인도 그를 따라 나오며 소고를 잡고 춤추니
미리암이 그들에게 화답하여 이르되 너희는 여호와를 찬송하라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하였더라
서론
이것은 무엇에 쓰는 물건일까요?
두피마사지기 입니다.
이것은 몇 가닥 끼리 길이가 같고 또다른 몇 가닥은 길이가 서로 같습니다.
그래서 한 가닥을 퉁하고 튕기면 길이가 같은 가지만 진동 합니다. 왜냐하면 같은 진동수를 갖고 있기 때문 입니다.
놀이터에 가면 그네를 밀때 그네가 오는 속도에 맞춰서 밀어야 더 높이 올라갑니다.
그리고 사람의 목소리가 와인잔과 진동수가 같아지면 깨뜨릴 수 있습니다.
이것은 공명효과 라고 합니다.
미국 와싱턴 타코마 다리는 풍속 190km도 견딜 수 있게 설계 되었습니다. 그러나 70km 풍속에 힘없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바람의 진동수와 다리의 진동수가 절묘하게 맞으면서 무너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공명은 큰 힘을 발휘합니다.
우리 몸에도 고유의 공명지수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공명이 몸전체에서 깨지는 곳으로 통증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물리치료 방법 중에도 공명 치료법이 있다고 합니다.
공명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뭐가 있을까요?
성경에서 “화답” 이라는 단어를 찾았습니다.
1.성도의 화답
오늘 본문은 모세의 찬양으로 시작 됩니다. 출애굽 시 홍해를 건넌 직후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를 찬양 합니다.
그 찬양은 두리뭉실한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행하신 높고 영화로우신 일들을 찬양 합니다.
그 다음에 최초의 여선지자 이자 아론의 누이, 미리암이 모세의 노래에 화답 합니다.
여인들과 함께 소고를 치고 춤을 추며 화답하여 찬송 합니다.
보통, 화답하는 경우 앞의 사람이 한 것에서 너무 벗어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라임이 맞고 꿍하면 짝하는 식으로 일체감을 보여줄때 더 신이 나고 즐겁게 됩니다.
보통 분위기를 깨는 사람들을 보면 지금 하고 있는 이야기와 아주 동떨어진 이야기를 한다거나
가벼운 주제로 이야기 하고 있는데 갑자기 무거운 이야기를 꺼내는 식으로 분위기를 쒜하게 합니다.
잘못된 화답의 예이고 공명의 주파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꿍짝이 안맞으면 쌩뚱이 됩니다.
꿍짝을 맞추어 화답할때는 내 생각이나 주관을 내세우기 보다는 그 당시 분위기와 주제에 맞추는 것이 지혜 입니다.
미리암은 모세의 노래를 그대로 사용하여 꿍짝을 맞춥니다.
이 때에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이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니 일렀으되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미리암이 그들에게 화답하여 이르되 너희는 여호와를 찬송하라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하였더라
성도들이 하나님을 찬양 할 때, 이렇게 화답하는 이유는
이 찬양의 주체가 내가 아니라, 하나님 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가 서로 화답하며 노래하고 춤을 추는 것은 나의 흥겨움과 나의 달란트를 뽐내고자 함이 아니요
우리를 구원하여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서 입니다.
교회에서 모든 일은 곧 성도의 화답 입니다.
나를 들어내고 나를 앞세우려는 노력은 결국 공명을 깹니다.
우리 몸도 두개골의 공명이 척수를 통해 척추로 그리고 온몸으로 이어져 건강을 유지 하듯이, 이 공명이 깨지면 균형과 건강이 무너지게 됩니다.
반대로 모세와 미리암 처럼 자기를 낮추고 하나님을 찬양하는데에 화답하고 공명을 맞추면 큰 다리도 무너뜨릴 엄청난 힘을 발휘 할 수 있습니다.
2.하나님께 화답함
이 모세와 미리암의 찬양의 화답은 백성들이 광야로 또 가나안으로 나아갈 동기를 부여하고 긍정적인 신앙적 에너지를 불어 넣어줍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지도자인 모세에게 더 큰 힘이 되어 줍니다.
찬양하고 화답함으로 힘을 었습니다.
그런데, 백성들은 종종 화답 하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공명을 깨고 화답하지 않는 방향으로 나아갔습니다.
이어지는 22절 이하의 사건은 마라의 쓴 물 사건 입니다.
16장은 만나와 메추라기 사건 입니다.
백성들은 하나님께 화답하기 보다 원망을 택합니다.
백성이 모세에게 원망하여 이르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이 그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하나님은 홍해를 가르시고 백성을 구했고
이에 찬양으로 화답한 모세와 미리암이 있었고
반면에 원망으로 화답한 백성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마라의 쓴물을 단물로
먹을것을 달라 하고 더 나아가 고기를 달라 하며 원망하는 백성들을 참으시사 긍휼히 여겨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신 하나님 이시지만 하나님이 진정 원하는 것은 모세와 미리암 같은 화답 이었습니다.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계명과 규례를 지켜 순종하라는 것은
은혤르 베풀어주신 하나님에 대해 올바른 방식으로 화답하라는 의미 입니다.
결론
모세와 미리암 처럼 우리는 하나님께 올바른 화답을 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수 많은 은총을 기억하며 또한 묻히고 스쳐지나가서 잊고 있던 감사의 제목, 찬양의 제목을 캐내어 찬송으로 화답하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은
인생의 쓴물을 달게 하시고 내일 무엇을 먹을까 걱정 하던 삶을 만나로 메추라기로 먹이실 것입니다.
더 나아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복지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오늘도 성령의 인도하심을 사모하시고
하나님과 꿍짝이 맞는 하루 되시기를 축워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춤과 노래로 그리고 그에 합당한 삶으로 화답하시기를 축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