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4:1-14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1 viewNotes
Transcript
246장 나 가나안 땅 귀한 성에 274장 나 행한 것 죄 뿐이니 박지웅 집사
오늘 본문은 모세가 이스라엘 민족 앞에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위해 어떤 역사를 펼치셨는지를 회상한 내용을 말한 후, 이스라엘 민족으로 하여금 지켜야 할 여호와 하나님의 규례들에 대해서 설명하고 명령하는 내용입니다.
모세는 자신이 이스라엘 민족에게 가르치는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고 명령하는데, 오늘 본문에서는 지켜야 할 이유를 세 가지로 나누어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모세가 가르치는 규례와 법도를 준행해야 하는 첫 번째 이유는 1-4절에 걸쳐 나타나 있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1절에 나온바와 같이 이스라엘 민족이 살기 위해서입니다.
무엇보다도 모세가 가르치는 규례와 법도는 모세에게서 난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명령하신 것이기에 반드시 지켜야 하며 그렇지 않는다면 심판받아 멸망에 이르게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근거로 3절에 나온 바와 같이 이전에 있었던 바알브올의 사건을 모세는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에 순종하지 않고, 오히려 우상을 섬기며 음행했던 자들의 결말이 어떠했는지를 상기시키어 경고하고 심각성을 심어줍니다.
그리고 4절에서 모세가 말하고 있는 것처럼, 지금 남아있는 이스라엘 민족이 살아있는 이유는, 그들의 행위에 가담하지 않고 여호와께 붙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힙니다.
모세가 이렇게 말한 이유는, 단순히 지금 남아 있는 이스라엘 민족의 신앙 상태가 너무나도 칭찬 받을만 해서가 아닙니다. 저들은 심판 받아 마땅했고, 내가 살아남아 있는 것은 여호와께 붙어 있던 것에 대한 합당한 처우를 받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 있지 말라는 의미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2절에서 모세가 명령하는 말을 가감하지 말라는 근거로, 앞으로 요단강을 건너 여호와께서 약속하신 땅을 정복해 나갈 때, 나는 여호와께 붙어 있으니 괜찮겠지라는 계산하거나 타협하려는 태도로 안일함 속에 빠져 있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약속의 땅에서 여호와의 백성으로 죽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오직 명령하신 말씀에 대한 철저한 순종과 완전한 거룩함을 갖추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렇기에 모세가 지금 가르치는 규례와 법도들 꼭 지켜라고 강력하게 명령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모세가 가르치는 규례와 법도를 준행해야 하는 두 번째 이유는, 5-8절에 걸쳐 나와 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약속의 땅인 가나안에 들어갔을 때, 법도와 규례를 잘 지켜 행한다면, 여러 민족과 앞에서 지혜와 지식이 있는 백성이라고 본이 되며 칭찬을 듣게 되기 때문이며, 궁극적으로 여호와의 거룩하신 이름과 나라가 선포되어 영광돌리기 때문이라고 밝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다른 이방신들과 다르게 여호와께 기도 할 때에 다른 신들은 묵묵부답이지만, 여호와께서는 신이심에도 불구하고 사람에게 가까이 하시며, 이미 죄로 인하여 한번 관계가 깨져 자격없는 자들과 함께 하시기 위하여 이러한 규례와 법도를 주셨기에,그분의 나라는 너무나도 공의로우며, 그러한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자들이기에 마땅히 이 규례와 법도를 지켜야 한다고 밝히고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규례와 법도를 준행해야하는 세 번째 이유는, 9-14절에 걸쳐 나와 있습니다. 특히 9절을 보시면 규례와 법도를 준행하라는 명령을 5개의 동사를 사용하여 어떻게 준행해야 하는지를 자세히 밝히고 있음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9절을 보시면, 스스로 삼가며, 힘써 지키며, 잊어버리지 말고, 마음에서 떠나지 않도록 조심하고, 마지막으로 자손들로 하여금 알게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해 명령하신 규례와 법도를 준행하는 구체적인 방법입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이스라엘 민족이 규례와 법도를 지켜야 하는 이유는, 10절 이하를 보시면, 호렙 산에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부르셨을 때, 이스라엘 민족이 여호와 앞에서 모세를 통해 분명히 언약을 맺었기 때문입니다.
당사자인 자신들이 여호와의 말씀과 명령에 순종하겠다고 여호와 앞에서 서약하였기 때문에 마땅히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비록 언약의 당사자이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민족 눈에는 보이지 않았지만, 11-12절에 나온 바와 같이 여호와께서 그곳에 임재해 계시다는 것을 느끼고 알만 한 징조들이 분명히 보여졌기에 이스라엘 민족이 언약을 맺지 않았다고 결코 핑계대지 못한다는 점을 또한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이스라엘 민족이 이러한 여호와의 법도와 규례를 지켜야 하는 것은, 5절과 14절에 나온 바와 같이, 여호와께서 약속하신 땅에서 그대로 행하게 하려 함에 있습니다. 약속의 땅에서 살아가는 여호와의 백성은 그에 걸맞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마땅하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가 오늘 본문의 내용인데, 이를 통해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도로 살아가고자 하는 우리들이 얻을 수 있는 교훈이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는, 죄로 인하여 사망에 이를 수 없는 비참한 상태였던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진정한 의미에서 참 생명으로 살아가고자 한다면, 말씀에 대하여 완전한 순종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참 생명의 삶을 의미하는 아버지의 나라는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들에게만 허락된다는 점에서, 아버지의 말씀에 대하여 계산하거나 타협하려는 어떠한 가감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예수님을 믿고 교회에 열심히 다니며 신앙생활 하고 있으니,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처럼 사망과 지옥에 처해지지는 않겠지라는 안일함 속에 빠져 안주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신앙의 연륜, 섬김과 봉사, 직분 등의 공로가 참 생명의 삶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이만하면 됐지, 어느정도 지켰으니 됐지라는 계산과 타협하려는 태도는 오히려 아버지를 경히 여기는 교만의 모습에 불과합니다.
그 거룩한 아버지의 나라를 소망하며 이 땅에서 살아가는 성도들이 갖춰야 할 가장 기본적인 것이 말씀에 대한 완전한 순종임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두 번째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이 보이는 삶의 모습은, 아버지의 나라의 백성답게 세상으로부터 귀감이 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지혜와 지식의 원천이신 아버지를 믿는 자들을 세상이 바라볼 때, 그 지혜와 지식이 풍성한 삶으로 인하여 아버지께서 그들과 가까이, 그리고 함께 계시다는 것을 주목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다른 신들은 헛된 우상에 불과하고 이 땅에서 유일한 신은 오직 여호와이신 아버지이심과 또한 지금도 살아 계셔서 역사하신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자격없음에도 죄인들을 향한 무한하신 사랑과 긍휼 베푸시기를 마다하지 않으시는, 그 공의로우심이 얼마나 위대하신지를 깨닫게 되어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우리에게 주신 말씀에 대하여 완전한 순종을 이루는 것이 마땅합니다.
세 번째로 우리가 말씀에 대하여 완전한 순종을 이루기 위해서는, 9절에 나온 모세의 가르침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버지 앞에서 교만함을 제하여 스스로 삼가고, 또한 마음으로 힘써 지키며, 눈으로 바라보았던 아버지의 역사와 그리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경험했던 은혜들을 잊어버리지 않으며, 마음에서 떠나지 않게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자녀 자손들에게도 가르침이 되도록 스스로가 본이 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거룩한 아버지의 나라에서 거룩하신 아버지와 함께 영원을 누리며 살아간다는 것이, 우리에게 얼마나 위로와 소망이 되는지 모릅니다. 아버지께서는 거룩하시기에 죄와 함께 하지 못하시며, 거룩한 자들과만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향한 풍성한 긍휼과 사랑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그 영원한 나라에서 함께 살게 하시려고,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의 완전한 거룩함을 요구하십니다. 그리고 친히 그 방법까지도 자세하게 우리에게 알려주고 계십니다.
이를 위하여 우리 안에 거하시며 이곳 가운데 임재하신 성령님께서 친히 약속에 대하여 보증해주시기에, 우리는 결코 핑계댈 수 없습니다.
더 나아가 아버지께서는 그 약속에 대해서도 신실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까지 아버지께서는 그분의 공의로우심을 드러내시기에, 만일 우리가 진정 거룩한 성도로 살아가고자 한다면, 오늘 본문에서 모세가 명령하고 있는 바와 같이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모든 내용에 대하여 완전한 순종을 이루는 것이 마땅한 줄로 압니다.
과연 나의 믿음은 아버지가 보시기에 합당하며, 완전한 거룩함을 이루는 데 부족함이 없는지 점검하시면서,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언약의 보증이 되시는 성령님의 도우심을 따라, 영원한 아버지의 나라를 소망하며 완전한 거룩함을 위해 믿음으로 하루하루를 정진하시는, 우리 사랑하는 성도님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함께 기도
영원한 아버지의 나라에서 살아가길 소망하는 자들답게, 이 땅에서의 삶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말씀에 대하여 완전한 순종을 통해 거룩함을 향하여 믿음으로 정진할 수 있도록 성령님 도와달라고,
담임목사님과 사모님을 위해서, 영육간의 강건함을 허락해 달라고 함께 기도해주시고, 동역하는 부교역자들을 위해서도 동일한 은혜를 달라고 기도해주시고
여러 교육 부서에서 여름수련회 및 여름 캠프가 준비중에 있는데, 새음교회에 맡겨진 모든 사역을 주신 은혜에 따라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
아픈 환우들을 위해서 함께 기도해주시고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각자 가지고 오신 기도제목 가지고 기도하시다 자유로이 돌아가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