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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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사도행전 19:35-41(신약 221쪽)
설교제목 : 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십니다.
35 서기장이 무리를 진정시키고 이르되
에베소 사람들아 에베소 시가 큰 아데미와
제우스에게서 내려온 우상의 신전지기가 된 줄을
누가 알지 못하겠느냐
36 이 일이 그렇지 않다 할 수 없으니
너희가 가만히 있어서 무엇이든지
경솔히 아니하여야 하리라
37 신전의 물건을 도둑질하지도 아니하였고
우리 여신을 비방하지도 아니한 이 사람들을
너희가 붙잡아 왔으니
38 만일 데메드리오와 그와 함께 있는 직공들이
누구에게 고발할 것이 있으면 재판 날도 있고
총독들도 있으니 피차 고소할 것이요
39 만일 그 외에 무엇을 원하면
정식으로 민회에서 결정할지라
40 오늘 아무 까닭도 없는 이 일에 우리가
소요 사건으로 책망 받을 위험이 있고
우리는 이 불법 집회에 관하여
보고할 자료가 없다 하고
41 이에 그 모임을 흩어지게 하니라
반갑습니다.
오늘도 은혜의 자리에 나오신 분들을 축복합니다.
우리 교회 청년들은 매 주일 오후 1시에 모여서 성경 말씀을 나눕니다. 매일성경에서 나온 큐티책인 “순”이란 책을 가지고 그 책의 순서에 따라 성경 말씀을 나눕니다. 저는 오후 예배에 참여해야해서 청년부 모임이 마칠 때까지 참여할 수 없습니다. 해서 청년부 모임을 인도할 청년을 매주 선정하여 미리 만나 교육합니다. 어제도 오늘 청년부 모임을 위해 모임을 인도할 청년을 만나 내일 나눌 성경 말씀의 내용을 같이 살펴보았습니다.
사용하는 큐티책에 매 주일 모임을 위한 자료가 제공이 되는데요. 그 자료에는 성경 구절을 읽고 나눔을 할 수 있는 질문이 나옵니다. 근래에는 큐티책의 순서에 따라 사도행전의 말씀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사실 오늘 우리가 읽은 성경 구절이 오늘 청년부 모임에서 나눌 성경 말씀의 일부분인데요. 어제 모임을 인도할 청년과 미리 나눔을 하면서요. 이러한 질문과 마주했습니다.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손으로 인해 위기를 모면한 경험을 나눠봅시다.”
이러한 질문이 나온 배경을 좀 설명드려야할 것 같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성경의 내용과 관련이 되는데요. 사도 바울이 에베소에서 복음을 전하던 때였습니다. 사도 바울로 인해 에베소에는 큰 소동이 났습니다. 당시 에베소에는 ‘아데미’라는 우상을 만들어 파는 일이 성했습니다. 아데미는 당시 풍요의 여신으로 알려져 있는 신이었는데요. 번영과 다산을 준다고 여겨지던 여신이었습니다. 이 여신에 인기가 대단했던지 이 여신을 우상을 만드는 사람들이 이 일로 꽤 큰 돈벌이를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은 신이 아니라고 얘기했는데요. 이에 분노한 우상 제작자들이 단체로 몰려들어 바울과 함께 사역하던 가이오와 아리스다고를 붙잡아서 끌고 갑니다. 바울은 이 소식을 듣고 이들에게 가려 했으나 제자들과 친구들이 만류로 갈 수가 없었습니다. 바울 때문에 위기에 처한 가이오와 아리스다고는 성난 사람들에 의해서 목숨을 위협받을 수 있는 위기에 처했습니다. 바울로써는 이를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 난처한 상황이었습니다. 자신과 함께 사역하는 동역자들이 곤경해 쳐했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심히 괴로웠을 것입니다.
그때 참 다행스럽게 이러한 일이 일어납니다. 사람들이 모여서 난동을 부리자 도시의 관리가 와서 이 소동을 진정시키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참으로 오묘한 하나님의 섭리가 작동합니다. 그 관리는 바울을 편들고자 했던 사람이 결코 아니었습니다. 단지 그 관리는 자신의 임무를 충실하게 했을 뿐입니다. 왜냐하면, 당시는 고대 로마제국이 세상의 패권을 장학하던 때였는데요. 그리하여 대부분의 도시들이 로마의 식민지였던 시절입니다. 에베소도 로마의 식민지였습니다. 로마제국이 이러한 식민지들을 관리하면서 신경을 썼던 것 중 하나가 소동이 일어나는 것을 막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자칫 독립투쟁으로 이어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해서 대체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것을 경계하였는데, 에베소에서 일어난 소동은 로마제국에 위협을 당할 여지가 있었기 때문에 관리는 서둘러 나서서 이 일을 무마시키고 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결과적으로 관리가 자기 일을 열심히 한 덕분에 사도 바울의 동역자들은 목숨을 보전하고 무사히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장면을 근거로 앞서 말씀드린 청년부 모임을 위한 자료는 이렇게 무도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손으로 인해 위기를 모면한 경험을 나눠봅시다.’ 앞서 말씀드린 에베소에서 벌어진 사건에서 하나님은 직접 개입하지 않으셨지만,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로 하나님의 일을 하던 사람들이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과연 당신에게는 그러한 경험이 있습니까를 묻는 질문입니다. 그런데 솔직히 여기에 저는 답할 만한 적절한 경험이 없었습니다.
해서, 이 이야기를 어떻게 나눌까를 고민하다가 문득 떠오르는 한 인물이 있었습니다. 제가 요사이에 CBS의 새롭게 하소서를 유튜브로 열심히 시청하고 있습니다. 여러 분야에 종사하는 기독교인 목사님 뿐만 아니라 연예인이나 사업가 등 여러 분야 기독교인이 1명씩 나와서 간증을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꽤 여러 편을 보았는데, 가장 최근에 보았던 분이 김동권 선교사님이십니다. 김동권 선교사님의 얘기가 앞서 말씀드린 질문과 연결이 되었는데요.
제가 방송을 통해 들었던 김동권 선교사님의 이야기를 짧게 소개하면 이렇습니다. 김동권 선교사님은 미국에서 신학을 공부하시고 미국에서 목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카자흐스탄에서 선교사로 활동하셨다고 합니다. 선교사역을 마치고 미국으로 다시 돌아와서 은퇴의 삶을 보내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다리가 붓기 시작했는데, 몇 일이 지나도 붓기가 빠지 않아서 고민을 하다가 작은 병원을 찾아갔답니다. 아무래도 미국은 병원비가 비싸고 당시에는 사역에 은퇴하였기 때문에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가 없어서 우선은 급한 마음에 허름한 병원을 찾아가서 ct인지 mri인지를 찍었답니다.
그런데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생각보다 병이 심각한 것 같다고 암인 것 같다고 좀 더 큰 병원으로 옮겨가서 정확히 검사해봐야 할 것 같다고요. 그래서 일단은 큰 병원으로 옮겨서 검사를 하는데 제발 암이 아니기를 간절히 바랬지만, 불행히도 임파선암으로 진단이 나왔습니다. 그 소식에 마음이 복잡해졌답니다. 현재는 사역을 내려놓아서 무일푼에다 자녀들은 아직 중학생 초등학생인데 혹시라도 변고가 생기면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이었답니다. 그래서 기도하던 중에 하나님께서 성경 말씀을 읽도록 하시는 것 같아서 계속 읽어오던 시편 말씀을 읽어내려갔답니다. 시편 110편부터 시작해서 시편 118편에 이르렀는데 17절에 말씀이 강한 확신으로 다가왔답니다. 그 말씀은 이러합니다.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께서 하시는 일을 선포하리로다” 이 말씀이 하나님이 주신 말씀임을 붙들고 믿음 가운데 치료에 임하게 되었답니다.
그러자 놀랍게도 첫 번째 항암 치료에서 퉁퉁 부었던 다리가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고요. 8번의 항암치료 끝에 완치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비용은 당시에 우리로 치면 차상위계층으로 분류가 되어서 무료로 치료를 받았답니다. 그런데 이야기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그 후에 회복된 몸으로 다시 사역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또 다시 암이 재발이 되었답니다. 암이 재발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전 처럼 열심히 기도했답니다. 하지만 이전에 암 투병을 했기 때문에 그것이 얼마나 힘든 시간인지를 잘 아는 터라서 그 일을 다시 겪는 것이 너무나 고통스러웠답니다. 남자로 치면 군대 두 번가는 느낌이랄까요? 그러던 중에 또 하나님께 말씀을 받았는데, 우리가 잘 아는 데살로니가전서 5장 17절 이하에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그 말씀 있잖아요. 그 말씀을 받고서 깨달았답니다. 하나님께서 또 다시 자신을 도우실 것을 믿는다면 기쁨으로 이 일을 감당해겠다고 말입니다. 그리하여 고통의 순간을 기쁨 가운데 이기며 승리했다고 합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그 후에 또 다시 사역을 하고 암이 또 재발하였지만 그 과정도 무사히 잘 통과해서 지금은 자신의 이야기를 간증하여 여기 저기를 돌아다닌다고 했습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접하면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때때로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예기 않는 고난과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오늘 성경에 나온 사도 바울도 그러했고 많은 신앙의 선배들이 그러했습니다. 또 저보다 인생을 더 많이 사신 우리 성도분들께서도 그와 같은 경험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그 고난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건지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고난 속에 버려두지 않으시고 우리를 도우십니다.
어쩌면 그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고난일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우리에게 그와 같은 고난과 고통을 주시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아주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우리가 그와 같은 고통을 영원히 받기를 원치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가 이와 같은 믿음 안에서 신앙생활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때때로 삶에서 어려움이 찾아오고 문제가 우리를 덮칠 때 우리는 그 문제로 인해서 고통 받을 수 있지만요. 그 고통은 결코 영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분명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에게 피할 길을 예비해 주십니다.
바라건데, 저는 우리가 이와 같은 믿음 안에서 오늘도 굳건한 신앙생활을 이어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리하여 고난 중에도 주님을 의지하고 붙들며 살 수 있기를 간절히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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