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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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말씀은 특히 우리 교회 공동체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교회는 다양한 배경과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곳이기에, 때로는 갈등과 실족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이곳은 서로를 용서하고, 세워주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곳이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가 어떻게 건강하고 성숙한 공동체를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한 예수님의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 모두가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는 법을 배우길 소망합니다.

1. 실족케 하는 일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실족하게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으나 그렇게 하는 자에게는 화로다" (누가복음 17:1)
이 말씀은 세상에 시험과 유혹이 존재한다는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동시에 우리에게 중요한 책임이 있음을 강조합니다. 실족하게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다"고 하셨지만, 이는 노력할 수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의 태도와 행동으로 실족하게 하는 일을 줄일 수 있고, 때로는 완전히 피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종종 "시험 들었다"는 표현을 하는 분들을 봅니다. 이는 공동체 안에서 주의 깊게 다루어야 할 문제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 각자가 어떻게 행동하고 말하는지, 그리고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다른 이들을 시험에 들게 하거나 실족하게 하는 일을 줄일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2. 거룩함과 긍휼함의 균형

"그가 이 작은 자 중 하나를 실족하게 할진대 차라리 연자 맷돌이 그 목에 메여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나으리라" (누가복음 17:2)
이 강력한 비유는 작은 자들, 즉 믿음이 연약한 이들을 실족시키는 일의 심각성을 보여줍니다. 예수님께서는 특별히 연약하고 작은 자들에 대해 우리가 얼마나 세심하게 대해야 하는지를 강조하고 계십니다. 이는 단순히 실수를 피하라는 것을 넘어서, 적극적으로 그들을 배려하고 보호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 주님의 뜻은 이러한 연약한 자들을 특별히 돌보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8:14에서 예수님은 "이와 같이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라도 잃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특별히 연약한 자들을 향해 있음을 보여줍니다.
교회는 거룩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의해야 할 점은 "고소자"와 같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마음을 배워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죄인들을 정죄하지 않으시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특히 믿음이 연약하거나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인해 쉽게 넘어질 수 있는 이들에게 더욱 주의를 기울이셨습니다.
우리의 태도가 다른 이들을 실족시키지 않고 오히려 세우는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특히 연약한 자들을 대할 때, 우리는 더욱 조심스럽고 사랑이 넘치는 태도로 접근해야 합니다. 그들의 믿음이 자라날 수 있도록 돕고, 그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모범이며, 우리가 따라야 할 길입니다.

3. 용서의 중요성과 우리의 선택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만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고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 (누가복음 17:3)
이 구절에서 "스스로 조심하라"는 말씀은 단순히 조심하라는 의미를 넘어섭니다. 이는 지속적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깨어있으며, 자신의 행동과 태도를 신중하게 살피라는 의미입니다. 마치 보물을 지키듯이 우리의 마음과 행동을 주의 깊게 지켜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중요한 선택권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첫째, 우리는 형제의 잘못을 어떻게 다룰 것인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냥 넘어갈 수도 있고, 사랑으로 경고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우리의 동기와 태도입니다. 단순히 잘못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그 형제를 회복시키려는 마음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둘째, 회개하는 형제를 용서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용서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이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우리가 먼저 하나님께 큰 용서를 받았음을 기억할 때 가능해집니다.
용서의 본질은 우리가 심판자의 자리에서 내려오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다른 사람의 잘못을 판단하고 정죄하려는 유혹을 받습니다. 그러나 용서는 그 권리를 하나님께 돌려드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용서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공의에 맡기는 것입니다.
용서하지 못하는 것은 결국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용서하지 못할 때, 우리는 그 상황을 통제하려 하고, 하나님의 역할을 대신하려 합니다. 이는 우리의 한계를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의 주권을 부인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우리의 용서하는 태도는 다른 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가 용서할 때, 다른 이들도 용서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됩니다. 이는 교회 공동체 안에서 화해와 회복의 문화를 만들어냅니다. 또한 우리의 용서하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늘 깨어 있어 자신을 돌아보고, 형제를 사랑으로 대하며, 용서를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삶의 방식이며, 우리가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걸어가야 할 길입니다.

4. 살리고 세우는 역할

"만일 하루에 일곱 번이라도 네게 죄를 짓고 일곱 번 네게 돌아와 내가 회개하노라 하거든 너는 용서하라" (누가복음 17:4)
이 말씀은 무한한 용서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일곱 번'은 완전함을 상징하며, 예수님은 우리에게 한계 없는 용서의 자세를 요구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항상 사람들을 살리고 세우셨습니다. 죄인들과 식사하시고, 버림받은 이들을 찾아가시며, 병든 자들을 고치셨습니다. 그분의 모든 행동은 사람을 회복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우리도 이러한 예수님의 모습을 본받아 다른 이들을 살리고 세우는 태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친절을 넘어, 우리의 말과 행동으로 다른 사람의 가치를 인정하고 잠재력을 일깨우는 것입니다.
누군가의 잘못을 지적할 때도 회복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잘못을 바로잡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하나님과의 관계와 공동체 안에서 회복되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러한 태도는 교회 공동체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고, 세상을 향한 우리의 증거가 됩니다. 서로를 용서하고 회복시키는 모습을 통해, 세상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볼 수 있게 됩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이러한 선택들을 실천할 때,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로서 살아가며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 구현할 수 있습니다.

5. 기도를 통한 태도 변화와 주님과의 소통

5. 기도를 통한 태도 변화와 주님과의 소통
우리의 태도를 변화시키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기도가 필수적입니다. 기도는 단순한 요청이 아닌, 하나님과의 깊은 소통의 시간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그분의 시각으로 세상과 타인을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때로는 우리의 힘으로 용서하고 다른 이를 세우는 것이 불가능해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더욱 간절히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시도록, 그리고 우리를 통해 다른 이들을 세우실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이때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연민과 사랑으로 채우시며, 우리가 그 사람을 하나님의 눈으로 보게 하십니다.
주님과의 지속적인 소통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킵니다. 기도를 통해 우리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그분의 뜻을 알며, 그분의 성품을 닮아갑니다. 이는 우리가 다른 이들과 관계를 맺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우리는 매일 기도하며, 우리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위해 중보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을 경험하고, 그것을 전하는 통로가 됩니다. 기도는 우리의 태도를 변화시키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할 수 있는 힘의 원천입니다.

결론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큰 도전을 줍니다. 우리는 다른 이들을 실족케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동시에 용서와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이는 우리의 태도와 선택의 문제입니다. 비록 쉽지 않은 일이지만, 예수님의 은혜와 성령의 도우심으로 가능합니다. 우리 모두가 서로를 세우고 용서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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