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3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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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절: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골짜기로 데려가십니다. 골짜기에 뼈가 가득 있습니다.
2절: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사방의 뼈를 보며 지나게 하십니다. 골짜기에 뼈가 아주 많고 아주 말랐습니다.
11절: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골짜기의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우리의 뻐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고 말합니다. 골짜기 뼈들이 아주 말랐다는 것은 이스라엘이 이전을 회복할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는, 완전히 멸망한 것 같이 보인다는 의미입니다.
12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무덤을 열고 나오게 하여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신다고 하십니다. 무덤은 이스라엘이 이스라엘로 살지 못하게 갇힌 곳, 바벨론입니다. 이스라엘이 고토에 돌아오기 전에 바벨론 땅에 포로로 있었습니다. 에스겔의 환상 중 골짜기가 무덤으로 바꾸어져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보여주신 환상은 바벨론에 포로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 기능을 완전히 상실한 이스라엘을 가리킵니다. 하나님께 순종하지도 못하고, 우상의 땅에서 우상을 섬기며 살고 있는 이스라엘입니다.
본문에 이스라엘의 상황은 북한교회와 한국교회의 상황을 떠올리게 합니다. 북한교회는 표면적인 유사성이 있고, 한국교회는 영적인 면에서 유상성이 있습니다. 북한교회는 북한 정권에 포로가 되어 무덤에 갇힌 것처럼 하나님 백성의 기능을 하지 못합니다. 뼈가 완전히 마른 것처럼 전혀 회복의 가능성이 없어 보입니다. 다 멸절된 것처럼 보입니다.
한국교회는 표면적으로는 본문과 큰 유사성이 보이지 않지만, 영적으로는 세상에 포로되어 있습니다. 세상의 가치관에, 물질만능주의, 성장제일주의, 능력주의 등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래서 뼈가 마른 것처럼 하나님 백성의 기능을 거의 하지 못합니다. 능력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전의 영광을, 부흥기 한국교회의 영광을 찾을 수 있을까요?
3절: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물어보십니다.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도 물어보십니다. 북한교회가 살겠느냐? 한국교회가 살겠느냐?
살겠느냐는 질문은 이전 부흥기의 영광을 찾겠느냐? 다시 하나님의 백성답게 능력있는 교회가 되겠느냐? 하나님 영광의 교회가 되겠느냐?
이 질문에 우리는 어떻게 답할 수 있겠습니까? 에스겔은 주께서 아시나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에스겔도 이스라엘 회복에 대해 확신이 없었습니다. 우리도 확신이 없습니다. 그저 하나님께서 하시면 가능합니다. 그렇게 답할 수밖에 없습니다.
4절: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마른 뼈들을 향하여 예언하라 하십니다.
5-6절: 생기를 들어가게 하여 살게 하시겠다 하십니다. 힘줄과 살, 가죽으로 덮고 생기를 두어 살게 하겠다. 하나님을 하나님인 줄 알게 하겠다 하십니다.
에스겔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대언했고, 환상 중에 마른 뼈들이 살아납니다.
7-8절: 완전히 마른 뼈들이 저절로 움직여 뼈가 제자리를 찾아 붙고,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고, 가죽이 덮입니다. 사람의 형체를 갖춥니다. 그러나 아직 생기는 없습니다.
아마도 고레스 칙령으로 인해 고토로 귀환하여 성전과 성벽을 건축한 이스라엘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때도 이스라엘은 이방인과 결혼, 안식일을 온전히 지키지 못하는 문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9-10절: 에스겔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대언하니 생기가 이스라엘에게 들어가 살어나고 극히 큰 군대가 됩니다. 이것은 느헤미야서에 나오는 귀환한 이스라엘의 부흥회와 백성들의 회개, 언약, 에스라서에서 나오는 이방과 결혼한 이들의 회개와 끊어버림인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백성의 집단적인 회개와 언약 갱신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게 된 것이다.
우리에게는 이 말씀이 어떻게 적용될까? 앞으로 하나님의 행하심이 어떻게 이루어질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그러나 북한과 한국의 교회가 회복되어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행하신 것처럼 우리 민족 교회에도 행하시길 바란다.
이 일은 하나님께서 작정하시고 하나님께서 행하실 일이다. 우리는 그저 기도할 뿐이다.
겔 36:37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내가 그들의 수효를 양 떼 같이 많아지게 하되
우리가 할 일은 기도뿐인가? 하나 더 있다. 우리 민족 교회가 극히 큰 군대가 되기 전에 내가 먼저 그리스도의 군사가 되는 것이다. 내가 살아나지 못하고, 내가 군사가 되지 못하고, 다른 이가 군사가 되도록 기도하는 것은 능력이 없다. 자신의 영역에서 이기지 못하고서 그 영역을 위해 기도할 수 없다. 예를 들어, 분노를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이 분노하는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응답이 어렵다. 재물을 우상으로 섬기는 사람이 재물에 묶인 다른 사람을 기도해서 풀어줄 수 없다. 본인이 묶여 있는 영역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일종의 기만과 같다. 마귀는 너나 잘하라고 비웃을 것이며, 기도는 하나님께 올라가지 못한다.
내가 먼저 하나님의 군사가 되어야 한다. 군사는 무엇인가? 우리는 무엇을 위해 싸우는가? 순종하는 싸움이다. 10절에 극히 큰 군대가 된다고 했고, 13절에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고 하셨다. 군대는 하나님을 아는 군대이다. 하나님을 알아 그분께 순종하는 군대이다. 예수님께서 죽기까지 순종하여 십자가에서 승리한 것처럼, 그리스도인들은 죽기까지 순종하여 마귀에게 이긴다. 그리스도의 군대는 순종의 군대이다.
내가 먼저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께 순종하며 동시에 우리 민족 교회가 여호와의 군대가 되길 기도해야 한다. 내가 먼저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께 순종하며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군대가 되도록 도와야 한다. 이것은 우리의 영향력이 미칠 수 있는 부분이다. 한 교회가 정말 능력있는 여호와의 군대가 되면, 수많은 교회들이 그 영향을 받게 된다. 초대교회 때도 고린도 교회의 헌신적인 연보로 주변 교회들이 열심을 냈다. 데살로니가 교회의 믿음의 소문이 다른 교회들에 퍼졌었다. 지금 시대는 더 그렇다.
내가 순종하는 그리스도의 군사가 되고, 우리 교회가 영적 전쟁을 치룰 그리스도의 군대가 될 때, 우리 민족 교회가 여호와의 군대가 되는 비전이 현실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