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 설교 (2024.7.15.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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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도신경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찬송가 338장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1 사도들이 백성에게 말할 때에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이 이르러
2 예수 안에 죽은 자의 부활이 있다고 백성을 가르치고 전함을 싫어하여
3 그들을 잡으매 날이 이미 저물었으므로 이튿날까지 가두었으나
4 말씀을 들은 사람 중에 믿는 자가 많으니 남자의 수가 약 오천이나 되었더라
우리는 7월부터 사도행전을 보고 있습니다.
사도행전의 핵심이 무엇인가요?
제자들(베드로와 바울)이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전한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도행전을 성령 행전이라고도 하는데요.
성령 = 그리스도의 영이기 때문에
다르게 이야기하면/
부활하신 예수님의 사역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이해하면 좋겠습니다.
사도행전 전체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은 계속 등장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것을 통하여 예수님은 지금 살아서 우리 가운데에 역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스데반이 순교할 때에도 나타나시고
사울을 회심 시킬대에도 나타나십니다.
그리고 고넬료를 회심시킬때에 베드로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사도행전 전체에서/ 예수님은 살아서 역사하시는 분입니다.
1장 - 부활하신 예수님이 40일동안 제자들에게 보이시고 + 하늘로 승천하신 내용이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2장 - 에서/ 이 성령이 오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
오순절날 / 예수님의 약속대로/ 성령이 제자들에게 임하였습니다.
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오순절 성령 강림으로 인하여 / 3,000명이 회심하였습니다.
41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3장에서 / 오순절 성령 강림 이후에 어느날(오후 3시)/
예루살렘 성전 “미문”앞에 앉아 있던 태어나면서부터 걷지 못하는 사람을 /
베드로가 이적을 베풀었습니다. 이로 인해 5천명이 회심한 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읽었던 오늘 본문 말씀(4장)은 3장과 계속해서 이어지는 말씀입니다.
3장은 베드로의 이적(1-10절)과 베드로의 설교(11-26절)가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베드로 설교의 핵심 내용은 무엇입니까?
1) 이스라엘 백성들 / 너희가 예수(하나님의 아들, 메시아)를 죽였다.
15 생명의 주를 죽였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살리셨으니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라
2)그러나/ 하나님께서 예수를 살렸다/
3) 그리고 지금도 살아 계신 예수님이 이 걸인을 낫게 하였다는 것입니다.
4) 너희가 예수를 알지 못하고 죽였으니 / 이제 돌이켜 회개하고 예수를 믿으라는 것입니다.
이런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그 당시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1-3절을 보시면/
1 사도들이 백성에게 말할 때에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이 이르러
2 예수 안에 죽은 자의 부활이 있다고 백성을 가르치고 전함을 싫어하여
3 그들을 잡으매 날이 이미 저물었으므로 이튿날까지 가두었으나
예루살렘의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들과 사두개인들이
베드로와 요한의 말을 듣고/ 이들을 체포하고 다음날까지 산헤드린 감옥에 가두었다고 말합니다.
1)제사장들은 - 성전에서 일하는 사람들이고
2)성전 맡은 자 - 성전 경비대의 대장이고
3)사두개인들 - 산헤드린 의원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사람들이/ 바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사람들인 것입니다.
그 장면을 추측해보면/
베드로와 요한이 이적을 베풀고 + 설교를 하면서
성전 안에 있었던 사람들은 모두 베드로와 요한에게 몰려 들었을 것입니다.
거기서 회심한 사람들이 5천명이까 아마도 여자랑 합하면 만명이 넘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성전이 발칵 뒤집어 진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알고 1)제사장들도 모여 들었고
2)성전 경비대장도 왔고 + 3)산헤드린 의원들도 베드로와 요한 앞으로 온 것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의 말을 들어보니
자기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는데
예수님이 부활하였다고 하니까 굉장히 귀에 거슬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와 요한을 잡아서
산헤드린 감옥에 잡아 넣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부활을 끝까지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베드로와 요한의 이적을 보고 설교를 들은 사람들 중에 5천명의 사람이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4 말씀을 들은 사람 중에 믿는 자가 많으니 남자의 수가 약 오천이나 되었더라
4 But many of those who had heard the word believed, and the number of the men came to about five thousand.
이것은 우리가 오병이어의 이적 사건을 생각나게 합니다.
예수님은 공생애 사역 기간 동안에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2마리를 가지고/ 오천명을 먹이는 기적을 보여주셨습니다.
베드로가 회심한 5천명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기 전날 (다락방에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4:12 (NKRV)
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정말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예수님이 하신 일 = 생명을 살리는 일/
을 베드로도 하고 있고/
그보다 큰일 = 예수로 인하여 고난을 받고 + 십자가를 지는 일도 하게 되는 것을
베드로는 생각하였을 것입니다.
우리가 복음서와 사도행전을 읽으면서 베드로를 보면/ 저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갈릴리 해변에 어부에 불과하였던 인생이
예수님을 만나 큰 꿈에 부풀어 3년을 따라다녔지만/
자기의 뜻과 예수님의 뜻이 다른 것을 알고 예수를 부인하였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런 베드로를 다시 찾아와서/
예수님의 뜻, 예수님의 길을 가도록 만들어 주었습니다.
베드로는 성령을 받고
구약 성경을 다시 해석하게 되었고
예수님 = 하나님의 아들임을 증거하면서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다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오늘 말씀(3장)은 이제 예수로 인하여 고난이 시작되는 말씀입니다.
예수때문에 잘 살 줄 알았는데
오히려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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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줄까요?
1)부활을 믿지 않고/ 부활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냥 이 땅의 세상으로 만족하면서 사는 사람들입니다.
자기가 왕이 되어/ 자기 마음대로/ 자기 욕심대로/ 이 세상으로 부터 만족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입니다.
2) 하지만/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시고/ 사는 자들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기를 부인하는 자들입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 예수님이 가신 고난과 죽음의 길을 걷고 있는 자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베드로도 보십시요.
그렇게 예수님의 십자가에 반대하였지만 / 결국 예수로 인하여 감옥에 갇히고/ 결국 십자가에서 죽는 인생이 되었습니다.
3) 태어나면서 부터 걷지 못하는 사람을 통하여 /
예수님은 수 많은 사람들을 예수님에게로 돌이켰습니다.
이 복음이 지금 우리에게 전해진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 살아계신 주님과 깊은 교제를 하면서/
주님이 오늘도 내 안에서 완전한 주인으로 + 통치하여주시길 원합니다.
주님의 사랑이 내 안에 넘치고+ 주님의 은혜가 넘치고+
내가 죽어 다른 사람들을 살리는 생명의 날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