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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마주하는 2천년 전의 사건이 왜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까요? 쉽게는 성경이기 때문이다라는 답을 할 수 있지만 오랜 신앙생활을 했던 사람도 쉽게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고고학’처럼 느껴질 수 있을 것이고 어떤 사람들은 ‘옛날’ 이야기가 주는 교훈 정도로 여길 수도 있기 때문이죠.
물론 성경는 기록 저자이신 성령께서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했으며 교훈, 책망, 바르게 함,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함이라는 말씀을 따라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려는 사람들에게 요긴한 정도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개념이 시간입니다. 우리는 옛날의 사건과 기록을 읽고 있습니다. 이런 오래된 글은 우리 주변에 많습니다. 대부분의 기록자는 죽었으며 글은 남아 그들이 그랬다는 사실과 시대라는 정보를 줌으로 우리 시대에 일종의 인사이트를 얻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성경에는 ‘하나님께서’라는 저자에 대한 매우 중요한 것이 있는데 ‘살아 계시다’는 정보입니다. 앞서 말씀 드린 모든 것은 시간에 지배를 받습니다. 먼저는 저자가 그렇고 교훈의 내용이 그렇습니다. 다만 몇몇 글들은 시대를 뛰어넘어 기록으로 남아 시간을 넘어선 듯 하지만 그럼에도 시간이라는 굴레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물론 성경도 고고학의 관점에서는 오래된 글이자 문헌으로서 가치는 상당합니다. 그러나 이런 관점이 우리를 구원에 이끄는 것이 아닙니다. 여전히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는 시간이라는 굴레에 갇히신 분이 아니십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하나님’이라는 말씀이 이를 잘 표현한 말이죠. 즉 과거, 현재와 미래를 함께 보시는 분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은 시대를 넘어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구원에 이르게 하는 유일한 법칙이 되는 것이죠.
우리는 사건을 여러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지역적으로, 문화적으로 그리고 배움에 따라서 또는 각자의 시선에 따라서 다른 결론을 도출할 수 있고 오늘날은 이런 ‘다양성’에 주된 주류를 이루고 사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개인에게 주어진 최대한의 자유를 누리다보니 함께 이뤄가는 공동체의 ‘세계관’이 무시되는 것이죠. 쉬운 예로 어린 아이는 어른을 공경한다는 윤리적인 기준은 이제 사라지다 싶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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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르케고어 ‘결정적 순간’은 시간의 교차가 일어나는 순간을 말한다. 계시와 마주하는 순간 - 가룟 유다에게는 예수를 파는 순간이고 제자들에게는 죽음을 앞둔 예수와는 다른 생각에 사로 잡혀 있다.
에베소서 5:8 “8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 어둠에서 빛으로
에베소서 2:4–5 “4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죽음에서 삶으로
고린도전서 1:28 “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비존재에서 존재로
따라서 역사의 사건을 들여다 보는 것은 이를 통해 변화의 순간이 있음을 믿게 되고 그런 시간의 주인이 누구신지를 깨닫게 되는 것이다.
키에르케고어는 ‘이런 순간은 독특하다 물론 그 순간이 짧고 일시적이다. 그 순간이 존재하는 동안 그것은 지나가고 있으며 그다음 순간에는 이미 지나가고 없다 하지만 그것은 결정적이며 영원한 것으로 가득 차 있다. 이런 순간에는 특별한 이름이 필요하다. 그것을 시간의 충만함이라고 부르자; ‘일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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