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17 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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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사

아버지께서 허락하신 귀한 아침 기도회로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

찬송

312장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251장 놀랍다 주님의 큰 은혜

대표기도 이설자 권사님

본문 신명기6.10-25

Deuteronomy 6:10–25 NKRV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향하여 네게 주리라 맹세하신 땅으로 너를 들어가게 하시고 네가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읍을 얻게 하시며 네가 채우지 아니한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을 얻게 하시며 네가 파지 아니한 우물을 차지하게 하시며 네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차지하게 하사 네게 배불리 먹게 하실 때에 너는 조심하여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를 섬기며 그의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 너희는 다른 신들 곧 네 사면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따르지 말라 너희 중에 계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신즉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진노하사 너를 지면에서 멸절시키실까 두려워하노라 너희가 맛사에서 시험한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시험하지 말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명령과 증거와 규례를 삼가 지키며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그 땅에 들어가서 여호와께서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쫓아내시겠다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아름다운 땅을 차지하리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으니라 후일에 네 아들이 네게 묻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증거와 규례와 법도가 무슨 뜻이냐 하거든 너는 네 아들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옛적에 애굽에서 바로의 종이 되었더니 여호와께서 권능의 손으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나니 곧 여호와께서 우리의 목전에서 크고 두려운 이적과 기사를 애굽과 바로와 그의 온 집에 베푸시고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을 우리에게 주어 들어가게 하시려고 우리를 거기서 인도하여 내시고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규례를 지키라 명령하셨으니 이는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항상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하심이며 또 여호와께서 우리를 오늘과 같이 살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가 그 명령하신 대로 이 모든 명령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삼가 지키면 그것이 곧 우리의 의로움이니라 할지니라

설교

1.순종해야 할 대상이 누구인가? 우리가 순종해야 할 분은 오직 유일하신 아버지 여호와이시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신명기 6장의 말씀을 통해서 귀한 아침에 두가지 주제를 묵상하고자 합니다. 첫번째는 ‘우리가 순종해야 할 대상이 누구인가’ 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 질문의 대답은 분명했습니다. 우리가 어제 살펴보았던 것처럼 이스라엘이 섬기고 순종해야 할 대상은 유일하신 아버지 여호와셨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사실을 너무나도 자주 또 쉽게 잊어버렸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다시 한번더 그들에게 이 사실을 각인시키려는 듯 여호와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가르칩니다.
12-13절을 보면, ‘너는 신중히 조심해서’ 여호와께서 애굽 땅 종되었던 곳에서 너희를 구원한 신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말합니다. 지금 신명기의 말씀을 듣고 있는 청중들은 출애굽 당시 갓태어났거나 어린 소년시절을 보내고 있던 자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모세는 그들에게 여호와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분명히 알려줍니다.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구원한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모세는 그들이 이 사실을 잊지 않고 기억하도록, 그래서 16절의 기록처럼 그들의 부모들과 같이 맛사에서 하나님과 모세를 향해 원망을 하며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지 않는다, 이곳에 안 계신다. 그래서 우리가 이렇게 고통을 받는 것이다’ 라는 식의 망언을 하지 않도록 그들에게 여호와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도 예배를 드리고 난 뒤 집으로 돌아오면, 쉽게 여호와께서 전능하시며 그분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잊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그분에 대한 생각은 온데간데 없고 세상의 일에 머리가 가득해져서 내 할일하며 살아갈 때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어려운 일이 생길 때에도 여호와 하늘 아버지를 찾는 일은 뒷전입니다. 내가 어찌어찌 하다가 안되면 그제서야 정신이 들고 하늘 아버지를 찾기 시작합니다.
우리 주변을 둘러 싸고 있는 여러가지 일들이 여호와 생각하기를 잊게 만들고, 하늘 아버지를 찾는 것보다 다른 눈에 보이는 것들을 붙잡고 의지하려 할 때가 비일비재합니다. 14절의 말씀처럼 내 사방을 둘러싸고 있는 세상의 가치관에, 그 흐름에 휘둘려서 살아갑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아버지께서는 오늘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조심하고...’ 우리를 하늘 아버지와 멀어지게 만들고, 잊게 만드는 것은 악한 영인 사단 마귀가 행하는 일입니다. 베드로 사도의 말씀처럼 악한 영은 우는 사자와 같이 우리를 집어 삼키고 우리의 생각을 무너뜨리기 위해 쉬지 않고 기회를 찾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무엇보다 우리의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마음은 생명의 근원입니다.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의 말씀을 먹고 그 안에 거주할 때 우리의 마음과 영혼은 생명을 얻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지 않고 아버지와 멀리하고 그분과 대화하지 않고, 그분을 잊고 지낸다면 우리의 마음은 병들어 갈 것입니다. 사자에게 물어뜯겨 서서히 생명을 잃어갈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기억하며 우리를 도우시고 돌보시는 아버지를 늘 기억합시다. 그분께서 전능하신 분이시며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는 분이심을 잊지말고 일상속에서 친밀한 관계를 맺어가도록 합시다.
광야에서 이스라엘을 돌보신 하늘아버지는 출애굽기34장6-7절 말씀처럼 당신의 자녀들을 향해 은혜롭고 자비롭고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와 진실이 많은 충만한 분이십니다. 우리 하늘 아버지께서 우리의 삶에 늘 함께 하심을 기억하며 이 사실을 신중히 주의깊게 진지하게 또 분명히 알고 의지하는 우리가 됩시다.
전반기를 보내며 맞이한 24년도의 후반기는 아버지의 존재와 능력을 기억하며 아버지와 아버지의 말씀을 더욱 의지하고 그 말씀 안에 거주하는 새음교회 성도님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여호와께 어떻게 순종해야 하는가? 말씀을 지키고, 또 잊지 않게 가르치므로

두번째로 함께 묵상하고자 하는 주제는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아버지께 순종할 수 있는가?’ 입니다. 그것은 17-19절에 기록된 것처럼 말씀을 지키며 행하는 것입니다.
신명기는 광야 40년의 기간을 회고하며, 그 동안 아버지께서 말씀하셨던 부분, 특별히 강조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분명히 지켜야 할 내용들을 다시 언급하며 강조합니다. 아버지의 말씀을 정리한 십계명은 출애굽기와 신명기에서 두번이나 반복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어떻게 아버지께 순종하며 살수 있는가를 가르쳐 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의 삶 속에서 하늘 아버지와 사랑의 관계를 맺어야 하며, 그 사랑으로 이웃들과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십계명 말씀을 ‘사랑’이라는 키워드로 정리해주셨습니다. 하늘 아버지를 가득 충만히 사랑하는 것이죠. 우리가 이 땅에서 사랑하는 분과 계속 함께 하고 싶은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들도 이와같은 마음을 품어 아버지를 사랑해야했습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늘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오는 사랑이 충만할 때 이 모습은 자연스럽게 이웃과의 관계로 흘러갑니다.
한번은 고등부 친구와 이런 대화를 나눈 적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고백하며 대화하려고 해보니, 자연스럽게 내 마음에 나를 낳아주신 이 땅의 부모님에 대한 마음을 주셨다. 내가 하늘 아버지와는 이렇게 친밀하게 대화하는데 이 땅의 부모님께는 이토록 친밀하게 찾은 적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일을 마치고 귀가하는 길에 부모님께 전화해서 안부를 물었다. 평소에는 도움이 필요할 때나 연락을 드렸지만 이번에는 정말 생각나고 그리워서 연락을 드렸다. 라고 말입니다.
이처럼 우리 안에 아버지의 사랑이 가득해질 때 자연스럽게 이웃들과도 그 사랑을 나누게 됩니다. 아버지의 말씀이 가리키는 방향인 ‘사랑’을 우리 마음에 가득 품어서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사랑하고 그 감격으로 이웃들을 사랑하는 새음식구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아버지께 순종하는 방법을 한가지 더 알려주셨는데요 그것은 바로 자녀들에게 가르치는 것입니다.
20-21절을 보시면 ‘후일에 자녀들이 여호와께서 자신들에게 명령하신 뚯이 묻거든 여호와께서 그들의 조상들을 애굽 땅과 광야에서 인도하셨다는 사실을 알게하라’고 말씀합니다.
하늘 아버지께서 행하신 일을 직접 목도한 광야 1세대 이스라엘 백성들도 여호와를 거의 항상 외면했고, 그분의 능력을 믿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광야의 기록인 출애굽기와 민수기를 자세히 살펴보았기때문에 그들의 불순종의 역사를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직접 본 자들이 그정도인데, 이제 약속의 땅에 정착해서 자라게 될 광야 3세대인 약속의 땅 세대들은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 재앙을 내리시고 홍해를 가르신 일과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리신 일 불과 구름 기둥을 두신 일, 반석에서 물이 나오게 하신 일을 전혀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 그들이 여호와를 하늘 아버지로 믿기 위해서는 부모 세대의 역할이 너무나 중요했습니다. 그들이 자녀들에게 해야 할 일은 바로 자녀들에게 여호와께서 그들의 유일한 신이시며, 아버지라는 사실을 가르치는 일입니다. 여호와께서 얼마나 은혜롭고 자비롭고 노하기를 더디하시는 분이신지를 가르쳐서 믿게 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자녀 교육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자녀들이 나이가 많든 적든 부모로서 자녀에게 신앙을 전수하는 일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지금 이 시대는 신앙을 거스르는 절대적 진리가 없다고 말하며 상대적인 진리, 모두의 생각을 존중하는 겉으로는 젠틀하지만 진리를 왜곡하고 부인하는 시대입니다. 이런 시대를 바라보며 참 가슴이 아픕니다. 과연 제 자녀도 신앙을 가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드는 시대입니다. 이런 혼잡한 시대 속에서 부모된 우리의 역할은 자녀들이 여호와를 우리 인생에서 의지할 유일한 신이시며 아버지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 수 있도록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들에게 신앙을 가르치며 전하는 것입니다. 다른 어떤 복보다더 이 복이 가장 크고 중요한 좋은 복인 줄 압니다.
시편 70편에서 주를 찾는 모든 자들이 기뻐할 수 있는 이유는 그분께서 구원하시는 분이시며, 자비로우신 아버지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자녀들이 이 기쁨을 알 수 있도록 힘써 가르쳐야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는 주안에서 가족되고 자녀된 자들인 교회의 자녀들에게도 신앙을 잘 물려줄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교회에 여러 교육부서가 있습니다. 그 아이들이 올바른 신앙을 가질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목회자만 이 일을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부서를 함께 섬기며 그들에게 삶으로 입술로 신앙을 전수하는 성도님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특별히 수련회와 성경학교를 앞두고 많은 부서에서 섬김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번주에는 초등부가 있고, 유치부 소년부 중등부 고등부 사랑부 그리고 sfc까지 우리가 경험한 그 은혜를 우리 교회의 아이들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이 세대가 예수님을 모르는 세대가 되지 않도록 함께 기도하고 섬기며 가르쳐 주시는 성도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론: 유일하신 아버지 여호와꼐 순종하며 그분의 말씀을 지키고 가르치자

결론을 맺겠습니다. 신명기6장은 참 재밋게도 1-9절과 10-25절이 마치 다른 내용을 말하는 듯 하지만 같은 내용을 얘기하고 있어서 메아리 치는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너희가 순종해야 할 분은 오직 유일하신 여호와 하늘아버지이시다 그분이 너희를 애굽 땅에서 구원하셨다 너희는 이 진리를 잊지말고 기억하라 그분을 사랑하라.”
“그분의 말씀을 기억하여 마음에 새기고,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쳐서 그들이 여호와께서 자비롭고 은혜로운 아버지이심을 알게 하라”
이 두 말씀이 오늘 아침 우리의 심령에도 메아리쳐 울려 아버지를 사랑하고 아버지의 존재와 능력을 기억하며 의지하는 우리가 되길원합니다 또한 그분의 말씀을 마음에 새겨서 순종하고 자녀들에게도 부지런히 가르치는 우리가 됩시다. 잊지 않고 사랑하며 가르치는 모든 귀한 새음교회 성도님들이 되시길 우리 주님의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제목

1.말씀을 통해 특별히 우리 마음에 주신 메세지를 붙잡고 기도합시다.
2.담임목사님과 사모님 영육간에 강건하시길
3.모든 부교역자들 교회의 사역에 담임목사님과 하나가 되어서 일심으로 섬기길
4.여름사역에 아버지의 은혜가 충만하길
5.미국 대선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국제 정세에 큰 영향을 주는 일이죠. 아버지의 뜻대로 진행되길
6.한반도의 복음통일을 위해, 세계에 전쟁으로 고통받는 나라 위에 평화를 주시길
7. 함께 기도하며 각자가 가지고 나오신 개인적인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하고 자유롭게 돌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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