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자라게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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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순교회 교회학교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 주간 잘 지냈나요? 오늘도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나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해요!
<#0> 말씀을 시작하기에 앞서 제가 퀴즈를 하나 내 볼게요. 여기 새싹과 아기가 있어요. 이 둘의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 정답은 바로 “자란다.”라는 거에요. 새싹은 자라서 예쁜 곳이나 맛있는 열매를 맺어요. 그리고 아기는 자라서 여러분처럼 멋지고 예쁜 어린이가 된답니다. 생명이 있는 것은 반드시 자르게 되어 있어요. 자라는 모습을 보면 아름답고 흐뭇하답니다. 오늘 말씀에도 아름답고 멋지게 자라고 있는 것이 있어요. 그것이 무엇일지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말씀을 들으러 가볼게요!
<#1>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사도행전 4:32 말씀이에요. 우리 같이 읽어볼까요? 시작!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2> 저를 따라서 오늘 말씀 제목 같이 말해볼게요. 교회를 / 자라게 / 하셨어요!
<#3> 여러분은 지난 주에 교회가 어떻게 세워졌는지 기억하나요? 하나님 나라의 왕으로 하늘로 올라가신 예수님은 이 세상에 성령님을 보내주셨다고 했어요. 오순절에 성령님이 충만하게 임하셔서 제자들은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복음을 전해서 5천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았어요. 이렇게 교회가 세워졌어요. 처음 교회는 새싹이나 아기와도 같았어요. 작고 연약했지만, 교회는 함께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고 교회 안에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는 일에 힘썼어요.
<#4> 어느 날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기도하러 올라가고 있었어요. 그곳에는 태어날 때부터 걷지 못하던 한 사람이 앉아 있었어요. 그 사람은 성전에 오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해 그 자리에 앉아 있었어요. 그는 성전 문을 지나가는 베드로와 요한을 보고 여느 때와 같이 말했어요. “도와주세요. 먹을 것이 필요합니다. 제발 좀 도와주세요.”
베드로와 요한은 그를 보고 걸음을 멈췄어요.
“우리를 보시오!”
구걸하던 사람은 무엇을 주려는지 궁금한 표정으로 제자들을 쳐다봤어요. 그때 베드로가 말했어요.
<#> “은과 금은 없지만, 나에게 있는 것을 당신에게 주겠소.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시오!”
갑자기 이게 무슨 소리일까요? 태어날 때부터 걷지 못하는 사람을 보고 걸으라니! 이 사람은 자신을 놀리나 생각했을지도 몰라요.
<#5> 그런데 베드로가 그 사람의 손을 잡고 일으키자, 그 사람의 발과 발목에 힘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태어나서 단 한번도 걷지 못했던 사람이 걸을 수 있게 되었어요. 심지어 뛰기도 했어요. 그는 제자들과 함께 성전에 들어가며 기쁨에 가득 차 자신을 고쳐주신 하나님을 찬양했어요. 이 모습을 성전에 모인 사람들이 보게 되었어요. 그들은 놀라운 장면을 보자 입을 다물 수 없었어요.
<#> “저 사람은 성전 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이잖아? 저 사람이 걷다니 어떻게 이런 일이!”
다시 걷게 된 사람은 베드로와 요한을 붙잡았어요. 이 놀라운 기적을 보고 수많은 사람이 모여들었어요.
<#6> 베드로는 그곳에 모인 사람들에게 외쳤어요.
“이스라엘 사람들이여, 왜 이 일을 놀랍게 여기십니까? 우리 능력으로 이 사람을 고친 것처럼 보이십니까?
베드로는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어요.
<#> “하나님이 영화롭게 한 예수님을 여러분이 죽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여러분은 모르고 그랬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회개하고 뉘우쳐 죄 사함을 받으십시오!”
이 날 베드로가 전하는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은 사람들은 남자만 5천명이나 되었어요.
<#7> 그러나 이 일을 달갑지 않은 시선으로 지켜보는 이들이 있었어요. 그들은 부활을 믿지 않는 제사장들과 사두개인들이었어요. 그들은 베드로와 요한을 붙잡아 왔어요. 대제사장이 제자들에게 따졌어요.
<#> “너희가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느냐?”
성령에 충만한 베드로가 용감하게 대답했어요.
“이 병자는 여러분이 십자가에 못 박았지만 하나님이 다시 살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낫게 되었습니다. 예수님 외에 다른 이로써는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대제사장과 사두개인들은 제자들에게 더 이상 어떠한 말도 할 수 없었어요.
<#8> 종교 지도자들은 고민이 깊어졌어요. 베드로와 요한이 걷지 못하는 사람을 걷게 한 기적을 모든 사람이 보고 알아버렸기 때문이에요. 그들은 베드로와 요한을 불러 다시는 예수님의 이름을 말하지도, 가르치지도 말라고 경고했어요. 이전의 베드로와 요한이라면 이 말을 듣고 두려워 했겠지만, 이제는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했어요. 종교 지도자들은 어쩔 수 없이 제자들을 놓아줄 수밖에 없었어요.
<#9> 베드로와 요한은 곧장 교회로 돌아갔어요. 그곳에서 지금까지 일어난 모든 일을 사람들에게 알려주었어요. 그리고 함께 소리 높여 기도했어요. 악한 사람들이 자신들을 괴롭히지만, 용감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해달라고 기도했어요. 기도를 마치고 제자들과 함께 모인 사람들은 다시 성령님으로 충만해져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러 갔어요. 성령 하나님은 어떤 어려움에도 교회가 아름답고 멋지게 자랄 수 있도록 힘과 능력을 주셨어요.
<#10> 작은 새싹 같고, 어린아이 같은 교회가 자라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워요. 어려운 일을 겪을 수록 교회는 더 자라갔어요. 예수님의 제자들인 사도들은 큰 능력으로 예수님의 부활을 전했고, 많은 사람들이 은혜를 받았어요. 그 결과 교회는 날마다 모여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떡을 서로 나눠 먹으며 즐거운 교제를 나누었어요. 또 가난한 사람을 위해 자기 밭과 물건을 팔아 서로 가진 것을 나누었어요. 교회가 건강하게 자라며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주자, 사람들은 교회를 보며 감동해서 교회를 찾아오기도 했어요.
교회를 괴롭히는 사람들이 있지만, 교회는 작아지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커지고 날로 날로 예수님을 믿고자 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어요. 하나님이 언제나 교회를 지켜주시면서 자라가게 하신 거에요.
<#11> 사랑하는 새순교회 교회학교 여러분. 교회가 자라가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고 멋지지 않나요? 교회를 미워하는 사람들이 교회를 괴롭히지만, 교회는 작아지지 않고 계속해서 자라갔어요.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셨기 때문이에요. 한 마음과 한 뜻으로 서로 필요한 것을 나누는 교회, 서로 사랑하며 기도하는 교회. 하나님은 이렇게 교회를 아름답게 만드셨어요. 성령님은 교회와 함께하시며 예수님의 복음이 널리 퍼지게 하세요.
여러분이 지금 있는 이 새순교회도 하나님은 아름답게 자라가게 하실 거에요. 여러분 눈에 부족해 보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아름답고 멋진 교회로 자라가게 기도하면서 함께 만들어가는 멋진 새순교회 교회학교 친구들이 되면 좋겠어요. 오늘 말씀을 듣고 우리 모두가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기도하는 아름다운 교회가 되는 우리 새순교회 교회학교 친구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같이 기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