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룩의 두루마리
Notes
Transcript
- 36장의 사건은 예루살렘 함락 18년 전의 일
함락을 최종적으로 피할 수 없게 만든 일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살펴보자.
1. 말씀의 배경이 되는 해는 여호야김 통치 4년
(주전 605년)
2. 주전 605년에 무슨 일이 있었는가?
1) 느부갓네살이 바벨론의 새로운 왕이 된 첫 해
2) 느부갓네살은 결정적인 갈그미스 전투에서 바로느고의 이집트와 연합군을 무찌름
3. 갈그미스 전투의 승리는 어떤 의미인가?
1) 바벨론이 중동 지역의 새로운 강국으로 부상
2) 앗수르의 몰락 이후, 애굽의 시리아-팔레스타인 지역 지베의 종식을 알림
3) 유대 왕국을 포함한 레반트 지역(시리아, 레바론,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요르단)이 바벨론의 영향권 아래에 들어가게 됨
4. 하나님의 명령이 예레미야에게 임함
2 너는 두루마리 책을 가져다가 내가 네게 말하던 날 곧 요시야의 날부터 오늘까지 이스라엘과 유다와 모든 나라에 대하여 내가 네게 일러 준 모든 말을 거기에 기록하라
4.1 요시야의 날부터 오늘까지의 기간은 몇년인가?
- 예레미야가 선지자로 활동을 시작한 요시야 왕 13년 부터 여호야김 왕 4년을 말함 (즉 23년)
- 예레미야는 40년이 넘도록 선지자로 활동을 했음
4.2 하나님께서 모든 말을 기록하라고 명령하신 이유는 무엇인가?
3 유다 가문이 내가 그들에게 내리려 한 모든 재난을 듣고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키리니 그리하면 내가 그 악과 죄를 용서하리라 하시니라
** 그들에게 내리려 한 모든 재난을 듣고,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키게 하기 위해서이다.
- 이를 미루어볼때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해 기록하신 하신 내용은 “이스라엘에게 경고하시는 재난”와 “악한길에게 돌이키면 그 악과 죄를 용서하겠다는 말씀”이었을 것이다. 즉,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궁극적으로 원하시는 것은 심판이 아닌 이스라엘의 회개였다.
5. 예레미야의 반응은 어떠했는가?
1) 예레미야는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불렀고, 바룩은 예레미야가 불러 주는 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을 두루마리 책에 기록하였다
5.1 바룩은 어떤 사람이었는가?
바룩은 왕을 섬기는 고위직 집안 출신
예레미야51:59/에서 그의 형제는 왕의 병참감이었던 “스라야”이다.
그래서 그는 성전 구역과 왕궁에 집무실을 가진 정부 관리들에게 접근할 수 있었다.
그는 교육울 받은 사람으로 전문적인 서기관이었다.
2) 바룩에게 두루마리에 기록한 여호와의 말씀을 금식일에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백성들에게 낭독하고, 유다 모든 성읍에서 온 자들에게 낭독하라고 명한다.
3) 바룩은 선지자 예레미야가 명령한 대로 여호와의 성전에서 책에 있는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낭독함
6. 바룩이 고관들 앞에서 두루마리를 낭독함
사반의 손자, 그마랴의 아들, 미가야가 그 책에 기록된 여호와의 말씀을 다 듣고, 왕궁에 내려가서 서기관의 방에 들어가 모든 고관들이 모여ㅕ 있는 곳에서 바룩이 낭독한 말을 전함
6.1 미가야는 누구인가?
미가야는 사반의 손자, 그마래의 아들
사반은 20여년 전 요시야의 종교개혁 때 중요한 역할을 했던 사람
사반의 아들 아히감은 예레미야가 2년 전에 성전 설교를 하고 위험을 할때 그를 보호했다.
7. 고관들의 반응은 어떠했는가?
16 그들이 그 모든 말씀을 듣고 놀라 서로 보며 바룩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 모든 말을 왕에게 아뢰리라
그들은 놀라서 서로 보았고, 이 모든 말을 왕에게 아뢸 것을 약속한다. 그들은 왕의 마음을 바꿀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바로 이 두루마리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그들을 이미 우리야가 처형되었기 때문에 예레미야 역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생각했기에 예레미야와 함께 몸을 숨기라고 말한다. 심지어 “너희가 있는 곳을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악한 길에서 돌이켰던 때가 있는가?
요시아 왕: 여효야김의 아버지
요시아는 성전 수리 중 ‘율법서’를 발견했고 종교 개혁을 시작함, 당시 요시아의 나이는 18세
그는 바알과 아세라 등 이방 신들의 제단과 우상을 파괴
지방의 불법적인 제사 장소 였던 산당을 제거
예루살렘 성정의 중심화: 모든 예배와 제사를 예루살렘 성전으로 집중
오랫동안 지켜지지 않았던 유월절을 다시 부활 시킴
율법을 들었을 때의 요시아의 반응
열왕기하 22:11 (NKRV)
11 왕이 율법책의 말을 듣자 곧 그의 옷을 찢으니라
개혁에 대한 평가?
25 요시야와 같이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따라 여호와께로 돌이킨 왕은 요시야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그와 같은 자가 없었더라
요시아는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따라 여호와께로 돌이켰다.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이 말씀은 신명기 6:5/에 나오는 말씀이다.
5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는 모습은 이방인들에게도 있었다.
대표적으로 요나 선지자를 통해 니느웨에 심판이 예고 되었을 때 그들의 모습이다. 요나는 니느웨 성읍에 들어가서 하루 동안 다니며 “40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고 외쳤다. 그런데 니느웨 사람들의 반응은 어떠했는가?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높고 낮은 자를 막론하고 굵은 베 옷은 입고 회개하였다. 심지어는 짐승까지도 금식을 하고, 모두 굵은 베 옷을 입고 힘써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그러나 내일 우리는 여호야김의 섬뜩한 행동을 보게 될 것입니다.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여호야김은 불 피운 화로에 여후디가 서너 쪽을 낭독하면 왕은 면도칼로 그것을 연하여 베어 화로 불에 던져서 두루마리를 모두 태우는 장면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무시되고 공격을 당했다. 36장은 두루마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담고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1-2,4,6,8,11). 자기 아버지 요시야와 대조적으로 여호야김 왕은 하나님의 말씀에 아무런 감동을 받지 못했다. 그는 심판의 말씀을 예레미야로부터 온 친바벨론적인 반역으로 보고, 자기 왕조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한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미래의 계획으로부터 자기 자신을 ‘잘라’버린 것과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