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지구력을 키워라! vol.4

2024 여름수련회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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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여름수련회

사도행전 17:16–29 NKRV
바울이 아덴에서 그들을 기다리다가 그 성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마음에 격분하여 회당에서는 유대인과 경건한 사람들과 또 장터에서는 날마다 만나는 사람들과 변론하니 어떤 에피쿠로스와 스토아 철학자들도 바울과 쟁론할새 어떤 사람은 이르되 이 말쟁이가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느냐 하고 어떤 사람은 이르되 이방 신들을 전하는 사람인가보다 하니 이는 바울이 예수와 부활을 전하기 때문이러라 그를 붙들어 아레오바고로 가며 말하기를 네가 말하는 이 새로운 가르침이 무엇인지 우리가 알 수 있겠느냐 네가 어떤 이상한 것을 우리 귀에 들려 주니 그 무슨 뜻인지 알고자 하노라 하니 모든 아덴 사람과 거기서 나그네 된 외국인들이 가장 새로운 것을 말하고 듣는 것 이외에는 달리 시간을 쓰지 않음이더라 바울이 아레오바고 가운데 서서 말하되 아덴 사람들아 너희를 보니 범사에 종교심이 많도다 내가 두루 다니며 너희가 위하는 것들을 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도 보았으니 그런즉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이심이라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 하시고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셨으니 이는 사람으로 혹 하나님을 더듬어 찾아 발견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계시지 아니하도다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 너희 시인 중 어떤 사람들의 말과 같이 우리가 그의 소생이라 하니 이와 같이 하나님의 소생이 되었은즉 하나님을 금이나 은이나 돌에다 사람의 기술과 고안으로 새긴 것들과 같이 여길 것이 아니니라
사랑합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여름수련회가 시작되었다. 여러분은 라스베가스에 가본 적이 있는가? 전도사님은 가본 적이 없지만, 그곳에 다녀온 사람들의 후기를 들어보면 아주 삐까번쩍한 화려하고 반짝거리는 건물들과 야경들로 가득하다고 한다. 그러면서 라스베거스에 걸어다니는 사람들도 화려하지만 아주 민망한 의상을 입고 거리를 활보한다고 한다. 신앙이 깊었던 친구는 이곳이 소돔과 고모라이지 않을까하는 이야기도 한다. 또 도박장도 많아서 도박을 하다가 자신의 재산을 탕진한 것도 모라자 빚까지 져버리게 되어서 라스베거스의 지하수도에 빚쟁이를 피해서 숨어다니는 사람들로 가득하다고 뉴스에서 보게 된다. 또 라스베거스는 마약을 하는 사람도 많다. 한때 미국 펜실베니아 주에서는 펜타닐이라고 하는 마약 중독자가 엄청나게 많아져서 마치 좀비 떼를 보는 것 같은 뉴스도 보게 된다. 여러분이 이야기를 들어보고 생각하기에 라스베거스에 있는 사람들의 가치관은 무엇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생각하는가? 아마도 그곳에서 재밌게 놀려면 돈이 많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면서 그 돈으로 자신의 쾌락을 즐기기 바쁠 것이다.
오늘 바울이 어느 한 도시를 방문하게 된다. 지금 현재 그리스의 수도가 어딘가? 그렇다. 아테네이다. 이때 당시 아테네는 그리스 로마의 문화가 집중적으로 몰려있어서 세계적으로 핫플레이스였다는 것을 말씀을 통해 알 수 있다. 바울이 아덴이라고 부르는 아테네에 도착한다. 마치 여러분이 라스베거스에 도착한 느낌과 같을 것이다. 바울이 실라와 디모데를 그곳에서 기다리다가 도시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게 된다. 거기서 바울은 머리 끝까지 단단히 화가 난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회당에서는 유대인들과 장터에서는 이방인들과 토론을 벌인다. 여기서 두 그룹의 철학자들도 만나서 논쟁을 하는데, 에피쿠로스 학파와 스토아 학파를 만난다. 에피쿠로스 학파는 쾌락을 중요하게 여기는 철학 사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들의 인생 최대 목적은 고통과 공포가 없는 쾌락을 즐기는 것을 최고로 여긴다. 이 학파의 신에 대한 생각은 신은 존재하지만 세상 역사에 관여하지 않고 멀리 있다고 생각한다. 다음 학파로는 스토아 학파가 있다. 이 사람들은 금욕주의와 자연에 순응하는 삶을 강조한다. 신에 대한 생각은 자연과 신을 같다고 생각하여 자연의 모든 것이 신이라고 생각한다. 바울은 이러한 철학자들을 상대로 논쟁을 한다. 특히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한다.
나는 이전에 인도에 단기선교로 2번 정도 다녀왔었다. 인도에 삼성전자 공장도 있고, LG가전제품도 팔고, 차도 한국 차가 많이 돌아다녀서 인도가 한국을 엄청 좋아하나보다라고 생각했다. 그때 신선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는데, 인도 사람들은 삼성, LG, 기아, 현대가 자기 나라 기업이라고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인도사람에게 실제로 삼성이 누구꺼냐고 물어봤을 때 그들은 자신있게 “India~!”라고 답하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삼성을 만든 사람이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그것까지 알아야 하냐며 어쨌든 자기 나라꺼라고 하는 것이다. 이것은 한국 사람이 들을 때 터무니 없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사도바울도 아테네에 와서 느낀 감정이 이것보다 더 어이가 없었을 것이다. 이 세상을 누가 지었냐고 물어보니까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 신”을 섬기고 예배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마치 인도 사람에게 삼성을 만든 사람이 이건희 회장이라고 알려주는 것처럼 사도바울은 진짜 신을 알려주겠다고 이 세상을 지으신 분이 창조주 하나님이라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창조하셨다. 그 하나님은 무엇이 부족해서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는 분이 아니며 사람의 손으로 만든 신전에 거하시는 분이 아니다. 하나님이 인류를 만드시고 경계를 정해주셨다. 그 하나님은 사람에게서 멀리 떨어져 계신 문이 아니다. 사람은 그 하나님으로 인해서 움직이며 살 수 있다. 사람은 ‘하나님의 소생, 곧 자녀’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하나님의 자손, 후예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금은으로 새기거나 만든 것으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 한 마디로 우상을 섬겨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바울은 사람의 기원이 창조주 하나님께 있기 때문에 우상을 만들어 섬겨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자동차를 만든 이유가 무엇인가? 사람을 태워서 이동하는 목적과 수단으로 사용하는게 인간을 위해서 자동차가 존재한다. 그러나 자동차가 굴러가지 않고 사람을 숭배하고 있으면 자동차가 과연 사람에게 쓸모 있는 도구가 되는가?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서 창조되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고 결국 하나님 말씀에 따라 순종하는 것이지 어떤 모양과 피규어를 만들어서 그것에 절하는 것은 쓸데 없는 행동이라는 것이다. 사도행전 17장 30절
사도행전 17:30 NKRV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간과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에게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바울은 이제 시대가 변했다고 말한다. “알지 못하던 시대(무지의 시대)는 과거이다. 복음이 선포되기 이전이다. 그러면 구약인가 신약인가? 그렇다. 구약 시대이다. 그러나 “이제는” 즉, 복음이 선포되는 시대이다. 복음이 선포되는 시대에는 사람들에게 “회개하라”고 명령하신다. 하나님은 왜 회개하라고 말씀하시는가? 반드시 심판의 날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공의로 심판하실 심판의 날이 있을 것이다. 또한 심판하실 분이 있다. 하나님이 죽음에서 다시 살리신 예수님이시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세상을 심판하실 것이다. 바울은 이방인들을 대상으로 전도 설교를 한다. 이 설교를 들은 사람들은 복음을 믿는다. 확실히 복음은 공개적인 비밀이다. 천국문을 들어갈 수 있는 딱 한 가지 사실과 비밀을 사람들에게 선포하는데, 그러나 복음을 듣고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복음은 가리어져 있는 은폐의 기능을 한다. 믿음이 없으면 자신에게 터무니 없는 관련이 없는 것 같은 이야기가 되기 때문이다. 비행기가 추락할 것이라고 기장이 말했는데 이에 대처하는 사람은 목숨을 건지지만 가짜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곧 바로 죽음을 향해 가는 것처럼 말이다. 바울은 이 설교를 인하여 믿는 여러 사람들을 얻게 된다.
여기 모인 여러분은 이번 수련회를 통해서 3가지를 찾고 발견하여 집으로 돌아가길 소망한다. 첫 번째는 자신이 그동안 생각한 최고의 가치를 버리고 하나님이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참된 가치가 무엇인지 찾길 소망한다. 두 번째로 하나님이 여러분을 통해 사용하시고자 하는 목적을 발견하기 소망한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창조하셨다. 필요에 맞게 하나님은 어러분을 사용하고자 하신다. 마지막 세 번째로 신앙생활에 방해되는 것은 무엇인지, 그것을 어떻게 제거할 지를 이번 수련회 동안 생각하고 기도하며 믿음의 여정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나가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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