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38장 1-13절 “항복하라, 구명하라” / 찬58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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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환자의 목숨이 붙어 있는 한 생명을 건지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합니다. 때로는 살 가망이 없다 할지라도 환자의 생명의 연장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의사에게 진료를 받고 싶습니다.
전에 어떤 한 교인이 병원 응급실에서 돌아가시려고 한다고 해서 부랴부랴 가 보았더니 의사들이 환자에게 인공호흡을 시키고 있었습니다. 이미 가능성이 없는데도 혹시라도 맥박을 다시 뛰게 할 수 있을까 하며, 상당 시간 땀을 흘리며 여러 시도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의사들이 참 존경스 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선지자는 죄에 빠져 멸망하려는 사람이나 혹은 나라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려 내야 하는 사람입니다.
이시대 선지적 사명은 교회와 성도, 가정과 부르심을 입은 공동체를 살려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 믿는 사람들은 멸망하 려는 사람들을 쉽게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두 가지로,
하나는 우리 자신이 말씀의 능력을 믿지 못히는 경우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갖고 있고 그것을 전하면서도 이 말씀으로 죄에 빠진 사람이나 사회를 살릴 수 있음을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실제로 죄에 빠진 사람이나 사회가 아주 더럽고 추한 모습으로 자기 욕심만을 위해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에 반항하기 때문에 미운 마음이 생겨서 포기해 버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른 영혼에 대해 포기해 버렸을 때 그 사람은 소망이 없어지고 맙니다. 우리가 가까운 다른 사람의 영혼을 위해 전도도 하고 기도도 해보다가 어느 한순간에 마음으로 포기해 버렸을 때 얼마 가지 않아서 진짜 그 사람이 죽어 버리는 경우도 있는것입니다.
본문 말씀은 예루살렘이 멸망하기 직전의 상황입니다.
이 때 예레미야는 최후의 순간까지 예루살렘을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로 인해 그는 죽음의 진흙 구덩이에 빠지기도 했지만 기적적으로 건짐을 받았고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 내용이 오늘 본문입니다.
사실 예루살렘은 최후의 순간까지 살 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드기야는 그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예루살렘을 끌고 가는 강경파 사람들을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왕은 가장 측근에 있는 강경파 사람들을 누르지 못하고, 오히려 그들에 의해 끌려 다니는 형편이었습니다. 결국 왕은 하나님이 주신 최후의 순간을 놓치고 예루살렘은 바벨론에 의해 영원히 불타고 말았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의 상황을 보변 예레미야 때 예루살렘과 비슷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즉 시드기야 왕이 예루살렘이 살 길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지만 강경파를 두려워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것처럼, 오늘 우리 사회에도 그런 강경파들이 있습니다.
나라의 국정을 하는 데도 대통령 측근에 아주 강경한 사람들이 있으며, 직장 생활을 하는 데도 강경한 그룹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회도 자신의 뜻대로 모든 것을 하려고 하는 강경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결국 이런 강경파들을 설득시키거나 이기지 못하면, 하나님이 기회를 주셔도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함께 망하고 마는 것입니다.
본문을 통하여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영혼을 살리고 생명을 살리는 절대적인 말씀이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38:4 “이에 그 고관들이 왕께 아뢰되 이 사람이 백성의 평안을 구하지 아니하고 재난을 구하오니 청하건대 이 사람을 죽이소서 그가 이같이 말하여 이 성에 남은 군사의 손과 모든 백성의 손을 약하게 하나이다”
저는 처음 목회를 하면서 이것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우리에게 이 귀한 하나님의 말씀이 있고, 이 말씀대로 믿으면 분명히 하나님이 우리를 축복하시며 큰 부흥을 일으켜 주실 텐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 들도 많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들은 하나님 의 말씀을 인간의 말로들었던 것입니다.
즉, 성경이 해석되고 적용되면 시대를 뛰어넘어서/ 오늘 우리에게 하시는 생명의 말씀이 되는데 그것을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의 말이라도 좋으니 듣기 좋은 위로의 말을 해 달라는 것입니다. 그 대신에 교회 안에서 사람들을 만나서 교제를 나누고 활동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며 이 말씀 그대로 믿으면 지금도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사람들이 생명을 얻게 된다는 것을 믿으면 문제는 간단하게 해결됩니다. 복음은 이 처럼 단순합니다. 간결합니다.
“믿으면, 능력이 나타납니다” “믿음으로 구원에 이릅니다” 교회 안에서 이것을 믿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교회는 살아나며 어려운 문제들은 믿음으로 쉽게 해결됩니다.
예레미야 38:13 “그들이 줄로 예레미야를 구덩이에서 끌어낸지라 예레미야가 시위대 뜰에 머무니라”
말씀을 믿고 구원의 은혜가 저와 여러분 삶 가운데 가득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8시에 출발할 청소년부 수련회를 위하여, 생명이 넘치는 복된 시간 되게 하소서. 공동체 안에 주의 사랑과 교제가 가득하게 하소서.
40일. 통독대회 6일차 입니다. 말씀의 능력이 온 교회와 성도 안에 풍성케 하옵소서.
주신 말씀처럼 생명을 살리는 말씀, 생명을 살리는 복음의 능력이 광명교회 안에 가득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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