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고데모 - 변화

요한복음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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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에게서 오다 2. 솔직한 반응 3. 필요한 것

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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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에게서 오다.

지난 주 미션이 있었죠. 뭐였죠?
(PPT) “나는 거듭났을까?”라는 질문을 하루에 세번씩 하는 것이었어요. 어떻게 해봤어요? 그래요. 여러분의 눈을 보니까 묻지 말라는 마음이 느껴지네요.
(쉬고)
오늘은 요한복음 9번째 시간이자 3번째 니고데모 이야기에요.
니고데모는 정말 할 이야기가 많아요. 또 우리가 언제 니고데모를 나누겠어요. 천천히 차근차근 말씀을 살펴볼게요.
(쉬고)
니고데모의 이야기를 2번 들었는데, 여기에서 가장 많이 나왔던 말이 무엇이었던 것 같아요?
지난 주 미션과도 연관이 있어요.
바로? (PPT) “거듭남”이죠
여러분 이 거듭남은 어떻게 가질 수 있을까요?
내가 일주일동안 착한 일을 하고, 부모님 말씀 잘 들으면 가질 수 있을까요?
요즘 로마서 필사를 하고 있는데, 하루 동안 로마서 필사를 다 끝내면 가질 수 있을까요?
절대 아니에요.
거듭남이라는 것은 (PPT) 다른 말로 나의 마음에 변화가 생겼다. 즉 (PPT) 새로운 마음이 생겼다는 뜻이에요.
하나님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그 분을 향한 나의 마음을 확인해 보면서, 새롭게 마음을 고쳐 먹게 되었다는 뜻이에요.
(쉬고)
그런데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새로워진 마음. 이라는 것을 내가 원한다고 가질 수 있는 것이 절대 아니에요.
무엇인가에 대해 새로운 마음을 갖고, 새롭게 바라 본다는 것은 굉장히 많은 노력이 필요해요.
(쉬고)
예를 들어 여러분 학교에서 모든 친구들하고 다 잘 지내세요? 나랑 잘 맞는 친구도 있고 그렇지 않은 친구도 있을거에요.
나와 잘 맞지 않은 친구가 나에게 실수를 했다고 생각해봐요.
우리 마음에는 그 친구를 더 싫어하거나 멀리하고 싶은 혹은 싫어하는 마음이 더 생기게 될거에요.
그런데 교회에 오면 자꾸 친구들이랑 잘 지내야 한다고 말해요. 서로 용서하고 사랑해주라고 말해요.
그럼 여러분 바로 싫어하거나 미워하는 마음을 버리고 바로 사랑해 줄 수 있어요?
먼저 가서 말 걸고, 그동안 미워해서 미안했다. 라고 말할 수 있겠어요?
이거 절대 쉽지 않아요.
용서하려고 마음을 먹고 그 친구와 지내던 중에, 그 친구가 내가 싫어하는 행동을 반복하거나 또 실수하면 우리 마음엔 더 큰 미움이 생기거든요.
내가 용서하려고 했는데, 잘 지내보려고 했는데, 너는 변하지 않는구나. 똑같아! 라고 생각하게 될거에요.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고 용서하고 품어주는 것. 다시 말해 내 마음을 새롭게 고쳐 먹는 것은 절대, 결코 쉽지 않아요.
(쉬고)
이미 굳어져 버린, 부정적인 마음이 가득하기 때문에 그 것을 마음에 품고 계속해서 사랑하는 것은 정말 어려워요.
(쉬고)
거듭나다. 마음을 새롭게 하다. 마음을 고쳐 먹는다. 라는 것은 나의 힘으로 지속하는 것은 어렵고, 할 수도 없어요.
이미 굳어버린 마음은 잘 깨지지 않아요.
(쉬고)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은 내가 갖고 싶다고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에요.
정확하게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에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거듭남. 새 마음을 주셨다는 것을 우리는 네가지로 확인 할 수 있어요.
이 4가지는 예수님이 그리스도시라는 사실을, 내가 구원을 받았음을 확신하게 해주어요.
왜냐하면 이 4가지를 통해 우리의 삶이 변화되어가고 있기 때문이에요.
(쉬고)
첫째, (PPT)하나님을 사랑하는 새 마음이 생겨요.
(PPT) 죄로 인해서 굳어있던 나의 마음에 구멍이 생기고 깨어져서 (PPT) 말랑 말랑한 상태가 되어요.
말씀을 들어도 잘 들리지 않고, 오늘은 언제 끝나나? 라는 생각만 하던 모습에서, 말씀이 갑자기 들리고 또 받아 적기 시작하는 것.
예배를 드리고 나면 이상하게 입에서 찬양이 나오고, 기도도 하게 되는 모습.
그 것이 바로 은혜를 받은 사람의 모습이에요.
은혜를 받으면 딱딱해졌던 그 마음이 말랑말랑하게 변하거든요.
그런데 여러분 내 마음이 말랑말랑 해진 것으로만 만족해서는 절대 안돼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계속해서 생겨나지 않으면, 말씀을 통해 그 마음을 계속해서 확인하지 않는다면!
말랑말랑한 마음은 금방 굳어버려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긴다.
뭔가 기분이 좋고 평안하고 웃음이 나온다.
내가 오늘 은혜를 받은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 때부터 시작이에요.
말랑 말랑한 마음이 죄로 인해 다시 굳어지지 않도록,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해 계속해서 말랑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해요.
어떻게요?
(PPT)우선순위를 세우는거에요.
내 삶의 계획 맨 위에 “하나님 사랑하기”를 0번으로 올려놓으세요.
(쉬고)
(PPT) 둘째, 하나님을 아는 새 마음이 생겨요.
하나님을 아는 새 마음이 생긴다라는 말은, (PPT) 더 이상 하나님을 무시하지 않는다. 라는 뜻이에요.
솔직히 우리 하나님 많이 무시하면서 살고 있지 않나요?
하나님을 사랑한다!라고 말은 하지만, 삶을 잘 돌아보면 하나님을 정말로 사랑하고 있었는지 모를 정도로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데로 살아갈 때가 좀 더 많잖아요.
하지만 거듭난 사람. 거듭남을 경험하고 마음의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무시하는 횟수가 조금씩 줄어들게 되어요.
하나님을 몰랐을 때는, 그 분을 완전 무시하고 살았지만
그 분을 알게 된 지금은 그래도 마음에 양심을 느끼기도 하고, 내가 죄를 지었다는 죄책감을 느끼기도 하거든요.
(쉬고)
하나님을 아는 새 마음. 하나님을 무시하지 않게 된다. 라는 것은 (PPT) 내 삶을,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뀐다. 라는 뜻이에요.
저는 원래 안경을 끼던 사람이에요. 중 1때부터 11월까지 꽤 오랜 시간을 안경을 꼈어요.
안경 왜 끼죠? 맞아요. 잘 안보이니까 보려고 끼는거죠.
안경을 쓰면 보이지 않던 글씨가, 사람의 얼굴이 보여요. 하지만 안경을 벗으면 세상이 뿌옇게 보여서 제대로 볼 수가 없어요.
밤에 자다가 일어나서 화장실을 가려고 하면, 잘 안보여서 무언가에 발을 찌기도 하고, 문에 머리를 박기도 했어요.
어두우면 진짜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아요.
(쉬고)
자카르타에 오는 것이 확정이 된 후에, 저는 바로 라식 수술을 받았어요.
라식 수술을 받고 나서, 저는 아! 구원 받은 것이 이런거구나. 마음이 새로워진 것이 이런거구나! 거듭나서, 내 삶을 돌아보게 되는 것이 이런 뜻이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수술 자체는 정말 빨리 끝났어요.
누우세요. 정면 바라보세요. 일어나세요.
이 쪽에 누우세요. 오징어 타는 냄새가 날거에요. 정면 바라보세요. 일어나세요.
5분도 안걸렸어요.
오징어 타는 냄새는 제 눈에 레이저를 쏠 때 나는 냄새였어요.
정말 오징어 냄새가 나는데, 킁킁 대면서 오 신기한데 하니까 수술이 끝났어요.
(쉬고)
분명히 병원에서는 눈이 아프지 않을 것이라고, 금방 회복이 될 것이라고 했는데 이상하게 눈이 계속 아픈거에요.
집에 오자마자 눈을 만지지 못하도록 하는 도구를 붙이고, 침대에 바로 누웠어요.
분명히 괜찮아야 하는데! 너무 아파요. 눈물이 멈추지를 않아요.
침대에서 괴로워하던 중에 “수술이 잘 못 됐다. 내 인생은 이제 끝이다. 자카르타고 뭐고 난 이제 더 이상 사역을 못한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기도 했어요. “하나님 제가 잘 못했어요. 저 좀 살려주세요. 잘 보이려고 눈 수술했는데, 안보이게 되는 것 같아요. 불쌍히 여겨주세요.”
어차피 눈물은 계속 나고 있으니까, 하나님이 안타깝게 생각해주시겠지 생각하고 계속 울면서 기도를 했어요.
그러다가 잠이 들었어요.
(쉬고)
목이 너무 말라서 새벽 2-3시쯤 일어났어요. 그리고 물을 마시러 냉장고로 나갔어요.
그 때 저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어요.
보이는거에요.
눈도 안 아프고, 눈물도 더 이상 나지 않아요.
보이지 않던 시계가 또렷하게 보이기 시작하고, 깜깜한 밤인데도 집에 있는 물건들이 정확하게 다 보였어요.
(쉬고)
그 때 머리 속에 든 생각은 “구원받은 것이 이거구나”였어요.
세상이 완전히 다르게 보였거든요.
하지만 사실 세상은 바뀐 것 하나도 없죠. 제가 아파서 자는 동안 저희 아내가 가구를 다 옮겨놓지 않았을 것 아니에요.
그런데 보이기 시작하니까, 뿌옇던 세상에서 환한 세상을 경험하게 되니까, 세상이 완전히 다르게 보였어요.
그것을 바라보는 저의 눈이, 시선이, 시각이 바뀌었어요.
모든 것들이 너무나 아름답게 보이기 시작했어요.
렌즈를 껴도, 안경을 껴도 시력이 1.0을 넘지 않았는데, 라식 수술하고 1.5까지 시력이 올라가니까 보이지 않던 것들이 다 보이기 시작하는거에요.
제 입에서 저도 모르게 감사가 계속해서 나왔어요.
(쉬고)
하나님을 아는 새 마음. 거듭남. 새롭게 변화되었다는 것이 바로 이거에요.
(PPT)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 마음이 바뀌어요.
(쉬고)
(PPT) 셋째, 하나님을 믿는 새 마음이 생겨요.
다른 말로 (PPT)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드리게 된다는거에요.
두번째랑 이어지는데, 하나님을 아는 새 마음이 생기면서 동시에, 그 분을 믿게 되는거에요.
(쉬고)
왜 공부해야 하지? 앞으로 나 뭐하고 살지?
하루하루 그냥 살아가던 모습에서
나를 이 땅에 보내주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 하나님은 왜 나를 위해 죽으셨을까? 하나님은 왜 나를 사랑하실까? 라는 질문을 계속해서 던지면서 하나님을 알아가게 되는거죠.
하나님을 알아간다는 것은? 그 분을 믿게 된다는 것과 엄청난 연관이 있어요.
(쉬고)
이 말씀 무슨 뜻이지?
왜 이렇게 말씀하고 계실까?
하나님은 나를 왜 이 시기, 이 때에 나를 자카르타로 보내셨을까?
앞으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하나님께서 내 삶을 어떻게 이끌어 가실까?
(쉬고)
이런 (PPT) 기대감을 갖게 되는거에요.
그렇게 하나님을 향해 생겨난 믿음이 단단해지는거에요.
(쉬고)
넷째, (PPT) 하나님을 찬양하는 새 마음이 생겨요.
내가 구원을 받았는가 아닌가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어요.
구원을 받기 전 우리는 (PPT) 자기 중심적으로 살았어요.
아담과 하와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으면서까지, 하나님의 자리를 탐냈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자리를 빼앗고 내가 늘 그 자리에 앉아 있었어요.
그래서 자기 중심적이었고, 모든 것들이 나를 위해 존재해야 했어요.
(쉬고)
하지만 구원을 받은 후에는 (PPT) 하나님 중심적으로 그 마음이 바뀌게 되었어요.
놀고 쉬고 자고 하면서 나를 위해서만 쓰던 시간들을 하나님을 위해 쓰게 된거에요.
바로 여러분들처럼요.
(3초 쉬고)
물론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의 자리를 탐내고 있고, 빼앗기도 해요.
나만을 위해 시간을 쓰고 돈을 쓰기도 해요.
(쉬고)
하지만 지금 여러분 어디에 있어요?
예배의 자리에 있죠.
실수도 하고 넘어지기도 하지만 여러분은 예배의 자리에 와있어요.
이것이 바로 나 중심적인 삶이 , 하나님 중심의 삶으로 변화되어 가고 있다강력한 증거가 예배의 자리에요.
아직은 그 의미를 완전히 모르겠지만, 여러분은 하나님 중심의 삶으로 가는 그 길을 뚜벅 뚜벅 잘 걸어가고 있어요.
(쉬고)
길을 찾을 때 네비게이션을 보죠. 실시간으로 교통 상태를 확인하면서 가장 빠른 길을 알려주어요.
그 목적지를 향해 가는데 다양한 길이 존재해요.
제가 인도에서 있었을 때 제일 웃겼던 것이 하나 있는데, 제가 우체국을 찾아가고 있었어요.
그런데 잘 모르겠어서 지나가던 사람에게 우체국 어떻게 가냐고 물어봤어요.
갑자기 어디선가 사람들이 나오더니, 15명 정도가 저를 붙들고 우체국에 가는 길을 알려줬어요.
근데 정말 놀랍게도 15명이 알려주는 길이 다 달랐어요. 거기 있으면 우체국 못 갈 것 같아서, 알아서 찾아가겠다고 하고 그 자리를 떠났어요.
그랬더니 자기가 알려주는 길로 가야 빠르다고 하면서 15명이 계속 저를 쫓아왔어요.
그래서 미친 듯이 달려서 도망을 갔던 적이 있어요.
(쉬고)
목적지를 향해 가는데에는 다양한 길이 존재해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목적지는 하나라는거에요.
하나님을 찬양하는 새 마음이 생긴다는 것은, 분명한 목적지를 향해 길을 걸어간다는 것을 말해요.
내가 왜 살아야 하는지,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하고, 어떤 대학을 가야 하는지 잘 모르는 상태일 때는 불안할 수밖에 없어요.
기도도 잘 안되고, 찬양도 잘 나오지 않아요.
그런데, 하나님을 사랑하고 알고 믿는 새 마음이 생기게 되면 불안감이 사라지게 되어요.
세상을 지으시고, 나를 위해 죽으신 그 분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거든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분명한 목적지를 향해 걸어가고 있다는 믿음이 나에게 생기기 때문에 불안감이 사라질 수밖에 없어요.
우체국을 가는 동안 저를 따라왔던 15명의 사람들처럼, 하나님이 주신 목적지를 향해 걸어가는 여러분 곁에, 많은 동역자들이 있어요.
그리고 (PPT) 그 길을 예수님이 함께 하고 계셔요.
그렇기 때문에 찬양이 나오는거에요.
(쉬고)
혼자 걸어가는 어려운 길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기쁘고 즐겁기 때문에 찬양을 하게 되는거에요.
함께 필사를 하고, 말씀을 읽고, 목 터져라 찬양하고,
손 잡고 기도해줄 수 있는 동역자들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게 되는거에요.
나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바뀌는 것이죠.

솔직한 반응

여러분은 갖고 있는 이 네가지 새로운 마음을 니고데모는 아직 갖지 못했어요.
그래서 그가 예수님에게 (PPT) “어떻게 하면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까?” (PPT) “어떻게 해야 그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까!”라고 질문을 던져요.
(쉬고)
그런데 여러분 이 질문 정말 쉬운 질문이 아니에요.
니고데모는 바리새인 중에 바리새인이었잖아요.
죄에서 자유롭기 위해, 거룩해지기 위해서 셀프 자가격리를 했던 사람이잖아요.
그래서 자신은 하나님과 가깝다 생각했고 자신은 이미 구원을 받았다고 평생을 생각하던 사람이잖아요.
그런 사람에게 예수님이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고 말씀하세요.
(쉬고)
(PPT) “니고데모야. 니가 살아 온 삶은 잘못 되었어.”
“너 잘못 살았어.”
“넌 구원 받지 못했어.”
“너 그거 맞아? 확실해?” 라고 말씀하시는거에요.
(쉬고)
얼마나 충격을 받았을까요?
평생동안 해왔던 모든 것들이 다 잘못 되었다는 이야기를 지금 들은거에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면서, “니가 무슨 랍비야! 이래서 나사렛 출신이랑은 이야기 하면 안돼! 완전 사기꾼이잖아!”라고 소리를 지를 수도 있었어요.
율법을 배운 적도 없는 나사렛 출신이 바리새인에게 “너 인생 잘못 살았어.”라고 말하는거잖아요.
제가 여러분에게, 아니 여러분이 저에게 “너 그런 식으로 신앙생활 하면 안돼. 왜 그렇게 해?”라고 하면 어떨것 같아요? 서로 기분이 엄청 나쁘겠죠.
(3초 쉬고)
그런데 니고데모는 “내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어떻게 해야 구원을 받습니까? 어떻게 해야 거듭남. 새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까!라고 묻고 있어요.
(쉬고)
구원의 문 앞에 서서 서성이면서 고민만 하던 (PPT) 그가 문 안으로 들어가려는 결단을 하고 있어요.
니고데모의 이 결단은 엄청난거에요.
바리새인인 그가 예수를 붙들고, 그의 말을 믿고 받아드린다는 것은 바리새인으로 (PPT) 누리고 있던 모든 것을 포기하겠다는 것이에요.
바리새인으로 계속 살기 위해 ‘한 밤’중에 찾아갔던 그가 이제 변화되고 있는거에요.
그에게도 네가지의 마음의 변화가 생기고 있어요.

우리에게 필요한 것

니고데모도 우리도 거듭났어요.
분명한 마음의 변화가 생겼어요.
하지만 우리는 그 것을 제대로 느끼지 못해요.
때론 나의 믿음이 엄청 좋다라고 오해하기도 해요.
(쉬고)
우리의 믿음을 흔드는 세상의 공격과 도전이 끊이지 않거든요.
예전처럼 “믿으면 죽는다!”라고 사탄이 공격하지 않아요.
전략을 바꿨어요.
믿게 두어요. (PPT) 대신 우리의 눈을 가끔 살짝 살짝 가려요.
여러분 갑자기 내 눈에 뭐가 날라오면 어떻게 해요?
(PPT) 나도 모르게 눈을 감게 되잖아요?
세상은, 마귀는 갑자기 다가와서 우리의 눈을 감게 만들고, 다시 뜨면 다른 것을 눈에 가져다대요.
하나님을 보고 걷다가, 목적지를 향해 걷다가 (PPT) 잠깐 눈에 들어온 그 것들에 마음을 뺏기고 우리는 그 걸음을 멈추는 것이죠.
그러다보니 거듭나고 있다는 사실이, 내가 변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느끼지 못해요.
계속해서 고개를 돌려 다른 것들을 눈에 담고 있거든요.
(쉬고)
하지만 바뀌지 않는 분명한 사실이 있어요.
니고데모도 저도 여러분들도, 거듭남이 여전히 무엇인지 잘 모르겠고 삶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정말 확실한 것이 하나 있어요.
여러분 영어 잘하니까, (PPT) metamorphosis 이라는 단어 알거에요.
전 이 단어가 거듭나 변화하고 있는 우리의 삶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고 생각해요.
(쉬고)
거듭났으나, 하나님을 믿고 있으나 사실 우리의 옛 습성은 그대로 남아있어요.
왜냐하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 자체가 죄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우리는 죄에서 결코 떨어질 수 없어요.
하나님을 알고 변화되고 있는 우리를, 다시 세상으로 끌어내기 위한 것들이 너무 많거든요.
하나님을 향하고 있는 우리의 마음을 다시 돌리게 하기 위한, 매력적인 것들이 세상에 너무 많거든요.
(쉬고)
하지만 나의 옛습성, 다시 죄로 돌아가려는, 세상으로 돌아가려는 혹은 하나님과 관계가 굉장히 좋다라고 생각하고 오해하는 교만함이 나에게 있다해도 metamorphosis는 이미 시작되었어요.
Metamorphosis는 (PPT) 탈피를 통한 변화를 설명하는 단어에요.
탈피는 1달에서 3달 정도 걸려요.
탈피를 하는 과정을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없어요.
왜냐하면 겉모습은 그대로인데, 그 안에 내면에서만 변화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에요.
보이지 않지만 내면이 완전히 바뀌고 변화되는거에요.
그리고 그 내면의 변화가 끝이나면 그때까지 입고 있었던 껍질을 벗고 새로운 모습으로 밖으로 나오게 되는 것이죠.
(쉬고)
우리의 신앙 생활이 이래요.
보이지 않는 하나님, 믿기 어려운 성경의 이야기, 죽음과 부활.
정말 나는 구원을 받았을까?
거듭났을까?
내 마음은 변한 것이 맞을까?
하는 여러 고민과 의심이 들텐데 그 것이 정상이에요.
(쉬고)
보이지 않는 나의 마음이, 내면이 변해가고 있다는 뜻이에요.
제가 설교를 시작할 때, 마음에 들지 않는 친구에 대해 이야기 했었던 것처럼, 마음을 고쳐 먹는 것은 정말 어려워요.
친구를 받아드리기 위해, 내가 계속 고민하고 참는 것처럼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받아드리는 것에는 반드시 고민이 있어야 해요.
(쉬고)
우리의 겉모습은 그대로일지 몰라도, 우리의 내면은 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변하고 바뀌어 가고 있어요.
그리고 언젠가 여러분은 확실하게 바뀌어진 그 내면의 변화를 믿음으로 고백하며 선포할 때가 반드시 올거에요.
(쉬고)
어쩌면 지금이 이 순간이 여러분의 믿음을 보여야 할 때일지 몰라요.
이번 주 미션이에요.
Metamorphosis 이 단어를 인스타 스토리에 올려보세요. 아니면 여러분 공부 할 때 노트던 어디던 보이는 곳에 이 단어를 써보세요.
그리고 딱 3분 타이머 맞춰놓고 묵상하세요.
(PPT)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변화시키셨는지
(PPT) 내가 하나님을 믿고 변화된 것은 무엇인지
(PPT) 하나님이 나에게 어떤 분인지
각각 (PPT) 1분씩 묵상해보세요.
그리고 내린 결론을 카톡방에 올리던지 혹은 가까운 동역자들과 함께 나누세요.
(쉬고)
이 단어를 묵상하는 것만으로도 니고데모에게 있었던 내면의 변화, 나에게 있었던 내면의 변화를 알게 되고 감사를 고백하게 될거에요.
이번 주 꼭 이 단어를 묵상함으로, 나의 내면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깨닫고 감사를 고백하는 사랑하는 자유교회가 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소망하며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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