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배신하지 말아라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17 viewsNotes
Transcript
생명과 평화가 약속된 언약. 제사장들이 예배자들로서 자기 임무를 다하지 못하고 배설물로 취급하고 내버리겠다 경고하신 말씀을 봤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내던짐을 당해야 했는데 예수께서 우리 대신 골고다의 배설물이 되셨고, 그 공로로 우리가 영원한 생명과 평화를 누리게 되었다는 복음의 메세지를 들었습니다. 우리가 예수의 사람들이 되었으니 생명과 평화의 통로되는 주님의 몸된 교회로서 계속 함께 자라가면 좋겠습니다.
오늘 본문 보겠습니다. 지난주 본문 2:1-9은 하나님께서 제사장들에게 직접 하신 말씀을 말라기가 전달하고 기록한 것이라면,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마음을 말라기 선지자가 직접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따옴표가 없습니다. 오늘 본문의 대상은 백성들 전체인데요.
10절 말씀을 오늘 본문의 중심구절로 보면 좋겠습니다. (10절)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 분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출 4:22 ‘이스라엘은 나의 맏아들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각 개인들로 보신 것이 아니라 하나로 보셨습니다, 그런데 그 언약공동체 안에서 서로 배신한다고 말합니다. 여기서의 배신은 불신 그 자체이고 거짓으로 대하는 행위까지 포함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조상들이 맺은 언약을 욕되게 한다고 합니다. 서로 불신하는 상황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과 무슨 상관이 있는 것일까. 그 언약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하나님이 하나님 되시고 우리가 하나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되는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의 복을 영원히 누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되면 안됩니다. 그래서 백성들이,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이 믿음입니다. 그런데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있다고 할 수 없는 것이죠.
그래서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은 곧 형제자매, 공동체를 향한 믿음과 직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상실했기 때문에 서로 배신하고 불신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여기는 믿음은 서로를 사랑하는 행위로 드러납니다. 그래서 말라기는 백성들이 하나님과 서로를 향한 믿음을 잃었기 때문에 그 언약을 욕되게 했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내리신 진단입니다. 말라기가 11절에 이렇게 한 문장으로 정리합니다. “유다 백성은 주님을 배신하였다” 하나님을 불신했으니 서로를 불신합니다.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욕되게 한 서로를 불신하는 백성들! 그 한 가지 예로 드는 주제가 바로 결혼과 이혼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추악한 일이라고 합니다.
지금 말라기는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서 성행하던 두 가지 큰 잘못을 지적합니다. 이방 여인들과의 결혼, 그리고 결혼해서 살고 있던 원래의 아내들을 버렸다는 것입니다.
첫째, 이스라엘 사람이 아닌 사람들과 결혼하는 것이 왜 잘못인가요? 이방여인들과의 혼인 금지하신 신 7:3 명령 때문입니다. ‘그들과 혼인관계를 맺어서도 안 됩니다. 당신들 딸을 그들의 아들과 결혼시키지 말고, 당신들 아들을 그들의 딸과 결혼시키지도 마십시오’
왜 그럴까요? 신7:4 ‘그렇게 했다가는 그들의 꾐에 빠져서, 당신들의 아들이 주님을 떠나 그들의 신들을 섬기게 될 것이며, 그렇게 되면 주님께서 진노하셔서, 곧바로 당신들을 멸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들이 계속 거룩함을 유지하고 자손대대로 가문을 이어가길 원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방인들을 맞아들이면 우상을 섬기게 되어 하나님을 저버리게 된다는 것을 이미 하시고 그렇게 명하신 것이죠. 12절 야곱의 가문, 거룩한 언약 공동체에서 쫓아내실 만큼 하나님께서 받아주시지 않는 결혼이라는 것입니다. 15절 ‘육체와 영이 둘 다 하나님의 것이다’ 육체적으로는 이방인들과 하나가 되었을지라도 영적으로는 하나가 될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인정하지 않으시는 결혼입니다. 그래서 어떤 랍비는 이렇게 말하기도 합니다. “이방 여인과 결혼하는 자는 우상의 사위가 되는 것과 다름없다”
둘째, 결혼해서 살고 있던 원래의 아내들을 버렸다는 것입니다. 우상 숭배하는 이방 여인을 아내로 맞았으니 원래 아내를 버리는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결혼은 언약을 맺는 관계이죠? 네가 밥을 하면 나는 설겆이를 하고, 네가 차를 사면, 나는 렌트비를 내고 하는 언약이 아니라, 서로 영원히 사랑하겠다는 약속입니다. 영원히 사랑하는 것은 성실, 신실함이 포함되어 있죠.
서로를 향한 그 신실한 사랑을 14절에 어떻게 표현합니까? ‘동반자’ ‘짝’이라고 표현합니다. Cleaving 즉 달라붙다라는 말입니다. 집을 지을 때 구조물 사이의 마디와 마디를 잇는 결합을 의미합니다. 창2:24 ‘그러므로 남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아내와 결합하여 한 몸을 이루는 것이다’ 결합! 한 치의 흩으러짐 없이 오로지 한 사람 만 바라보고 살겠다는 약속! 그런 약속을 해놓고 불신하고 배신했다고 지적합니다.
어떤 식으로 배신했는지 16절이 말합니다. ‘아내를 학대하는 것’ 이것을 원어와 개정으로 읽으면 좋겠는데요. 옷으로 학대를 가리는 자로 읽어야 합니다. 무슨 말입니까? 신체적 폭력입니다. 아내를 때렸으니 그 상처를 옷으로 가린다는 뜻입니다. 그토록 몹쓸 짓을 하는 것입니다. 이미 남편들은 이방신에게 노출되어서 영향을 받고 있었다는 증거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말라기를 통해 자기 백성들에게 무엇을 선포하시는가. 16절 이혼하지 말라. 아내를 학대하지 말라. 그리고 명심하여 즉 심령을 지켜서 아내를 배신 즉 불신하지 말고 거짓 행하지 말라고 믿음 없는 사람들처럼 아내를 대하지 말라.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결혼 문제만 있었을까요? 한 두 가지 문제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었을 것입니다. 뭔가 더 크고 중요한 메세지를…
명심하여 = 심령을 삼가 지켜 > 성령으로
거짓을 행하지 말라.
적용:
오늘의 키워드는 믿음! 신실함!
딤후 2:13 ‘우리는 신실하지 못하더라도, 그분은 언제나 신실하십니다. 그분은 자기를 부인할 수 없으시기 때문입니다’
엡 5:25-27 ‘남편 된 이 여러분, 아내를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셔서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내주심 같이 하십시오. 그리스도께서 그렇게 하신 것은, 교회를 물로 씻고,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여서, 거룩하게 하시려는 것이며, 티나 주름이나 또 그와 같은 것들이 없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교회를 자기 앞에 내세우시려는 것이며, 교회를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언약. 영원한 언약.
창 결혼 > 바람나서 외도한 인간들의 죄 이혼 > 이스라엘로부터 이혼 당하신 하나님은 헤세드라고 하는 변치 않는 영원한 사랑으로 자기 아들을 보내셔서 재혼을 원하셨다. 그 방법은 신부의 죄와 허물과 순결하지 못함의 댓가를 위한 죽음과 새생명을 위한 부활로 신부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확증하셨다. 예수의 첫 기적 > 가나의 혼인잔치 > 계 혼인잔치=천국예배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 퍼부은 학대. 옷으로 가리지도 않았다. 오히려 옷을 누가 가지고 갈까 제비뽑기 해서 끝까지 예수를 조롱했다.
우리 죄성의 끝판왕을 보여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신부, 아내인 우리를 배신하지 않으신 것처럼.
구약 아내, 신약 신부
흠없는 신부로 새롭게 맞아주시는 신랑이신 예수
영원히 아내 될 신부를 위해 몸 바치신 신랑 예수
교회 안에서 서로 결혼한 상태. 더러는 기쁘고, 더러는 속도 상하고, 그래도 같이 밥먹고 또 풀어지며 함께 자라가는 공동체.
교회 안에서 서로 믿음. 우리가 하나님을 믿듯이. 하나님을 향한 믿음은 교회 내 형제자매를 향한 믿음으로 드러납니다. 그 믿음은 사랑으로 일합니다.
단순히 이것만 문제여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일까요?
결혼 관계를 통해서 이스라엘의 영적 상태를 지적하시기 위함 아닐까요? 하나님을 배신하고, 믿음없이 행동하여 하나님을 저버린 백성들…
더 늦기 전에 오늘 주님께서 마음문 여서서 믿음 주시고, 또 신실하게 살아가겠습니다 도와주세요 믿음으로 결단하며.
주님 다시 오십니다. 그 때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 때는 분명 있습니다. 지금이 그 시간입니다.
매주 주일 예배모임이 그런 혼인 잔치의 시간이 될 수 있길. Sunday Celebration!
성령으로 우리의 한 분이신 하나님께 신실한 자녀, 성령으로 신랑이신 JX께 신실한 신부, 그런 교회, 그 교회를 이루는 믿음의 식구들 한분한분 될 수 있길 바랍니다.
맺는말:
아이유 콘서트 - 폭풍우 쏟아지는데도 늦지 않으려고 서둘러 뛰어 가듯이.
신랑신부가 자기 결혼식에 지각하지 않으려 하듯이. 설레임과 긴장으로 준비하고 잔치 벌이듯.
하객도 신부 입장을 보려고 서둘러 준비해서 가듯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