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02 새벽기도회: 이사야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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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하시겠습니다. 찬송가 488장 찬송하시겠습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도 저희를 새벽기도회 자리로 부르시고 함께 기도할 수 있는 은혜를 베푸심에 감사합니다. 날씨가 많이 무더운 가운데 저희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무더운 날씨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향한 경건을 잃지 않는 저희가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신실한 종으로서 살아가는 저희가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이 시간도 함께하실 줄 믿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읽을 하나님의 말씀은 이사야 17:1-6 입니다. 제가 봉독하도록 하겠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사야 17:1–6 NKRV
다메섹에 관한 경고라 보라 다메섹이 장차 성읍을 이루지 못하고 무너진 무더기가 될 것이라 아로엘의 성읍들이 버림을 당하리니 양 무리를 치는 곳이 되어 양이 눕되 놀라게 할 자가 없을 것이며 에브라임의 요새와 다메섹 나라와 아람의 남은 자가 멸절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영광 같이 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날에 야곱의 영광이 쇠하고 그의 살진 몸이 파리하리니 마치 추수하는 자가 곡식을 거두어 가지고 그의 손으로 이삭을 벤 것 같고 르바임 골짜기에서 이삭을 주운 것 같으리라 그러나 그 안에 주울 것이 남으리니 감람나무를 흔들 때에 가장 높은 가지 꼭대기에 과일 두세 개가 남음 같겠고 무성한 나무의 가장 먼 가지에 네다섯 개가 남음 같으리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반갑습니다. 새벽기도회에 나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무더위 가운데서도 함께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평강을 이 시간 함께 누리길 소망합니다.
오늘도 먼저 말씀을 두고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이사야 17장 말씀으로 하나님께서 다메섹과 유다에 대한 심판의 말씀을 하시는 말씀입니다. 이 다메섹은 아람의 수도로 아람에 대한 심판의 말씀으로 보면 됩니다.
1절에서 하나님께서 다메섹에 대하여 경고를 하시는데, 바로 다메섹 성이 무너진 무더기가 된다는 심판의 말씀을 하십니다. 이 말씀의 배경이 된 시기는 아하스가 남유다를 통치할 때입니다. 이때 북이스라엘은 아람과 손을 잡고 남유다를 공격하는데요. 이들이 남유다를 공격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남유다를 심판하시는 도구로 아람을 사용하셨기 때문입니다. 아하스는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하나님 앞에서 바르지 않은 왕이었습니다. 그는 우상을 만들었고, 특히나 몰렉을 섬김으로 자녀들을 바치는 아주 가증한 짓을 행한 왕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 유다를 심판하시기 위해 아람을 들어서 사용하셨고, 유다는 예루살렘이 포위되기까지 아주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또한 우리는 다메섹하면 그렇게 큰 느낌을 받지 못하지만, 당시 다메섹은 크고 화려한 아주 번성했던 도시였습니다. 제가 저번에 설교한 나아만 장군 말씀에서 나아만이 “다메섹에 있는 강들은 이스라엘 모든 강물보다 낫지 아니하냐?”라고 말한 것처럼 다메섹에 흐르고 있는 강물은 아주 깨끗한 물로 실제로 요단 강보다 좋은 강이었습니다. 고대 시대에 강이 있는 도시는 부유와 힘을 상징했기에 아주 깨끗한 강이 흐른다는 것은 그만큼 다메섹이 얼마나 번성한 도시였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나서를 통해서도 다메섹에 살고 있는 주민의 수가 상당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크고 번성한 도시인 다메섹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심판의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남유다를 심판하시기 위해 이 아람을 사용하셨지만, 이 아람도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들도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림몬을 섬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당시 강대국인 이방 국가를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기도 하시며, 심판의 대상으로 삼으시기도 합니다. 바로 림몬이 진정한 신이 아니라 하나님만이 진정한 신이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또한 이 다메섹에 대한 경고는 북이스라엘에 대한 경고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북이스라엘은 아람과 친근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이 아람을 의지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북이스라엘은 위기를 겪고 있었습니다. 당시 최강대국이었던 앗수르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었고, 남유다와도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현실적인 외교로 아람과 손을 잡고 아람을 의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북이스라엘이 진정으로 의지해야 했던 대상은 아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의지해야 했던 대상은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러나 북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아람을 의지하였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는 이 아람에 대한 심판의 말씀을 하시면서 “너희가 의지하는 그 아람은 내가 심판할 대상이다. 그러니 아람을 의지하지 말고 나를 의지해라.”라는 것을 담고 계십니다.
남유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남유다는 반대로 아람과 적대 관계였지만, 남유다에게 아람이 심판받을 것이란 말씀은 아람을 두려워하지 말고, 이 아람을 심판할 수 있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신뢰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남유다도 아람과 북이스라엘로 인한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찾고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그 방법이 바로 앗수르를 의지하는 것이었습니다. 아하스는 앗수르의 신하로 자처하여 아람과 북이스라엘로부터 구원해줄 것을 간청하고 앗수르는 그 부탁을 들어줍니다. 결국 아람은 앗수르에 의해 멸망하게 됩니다.
남유다는 앗수르가 아람을 정복한 것을 보고 외교적으로 처신을 잘 했다고 생각했을 것이고, 북이스라엘은 외교적으로 실패했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둘의 생각은 틀렸습니다. 이 모든 일을 움직이신 분은 하나님이셨습니다. 아람이 멸망한 것은 오늘 본문에서 아람을 심판하실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된 것이지 앗수르가 더 강해서가 아닙니다. 오히려 앗수르를 사용하셔서 하나님께서 아람을 심판하신 것입니다.
이사야를 통해 아람의 도시인 다메섹이 무너진 것을 북이스라엘과 남유다가 알게 되었을 때 이 두 국가가 깨달아야 했던 것은 앗수르가 강해서 이겼다고 생각하거나 외교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이사야를 통해 다메섹이 무너질 것이라고 하나님께서 이미 말씀하신 것이 성취되었다는 것을 인지하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했었습니다. 그러나 북이스라엘은 그렇지 않았기에 아람과 함께 앗수르에 의하여 멸망 당합니다. 그리고 이 북이스라엘이 멸망할 것도 하나님께서 이미 예언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의 4-5절이 바로 그 말씀입니다. 3절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심판의 대상에 에브라임의 요새, 즉 북이스라엘도 함께 있음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심판의 말씀을 미리 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이 세상을 다스리시는 유일한 분은 여호와 하나님임을 알고 회개하고 자신을 의지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미리 말씀하시는 것은 “너희는 이렇게 심판 받을 운명이니. 그저 심판을 기다려라.”라는 의미로 말씀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수요강론 때 요한계시록에서 배우는 것처럼 회개하고 돌아오라는 뜻으로 하시는 말씀입니다.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에게는 당연한 것이며 심지어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아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람도 하나님께 회개하고 하나님을 섬겼다면 심판받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회개하지 않고 자신의 욕심대로 이방 신을 섬겼기에 심판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북이스라엘과 아람에 대한 심판의 말씀을 함께 살펴봤습니다. 이 심판의 말씀의 가장 핵심은 이 세상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라는 겁니다. 세상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이며 그분이 주인인 곳입니다. 세상은 하나님의 왕국이며 하나님의 주권이 있는 곳입니다. 그렇기에 강대국인 앗수르와 아람도 하나님의 도구로 쓰일 수가 있고 북이스라엘과 아람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수가 있는 겁니다. 따라서 북이스라엘과 아람은 하나님께 회개해야 했습니다. 다른 이방 신들은 다 가짜 신이기 때문입니다. 앗수르나 아람이 세상을 지배하고 다스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이 다스리고 계셨습니다.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눈에는 아람과 앗수르의 힘 겨루기로 보였을 겁니다. 그들은 눈에 보이는 아람과 앗수르를 의지하였습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진정한 왕이셨습니다. 오늘 본문의 3절 끝을 보십시오. 하나님을 만군의 여호와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는 세상을 다스리는 주권을 가지신 하나님을 표현합니다.
오늘 말씀은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말씀입니다. 현대에도 이 세상을 주무르고 있는 강대국들이 많습니다. 미국, 러시아, 중국 등 각 국가가 세계를 제패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세상 모든 이들을 주무르고 있는 아주 강력한 힘을 가진 존재가 있습니다. 바로 돈입니다. 돈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고, 돈을 가진 자가 곧 힘을 가진 자가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이 세상을 다스리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아무리 힘이 쎈 강대국이라고 하더라도, 돈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 세상의 유일한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기에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삶 속에서 돈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돈을 비롯하여 여타 다른 것을 의지않고 오직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도록 능력도 주셨습니다. 바로 그 능력의 출발은 그리스도입니다. 우리는 원래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처럼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의지하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원래 우리는 그들과 같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야 했던 대상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의지하여 받게 될 심판을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대신하여 받으셨습니다. 우리가 그 그리스도를 묵상할 때 돈보다 그리스도가 더 커보이게 됩니다. 제가 주일에 전한 말씀에 등장한 삭개오처럼 말입니다. 그리스도를 알게 되니 돈이든, 명예든, 권력이든, 다른 어떤 것이든 그리스도 앞에서는 별게 아닌 것이 되어 버립니다. 이 세상을 다스리시는 그리스도를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하나님보다 커 보이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것이 이 세상의 주인인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이 세상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살아가면서 그것을 망각하고 넘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가 받아야 할 심판을 그리스도께서 대신 받으셨고, 하나님께서는 회개하면 언제든 받아주시는 분이시라는 겁니다. 오늘 본문의 6절을 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북이스라엘을 심판하실 것이라고 하셨지만, 다 멸절시키진 않으시고 남겨두시겠다는 은혜의 말씀을 하십니다. 왜 그렇습니까? 바로 6절 끝에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북이스라엘을 심판하시지만, 동시에 여전히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이스라엘이 회개한다면 언제든 받아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자신의 자녀에게 한 없이 은혜와 자비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이 이사야 17장의 말씀을 기억하시고, 이 세상의 주인은 오직 하나님이심을 우리가 깨닫고 다른 것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넘어지더라도 다시 하나님께 회개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 말씀을 두고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북이스라엘과 아람에 대하여 심판의 말씀을 이사야를 통해 전하셨습니다. 이 심판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알게 하시는 것은 이 세상의 주인은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겁니다. 2024년을 살아가고 있는 지금도 세상의 주인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저희가 이것을 깨닫고 세상을 다스리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아도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저희가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저희를 대신하여 심판을 받으신 그리스도를 의지합니다. 저희에게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능력을 주셔서 삶을 거뜬히 살아가는 저희가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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