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면 방법을 찾고, 사랑하지 않으면 핑계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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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 백성의 의무(십계명)
하나님 나라 백성의 의무(십계명)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사랑합니다! 드림인 중고등부 예배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여러분은 남자와 여자가 사랑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가? 보통 연인끼리 연애를 할 때, 시간을 함께 있는 보내는 것을 아까워하고, 데이트를 할 때 데이트 비용을 내는 것을 아까워하고, 피곤하다고 빨리 집에 가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을 보면 이런 사람이 정말 사랑한다고 생각이 드는가? 전혀 그렇게 생각이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여자친구가 “이런 부분을 너가 안하면 좋겠다”고 말하는데, 남자친구는 “이건 내 사생활이니까 신경쓰지마 내가 알아서 할께” 말한다면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받을까? 아니라는 것이다. 사랑하면 상대방이랑 함께하는 시간을 더 보내고 싶어서 엄청 안달나고, 데이트를 할 때 더 맛있는거 좋은거 사주고 싶어하고, 지치고 피곤하더라도 상대방이 행복하다면 그 모습을 보고 덩달아 나도 행복해진다. 그러다가 상대방이 싫어하는 것이 있다면 그 행동을 멈추려고 안간 힘을 쓰게 된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딱 한 가지 밖에 없다. 사랑하기 때문이다.
오늘 말씀 본문을 살펴보게 되면, 신명기 말씀이다. 이스라엘은 이집트에서 출애굽 한 후에 계속 하나님을 떠나 반역했다. 특히 이스라엘의 심각했던 반역은 시내 산에서 금송아지를 만든 것으로 하나님을 머리 끝까지 분노하게 만들었다. 그 모습은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언약을 맺는데, 모세가 대표로 따끈따끈한 십계명 돌판을 가지고 백성들에게 전달해주려고 내려와보니 금송아지를 하나님이라고 숭배하고 있는 모습을 본 것이었다. 마치 결혼식장 예식 시작 5분 전에 신부가 다른 외간 남자와 바람 난 모습을 목격한 신랑의 모습과 같기 때문이다. 이러한 과거의 전적이 있었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과거의 불순종과 반역의 태도를 버리고 미래에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태도를 갖기를 바라고 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요구하는 가장 큰 두 가지는 이렇다. ‘여호와를 두려워하며, 그를 사랑할 것’을 요구하신다.
12절에 보게 되면 “이스라엘아”하며 백성들을 부르는 말씀으로 시작한다. 이 말씀을 읽는 이스라엘 백성들 뿐만 아니라 말씀을 듣고 있는 여기 있는 저와 여러분에게도 부르는 이야기다. 이것은 저와 여러분에게 새로운 변화를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에게 요구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이 나온다. 여기서 2인칭으로 “너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에게”라는 표현이 아주 인상적으로 볼 수 있다. 이것은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밀접한 관계를 표현한다. 이스라엘은 여호와와 언약을 맺은 하나님의 백성이다. 하나님께서 언약을 맺은 이스라엘에게 언약의 말씀이 새겨져 있는 십계명을 주셨다. 모세가 깨뜨렸던 돌판을 다시 회복시켜 주심으로 이스라엘을 다시 언약의 백성을 맞아 주셨다. 이제 금송아지 사건으로 깨져버렸던 언약이 다시 회복된 이스라엘에게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여호와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요구하는 첫 번째는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이다. 여기서 “곧”은 오직이라는 뜻의 답으로 시작한다. 12절에 질문에 대답을 다시 말하자면 “오직 너의 하나님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것이다. 그리고 너의 온 마음과 너의 온 영혼으로 여호와 너의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다.”로 볼 수 있다. 이 말씀이 핵심적으로 말하고 있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을 말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그들의 자녀들은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것을 배워야 하며 왕 역시 하나님의 말씀과 율법을 쓰고 읽음으로서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두려움은 감정적인 것이다. 여기서 하나님을 존경하며 공경하며 경외하는 것으로 나아간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은 예배자의 기본적인 감정이다.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하나님을 예배하며 섬긴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실천한다. 사람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 되어간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을 것이며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며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두 번째로 여호와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요구하는 것은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이다. 다른 말로 하자면 “그의 모든 길들 안에 걷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길은 하나님의 길을 의미한다. 길은 단순히 사람이 따라 걷는 길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며 주님이 명령한 모든 계명을 따라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말한다. 하나님을 향한 감정과 태도가 실제 우리 삶 속에서 윤리적, 도덕적인 행동으로 나타나는 모든 것을 의미한다. 그러니 삶의 모든 방향과 행동을 말한다. 그러니 ‘걷는 것’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길을 따르는 것을 의미한다.
세 번째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원하는 것은 “그를 사랑하는 것”이다. 여기서 “그”는 당연히 여호와 하나님을 의미한다. 언약의 당사자인 이스라엘은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 이스라엘이 여호와를 사랑하면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곡식의 풍성함과 물질적 복을 약속하신다. 이스라엘이 여호와를 사랑하면 하나님은 가나안의 모든 백성을 이스라엘 앞에서 쫒아내실 것이며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소유로 주실 것이다. 이스라엘이 여호와를 사랑할 때 가나안 땅에서 살아가며 복을 받는다.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은 신명기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이다. 이스라엘은 하나뿐인 유일하신 하나님을 온 마음과 온 영혼과 온 힘으로 사랑해야 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은 하나님께서 주신 명령을 지키는 것이다. 하나님은 여호와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풍성한 은혜를 베푸신다. 그러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들이다.
네 번째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온 너의 마음과 온 영혼으로 여호와 너의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다. 섬기는 것은 ‘일하다’, ‘예배하다’의 뜻도 가지고 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섬기는 것을 요구하신 이유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나서 다른 신들을 섬길 것을 걱정하고 염려하는 마음에서 말씀하신 것이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이스라엘이 출애굽 했을 때부터 강조했다. 모세는 바로에게 가서 이스라엘은 광야로 들어가서 여호와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고 강력하게 말했다. 그러나 바로는 이 말에 대해서 완강하게 거절하면서 하나님은 열 재앙으로 이집트를 치셨다. 결국 바로는 모세의 주장대로 이스라엘을 하나님을 섬기라고 보내주었다. 출애굽은 더 큰 목표를 향해 나가는데,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출애굽의 가장 큰 목표였다. 더 이상 이스라엘은 이집트에 바로를 섬기는 것이 아니라, 바로를 위해 노동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겨야 했다. 그들은 시내 산에 도착해서 하나님과 언약을 맺었는데 이 언약은 하나님 한 분만 섬길 것을 약속한 것이다. 그래서 십계명에 여호와 외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말 것을 명령하고 있다.
다섯 번째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요구하는 것은 “여호와의 명령들과 내가 너에게 오늘날 명령하는 법규들을 지키는 것”이다. 이것은 모세가 시내 산에서 하나님께 받아서 이스라엘에게 말한 법들 곧 십계명이다. 여기서 주목해야하는 것은 “오늘 명령하는”이다. 모세가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법을 선언하는 그 순간을 말하며, 우리에게는 ‘내일, 나중에’ 지켜야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을 명령한 것을 지키라고 말하고 있다. 이것은 단순히 성경책을 소유하면서 소중히 가지고 있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듣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교회 다닌다고 자랑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수련회 다녀온 것, 찬양팀 섬기는 것, 큐티하고 말씀 읽는 것 너무나 귀하고 좋다. 그러나 진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대인들은 신앙이 좋아보이는 것처럼 율법을 가지고 다니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겼지만, 정작 율법을 지키지 않는 겉과 속이 다른 모습이었다는 것이다.
결국 왜 하나님이 이런 요구를 하는 것인가? “너의 행복을 위해”라는 것이다. “너의 행복을 위하여”라는 것은 “너에게 좋은 것”을 의미한다. 왜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의 길 안에서 살아야 하며 그를 사랑하며 섬기며 그의 명령을 지켜야’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하나님이 요구하는 삶을 살 때 이스라엘은 가장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결국 내가 진짜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우리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이 말씀해주시는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의 내면과 감정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이고 외면적으로 나타나야할 행동으로는 하나님을 ‘섬기는 것’, ‘걷는 것’과 지키는 것’이 있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요구하는 것은 내면적인 것과 외면적인 것 모두를 말하고 있다. 즉 하나님을 예배하는데 있어서 사람의 마음과 행동이 일치하기를 바라신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방금 읽은 말씀을 말씀하신 분이 누구이신가? 예수님이시다. 성경 전체적으로나 인간 역사 중에서 가장 하나님을 사랑하신 분은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너무나도 사랑하셔서 이 땅에 오셨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너무나 사랑하셔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이 땅에 사람들에게 보여주시고 가르쳐주셨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너무나 사랑하셔서 죄로 인해 망가져버린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을 구원하시려 죄가 없는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 던져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셨다. 그렇게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다시 오시겠다는 약속을 하시고 하늘로 올라가셨다. 하나님을 너무나 사랑하셔서 예수님이 이 땅에서 하신 일은 단 한 가지였다.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신 것뿐이었다. 그 순종으로 인하여서 우리가 구원의 길을 걸어갈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니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영적 이스라엘이다. 유대인의 혈통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백성, 그의 자녀가 된다. 오늘 말씀의 제목은 ‘사랑하면 방법을 찾고, 사랑하지 않으면 핑계를 찾는다’이다. 여러분에게 꿀팁을 한 가지 주고자 한다. 만약에 어떤 좋아하는 남자나 여자와 약속을 잡으려고 밥 같이 먹고 싶거나 차 한 잔 마시고 싶은데 언제 시간되는지, 물어봤을 때 무슨 일정이 있어서 안되고, 강아지가 아파서 안되고, 영화보러 가자고 했는데, 제목도 말하기 전에 봤다고 말하고 등등 그렇게 말한다면 여러분에게 관심이 없는 것이다. 그냥 쿨하게 넘기시라. 그러니 사랑하지 않으면 어떻게든 핑계를 대며 둘이 같이 있는 상황을 벗어나려고 한다.
그러나 마음이 조금이라도 호감이 있다면 정말 바쁘더라도 시간을 어떻게든 내려고 한다. 진짜 일정이 있어서 어렵다면 다음 약속 시간을 반드시 말하게 된다. 좋아하고 사랑하면 어떻게든 그 사람을 만나려고 몸이 알아서 반응하며 움직인다. 율법을 지키려고 의지적으로 하면 너무나 어렵고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면 율법을 지키고 싶어하고 하나님의 뜻이 궁금해진다. 내가 여러 친구들에게 성경 말씀 읽자, 큐티하자, 제자훈련 받아보는 것은 어떻겠니?, 수련회 가자고 물어볼 때 진짜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는 친구들도 있겠지만 시간이 있음에도 온갖 핑계를 대며 말하는 것을 보면 물어보고 싶은 것이다. “너 정말 하나님 사랑하니?”라고 말이다. 이것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면 너 잘못한거야’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삶에 지쳐서 하나님의 사랑을 누리지 못하는 그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하는 질문이다.
또 전도사님 눈 앞에서는 신앙생활 잘하는 것처럼 보이다가도 뒤에서는 신앙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살아가는 것도 스스로 돌아보아야 한다. 교회에서는 신실한 모습으로 하다가 학교에 가면 세상 사람들처럼 똑같이 욕하고 미워하고 싫어하는 모습이 있다면 스스로 질문해보기 원한다. “나 정말 하나님 사랑하나?” 전도사님도 중고등학교 때 교회가기 싫을 때가 있었다. 수련회나 집회, 토요일에 있는 훈련 프로그램, 교회 봉사 등등 손을 놓고 싶을 때가 있었다. 이전에 수련회에서 그렇게 은혜받고 하나님 한 분만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결단했던 내가 이런 모습이 내 안에 있다는 것을 보고 스스로에게 물어보았다. “나 정말 하나님 사랑하나?” 그 부끄러운 마음으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때 나의 마음은 감정에 흔들리지만 여전히 나를 안아주시고 사랑한다고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주님을 만나게 된다.
사랑하는 드림인 여러분, 우리 인간은 가장 행복할 때가 언제인 줄 아는가? 하나님을 사랑할 때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렇게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죄인인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 목적을 잃어버려서 자꾸만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사랑하고 싶어한다. 결국 하나님 말고 다른 것을 사랑하면 그것은 잠시 잠깐이고, 영원한 행복을 줄 수 없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무한하신 하나님 말고는 세상의 모든 것은 유한하기에 그렇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시키지 않아도 어떻게든 거룩하려고 힘쓴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실 뜻이 무엇일지 늘 궁금해하며 말씀을 살펴본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죄를 나도 함께 미워하며 가까이하지 않는다. 그렇게 예수님이 하나님을 너무나 사랑하셨듯, 우리도 점점 그렇게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면 그 하나님을 사랑하신 예수님을 점점 닮아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기있는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을 끝까지 사랑함으로 주님이 주시는 세상이 줄 수 없는 행복을 누리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