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설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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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전서 개역한글판 (6장)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너희를 예수님을 따르고 그의 가르침을 들었던 사람들.
현재 하나님을 믿고 있는 성도들
보물 사전적으로는 보배로운 물건을 가리킨다. 예를 들면, 금, 은 등 각종 귀금속을 비롯하여 재산상의 가치가 있는 것들을 말한다.
성경문학적으로 보물은 많은 상징성도 갖고 있다. ① 하나님이 주신 자연(욥 38:22; 시 135:7; 사 45:3), ② 감추어진 지혜(욥 28:12–20; 잠 2:4), ③ 구원에 이르는 믿음(마 6:20–21), ④ 어떤 것을 희생해서라도 얻어야 할 하나님 나라(마 13:44–46), ⑤ 구원의 복음(고후 4:7) 등은 무엇보다 사모해야 할 보물에 비유되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이런 보물은 세상의 다른 어떤 보물보다 더 귀하고 소중한 것이라 가르쳤다(히 11:26).
땅(land, earth) ‘지구의 겉을 이룬 흙과 돌의 총칭’,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에서 바다를 제외한 지구의 표면’, ‘동·식물이 자라는 곳’(창 27:28; 시 104:14), ‘사람이 사는 처소’(사 45:18) 등을 뜻한다.
고대 히브리인들은 땅을 우주의 중심으로 생각했다. 그리고 땅은 네 기둥에 의해 받쳐져 있는 평평한 단면으로 이루어졌다고 보았다(욥 9:6; 시 75:3). 또한 땅 위에는 해와 달과 별들의 거처인 궁창이 있고, 땅 아래는 물과 죽음의 세상인 음부(스올)가 있다고 생각했다. 즉, 죽은 자는 땅 아래 세상(스올)으로 간다고 믿었다(츨 20:4; 시 136:6).
땅은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 세계의 한 부분이며,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형상을 닮은 사람을 만드시고 그들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라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창 1:27–28)는 복과 명령을 아울러 주셨다. 그런데 인간의 불순종으로 땅은 인간과 함께 저주를 받아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내게 되었다(창 3:17–18).
신약성경에서 ‘땅’은 영적인 것에 반대되는 불신 세상, 죽음과 허탄으로 상징되는 처소 등으로 자주 묘사되어, 땅에 보물을 쌓는 행위(마 6:19)나 땅의 것을 생각하는 것은(골 3:2) 성도가 삼가야 할 악행으로 규정되었다. 그래서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라”(마 6:19),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골 3:2), “땅에 신이라 불리는 자가 있다”(고전 8:5), “땅을 두고 맹세하지 말라”(마 5:35) 등의 경고가 등장한다. 한편, 역사의 끝날 곧 세상 종말에는 타락하고 부패한 하늘과 땅이 모두 사라지고 새 하늘과 새 땅이 조성될 것이다(사 65:17; 66:22; 벧후 3:13). 바로 그날에 처음 땅과 하늘과 바다는 모두 사라질 것이다(계 21:1).
성경전서 개역한글판 (6장)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
좀(moth, clothesmoth) 반대좀과의 하등동물. 몸 길이는 1cm 정도이며, 어둡고 습기 찬 곳을 좋아한다. 의복이나 곡식, 낟알, 나무, 종이 등에 피해를 준다. 성경에서는 특히 의복에 피해를 주는 ‘옷좀’(Clothes moth, 학명, Tineola biselliella)을 가리킨다(욥 13:28; 시 39:11; 사 50:9; 51:8; 호 5:12; 마 6:19). 주로 유한하고 덧없는 인생(욥 13:28; 욥 27:18), 헛된 영화(시 39:11; 약 5:2), 하나님의 심판(호 5:12) 등을 상징한다.
녹, 동록(綠, 銅綠, rust, scum, corrosion) 금속의 표면에 생긴 산화물(酸化物). 특히 구리 거죽에 슨 푸른 녹을 ‘동록’(銅綠)이라 한다(마 6:19–20). 히브리어로는 ‘헬라’(חֶלְאָה)인데 ‘질병’이란 뜻이다. 헬라어로 ‘브로시스’(βρῶσις)는 ‘독’, ‘이오스’(ἰός)는 ‘먹다’는 뜻이다. 이렇게 고대인들은 녹이 금속을 부식시키는 것을 마치 독(질병)이 퍼져 금속을 먹어치우는 현상으로 이해하였다.
성경에서 ‘녹’은 ‘죄악’을 상징하였다. 에스겔 선지자는 무죄한 자의 피로 얼룩져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한 예루살렘 성을 ‘녹슨 가마’, 범죄한 유다 백성의 죄를 가마에 두껍게 붙어 떨어지지 않는 ‘녹’(겔 24:6)에 비유하였다.
야고보는 가난한 자를 외면하고 재물을 모으는 부자들을 향해 금과 은은 녹슬고 결국 그것으로 고통을 당하게 될 것을 경고했는데, 이는 가난한 자를 위한 구제 의무를 독려한 것으로 볼 수 있다(약 5:3). 이런 맥락에서 예수께서는 땅에 재물을 쌓지 말고 녹이 슬지 않는 하늘에 쌓으라고 가르치셨다(마 6:19–20).
성경전서 개역한글판 6장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성경전서 개역한글판 6장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성경전서 개역한글판 6장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