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어떤 일이 중요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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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부 2학기를 위한 특별새벽기도
중고등부 2학기를 위한 특별새벽기도
내가 디모데를 속히 너희에게 보내기를 주 안에서 바람은 너희의 사정을 앎으로 안위를 받으려 함이니
이는 뜻을 같이하여 너희 사정을 진실히 생각할 자가 이밖에 내게 없음이라
그들이 다 자기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아니하되
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나니 자식이 아버지에게 함같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내 일이 어떻게 될지를 보아서 곧 이 사람을 보내기를 바라고
나도 속히 가게 될 것을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그러나 에바브로디도를 너희에게 보내는 것이 필요한 줄로 생각하노니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 된 자요 너희 사자로 내가 쓸 것을 돕는 자라
그가 너희 무리를 간절히 사모하고 자기가 병든 것을 너희가 들은 줄을 알고 심히 근심한지라
그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나 하나님이 그를 긍휼히 여기셨고 그뿐 아니라 또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내 근심 위에 근심을 면하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더욱 급히 그를 보낸 것은 너희로 그를 다시 보고 기뻐하게 하며 내 근심도 덜려 함이니라
이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서 모든 기쁨으로 그를 영접하고 또 이와 같은 자들을 존귀히 여기라
그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아니한 것은 나를 섬기는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니라
사랑합니다! 중고등부와 함께하는 특별새벽기도회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복한다. 여러분은 자랑하고 싶은 믿음의 사람들이 있는가? 나는 우리 중고등부 교사 선생님들을 자랑하고 싶다. 오늘도 새벽에 자기 친자식처럼 우리 아이들을 섬기고, 이곳 새벽기도회까지 데려오기까지 전화해서 챙겨서 오시고, 저쪽에 밤늦게 일하고 새벽기도를 위해 더 일찍 오셔서 찬양팀으로 섬겨주시는 선생님도 계시고, 이 기도회가 끝나면 전날 예약해서 아이들 간식을 준비해 나눠주시는 선생님들도 계신다. 또 밤낮으로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시는 열정이 가득한 선생님들이 우리 중고등부 선생님들이다. 아이들은 생각대로 잘 따르는가? 아니라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 교사 선생님이 하자고 하는대로 생각만큼 잘 따라와주기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아이들을 포기하지 않고 사랑으로 섬기는 모습을 보면, 정말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충만하지 않으면 정말 어렵겠다고 생각한다. 저에게 또 우리 아이들에게 없어서 안될 꼭 필요한 귀하신 동역자들이시다.
오늘 말씀을 보게 되면 바울은 자신의 신실한 제자들이면서 동시에 동역자인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가 그리스도의 정신을 가지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빌립보의 성도들이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를 본받도록 자극을 주기 위해서이다.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자신이 디모데를 빠른 시일 안에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보내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바울이 처한 상황은 현재 감옥에서 편지를 보낸 것이기에 디모데를 빌립보 성도들에게 보낼 수 있을지 모르는 현실적인 가능성을 보면 보낼 수 없는 상황에서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바울은 “주 안에서”라는 말을 하며 하나님의 주권적 통치 아래서 디모데를 보낼 수 있는 소망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이다. 바울이 디모데를 빌립보 성도들에게 보내는 목적은 “바울 자신도 성도들의 사정을 듣고 마음의 위로와 기쁨을 얻기 위해서” 보내는 것이다. 이 말은 디모데를 통해 훌륭한 교회를 이루어 자신에게 좋은 소식이 전달되도록 하라는 말이다.
바울이 디모데를 그들에게 보내는 이유는 디모데만큼 성도들에 대해 걱정하고 마음쓰는 사람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왜 바울이 이렇게까지 말하는가? 다른 모든 사람들은 자기들의 이익만을 추구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익을 추구하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서 “모든 사람들”은 세상 모든 사람들을 통틀어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뜻대로 살 것 같은 신실해보이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말하는 것이다. 그러니 바울은 교회 안에 신실해보이는 사람들을 디모데만큼 신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에 대한 그들의 헌신이 이기심으로 섞여있기 때문이다. 바울은 디모데가 빌립보 교회의 안녕을 위해 생각하고 염려하는 것을 그리스도의 이익을 돌보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즉 교회의 안녕을 돌보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익을 돌보는 것이다. 반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익을 돌보는 모습은 교회의 안녕을 돌보고 있는다는 뜻이다.
22절을 보게 되면 디모데의 연단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바울과 함께 하나님의 복음을 전할 때의 모습은 마치 아들이 아버지를 섬기듯이 수고했다고 한다. 여기서 ‘수고’의 단어가 헬라어 원어로 보게되면 ‘종노릇’이라는 것이다. 종은 자신의 뜻을 절대로 나타낼 수 없는 신분이다. 오로지 주인의 명령대로 해야한다. 디모데는 바울을 잘 섬긴 것 같지만, 바울과 디모데는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종들이며 궁극적으로 디모데는 바울을 섬긴 것이 바울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섬김이었음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내 일이 어떻게 될지를 보아서 곧 이 사람을 보내기를 바라고
나도 속히 가게 될 것을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여기서 보게 되면 바울이 디모데를 자신의 눈 앞에 놓여진 재판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대로 빨리 빌립보에 보내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현재 바울의 상황은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기에 좋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자신도 속히 가게 될 것을 주 안에서 확신한다고 말한다. 인간적으로는 확신할 수 없지만, 모든 세상의 일을 아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도움을 힘입어서 확신한다는 것이다. 바울은 믿음의 눈으로 상황을 보고 말하기에, 인간적인 또는 이성적인 판단과는 전혀 관계없이 말하고 있다. 믿음은 인간의 생각이 더 이상 아무런 소망이 없다고 판단되는데도 하나님의 약속을 소망하며 확신하는 것이다.
다음으로 바울이 소개하는 인물은 에바브로디도이다. 그가 얼마나 그리스도의 일을 열심히 했는지 거의 죽을 지경까지 위독하게 아팠던 사실이 빌립보 교회에 소식에 들리게 된 것이다. 빌립보 교회에서 파송한 사랑하는 성도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는다면 교인들이 얼마나 걱정하겠는가? 그러나 감사하게도 에바브로디도는 하나님의 자비로 나았다. 만약 그가 바울을 돕는 사역을 하다가 그만 죽게 되버린다면 현재 상황으로써는 정말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일이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에바브로디도가 질병으로부터 회복된 것은 그에게 하나님이 자비를 베푼 것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베푸셨음을 고백한다. 그것을 생각할 때 바울은 더욱 에바브로디도를 빌립보로 급하게 돌려보내려고 한 것이었다. 그렇게 열심을 다해 섬기다가 질병과 역경을 얻었지만, 주의 능력과 사랑에 힘입어 극복하게 하신 주님 안에서 그를 존귀하게 여겨 큰 기쁨으로 영접하라고 권한다. 이렇게까지 말하는 이유는 교회에서 괜히 에바브로디도가 바울을 도우러 갔다가 짐만 되었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아니한 것은 나를 섬기는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니라
여기서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라고 말하는 것은 빌립보 성도들이 바울을 지원하는 일에 부족했다는 의미가 아니다. 멀리 떨어진 빌립보 성도들로서는 할 수 없는 사명을 그들의 대표인 에바브로디도가 사명을 감당하는데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이런 표현을 한 것이다. 실제로 에바브로디도는 바울을 섬김으로써 그의 복음을 선포하는 사역으로 그리스도의 일에 함께했다. 그는 그 일을 위해 목숨을 걸었고, 그 결과로 죽을 뻔 했던 것이다. 바울은 이런 에바브로디도를 그리스도의 자기희생을 따라가는 사람이라는 것을 밝히고 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2장 5절에서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라고 강조하면서 그 마음으로 살아가는 바울 자신과 디모데에 이어 에바브로디도를 예로 들어 그런 사람들을 존귀하게 여기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세상에서는 어떤 사람들이 존귀히 여김을 받는가? 아마 재력이 있거나 외모가 뛰어나거나, 학벌이 좋은 사람이 존귀히 여김을 받을 것이다. 우리 교회에서는 어떤 사람들이 존귀히 여김을 받는가? 아마 우리 광주사랑의교회는 세상의 기준으로 존귀히 여기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오히려 주차 봉사하는 분들께 시원한 음료를 준비하시는 모습, 열심히 사역하는 형제와 자매들에게 수고가 많다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참 귀하고 아름다운 교회라고 생각하게 된다. 이러한 아름다운 섬김이 더욱 넘쳐나는 광주사랑의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그러나 우리가 늘 조심하며 돌아봐야하는 것은 내가 교회에서 열심히 섬기는 이유가 무엇인지, 대학을 가는 이유가 무엇인지, 취업을 해야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돌아봐야한다. 예를 들어 내가 원하는 대학을 가기 위해 예수님이 필요한 것인지, 아니면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대학이 필요한 것인지를 점검해야하는 것이다. 예수님이 수단이 되느냐 목적이 되느냐는 비교할 수 없는 완전히 다른 방향의 이야기가 되기 때문이다. 결국 내가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예수님이 필요한 것이라면 결국 하나님이 목적이 아닌 나를 위한 인생이기에 그렇다. 여기 계신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나라가 목적이 되어 준비하는 대학과 취업과 모든 삶에 이유가 예수 그리스도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