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사 기도회(2024년 8월)
Notes
Transcript
찬양 191(통427) 내가 매일 기쁘게
기도: 김강주 권사님
성경: 요한복음 14:13-14
예수님께서 잡히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중요한 교훈과 또한 앞으로 되어질 일들에 대해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주십니다.
오늘 그 말씀 중에서 오늘 기도에 관한 것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많은 성도님들이 이 구절을 잘못이해하고 적용하는 경우들이 있어왔습니다.
마치 오늘 읽은 구절을 램프의 요정을 부르는 주문처럼 생각한다는 말입니다. 간구하는 내용이 무엇이 되었든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면 모두 주신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램프의 요정이 나와서 무엇이든지 소원 3가지를 구하면 이루어준다고 하는 것처럼, 그 소원의 목적과 의미 등은 전혀 개의치 않고, 그냥 소원을 이루어주신다고만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이 없이 단지 내가 이루고 싶은 욕망을 능력의 하나님이 이루어주신다는 생각입니다.
어떤 경우는 너무 교만해진 나머지, 하나님의 뜻이 내 뜻을 이루는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루어주신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조차도 나의 이기심에 종속시키는 결과를 만들어 내고 마는 것이지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면 이루어주신다는 예수님의 말씀은 전후 맥락을 모두 떠나서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전후 맥락을 잠시 살펴보면, 앞부분에서는 능력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라고 합니다. 성령께서 동행하심으로 우리 안에 예수님이 함께 하시면 놀라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의 다음 맥락을 살펴보면,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사랑한다면, 이제는 내가 주인이 되는 삶이 아니라, 예수님이 주인이 되는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이지요. 그것은 이타적인 삶입니다. 그러한 삶은 자기의 욕망과 욕심을 위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는 삶이 아니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고 경험하는 삶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우리는 무엇이든지 구한다고 하는 의미가 아무거나 구한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무엇이든지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구할 때에 모든 것을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며, 생명을 살리고, 하나님을 더욱 이루고 참 자유와 평안과 소망을 더하는 삶인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드리는 중보기도의 목적을 생각하며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인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인가? 그렇다면,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이런 믿음으로 함께 기도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제목>
권사님 자신을 위한 기도 -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시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나를 십자가에 못박을 용기를 주옵소서.
교회의 예배를 위한 기도: 예배가 중심이 되게 하옵소서. 모든 성도가 예배에 하나님의 임재와 성령의 충만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교회의 리더십을 위한 기도: 목회자 & 장로님
교회의 환우들을 위한 기도: 유영숙 권사님, 노소영 피택권사님, 김종숙 권사님, 전순자 권사님, 윤성원 권사님
자녀들과 SBMC를 위한 기도 (AB 1825=독서자유법)
새가족들의 정착과 신앙성장을 위한 기도 / 새가족반을 위한 기도
임직훈련 과정을 위한 기도
창립기념 주일을 위한 기도
선교사님을 위한 기도 (무지개 가족 선교회-이지혜 선교사님)
성도님들의 가정과 직장을 위한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