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고데모 -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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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경을 아는데 모르는 사람 2. 구원 얻는 믿음 3. 우리에게 필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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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아는데 모르는 사람

여러분 교회와서 좀 당황하지 않았어요? 처음 보는 사람들이 많이 앉아있어서 어리둥절 했을텐데요.
목사님이 자카르타에 오기 전에 인천제2교회라는 곳에서 사역을 했었는데, 감사하게도 인천제2교회에서 자카르타를 방문해 주셨어요.
우리가 아프가니스탄 난민공동체를 섬기고 봉사하고 있잖아요? 그 공동체에 가셔서 선교활동을 하시고, 오늘 자유교회 예배를 드리기 위해 보고르에서 오셨어요.
목사님 때문에 오신 것은 아니고, 여러분을 보고 싶어하셨어요.
살아가는 곳은 다르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찾고 붙드는 믿음 안의 가족들과 함께 예배 드리기를 원하셨어요.
예배 후에 언니빠형들이 여러분들을 위한 즐거운 시간을 준비했어요.
예배 드리면서 함께 은혜를 받고 나누고, 또 즐거운 교제의 시간을 통해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래요.
(쉬고)
지난 주 미션이 었던 (PPT) “마음에 심어진 말씀 기억하기” “말씀을 읽고 한 절씩 공유하기”를 잘 해보았나요?
열심히 한 셀이 있으면 선생님 저에게 말씀해주세요. 그 셀은 제가 다음 주에 점심 먹고 맥디 디저트를 쏘겠습니다.
매주 주어지는 미션을 여러분 잘 해보세요.
그 것들이 쌓이기 시작하면 여러분의 믿음더 성장할 것이고 단단해질거에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은 어느 순간 갑자기 뿅하고 커지는게 아니에요. 삶으로 살아내는 시간들이 쌓이고 쌓여야 해요.
(쉬고)
오늘은 니고데모 5번째 시간이자 마지막 시간이에요. 마지막으로 니고데모에 대해 살펴보기 전에 한가지 질문을 하려고 해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답을 손으로 들어 표시해주세요.
(PPT) 다음 중 어떤 사람이 성경을 가장 모를까요?
1번 성경을 많이 읽는 사람
2번 성경을 읽지 않는 사람
(쉬고)
(PPT) 정답은 1번이에요.
성경에 기록된 내용을 많이 알면 알 수록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성경에 대한, 하나님 말씀에 대한 정보는 많이 갖고 있어요.
(PPT) 하지만 하나님에 대한 정보를 내 삶과 연결시키지 못해요.
성경을 많이 읽는, 내용을 정말 잘아는 사람이 되려면, 듣고 알게 된 말씀을 삶으로 반드시 적용해야 해요.
실천이 없는 삶.
말씀대로 살아보려는 노력 없이, 내가 아는 정보로만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성경을 모르는 것과 같아요.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무엇을 바라보며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것인데,
우리가 말씀대로 살지 않는다는 것은 성경을 모른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여러분에게 위클리 미션을 주는거에요.
(쉬고)
나에게 쌓인 성경 지식을 삶으로 녹여내야, 그 것이 진짜 믿음이 될 수 있어요.
(쉬고)
니고데모는 바리새인 중 바리새인, 최고의 율법학자, 모두에게 하나님의 말씀가르쳐 주던 사람이었어요.
하지만 그는 성경을 잘 몰랐어요.
말씀을 아는만큼 살아내지 못했어요.
우리는 어떤가요?
우리 역시 하나님에 대해 잘 알고, 말씀도 꽤 많이 들어왔고 나름 성경도 필사하고 읽고 기도도 하는 사람이에요.
여러분은 말씀을 아는만큼 살아내고 있었나요?
아, 성경도 잘 몰라요?
오케이 확인.
(3초 쉬고)
니고데모는 하나님에 대해 굉장히 잘 알던 사람이에요. (PPT) 하지만 그에게 하나님은 멀리 계신 굉장히 낯선 존재였어요.
예수님께서 그에게 (PPT) “너 구원 받지 못했어”라고 하셨을 때 니고데모는 굉장히 당황했어요.
왜냐하면 예수님이 지금 그에게 하시는 모든 말씀들이, 자신이 평생동안 연구하고 공부했던 하나님의 말씀이었거든요.
니고데모는 자신이 누구보다 말씀을 잘 아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성경을 잘 몰랐던거에요.
(쉬고)
누구보다 말씀을 잘 아는 자신에게, “너 말씀 진짜 모르는구나?” 이야기하는거에요.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지?”
“그럼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거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라고 물으며 당황해요.
예수님께서 그런 그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세요.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PPT) “Hey Hey Hey listen listen”
“내 눈 봐. 귀 열고 딱 들어”
(PPT) “우리는 아는 것을 보고 본 것을 말하고 있어”
(쉬고)
여기에서 말하는 “우리”는 선지자들이에요.
니고데모는 평생 동안 선지자들이 말한 하나님의 말씀을 읽었고 외웠고 가르쳐 왔어요.
예수님은 지금 그에게 거듭나는 새로운 방법, 어떤 신박한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게 아니에요.
그가 너무나 잘 아는 그 말씀을 통해서,
“우리. 선지자들이 그토록 외쳤던 메시아”
“너를 구원할 수 있는 그 메시아가 너의 앞에 있어”
“나를 믿기만 해. 나를 받아들이면 돼” 라고 말씀하시는거에요.
(쉬고)
“그럼 내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어떻게 해야 거듭납니까? 어떻게 해야 새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까?” 라고 묻는 니고데모에게 (PPT)“넌 이미 알고 있어” 라고 대답하시는거에요.
맞아요.
거듭나는 방법, 구원 얻는 방법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어요.
이미 알고 있었어요.
그의 머릿속에 다 들어 있었어요.
(PPT) 하지만 그 성경의 지식이, 성경의 정보가, 아직 그의 것이 되지 못했어요.
소화가 되지 않은거에요.
이미 알고 있었는데, 모른체 평생을 살아온거에요.
(쉬고)
아는 친구들은 알텐데, 저는 수학을 정말 못해요.
고등학교 2학년 일 때,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드는거에요. 수학 이게 뭐라고 내가 겁을 먹고 있나. 한번 공부 해보자.
그래서 수학책을 들고 다니면서 수능에 필요한 모든 공식들을 달달 외웠어요.
그래서 누가 툭 치면 “와오아ㅗ아아”하면서 나오도록 외웠어요. 그리고 모의고사를 볼 때가 다가왔어요.
다른 모의고사 때와는 다르게 엄청난 자신감이 있었어요. 웬지 이번엔 다 맞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왔어요.
수리 문제지를 딱 받았어요.
1번부터 4번까지 내가 외웠던 공식으로 암산이 되는거에요.
됐다. 끝났다.
나 수리 5점 맞았다고 무시하던 친구들 너네 다 죽었다.
사람을 무시하는게 뭔지 제대로 보여줄게. 라는 마음을 갖고 수리를 진짜 열심히 풀었어요.
원래 시간이 남아 돌아야 하는데 시간이 모자랐어요.
모의고사 점수가 나왔어요.
몇 점 맞았을까요?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암산했던 모든 문제 다 틀렸어요. 여기까지 말할게요.
공식을 알면 뭐해요. 못 풀어요.
공식들은 여전히 제 머릿속에 있어요. 그런데 제가 되지 못했어요.
그냥 외우기만 한거에요. 소화되지 않았어요.
(PPT) 친구들에게 더 무시 당했어요.
(5초 쉬고)
(PPT)
John 3:11 NKRV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쉬고)
너희. 종교행위만 하는 이스라엘. 제사의 자리에 빠지지 않고 나와서 멋지게 예배 드리고 기도 드리는 사람들
너희. 예배의 자리에 왔으면서, 하나님과 나와의 이야기를 쓰지 않고 돌아갔던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세요.
“증언을 받지 않는다.”
구약의 이야기, 구원의 이야기, 구원의 방법을 알면서도, 머리에 지식과 정보가 가득하면서도 믿지 않는다.
하나님을 믿는다 하지만, 행동이, 삶이, 모든 방향이 다른 곳을 향해 있다.
(PPT) 즉, 말씀대로 살아가지 않는다. 나에게서 마음이 멀어져있다.
그렇기 때문에, 구원 얻는 방법을 알면서도 아직도 받지 못했다.
(쉬고)
여러분은 복음. 기쁜 소식. 예수 그리스도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느낌이 드세요?
복음으로 인해서 마음이 막 뛰고, 뭔가 기분이 벅차오르고 그런 느낌이 있으세요?
(쉬고)
얼마 전에 한 청년에게서 연락이 왔어요.
작년 여름 수련회가 끝난 그 주 청년부에서 나누었던 설교가 1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 생각이 난데요.
그 본문을 묵상하면 할 수록 예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가 피부로 느껴진데요.
이렇게 인격적이신 분이 나의 구세주라는 사실이 너무 감사하고, 매일의 삶을 제대로 살아내지 못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찾아오시고 안아주시는 예수님의 사랑이 강력하게 다가온다. 라는 연락을 받았어요.
복음.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말씀만 생각하면 울컥하고 눈물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쉬고)
하나님의 말씀을 머리에만 넣어두지 않고, 예수님에 대한 정보를 달달 외워서 사는 사람이 아닌 그 말씀을 소화시켜서, 나의 것으로 만든 사람은 이런 고백을 하게 돼요.
1년이 지난 설교에요. 여러분 1년 전에 어떤 설교 들었는지 기억나세요?
1년은 고사하고 지난 주에 들었던 설교도 잘 기억하지 못하는게 우리에요.
그런데 그 청년은 1년 전 들었던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간직하고 계속해서 묵상을 했어요.
그렇게 하니까 복음. 예수 그리스도. 구원의 의미가 피부로 느껴지는거에요.
(쉬고)
복음을 정확히 아는 분, 아니 복음 그 자체이신 예수님께서 니고데모를 부르셨어요.
(PPT) 니고데모가 한 밤 중에 찾아간 것 같지만, 절대 아니에요.
예수님께서 그를 구원하기 위해, 그가 갖고 있는 지식을 머리에서 가슴으로 소화시켜주기 위해 그 날 밤 그를 자신의 앞으로 부르신거에요.
복음을 정확히 아는 분, 아니 복음 그 자체이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부르셨어요.
예수님께서 저를, 여러분을, 00이를 구원하기 위해, 우리가 갖고 있는 지식, 그 정보를 머리에서 가슴으로 소화시켜주기 위해 오늘 우리를 자신의 앞으로 부르셨어요.
(쉬고)

구원 얻는 믿음

나를 부르셨음을 니고데모가 그리고 우리가 안다면 당장 해야 하는 일이 있어요.
먼저 그 날 밤 니고데모가 해야 하는 일은 (PPT) “거듭남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것’”이 아니에요.
거듭남. 새로운 마음이라는 것이 있다! 라는 말을 “듣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아요.
그 날 밤. 그가 해야 하는 것은 (PPT) “예수님을 믿습니다.” “당신은 랍비가 아니라, 나를 위해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 메시아입니다.” 라는 고백이에요.
(3초 쉬고)
그는 이미 한 밤 중. 늦은 밤에 찾아왔어요.
그에게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아침이 되기 전에 ‘예수를 그리스도라 고백하던지’ ‘믿지 않고 돌아가던지’ 둘 중 하나를 해야 했어요.
곧 해가 떠요.
그는 지금 당장 그 자리에서 선택을 해야 해요.
(쉬고)
삶의 중요한 선택 앞에 서있는 그에게 예수님께서, 그가 너무나 너무나 잘 아는 구약의 이야기를 하세요.
John 3:14 NKRV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애굽에서 나와 광야를 살아가던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거절하는 사건이 있었어요.
애굽에서 잘 살고 있었는데, “왜 굳이 굳이 글고 나와서 마실 것도 먹을 것도 없는 곳에서 우리를 괴롭게 하십니까!” “왜 여기에서 우리를 죽게 하십니까!”
“이런 하찮은 음식을 주십니까!!”라며 하나님께 따지고 들었어요.
본인들이 노예의 삶이 힘들다고, 살려달라고 기도해놓고, 노예로 사는라 제대로 먹지도 못했으면서 다 잊고 하나님께 따지고 있는거에요.
(PPT) 그 때 하나님께서 뱀을 보내셔서 그들을 물게 하셨고 죽게 만드시는 심판을 하셨어요.
그 것을 보고 모세는 하나님께 기도했고, 하나님은 불뱀을 장대 위에 매달라고 하셨어요.
(쉬고)
(PPT) 여러분 독이 있는 뱀에게 물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번 독을 빼고 연고를 바른다. 2번 불뱀을 바라본다.
맞아요.
독부터 빼야죠. 물린 부위를 칼로 찢어서 독을 입으로 빨고 뱉으면서, 독이 더 이상 몸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해야 해요. 이게 맞는 치료 방법이에요.
그런데 하나님은 그들에게 의사를 보내지 않으셨어요.
(PPT) 불뱀을 달아 장대 위에 매달라고 하셨어요.
진짜 말도 안되는 치료법을 지시하셨어요.
그 뱀을 보면 즉시 낫는다고 하셨어요.
그 것을 믿고 바로 보는 사람은 살았어요.
늦게 보면 볼 수록 더 고통스럽고 괴로워요.
나에게 필요한 것은 의사이지, 불뱀이 아니야! 라고 하면서 보지 않으면, 믿지 않으면 그 자리에서 죽어요.
(쉬고)
(PPT) 예수님은 그 날 밤 니고데모에게 말씀하세요.
믿고 바라보면 넌 살 수 있다.
늦게 보면 볼 수록 고통스럽고, 너는 구원을 경험할 수 없다.
지금 이 자리에서 결정하라
(5초 쉬고)
오늘 이 시간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 있어요. (PPT)
John 3:15 NKRV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PPT) “믿다” 어떤 사람이나 어떤 것을 신뢰하다.
“믿다” 내 삶을 어떤 사람이 어떤 것에 맡기는 것
내 삶을 맡기는 대상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
15절은 내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 믿음의 대상 예수 그리스도에게 나를 맡겨야한다.라고 우리에게 말하고 있어요.
그러면 영생을 받아요.
영생은 영원히 사는 것을 말하기도 하지만, 다른 말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이 곳. 내 안에 들어오는 것을 말하기도 해요.
니고데모는 하나님이라는 종교를 가졌을 뿐, 영생.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 구원을 갖지 못했어요.
(PPT) 그는 그 날 밤 영생을 얻느냐 얻지 못하느냐 그 갈림길 앞에 섰어요.
우리도 마찬가지에요.
영생이라는 예수 그리스도를 내 것으로 가지느냐, 갖지 않느냐 하는 갈림길 앞에 서 있어요.
(쉬고)
갈림길. 지금 이 자리에서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그 생명을 내 안에 받는 것”이에요.
(쉬고)
사실 여러분은 이미 예수 그리스로를 내 안으로 받았고, 그 생명을 가진 사람들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지난 한 주 말씀대로 살지 못했어도, 위클리 미션을 하지 않았어도, 내가 하고 싶은 것만 잔뜩하고 살았어도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거에요.
영생은 미래에, 죽어야 갖는 것이 아니에요.
성경에서 말하는 영생은 미래가 아니에요.
성경은 늘 영생을 지금 이 순간. 아니 매일 매일 삶 속에서 누리는 현재를 표현해요.
예수를 그리스로 고백한 사람들. 우리는 이미 그 영생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었어요.
(쉬고)
생명이 계속해서 이 곳에 남아 우리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어요.

우리에게 필요한 것

(PPT)
John 3:16 NKRV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복음의 핵심이에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생을 얻어야 멸망하지 않아요.
(쉬고)
하나님의 기준으로 우리는 사실 사랑스럽지 않은 사람들이었어요.
요한복음 첫 설교를 기억.. 하..죠?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독립한 사람의 후손들이에요.
하나님과 멀어지기를 선택한 자들이 우리의 조상이에요.
하나님이 지으신 이 세상은 심지어, 그를 신으로 인정하지 않고 지금도 거절하고 있어요.
요한복음자신을 배신 한, 자신의 등에 칼을 꽂은 전혀 사랑스럽지 않은 아니 사랑스러울 수 없는 사람들을 사랑하여 찾아오신 하나님의 이야기에요.
(쉬고)
여러분은 내 뒤통수를 친 사람을 편견없이 대하고 사랑할 수 있으세요?
정말 믿었던 친구 혹은 선후배에게 배신을 당하거나, 내 비밀을 떠벌리고 다녀서 내가 힘들었던 경험이 있다면, 편견없이 대하고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알거에요.
(쉬고)
(PPT) 하나님은 그런 자들을 찾으러, 사랑한다 말하려고 오셨어요.
우리가 매일 뒤통수를 치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도 우리에게 계속해서 “그래도 사랑해. 그래서 내가 널 위해 왔어”라고 말씀하세요.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날 사랑하시는거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씀하세요.
왜요?
(5초 쉬고)
(PPT)
1 John 4:8 NKRV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1 John 4:16 NKRV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
하나님은 사랑이시니까.
하나님은 사랑 그 자체이시니까.
(3초 쉬고)
세상을 이토록 사랑하신데요.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단순한 호기심과 같은 감정이 아니에요.
전혀 사랑스럽지 않은, 영생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고민하고 실수하고 넘어지고 하나님을 배신하는 것을 좋아하는 그 사람들을 대신해 자기 아들을 죽게 하신 사랑이에요.
이 사랑은 도무지 설명할 수 없는 사랑이에요.
독생자. 유일한 것.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그 분을 무참하게 죽이면서까지 보여주신 희생적인 찐 사랑이에요.
(3초 쉬고)
이 것을 믿는 사람에게는 멸망하지 않는 영생이 주어져요.
받아들일 때 그 것이 나의 것이 돼요.
(쉬고)
(PPT) 제가 한국에 있었을 때 에어팟 2를 사용했었는데, 오래 사용해서 그런지 한쪽이 충전이 잘 안되고 먹통일 때가 많았어요.
한번은 리더들과 함께 성경공부를 하면서, 에어팟 2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성경을 설명했는데, 며칠 뒤 한 청년에게서 연락이 왔어요.
에어팟 프로 2를 학교에서 받게 되었는데 저를 주고 싶다구요.
얼떨결에 받았어요.
그런데 너무 미안해서 쓸 수가 없었어요. 본인에게 있어서 준 것이라고는 했는데, 사실 그거 되팔면 돈이 되잖아요. 용돈으로 충분히 쓸 수 있는데 그 것을 포기하고 저에게 준게 고마웠지만 너무 미안했어요.
그래서 한 일주일을 책상 위에 올려두고 손도 대지 않았어요.
어떻게 말을 하고 돌려줘야 상처를 받지 않을까 계속 고민했어요. 그러다가 결국 사용하게 되었어요.
그 청년이 저에게 했던 어떤 말이 크게 와 닿아서 언박싱을 했어요.
제가 언박싱을 한 그 순간 비로소 그 것은 청년이 저를 위해 준 선물이 되었어요.
그 전까진 주인 없는 책상 위에 올려져있는 것에 불과 했어요.
(쉬고)
멸망하지 않는 영생. 구원. 거듭남. 새로운 마음.
(PPT) 그것을 여러분들이 받아들이려는 마음을 먹을 때, 그것이 비로소 하나님의 선물이 되고 나의 것이 되는거에요.
(3초 쉬고)
그 날 밤 니고데모가 결정해야 했던 것처럼, (PPT) 우리도 오늘 결정해야 해요.
멸망으로 향하는, 내가 파괴되는 넓은 길을 갈 것인가.
하나님과 가까이 하는, 하지만 좁고 힘든 길을 갈 것인가.
이 시간 결정해야 해요.
(쉬고)
니고데모에게 넓은 길은, 그날의 이야기는 비밀로 하고 바리새인으로 계속 살아가면 되는 것이었어요. 편하죠.
우리에게 넓은 길은, 습관적으로 예배의 자리에 왔다가 가는 것, 말씀을 머리에 넣어두기만 하고 성경을 잘 모르는, 믿지 않는 사람처럼 사는 것이에요. 편하죠.
(쉬고)
니고데모에게 좁은 길, 예수를 그리스도라 고백하고 그 분을 통해 구원을 얻는 것. 그래서 더 이상 바리새인으로 살지 못하게 되는 것이에요.
우리에게 좁은 길은, 학교 다녀오면 피곤하고, 레슨도 있고 숙제가 많고 몸이 너무 힘들지만 그런데도 불구하고 필사를 하는 것. 성경을 읽는 것. 말씀을 읽는 것.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이에요.
(3초 쉬고)
니고데모가 어떤 반응을 했는지 3장에서 이야기하지 않아요.
하지만 그 날로부터 2년 뒤 니고데모는 모든 바리새인들 앞에서 예수를 그리스도라 고백하는 그 믿음을 보여요.
이게 뭐에요?
구원얻는 믿음을 가진거에요.
(쉬고)
(PPT) 여러분들은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요?
(PPT) 예배를 통해 무엇을 고백하고 있었나요?
(PPT)구원 얻는 믿음이 이미 나에게 있는데,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었나요?
(쉬고)
이번 주 미션이에요.
(PPT) 3장 16절을 암송하는 것이에요.
다음 주 예배 시작 전에 함께 3장 16절을 외울거에요. 빼박이에요. 도망갈 수 없어요. 난 다음 주 여러분의 입만 바라 볼거에요.
외우려면 말씀을 봐야 해요.
말씀을 보고 읽어야 해요.
3장 16절을 외우는 그 시간이 내가 하나님께 반응하는 시간이다! 라고 생각하세요.
멸망하지 않는 영생. 예수의 생명이 나에게 주어졌음을 재확인하는 시간이 될거에요.
(쉬고)
꼭 하세요.
나를 위해 죽기까지 하신 그 분께 반응 하는 삶을 함께 살아가요.
암송하는 그 때, 나를 기다리고 계셨던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그 사랑을 누리는 은혜가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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