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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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요즘 가장 큰 고민이 무엇인가요? 생각해보면 우리가 매일 하는 고민이 있습니다. 오늘 저녁은 무엇을 먹을까? 아니면, 이번 주말에 교회갈 때 뭐 입지? 이러한 고민들은 사소한 것 같지만 우리가 일상적으로 늘 하는 고민들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학생이니 시험에 대한 걱정, 수능에 대한 걱정, 진로, 미래에 대한 수많은 걱정들이 있을 겁니다.
우리가 늘 무언가를 고민하고 걱정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올바른 선택을 하기 위해서 그리고 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 걱정을 하는가 하면, 또 알 수 없는 앞날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걱정을 하게 돼죠. 그런데 이런 고민과 걱정은 언제쯤 끝날까요?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수능만 잘 보면, 대학만 잘 가면 모든 고민이 끝날 거라 생각하는 친구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10대는 10대 나름의 고민이 있고, 20대가 되면 또 20대 나름의 고민이 새롭게 생겨납니다. 결혼을 하고 자녀가 생기면 또 그 나이와 상황에 따르는 염려들이 늘어나지요. 그렇게 생각해보면 우리 인생은 걱정과 염려의 연속인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제자들은 어땠을까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함께 계시니, 예수님과 함께 생활하던 때인만큼 아무런 근심이나 걱정이 없지 않았을까요? 과연 그랬는지 말씀을 함께 볼까요?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제자들과 무리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22절 말씀을 같이 읽어봅시다.
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쫓았던 제자들에게 하루하루 먹고 사는 것은 당장 해결되어야 할 실제적인 문제였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 앞에서는 문제가 없는 척했지만, 마음으로는 이러한 것들에 대해 염려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제자들의 속만음을 아시고 염려에 사로잡힌 제자들을 향해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먹을 것과 입을 것에 대한 염려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에 해당합니다. 경쟁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고민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러한 염려가 헛된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24절, 27절 말씀도 읽어보았으면 합니다.
까마귀를 생각하라 심지도 아니하고 거두지도 아니하며 골방도 없고 창고도 없으되 하나님이 기르시나니 너희는 새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백합화를 생각하여 보라 실도 만들지 않고 짜지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큼 훌륭하지 못하였느니라
예수님은 까마귀와 백합화를 생각해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을 통해 예수님께서 강종하시는 것은 바로 하나님 아버지의 신실하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작은 새 한 마리도 굶어 죽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시며, 들에 핀 꽃 한 송이도 손로몬의 영광보다 화려하고 아름답게 꾸미십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우리를 하나님께서는 당연히 입히시고 돌보신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삶의 불안과 염려 대신 하나님 아버지를 향한 굳건한 믿음을 선택해야 합니다. 세상의 기준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며 살아갈 때, 우리는 진정한 평안과 기쁨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우리가 소망하고 추구해야 할 보물이 무엇인지르 가르쳐 주십니다. 33, 34절 말씀도 같이 읽어봅시다.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배낭을 만들라 곧 하늘에 둔 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둑도 가까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
너희 보물 있는 곳에는 너희 마음도 있으리라
이 말씀의 의미를 설명하기 전에 다음 영상을 함께 볼까요?
잘 보셨나요? 이 영상은 정말로 중요한 것을 얻기 위해 우리는 먼저 좋아 보이는 것들을 내려놓아야함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더 많은 것들을 소유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경쟁하고, 그 과정에서 때로는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와 아픔을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33절과 34절 말씀에서 예수님은 이러한 삶의 방식의 허무함을 지적하고 계십니다. 왜냐하면 세상의 재물은 잠시 있다가 사라지는 안개과 같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보물을 하늘에 쌓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하늘에 쌓는 보물은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위해 사는 삶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모든 것의 주인 되심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다스림을 따라 살아가는 삶을 말합니다. 오늘 하루 내 삶 가운데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기를 구하며, 선하고 지혜로운 청지기가 되어 내게 있는 것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나눠주는 삶이 바로 하늘에 보물을 쌓는 삶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하늘을 나는 새를 볼 때 그리고 길가에 핀 꽃을 볼 때 우리 에수님의 말씀을 기억합시다. 모든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이시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다 알고 계심을 신뢰합시다. 그리고 우리의 삶을 돌아봅시다.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게 될 세상의 헛된 것들을 위해 전전긍긍하며 하나님 나라는 뒷전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를 돌아보고, 오늘 우리에게 주신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위해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믿고 소망하는 자로서 내게 주신 재능, 내게 주신 시간, 내가 가진 모든 것으로 하늘에 보물을 쌓는 삶을 살아갈 것을 결단합시다. 함께 기도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