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하게 하는 하나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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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순교회 교회학교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 주간 잘 지냈나요? 무더운 가운데서 몸 건강하게 잘 지냈나요? 날씨가 더운 가운데서도 오늘 잘 왔어요. 오늘도 교회학교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해요.
<#0> 여기 그림을 한번 볼까요? 왼쪽 파란색 바탕에는 누가 있나요? 개와 원숭이가 있어요.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국기는 무슨 나라들의 국기인가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국기가 있어요. 두 그림에는 공통점이 있어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요?
바로 서로 사이가 좋지 않다는 것이 공통점이에요. 원숭이와 개는 서로 만나면 싸우는 일이 많다고 해요. 그리고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도 서로 관계가 좋지 않아 요즘에는 너무 슬프게도 두 나라가 전쟁하고 있어요. 이렇게 서로 다투고, 원수처럼 지내는 사람들은 교회가 세워진 당시에도 있었어요. 그 사람들은 도저히 화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었어요.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서로 화해하는 일이 벌어졌어요.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지,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말씀을 들으러 가볼게요.
<#1>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사도행전 8:6 이에요.
사도행전 8:6 NKRV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한마음으로 그가 하는 말을 따르더라
<#2> 저를 따라서 오늘 말씀 제목 같이 말해볼게요. 화목하게 하는 / 하나님 나라
<#3> 여러분은 지난 주에 들었던 교회의 일꾼이었던 스데반에 대한 말씀을 기억하나요? 스데반은 열두 사도들을 도와 교회를 세우기 위해 뽑힌 일곱 일꾼 중 한 명이었어요. 스데반은 복음을 전하다가 종교 지도자들이 던진 돌에 맞아 죽고 말았어요.<#> 그런데 스데반의 죽음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한 사람이 있었어요. 그는 바로 사울이었어요. 사울은 예수님을 믿지 않았어요. 예수님을 향해 하나님이 약속하신 구원자, 그리스도라고 전하는 그리스도인들을 보면 화를 냈어요. 사울은 교회를 없애려고 했어요. 사울은 집집이 돌아다니면서 교회 다니는 사람들을 찾아내 감옥에 가뒀어요.
<#4> 스데반의 소식을 들은 그리스도인들은 크게 울며 슬퍼했어요. 그러나 계속 슬퍼할 수만은 없었어요. 사울의 주도 아래 예루살렘 교회가 심하게 박해 받았기 때문이에요. 사도들을 제외한 예루살렘 교회의 많은 성도가 유다와 사마리아 여러 도시로 뿔뿔이 흩어지고 말았어요. 고향을 떠나 다른 도시로 도망치는 그리스도인들은 얼마나 슬펐을까요? 그러나 흩어진 그리스도인들이 있었기에 다른 도시에도 복음이 전파되었어요.
<#5> 흩어진 그리스도인 중에 스데반과 같이 일곱 일꾼으로 세워진 빌립이 있었어요. 빌립은 박해를 피해 예루살렘에서 사마리아 지역으로 갔어요. 그 지역에 있는 도시 중에 한 곳에 들어가 예수님의 복음을 전했어요.
<#> 사마리아는 어떤 곳을까요? 사마리아에 사는 사람들은 유대 사람들과 사이가 매우 나빴어요. 옛날부터 이 둘은 서로를 미워했어요. 서로 대화하지도 않았고, 서로를 무시하고 욕했어요.
<#6> 빌립은 사마리아와 사이가 안 좋은 유대인이었지만, 사마리아에 들어가 복음을 전했어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하신 일들을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전했어요. 모인 사람들은 빌립의 말을 듣고 그가 행한 기적도 보았어요. 빌립이 복음을 전하며 하는 일들은 정말 놀라운 일들이었어요.
<#> 빌립이 복음을 전하자 사람들에게 있던 더러운 귀신들이 달아났어요. 또 중풍병자와 걷지 못하는 사람이 나았어요.
<#> 정말 놀라운 일이었어요. 빌립이 전하는 복음과 기적 떄문에 사마리아 성에는 큰 기쁨이 가득했어요.
<#7> 빌립은 복음을 전하며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모습을 보여 주었어요. 하나님 나라는 어떤 나라인가요? 예수님이 하늘로 올라가시고 약속하신 대로 오순절에 성령님이 임하셨어요. 성령님은 하나님 나라가 임했다는 증거를 기적으로 보여 주셨어요. 아픈 사람이 낫게 되고, 귀신이 떠나가는 기적을 통해 영광스럽고 아름다운 하나님 나라를 나타내신 거에요. 그러나 기적이 끝이 아니에요. 여기 하나님의 말씀을 보세요.
<#> “하나님의 나라는 …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하나님 나라는 의와 평강과 희락의 나라에요. 빌립이 전한 복음으로 사마리아 사람들은 유대인과 화목하게 되었어요. 바로 서로 하나가 되고 친해졌다는 거에요. 도저히 친해질 수 없는 두 민족이 복음 안에서 다시 하나가 되었어요.
<#8> 그러나 모든 사람이 이 좋은 복음을 믿고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었어요. 빌립이 복음을 전하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시몬이라는 마법사가 있었어요. 그는 놀라운 마술로 사람들의 마음을 유혹했어요. 그는 스스로 대단한 사람인마냥 우쭐댔어요. <#> 또 그에게 속은 많은 사람은 “이 사람은 정말 크신 하나님의 능력을 소유한 사람”이라고 하며 그를 높이기까지 했어요. 그러나 빌립이 복음을 전하고 성령님의 능력으로 기적을 일으키자, 사람들은 빌립에게 모여들었어요. 사람들은 빌립이 전하는 복음을 믿고 세례를 받았어요.
<#9> 시몬은 깜짝 놀랐어요. 자신은 마술로 사람들의 눈을 속였지만, 빌립이 보여주는 일들은 정말 크고 놀라운 기적이었기 때문이에요. 시몬은 빌립을 찾아가 자신도 세례를 받았어요. 그리고 빌립을 따라다니며 빌립이 일으키는 큰 능력을 보며 놀라워했어요. 이렇게 사마리아에 복음이 전파되고 사람들이 세례를 받았다는 소식을 예루살렘 교회가 듣게 되었어요.
<#> 예루살렘 교회는 베드로와 요한을 사마리아로 보냈어요. 서로 미워하던 유대인과 사마리아인들이 복음 안에서 하나가 된 것이에요. 베드로와 요한은 그곳에 도착하자마자 사마리아 사람들이 성령 받기를 기도했어요.
<#10> 베드로와 요한이 손을 그들에게 얹자,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성령님이 임하셨어요.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시몬은 깜짝 놀랐어요. “아니! 사도들이 손을 대자 성령님이 임하시나!”
그는 얼른 모아놓은 돈을 가지고 사도들에게 내밀며 말했어요.
<#> “저에게도 이런 능력을 주시오. 제가 손을 얹는 사람은 누구든지 성령님을 받게 해주십시오!”
그러나 이 말을 들은 베드로와 요한은 버럭 화를 냈어요.
“당신은 하나님의 선물을 돈으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오? 당신은 그 돈과 함께 망할 것이오! 그러나 당신이 악함을 회개하고 주님께 기도한다면, 그 악한 생각을 용서해 주실지도 모르오!”
시몬은 두려워하며 용서를 빌었어요. “지금 하신 말씀이 제게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
시몬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지만, 이후 베드로와 요한은 사마리아에서 여러 도시를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답니다.
<#11> 사랑하는 새순교회 교회학교 여러분.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살아나셨다는 복음은 사이가 나쁜 사람들도 서로 화목하게, 서로 친하게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사이가 아무리 안 좋더라도 복음은 하나로 만들어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죄는 자기만 생각하게 만들어요. 그래서 상대방을 미워하고 질투하고, 심지어 혐오하게 만들어요. 여러분 가족만 봐도 잘 느낄 수 있지 않나요? 형 누나, 동생을 보고 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 모습들이 있어요. 왜 저러는지 모르겠고, 이해가 되지도 않아요. 그러나 여러분.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의 모습을 도무지 이해 못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셨다는 거에요. 이 용서를 받은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의 원수조차 사랑해야 해요. 그렇게 할 때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 천국이 펼쳐진답니다.
<#12> 오늘 말씀에서 서로 미워하고 화해할 수 없는 두 민족이 복음을 듣고 서로를 용서하고 받아들였어요. 하나님 나라는 이처럼 화해하는 나라이며, 서로 화목하는 나라랍니다. 이 말씀 기억하세요. 성령님은 복음으로 우리를 화목하게 하세요!
이 사실을 기억하며 교회를 화목하고 친근하게 만드신 예수님을 의지하고 서로 하나되기를 힘쓰는 우리 새순교회 교회학교 친구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같이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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