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11 청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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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은 마라톤이다.

열왕기하 22:1–11 (NKRV)
1 요시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팔 세라 예루살렘에서 삼십일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여디다요 보스갓 아다야의 딸이더라
2 요시야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더라
3 요시야 왕 열여덟째 해에 왕이 므술람의 손자 아살리야의 아들 서기관 사반을 여호와의 성전에 보내며 이르되
4 너는 대제사장 힐기야에게 올라가서 백성이 여호와의 성전에 드린 은 곧 문 지킨 자가 수납한 은을 계산하여
5 여호와의 성전을 맡은 감독자의 손에 넘겨 그들이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작업자에게 주어 성전에 부서진 것을 수리하게 하되
6 곧 목수와 건축자와 미장이에게 주게 하고 또 재목과 다듬은 돌을 사서 그 성전을 수리하게 하라
7 그러나 그들의 손에 맡긴 은을 회계하지 말지니 이는 그들이 진실하게 행함이니라
8 대제사장 힐기야가 서기관 사반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하였노라 하고 힐기야가 그 책을 사반에게 주니 사반이 읽으니라
9 서기관 사반이 왕에게 돌아가서 보고하여 이르되 왕의 신복들이 성전에서 찾아낸 돈을 쏟아 여호와의 성전을 맡은 감독자의 손에 맡겼나이다 하고
10 또 서기관 사반이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 제사장 힐기야가 내게 책을 주더이다 하고 사반이 왕의 앞에서 읽으매
11 왕이 율법책의 말을 듣자 곧 그의 옷을 찢으니라
요시야는 8세에 왕이 되었다. 8세에 왕이 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요시야가 이처럼 어린나이에 왕이 된 이유는 그의 아버지인 아몬이 그의 신하들에게 죽임을 당하였기 때문이다. (암살)
자신들의 신하에게 암살을 당했다는 말은 그 왕이 나라를 잘 다스리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아몬은 2년 밖에 나라를 통치하지 못하였다. 아몬을 소개 할 때 그의 아버지 므낫세의 발자취를 따랐다고 기록하고 있다. 므낫세는 자신의 아버지인 히스기야가 이루어놓았던 모든 선한 것들을 무시하고 다시 이전으로 돌아가 산당을 만들고 우상을 섬겼다.
아몬이 그 길을 따라갔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몬은 신하들에 의해 암살을 당하고 8살 밖에 안된 요시야가 왕이 되었다.
자신의 아버지가 잘 못된 정책을 펼쳐서 암살 당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요시야 왕은 하나님 보시기에 올바른 일을 했고 그래서 다윗의 모든 길로 행했다고 인정을 받았다. 그러면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어린나이에 왕이 되었지만 요시야 왕은 옳은 길로 걸어갔다. 그래서 요시야왕 18년에 그러니깐 요시야 왕이 26살이 되던 해에 성전을 보수하게 하였다.
성전을 수리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단편적으로 보면 당시의 남유다 백성의 신앙을 볼 수 있다.
건물은 아무리 새 건물이라 할지라도 그건물에 사람이 살지 않으면 다시말해 사용하지 않으면 금방 노후가 된다. 반대로 아무리 오래된 건물이라도 사람이 살면 그 건물은 폐가가 되지 않는다. 그러기에 당시 성전을 보수해야 한다는 것은 단순히 오래되서가 아니라 당시 많은 사람들이 그만큼 성전을 찾지 않았다는 말이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성전을 보수하다가 발견된 것이 무엇인지 아는가? 율법책이다.
여기서 말하는 율법책은 많은 학자들이 모세 오경이라고 여긴다. 당시 모세 오경은 언약궤 옆에 두었던 성전 비치용 율법서로 당시 제사장들이 사용하던 책이었다.
그런데 요시야 이전에 남유다를 통치하였던 므낫세의 55년 통치 동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율법책은 매우 소홀하게 취급되었다. 그래서 어느순간 누군가에 의해 치워지고 또 치워진 것이다. 다시말해 그 누구도 찾지 않는 책이 되어 버린 것이다.
그런데 성전 보수를 하면서 요시야 왕에 의해서 찾았다.
유키즈에 박진영씨가 나와서 하는 이야기를 숏츠로 본 적이 있다. 박진영씨가 이런 말을 한다. “정말 하기 싫은 걸 몇십년 동안 계속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자 유재석씨가 이렇게 거든다. “내가 하기 싫은 걸 꾸준히 해야 된다. 그런데 그것도 이렇게 한다고 된다는 보장이 없다. 그런데 해야 한다.”
그리고 박진영씨가 이렇게 말한다. “무대에서 내가 하고 싶은 동작이 나오고, 내가 부르고 싶은 음들이 나오는, 이 무대안에서의 자유를 위해서 끊임 없이 계속 해 나아가야 한다.”
세상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도 이렇게 꾸준히 열심을 내며 살아간다.
신앙은 성실이다. 어느 한순간 반짝이 될 수 없다.
요시야 왕은 율법책을 찾기 위해 노력한 것이 아니다. 그는 성실하게 신앙을 지키며 살아갔다.
오늘 사건으로 보아 요시야가 즉위한지 18년때부터 종교에 대해 열심을 냈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역대기를 보면 요시야가 즉위 8년이 되던 해인 16살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의 아비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를 전심으로 찾았다고 기록한다.
역대하 34:3
3 아직도 어렸을 때 곧 왕위에 있은 지 팔 년에 그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을 비로소 찾고
그 뿐 아니라 요시야 가 왕이 된지 12년째 산당, 아세라 목상, 우상들을 제거 하기 시작하였다.
제십이년에 유다와 예루살렘을 비로소 정결하게 하여 그 산당들과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을 제거하여 버리매
요시야는 꾸준히 자신의 신앙을 지키며 한발짝씩 나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가 할 수 있는 것들부터 하기 시작했다. 아니 어쩌면 해야 하는 것들부터 시작한 것 일수 있다.
갑자기 어느 순간 요시야가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책을 찾은 것이 아니다.
마치 미션을 다 수행했을 때 나오는 보상과 같이 율법책을 찾았던 것이다.
우리의 신앙도 그래야 한다. 신앙은 성실이다. 꾸준함 이다. 우리는 그것을 지키기 위해 발버둥을 쳐야 하는 것이다.
그런면에서 신앙은 마치 마라톤과 같다. 마라톤에서 중요한 것은 성실함이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는 것이다. 마라톤은 상대방과의 싸움이 아니다. 나와의 싸움이다. 신앙도 마찬가지다. 나와의 싸움이다. 하지만 마라톤과 다른 하나는 우리에게는 절대적인 페이스 메이커이신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이다.
그러니 우리의 페이스 메이커 되시는 주님이 우리에게 인도하시는 대로 성실하게 한발짝씩 나아가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
페이스 메이커이신 주님이 때때로 수련회로 아웃리치로, 앞으로 있을 부흥회와 제자양육으로 우리를 인도하실 때 그 기회를 놓치지 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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