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64편

새벽설교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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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의 근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본문: 시편 64:1-10 찬송: 410장 내 맘에 한 노래 있어

오늘 본문에서 행악자들이 모여 악한 일을 공모하고 다윗의 목숨을 위태롭게 만들었다. 그런데도 침묵으로 일관하신다. 그래서 다윗은 “내가 으심하는 소리를 들으시고 원수의 두려움에서 나의 생명을 보존하소서”하며 하나님께 간구하였다. 다윗은 자신의 근심과 두려움을 솔직히 아뢰고 도움을 청했다. 혹시 우리의 삶에도 본문의 상황처럼 타협하지 않고는 살아남을 수 없는 영적인 유혹에 둘러 쌓여 있다면 근심만 할 것이 아니라 이 새벽에 전능하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해야 한다.
다윗이 당했던 일들을 보면 3절에서 악한 말로 갖은 비난과 악담과 거짓과 위협을 가했다. 4-6절에서는 음모를 꾸며 다윗이 그 올무에 걸려들기만 기다렸다.
다윗을 괴롭혔던 이들은 자신들이 꾸민 계략과 내뱉었던 악한 말을 하나님이 모르실 것이라 생각했지만, 하나님은 언제 하나님을 신실히 사랑하고 묵상하는 자의 편이 되어 주신다. 하나님은 다윗을 괴롭히는 자들의 모든 악행을 다 보고 계셨다. 악행에 관해서 영원한 비밀은 없다. 때가 되었을 대 하나님은 선악간에 모든 것을 심판하신다.
결국 하나님께서 7-9절에서 다윗을 괴롭혔던 자들이 세운 치밀하고도 대담한 계획이 오히려 그들의 걸림돌이 되게 하셨다. 8절에서 ‘그들의 혀가 그들을 해함이라’고 말한다. 자기가 내 뱉은 말로 분명한 책임을 지게 된 것이다. 사람들을 결국 악인이 심판을 받는 것을 목격하게 되고 이 모든 일을 진행하신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도 다윗처럼 곤경에 처하고, 온갖 유혹과 어려움에 시달릴지라도 하나님의 신원하심을 기다려야 한다. 인간의 허튼 지혜를 버리고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로 묵묵히 우리의 자리를 지켜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하나님만을 자랑해야 한다. 고난의 한 가운데서 맛보는 하나님 나라의 기쁨은 우리 믿는 자들의 특권 가운데 가장 큰 특권이다. 이 새벽에도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고 하나님만을 자랑하자.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며 살게 되는 기쁨을 얻게 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정직한 마음으로 주님을 따르도록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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