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20 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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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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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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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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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장 천지에 있는이름 중
80장 천지에 있는이름 중
85장 구주를 생각만 해도
85장 구주를 생각만 해도
대표기도: 최연우 집사님
대표기도: 최연우 집사님
본문 신명기17:14-20
본문 신명기17:14-20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이르러 그 땅을 차지하고 거주할 때에 만일 우리도 우리 주위의 모든 민족들 같이 우리 위에 왕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나거든
반드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를 네 위에 왕으로 세울 것이며 네 위에 왕을 세우려면 네 형제 중에서 한 사람을 할 것이요 네 형제 아닌 타국인을 네 위에 세우지 말 것이며
그는 병마를 많이 두지 말 것이요 병마를 많이 얻으려고 그 백성을 애굽으로 돌아가게 하지 말 것이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시기를 너희가 이 후에는 그 길로 다시 돌아가지 말 것이라 하셨음이며
그에게 아내를 많이 두어 그의 마음이 미혹되게 하지 말 것이며 자기를 위하여 은금을 많이 쌓지 말 것이니라
그가 왕위에 오르거든 이 율법서의 등사본을 레위 사람 제사장 앞에서 책에 기록하여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 그의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며 이 율법의 모든 말과 이 규례를 지켜 행할 것이라
그리하면 그의 마음이 그의 형제 위에 교만하지 아니하고 이 명령에서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니 이스라엘 중에서 그와 그의 자손이 왕위에 있는 날이 장구하리라
설교
설교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을 세우게 될 때에 지켜야 할 조건과 왕이 세워졌을 때 그가 가지는 책임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말하고 있는 것들을 함께 묵상하며 귀한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1.악한의도를 선하게 이끌어가시는 하늘아버지
1.악한의도를 선하게 이끌어가시는 하늘아버지
첫번째로는 사람의 악한 의도에도 여호와께서는 그 일을 선하게 이끄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읽었던 14절을 보시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을 세우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들은 어떤 선한 목적이 있어서 왕을 세우려는 것이 아니라, 다른 민족들과 자신들을 비교해보니 그들에게는 왕이 있는데 자신들에게는 왕이 없어서 세우려고 하는 것이지요.
그들에게 왕이 없다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사실이면서 어떤 면에서는 사실이 아닙니다. 우리가 출애굽기를 살펴보면 그들은 왕이 없이 애굽에서 나오고 광야에서 생활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의 왕은 다른 어떤 존재가 아닌 여호와 하늘아버지셨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들의 왕이 되어주셔서 그들의 간구를 들으시고 응답하셨습니다. 그들을 통치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신이 왕으로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들처럼 눈에 보이는 왕이 그들을 다스려주기를 바랬습니다. 어찌보면 그들의 이런 행동은 하늘 아버지가 그들의 왕으로서 통치하시는 것을 거부하는 행동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그런 그들의 요구에 대해 거절하시지 않고 그렇게 하고자 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말씀해주십니다. 그럴 때에는 반드시 너희가 원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 내가 택한 자가 세워져야 하며, 이방인이 아닌 이스라엘 백성 중 한 사람이어야 한다고 지도해주십니다.
여호와께서는 백성들의 바르지 못한 의도에도 그들의 뜻을 막지 않으십니다. 그들이 바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 주십니다. 그들의 부모로서 그들의 뜻을 존중해주시되 보다 바른 길로 코칭하시며 그들의 뜻을 교정시켜주십니다. 그래서 실제로 그들이 왕을 세우고자 했을 떄, 아버지 당신의 마음에 합했던 사울 왕을 세우게 하셨습니다.
이와 반대의 경우도 있었지요. 사람의 의도가 바르게 보였지만 하늘 아버지께서 막으신 경우도 있었습니다. 사울 다음으로 왕이 되었던 다윗은 여호와 하늘 아버지의 마음에 합했던 사람이었지만 그가 성전을 짓겠다는 선한 마음을 품은 것을 여호와께서는 막으시고 그의 아들인 솔로몬이 성전을 짓게 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사람의 의도가 선하거나 악하든 간에 하늘 아버지께서는 당신의 지혜를 따라 그 모든 일들을 이끌어 나간다는 진리를 묵상하게 됩니다.
하늘 아버지께서는 사람의 의도를 무시하지 않으시고 존중하시되 그 일들을 아버지의 지혜로 코칭하시며 이끄십니다. 이러한 일들이 자녀인 우리들에게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아버지께서는 세상의 모든 일들을 주관하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머리로는 이해가 안되는 일들일 지라도 그 일들을 통해 결국엔 아버지의 영광을 드러내시고, 우리에게도 선한 일들이 되게 하십니다.
우리 눈에는 선해보여서 아버지께서 들어주셔야 하는데 왜 안들어주시는 거지 라는 생각을 품게 될 때도 있고, 또는 아 저러면 안되는데 아버지께서 막으셔야 하는데 왜 허락하시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우리의 머리로는 이해가 안되는 순간들이 있지만 그러나 지혜로우신 아버지께서는 그런 모든 일들을 통해서 아버지의 뜻을 나타내십니다.
우리가 지난 5주에 걸쳐서 요한복음 11장 나사로 본문을 묵상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나사로를 부활시키시는 그 일은 우리의 눈으로 보았을 때 너무나 선해보입니다. 그러나 그 선해보였던 일이 예수님의 십자가라는 비참한 일로 연결되리라고는 생각도 할 수 없었지요.
또한 놀랍게도 여호와께 저주를 받는 자만이 달리게 되는 이 십자가 형벌이 창세로부터 계획된 일이었고, 이 일이 아버지의 선하심과 영광과 사랑을 드러내는 일이 되리라는 것을 우리는 예수님이 죽으시고 부활하신 뒤에야 비로소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오늘 이 새벽에 참으로 바라기는 선하신 아버지께 지혜를 구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우리 눈 앞에 일어나는 여러가지 일들을 해결해내기에만 바쁘고 처리하기에만 바쁩니다.
그러나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을 통해서 아버지의 영광을 드러내 주십니다. 우리에게는 정말 별볼일 없어보이는 일일지라도 그 일을 통해 아버지의 선하심과 사랑이 드러날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주님께 믿음의 눈이 열려서 아버지의 행하심을 보게 해주시길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모든 삶이 아버지의 뜻 안에 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우리의 모든 일들을 아버지의 선한 뜻으로 이끌어 가십니다. 그 가운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가만히 손을 놓고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는 일들 하나하나가 아버지의 뜻 안에 있음을 믿고, 우리의 작은 일들을 통해서도 아버지의 선한 뜻을 이뤄 주실 것임을 믿으며 신실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마음을 먹기는 참 쉽지만, 기억하고 행하는 것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도 최근에 사람들과 함께 청소를 할 일이 있어서 청소를 하는데, 요즘 날씨가 너무 더우니 땀도 나고 지치기도 해서 빨리 해버리자 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후다다닥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제 친한 형님이 그 모습을 보시며 한마디 하셨습니다.
‘하나를 하더라도!’ ‘하나를 하더라도!’ 제 옆을 지나가시며 그 말만 하셨지만 제 머리에는 그 다음말까지 들렸습니다. 작은 일 하나를 하더라도 주께하듯 하자!
골로새서323절의 말씀은 사도 바울이 종들에게 권면하는 말씀이죠. 종에게 하는 말씀이기에 우리가 받지 않는 것이 아니라 겸손히 그리스도이신 주님의 종된 자들로서 이 말씀을 받기 원합니다.
22절 후반부의 말씀처럼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님을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자 그리고 23절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님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자..! 아멘
오늘 우리에게 허락하신 이 말씀을 붙잡고 하루를 살아가시는 성도님들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모든 일들이 협력하여서 아버지의 선하심과 영광과 사랑을 드러낼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그렇게 이끌어갈 것입니다. 우리의 작은 행함이 아버지의 선하심을 나타내도록 그렇게 쓰임받도록 신실하게 행하는 우리가 되기 원합니다.
우리의 눈이 열려서 아버지의 행하심을 볼 수 있기를, 그리고 우리에게 지혜를 주셔서 맡기신 일들을 신실히 감당하는 우리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기도가 우리의 삶으로 드러나서 모든 일을 주님께 하듯 하는 새음 성도님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왕의 책무를 잘 이행하도록 기도하자
2.왕의 책무를 잘 이행하도록 기도하자
두번째로 함께 묵상하기 원하는 부분은 왕이 지켜야할 일들입니다.
왕은 병마, 군사를 많이 두지 말고, 아내를 많이 두지 말고, 은금을 많이 쌓지 말라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18-19절에서 그는 말씀을 가까이 하여 이 이를 지켜 행하라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앞선 첫번째 묵상을 확장시켜보았을때, 우리의 인생 모든 일들이 아버지의 뜻임을 알수 있고, 우리 나라에 세우신 위정자들 정치지도자들 또한 아버지께서 세우신 분들임을 믿을 수 있습니다. 물론 그들의 모습이 우리의 눈에는 때로 악하게 보일지라도 아버지께서는 그들을 통해 역사하실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런 아버지의 역사 속에 세워주신 정치인들이 보다더 바른 길로 행할 수 있기를, 오늘 본문의 말씀처럼 말씀을 가까이 하여 아버지의 뜻을 행할 수 있기를 기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죽이려고 돌을 들었던 자들이 나사로의 부활을 보고 그 일의 증인이 되었던 것을 봅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들이 어떻게 아버지의 일로 사용될 지 알 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일들이 반드시 아버지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로 사용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그들이 보다 선한 모습으로 사용될 수 있기를, 그일을 통해서 아버지의 살아계심을 깨닫는 자 되기를 함께 중보해야 하겠습니다.
이 나라 또한 이 모든 세계를 아버지께서 이끌어 가십니다. 모든 땅이 아버지의 손 위에 있음을 늘 기억하며 이 땅에 벌어지는 모든 사건들을 통해 아버지의 뜻이 이뤄짐을 보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일들 가운데 우리 정치 지도자들이 선하게 쓰임받기를, 보다더 말씀이 가르치고 있는 정직함과 진실함, 공의와 자비 사랑을 드러내는 정치를 할 수 있길 기도하는 오늘 새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도제목
기도제목
오늘 주신 말씀을 붙잡고 기도합시다.
먼저는 아버지께서 우리 마음에 특별히 주신 말씀을 붙잡고 기도합시다.
두번째로 아버지께서 세워주신 우리 담임목사님과 사모님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해 기도합시다. 강건하셔서 아버지의 일을 감당하는데 부족함이 없게 해주시길 기도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세번째로, 그 일을 전심으로 돕는 부교역자들과 그들의 가정에도 강건함이 평안이 있기를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네번째로는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 가운데 하늘 아버지의 은혜와 평강의 복이 늘 넘쳐나기를 기도합시다.
그리고 각자 가지고 나오신 기도제목을 아버지께 아뢰는 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