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그의 목장으로

예레미야 강해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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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설교>
예레미야 50:17-20
“다시 그의 목장으로”
2024. 5. 3
조 정 수
오늘 본문을 놓고 “다시 그의 목장으로” 라는 제목으로 말씀 전하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는 내용인데요. 이것을 양의 비유를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먼저 오늘 본문 17절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시작, “이스라엘은 흩어진 양이라 사자들이 그를 따르도다 처음에는 앗수르 왕이 먹었고 다음에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그의 뼈를 꺾도다.” 아멘.
이스라엘은 흩어진 양이라. 이스라엘을 양에 비유하고 있는데, 그냥 양이 아니라 흩어진 양입니다. 본래 살던 곳에서 살지 못하고 사방으로 도망쳐서 흩어져 버렸어요. 그런데 그것을 사자들이 따라갔습니다. 그리고 양들을 잡아서 먹어버렸어요.
17절에 보면, 그 사자가 두 종류죠. 하나는 앗수르 왕이고, 다른 하나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입니다. 두 왕이 차례대로 양들을 쫓아가서 잡아먹었어요.
실제로 북이스라엘이 먼저 앗수르에 멸망을 당했고, 약 136년 뒤에 남유다가 바벨론에 멸망을 당하죠. 바로 이것을 양과 사자의 비유로 말씀하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이 뒤에 하나님께서 반전의 역사를 시작하십니다. 밑에 18절 말씀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시작,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와 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앗수르의 왕을 벌한 것 같이 바벨론의 왕과 그 땅을 벌하고.”
하나님께서 내가 앗수르의 왕을 벌한 것 같이 바벨론의 왕과 그 땅을 벌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사실 앗수르는 바벨론에 이해서 멸망을 당했거든요. 그러니까 바벨론을 통해서 앗수르가 멸망을 당한 것같이, 바벨론도 다른 누군가를 통해서 멸망을 당하게 하리라는 겁니다. 이 말씀대로, 나중에 바벨론은 페르시아에 의해서 멸망을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멸망 이후에, 흩어졌던 양들이 돌아오는 회복이 일어납니다. 19절 같이 읽어볼까요? 19절 시작, “이스라엘을 다시 그의 목장으로 돌아가게 하리니 그가 갈멜과 바산에서 양을 기를 것이며 그의 마음이 에브라임과 길르앗 산에서 만족하리라.” 아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다시 그의 목장으로 돌아가게 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흩어진 양들이 다시 하나님의 목장으로 돌아가게 되는 겁니다. 그런데 이 양들은 이미 잡아먹히고 뼈가 꺾여서 정상적으로는 회복될 수가 없어요. 삶의 기반이 다 무너지고, 파괴되어 버렸기 때문에 회복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불가능을 가능케 하십니다. 회복될 수 없는 땅을 회복시키시고, 산산이 흩어진 양들을 다시 그 땅으로 돌아오게 하십니다.
특별히 그 땅을 갈멜과 바산과 에브라임과 길르앗 산으로 부르시는데요. 이 네 지역은 목초지로 유명한 곳들입니다. 토지가 비옥하고 풀들이 많아서 가축을 기르는 목장이 많아요. 이러한 풍요로운 땅이 다시 회복되고, 그 땅으로 백성들이 다시 돌아오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이 네 지역에만 돌아온다는 말은 아닙니다. 풍요를 상징하는 이 네 지역을 언급함으로써 이스라엘의 회복이 매우 풍요로우리라는 것을 의미하는 거예요. 양이 풀이 많은 곳에서 번성하게 되듯이, 이스라엘 백성들도 회복된 땅에 돌아와서 다시 번성하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특별히 19절 끝에 보면, “만족하리라”는 말이 있는데요. 이 말이 히브리어로 “사바으” 라는 말입니다. 이 말은 “포식하다” 라는 뜻입니다. 포식하다. 배가 가득 차도록 먹는다는 말이에요. 그런데 이 말이 앞에 10절에서 한번 나왔었어요. 50장 10절 같이 읽어볼까요? 10절 말씀 시작, “갈대아가 약탈을 당할 것이라 그를 약탈하는 자마다 만족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아멘.
갈대아를 약탈하는 자들이 만족하리라는 말씀인데요. 다시 말해서 바벨론을 멸망시키고 약탈하는 자들이 노략물로 인해서 포식을 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바벨론을 누가 멸망시킵니까? 페르시아가 멸망시키잖아요. 그러니까 페르시아가 바벨론을 멸망시키고 바벨론으로 포식을 한다는 거예요.
그리고 그 이후에, 19절에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목장으로 돌아가 그곳에서 풍성한 풀을 뜯으며 포식을 하게 됩니다. 똑같은 “사바으” 라는 단어로써 바벨론의 멸망과 이스라엘의 회복을 연결하고 있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판과 회복은 따로가 아니에요. 같이 가는 겁니다. 연결되어 있어요. 심판이 있고 나면, 그 뒤에는 반드시 회복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회복은 단순히 땅을 회복하고, 도시를 회복하는 차원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의 회복입니다.
20절 말씀, 다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시작,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날 그 때에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찾을지라도 없겠고 유다의 죄를 찾을지라도 찾아내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남긴 자를 용서할 것임이라.” 아멘.
백성들이 지은 죄를 찾지 못할 정도로, 하나님께서 그들의 모든 죄를 용서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과거의 죄를 말끔히 씻어 주시고, 그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죄를 짓지 않는 거룩한 백성으로 만들어 가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이것이야말로 백성들에게 임하는 참된 회복입니다. 단순히 바벨론에서 고향으로 돌아가 배부르게 사는 것이 아니라, 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 되셔서 모든 죄를 용서받고, 거룩하게 살아가도록 이끄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이 은혜가 우리에게도 임한 줄로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 모두 죄사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성령께서 우리를 거룩한 길로 인도하십니다. 새벽마다, 또 주일마다 말씀을 통하여서 우리를 바른 길로 인도하여 주십니다.
세상 가운데 흩어져 죄악에 잡아먹혀 죽어가던 우리를 그의 목장으로 불러주시고, 그곳에서 말씀으로, 은혜로 만족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 모든 풍파가 우리를 흔든다 할지라도, 우리에게 주신 복을 세어보며, 그 은혜에 만족과 감사함으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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