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대까지 누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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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예배

Notes
Transcript

# 서론

우리가 알고 있듯이, 신명기는 모세의 마지막 유언과도 같은 메시지입니다.
마지막 인만큼, 중요하고도 진정 마음 가운데 전하고자 했던 이야기들이 있었을 겁니다.
그중 한 가지가 바로 오늘 본문 말씀에 담겨 있습니다.

# 본론

본문은 크게 2가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1)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
2) 하나님을 알아 그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주어지는 축복이 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모세는 이미 수차례나 범죄한 이스라엘을 안고 또 안으신 하나님을 설명하며
바로 그 하나님을 앞으로도,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도 알아야 함을 강조하고 있는 겁니다.
바로 그 하나님을 알 때에, 어떻게 된다? 천 대까지 복을 받는다!
여러분, 이 말씀을 단순히 이렇게 하면, 이렇게 된다는 식의 조건형으로 보시면 안 됩니다.
그렇게 되면 그저 하나님의 말씀을 율법으로 받는 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무슨 의미인가?
하나님을 알고, 그 말씀을 지키는 것 그 자체로 이미 축복인 줄 믿습니다.
이 세상에서 본래 인간의 창조 목적에 따라,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
과연 그보다 행복한 삶이 이 세상에 어디 있겠습니까?
순종의 삶으로 나아가는 자녀의 모습보다 더 귀한 모습이 아버지께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러니 조건이라기보다, 복을 누리는 비법인 줄로 믿습니다!
더군다나 천 대까지 복을 받는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며, 자녀들도 따라 배우지 않겠습니까?
순종하는 것 그 자체로 축복이라면 자녀들 또한 동일하게 그 축복된 삶을 자연스레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부모세대 – 다음세대 – 또 그 다음세대 등등, 계속해서 이어지는 이러한 패턴.
이것이 바로 오늘 본문 가운데 언급된, 바로 모세가 말한 천 대의 축복인 겁니다.
특별히 오늘 우리는 이 본문을 묵상하며 먼저 천국에 가신 어머님을, 할머님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故 백숙자 집사님께서는 평생 하나님을 아는 삶을 사셨습니다.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사셨던 겁니다.
이러한 어머니의 삶을 돌아볼 때,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겠습니까?
유가족들 또한 동일하게, 하나님을 아는 것에 힘쓰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것이 바로 저 천국에서 유족들을 향한 어머니의 소원이자, 무엇보다 하나님의 온전한 뜻 아니겠습니까?
바로 그럴 때, 하나님의 풍성한 복음이 계속해서 대에 대를 이어갈 줄 믿습니다!

# 결론

비록 당장 눈앞에서 뵐 수 없는 어머니, 할머니이기에 당장 슬픔이 가득하고 서운하기도 하지만,
이미 이 땅 가운데 복을 누리신 어머니께서 저 천국에서 완전한 복 가운데 계시는 것에 위로 삼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 또한 그 복을 이 세상에서 누릴 뿐 아니라,
이 땅에서 남은 삶 가운데 사명과 결단으로 나아가는 모든 유가족들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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