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18 청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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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어나

열왕기하 25:1–17 (NKRV)
1 시드기야 제구년 열째 달 십일에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그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와서 그 성에 대하여 진을 치고 주위에 토성을 쌓으매
2 그 성이 시드기야 왕 제십일년까지 포위되었더라
3 그 해 넷째 달 구일에 성 중에 기근이 심하여 그 땅 백성의 양식이 떨어졌더라
4 그 성벽이 파괴되매 모든 군사가 밤중에 두 성벽 사이 왕의 동산 곁문 길로 도망하여 갈대아인들이 그 성읍을 에워쌌으므로 그가 아라바 길로 가더니
5 갈대아 군대가 그 왕을 뒤쫓아가서 여리고 평지에서 그를 따라 잡으매 왕의 모든 군대가 그를 떠나 흩어진지라
6 그들이 왕을 사로잡아 그를 리블라에 있는 바벨론 왕에게로 끌고 가매 그들이 그를 심문하니라
7 그들이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그의 눈앞에서 죽이고 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고 놋 사슬로 그를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고 갔더라
8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열아홉째 해 오월 칠일에 바벨론 왕의 신복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9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불사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을 귀인의 집까지 불살랐으며
10 시위대장에게 속한 갈대아 온 군대가 예루살렘 주위의 성벽을 헐었으며
11 성 중에 남아 있는 백성과 바벨론 왕에게 항복한 자들과 무리 중 남은 자는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모두 사로잡아 가고
12 시위대장이 그 땅의 비천한 자를 남겨 두어 포도원을 다스리는 자와 농부가 되게 하였더라
13 갈대아 사람이 또 여호와의 성전의 두 놋 기둥과 받침들과 여호와의 성전의 놋 바다를 깨뜨려 그 놋을 바벨론으로 가져가고
14 또 가마들과 부삽들과 부집게들과 숟가락들과 섬길 때에 쓰는 모든 놋그릇을 다 가져갔으며
15 시위대장이 또 불 옮기는 그릇들과 주발들 곧 금으로 만든 것이나 은으로 만든 것이나 모두 가져갔으며
16 또 솔로몬이 여호와의 성전을 위하여 만든 두 기둥과 한 바다와 받침들을 가져갔는데 이 모든 기구의 놋 무게를 헤아릴 수 없었으니
17 그 한 기둥은 높이가 열여덟 규빗이요 그 꼭대기에 놋 머리가 있어 높이가 세 규빗이요 그 머리에 둘린 그물과 석류가 다 놋이라 다른 기둥의 장식과 그물도 이와 같았더라
24장에 보면 바벨론의 왕인 느부갓네살은 당시 유다의 왕인 여호야긴을 포로로 잡아갔다. 그리고 성전과 왕궁에서 가지고 갈 수 있는 보물들을 다 가지고 갔다. 그리고는 예루살렘의 모든 백성들을 포로로 잡아갔다. 관료들과 군인을 포함한 1만명을 포로로 잡아가고 가난한 사람들만 남겨 포도원을 일구게 하였다.
그리고는 여호야긴의 삼촌인 맛디니야를 남유다의 왕으로 세우고 이름을 시드기야로 바꾸었다.
그렇게 시드기야가 왕으로 세워졌는데 24:19을 보면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19 그가 여호야김의 모든 행위를 따라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지라
자신의 나라가 지금 말 그대로 초토화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다고 한다.
그래서 20절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열왕기하 24:20 (NKRV)
20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를 진노하심이 그들을 그 앞에서 쫓아내실 때까지 이르렀더라 시드기야가 바벨론 왕을 배반하니라
현대인의 성경에 이렇게 번역되어 있다.
“그래서 여호와께서는 예루살렘과 유다 백성에게 노하셔서 결국 그들을 자기 앞에서 추방해 버렸다. 그러나 시드기야는 바빌로니아 왕에게 반기를 들었다.”
지금 남유다가 이렇게까지 어려움을 당하는 이유가 바로 하나님 아닌 다른 우상을 섬기며 살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런데도 지금 시드기야는 무엇이 옳은지 지금 남유다가 왜이러한 어려움을 당하는지 모르고 오히려 바벨론 왕을 배반 하였다는 것이다.
이것이 얼마나 답답한 일인가?
그결과가 오늘 본문에 나와있다.
다시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침공하였고 18개월 그러니깐 1년 반을 방어를 하였지만 먹을 양식이 떨어졌다. 그래서 그 상황이 얼마나 비극적인가 하면 예레미야 애가에서 이렇게 노래한다. 애가는 슬픈 노래를 뜻하는 말이다. 그래서 예레미야 애가는 예레미야의 슬픈노래 라는 뜻이다.
예레미야애가 4:4-5
4 젖먹이가 목말라서 혀가 입천장에 붙음이여 어린 아이들이 떡을 구하나 떼어 줄 사람이 없도다
5 맛있는 음식을 먹던 자들이 외롭게 거리 거리에 있으며 이전에는 붉은 옷을 입고 자라난 자들이 이제는 거름더미를 안았도다
예레미야애가 4:9–10 (NKRV)
9 칼에 죽은 자들이 주려 죽은 자들보다 나음은 토지 소산이 끊어지므로 그들은 찔림 받은 자들처럼 점점 쇠약하여 감이로다
10 딸 내 백성이 멸망할 때에 자비로운 부녀들이 자기들의 손으로 자기들의 자녀들을 삶아 먹었도다
얼마나 비극적인 상황인가? 젖 먹이 아이가 젖을 먹지 못하는 상황이고 아이들이 배가 고프지만 아무도 줄 수 없는 상황이다. 심지어 굶어죽는 것 보다 차라리 칼에 죽는 사람이 더 낫다고까지 한다. 그리고 부모가 그것도 어머니가 자기 손으로 자식을 죽여 삶아 먹었다는 것이다. 이것보다 더 비극이 있을 수 있는가?
지금 남유다는 이러한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것이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 더한 비극을 보여주는데 기근에 못이겨 시드기야 왕이 도망가다 잡혀 심문을 당하고 시드기야가 보는 앞에서 아들들을 죽이고 심지어 눈을 뽑았다. 이 말은 시드기야가 본 마지막이 자신의 아들들이 죽임을 당하는 것이라는 말이다. 얼마나 고통스럽겠는가?
이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이후에 다시 바벨론이 예루살렘에 와 예루살렘의 성벽을 무너트리고 성안에 남아있던 사람들과 항복한 사람들을 비롯해 가난한 사람들을 빼놓고선 모조리 포로로 잡아갔다. 그리고 성전에 있던 청동 기둥들을 비롯해서 접시와 성전일에 사용되는 모든 청동 기구들도 가졌갔다. 본문 13절에 놋 바다를 깨뜨렸다고 했는데 놋바다는 지름이 4.5m, 높이가 2.3m, 둘레가 13.5m 되는 어마어마한 오늘날로 말하면 물탱크다. 제사장의 정결을 위해 또 성전 기구를 정결하게 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이 모든 것들을 바벨론이 가져갔다.
남유다는 완전히 망한 것이다. 이것을 누가 하신것인지 아는가? 하나님이 하신 것이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선택하신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을 통해 온세계 민족이 하나님의 나라가 되게 하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기는 커녕 그들은 하나님을 버리고 이방인들을 따라 이방신을 섬겼다.
당시 수많은 거짓 선지자가 여호와의 성전은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고 외쳤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이 이와같이 믿었던 이유는 예루살렘 성과 하나님을 동일시 여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해야 할 것이 있다. 지어진 모든 것들은 지어진 이유와 목적이 있다. 그리고 그 이유와 목적대로 사용될 수 없는 것에는 가치가 없어지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디자인을 하고 있어도 기능이 작동하지 않으면 가치 없어 버려지는 것이다.
하나님은 바렐론을 사용하셔서 성전을 파괴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지 않고, 그에 순종하는 사람들이 없다면 이 세상의 그 어떤 것도 거룩하지 않는다.
신약시대에도 이와 같은 일이 있었다. 예수님이 성전에 들어가 장사하는 모든 사람들을 내 쫓으며 이런 말씀을 하셨다.
마태복음 21:13 (NKRV)
13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우리도 하나님의 지으심을 받은 존재이다. 그렇다면 우리 각자가 존재하는 이유와 목적이 있다. 무엇인지 아는가?
Isaiah 43:21 NKRV
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우리의 존재 목적은 하나님을 위해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찬송해야 하는 존재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것을 잊어버리면 안될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무엇을 하던 주를 위해 해야 하는 것이다. 내가 하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주님 이어야 한다. 이것을 마치 악덕 기업의 사장과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면 안 될 것이다.
8월 말 휴가다. 그래서 휴가 계획을 세우고 숙소를 알아보는데 있어서 가장 먼저고려해야 할 것은 우리 아이들이다. 먹을 장소를 정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도 아이들이다.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곳을 가야한다. 어느 장소를 가더라도 아이들이 재미있어 할까? 이것을 먼저 고려해야 하고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모든 것들이 아이들이 주가 된다.
그래서 이번 휴가에도 먹든지 마시든지 다 이안이 이든이를 위하여 하게 된다. 왜 그런지 아는가? 사랑하기 때문이다. 억지로가 아니다.
솔직히 뷰좋은 카페에 가서 맛있는 차도 마시고 싶기도 하고 하지만 그럴 수 없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지루해 하기 때문이다. 힘들어도 아이들을 위해 해야 한다.
2차 아웃리치 물놀이 한 사람들은 수영장에 있는 한 가족을 기억할 것이다. 부모님들은 힘들어 죽겠는데 아들 하나가 계속 물놀이를 하자고 해서 4시간 넘게 수영장에 있는 걸 봤다. 물놀이를 마치고 숙소를 들어가는데 아버지의 한마디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가다. “아들 이제 제발 들어가자~ 4시간이 넘었어~”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러고도 계속해서 그 가족은 물놀이를 했다는 사실이다.
사랑하는 청년교회 성도님들 우리의 삶을 되돌아 보아야 한다. 그리고 우리의 삶의 목적이 하나님이 아니라 자기도 모르게 내가 되어 있다면 우리는 빨리 주님께로 돌아가야 한다. 지금도 주님은 우리를 기다리고 계신다. 두팔벌려 언제나 나한테 다시올까 기다리고 계신 주님을 기억하며 우리들의 삶의 목표와 목적이 내가 많은 것을 누리고 내가 많은 것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이 주님이 보시기에 기쁨이 되는 것, 주님을 찬송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내가 공부하는 것도 주님을 위해서, 내가 돈을 버는 것도 주님을 위해서, 내가 건강한 것도 주님을 위해서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
그런데 오늘 본문이 결론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또 기억해야 한다. 이렇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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