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19 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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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주님을 찬송합니다. 찬송가 452장 (내 모든 소원 기도의 제목)
신앙고백합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사랑의 주님 오늘도 이 새벽 주님앞에 나와 주님의 말씀을 듣고 기도하며 하루를 시작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세상에 살면서 힘들고 어려운일이 닥칠지라도 매순간 주님을 바라보며 흔들리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주님을 의지하여 주님의 말씀을 기준삼아 살아가는 거룩한 성도의 삶을 포기하지 않게 하여주옵소서. 그리하여 주님의 저희에게 허락하신 삶의 터전에서 승리하는 삶 살아가게 하셔서, 저희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놀라운 은혜가 있게 하여 주옵소서.
이시간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간절히 예물드립니다. 이 예물 기뻐받아주시고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전파되는 곳에 귀하게 사용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누가복음 18:1-8
1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2 이르시되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장이 있는데
3 그 도시에 한 과부가 있어 자주 그에게 가서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하되
4 그가 얼마 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하되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나
5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6 주께서 또 이르시되 불의한 재판장이 말한 것을 들으라
7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불의한 재판관의 비유를 말씀해주십니다.
어떤 도시에 불의한 재판장이 있었습니다. 이 재판장은 사람들을 무시하고 심지어 하나님도 두려워하거나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기에 이 재판장에게는 공의나 긍휼을 기대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재판장에게 한 과부가 찾아와 자신의 억울함을 풀어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사람을 무시하고 하나님까지 두려워하지 않는 재판장이 당시 힘없고 약한 과부의 억울함을 풀어 줄리 없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과부의 청을 들어주지 않습니다.
과부는 재판장이 계속 거절함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간청합니다. 그러자 불의하고 인정 없는 재판장이었지만 끈질기게 찾아오는 과부가 귀찮은 나머지 결국 과부의 요청을 들어주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과부는 재판장에게 계속 거절당함에도 불구하고 왜 계속 재판장을 찾아 간것일까? 당시 과부는 사회적 약자입니다. 그래서 성경에서 사회적 약자를 이야기 할 때 고아와 나그네와 함께 과부도 포함이 됩니다. 그래서 당시 과부는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가기 버거운 존재입니다. 그러기에 억울한 일도 많이 당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어디에도 과부를 도와줄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 과부는 불의한 사람인 것을 알지만 자신의 억울함을 풀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이 재판장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계속되는 거절속에서도 끊임없이 재판장을 찾아가 자신의 억울함을 풀어 줄 것을 요청 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기도에 대해 알려주시기 위해 하신 말씀입니다. 우리는 먼저 이 과부와 같은 자세로 기도해야 합니다. 과부가 의지할 것이 없어 불의한 재판장임을 알면서도 계속해서 찾아간 것 처럼,다시말해 자신의 억울함을 풀어줄 유일한 존재가 재판장 이었던 것 처럼
우리도 주님께 기도할 때 주님만 의지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가 간절하지 않은 이유는 하나님 아니라도 지금 내게 처한 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 말고도 너무많은 것을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하나님만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도 의지하며 살아가기에 우리의 기도가 간절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 과부는 불의한 재판장 밖에 의지할 곳이 없었습니다. 그누구도 이 과부의 억울함을 풀어 줄 수 있는 존재가 없음을 알았기에 불의한 것을 알고도 끊임 없이 재판장을 찾아가 요청한 것입니다.
우리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우리가 의지해야 할 분은 오직 주님 한분밖에 없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은 언제 어떻게 없어질지 모르는 것입니다. 언제 어떻게 없어질지 모르는 것을 의지하지 마시고 영원하신 주님만 의지하며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주님은 우리의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께서 드신 비유에서 하나님은 불의한 재판장에 비유되었다기 보다는 대조되었습니다.
그러기에, 만일 세상의 불의한 재판장일지라도 과부의 끈질긴 간청에 못 이겨 마침내 과부의 소원을 들어주었다면, 하물며 사랑과 긍휼이 풍성하신 하늘의 하나님께서 자기 자녀의 간청을 들어주지 않을리 없다는 가르침이다.
다시말해 끝까지 인내하며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축복입니까?
하지만 어떠한 기도든 우리가 기도만 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소원대로 다 들어주시는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본문 1절을 보겠습니다.
누가복음 18:1 (NKRV)
1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오늘 본문은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이유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여기서 낙심하다로 번역된 원어의 뜻은 ‘모든 기력이 다하여 피곤하고 지친 상태’를 가리킵니다. 신앙의 기력이 다 소진되는 상태가 바로 낙심의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이 낙심될 때는 언제 입니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애쓰고 노력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을때 우리는 낙심됩니다. 아무리 말씀대로 살려고 발버둥치지만 마치 제자리 걸음하는 것같은 상황일 때 우리는 낙심됩니다.
아무리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도 나라는 점점 공의를 잃어가는 것 처럼 보입니다. 영혼 구원을 위해 몇달 몇년을 기도해도 가능성이 보이지 않습니다. 세상의 불의를 제거하시고 하루빨리 하나님의 공의를 세워달라 기도해도 세상은 변하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더욱더 악해지는 것 같습니다. 주님을 믿는 다는 이유로 손해보고 속아주고 져줘도 그것을 선하다 이야기 하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손가락질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정직하게 살았더니 가난하게 살고, 오히려 남을 속이며 적당히 거짓말하니 부유하게 살아가는 이 세상속에서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때때로 버겁게만 느껴집니다.
이런 상황속에 이는 이들을 향해 하신는 말씀이 바로 오늘 본문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아 살아가는 삶을 버거워하는 이들을 향해 오늘 본문 7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누가복음 18:7 (NKRV)
7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사랑하는 성도님들 주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우리의 마음을 아시고 우리의 형편을 아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원한을 풀어주십니다. 오늘 우리에게 있어야 할 믿음이 바로 이것입니다. 주님은 나의 기도를 들으신다. 나의 마음도 아시고 나의 형편도 아신다. 그래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신다.
우리가 계속해서 밤낮으로 기도하는 이유는 이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오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은 ‘정성이 지극하면 하늘도 감동하여 도와주기에’ 정성을 다해 반복적으로 기도하는 지성이면 감천이다의 개념이 아닌 것입니다.
우리의 아버지 되신 주님이 자녀된 우리의 모든 상황과 환경을 아시고 들으시기에 그리고 우리의 억울함을 풀어주신다 약속하셨기 때문에 그 약속을 믿음으로 주님께 우리의 모든 것을 내려놓아 기도하는 것입니다.
더나아가 우리가 기도할 때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가장 좋은 것으로 가장 완전한 것으로 응답하심을 믿기에 우리는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끝까지 기도하는 것은 주님을 향한 우리의 믿음의 행동인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세상속에서 외롭고 힘들지라도 기도하며 주님의 말씀을 기준삼아 살아가는 성도의 삶을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고 그 주님이 우리의 모든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의 어려움을 아시기에, 그래서 우리의 억울함도 풀어주시고 때때로는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은 새힘을 주신다 약속하셨기에 이 말씀을 믿으며 이 새벽에도 간절히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주님앞에 모든 것을 내려놓으며, 모든 것을 능히 이루실 주님만을 신뢰하며, 주님만을 의지하며 간절히 기도하는 이 새벽이 되어 오늘도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성도의 삶을 넉넉히 살아가시길 주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기도
모든 것을 이루실 주님 저희에게는 아무런 능력도 힘도 없음을 고백합니다. 이 새벽 모든 것을 이루실 주님만을 바라봅니다. 주님만을 의지합니다. 세상속에서 구별된 거룩한 성도의 삶을 온전히 살아낼 수 있는 힘과 능력과 믿음을 이시간 허락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오늘 하루도 주님이 허락하신 삶의 터전에서 주님보시기 기쁨이 되는 거룩한 성도의 삶을 살아낼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주기도문
하늘에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다함께 말씀을 생각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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