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피곤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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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나님, 오늘 하루도 지켜주시고
은혜 가운데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시간 하나님의 전에 나와 예배드리는 우리의 마음을 받아주시고
모든 시간마다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온전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앞에 나오며, 받은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과
주실 은혜를 사모하는 심령으로 귀한 예물 드리는 손길들 있습니다.
감사헌금, 일천번제, 00헌금, 00헌금을 올리오니 받으시고
주님 뜻에 귀하게 사용하여 주셔서 하늘 상급 쌓게 하여 주옵소서.
더 많이 섬기고 나눌 수 있도록 더 큰 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말씀 앞에 나아갑니다. 성령의 지혜로 깨닫게하시고,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갈 수 있는 능력과 믿음도 부어주소서.
부족한 종이 말씀을 대언할 때, 저의 연약함은 감추시고
하나님의 지혜만 나타나게 하옵소서.
말씀을 사모하여 주 앞에 나온 우리 영혼을 불쌍히 여기사
성령으로 기름부어 주시고,
주의 사명 감당할 새 힘 허락하여 주옵소서.
그렇게 일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 모든 말씀 오늘도 살아서 우리와 함께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 말씀
사사기 8장 4절 말씀입니다.
사사기 8:4 NKRV
4 기드온과 그와 함께 한 자 삼백 명이 요단 강에 이르러 건너고 비록 피곤하나 추격하며
할렐루야.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여
성전에 모인 성도님들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우리 앞뒤 옆사람과 인사하겠습니다.
사명을 끝까지 완수합시다
우리나라에 외환 위기가 닥쳤을 때,
시민들 사이에 금 모으기 운동이 벌어졌습니다.
이 금모으기 운동은 외국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불 위에 올려놓은 주전자에서 새어나오는 증기 자체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모이면 커다란 배도 움직일 수 있고,
기차도 가게 할 수 있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각자 한 사람의 능력은 한정되어 있어서
여러가지 일에 분산시키면 정작 중요한 일을 해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얼마 되지 않는 힘이라도 바른 목표에 집중시키면
엄청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와 한국교회에도 많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한 가지 문제가 해결되기도 전에 또 다른 문제가 생깁니다.
그런데 우리를 정말 답답하게 만드는 것은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나라와 교회가
힘을 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왜 힘을 서로 모으지 않습니까? 집중하지 않습니까?
가장 중요한 목표가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서로의 생각이 다르고, 상황이 다르고, 목표가 다릅니다.
교회 안에서의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의 바른 목표가 없으면 쓸데없은 데 힘을 낭비합니다.
한 사람의 인생도 세상적인 욕심에 따라 이 공부, 저 공부 하다보면
시간은 시간대로 가버리고, 결과는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교회도 바른 목표가 없이 이 교육, 저 행사 하다 보면
나중에 정말 중요한 것들을 해야될 때 힘을 집중할 수가 없습니다.
특별히 우리 교회에는 앞두고 있는 중요한 목표가 있습니다.
11월에 입주하는 둔촌아파트 주민들에게
어떻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의 영혼을 구원할 수 있을까?
중요한 사명의 기로 앞에 서 있습니다.
전도와 섬김에 힘을 모을 때입니다.
은혜로 새로운 삶이 허락된 우리에게 두 번째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낭비할 시간이 없습니다.
이제는 우리의 욕심으로 이것 저것 시도해볼 시간이 없습니다.
오직 하나의 목표를 향해서 끝까지 충성해야 합니다.
오늘 기드온이 우리에게 그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드온과 300 용사들은 미디안 군대를 물리친 것으로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목표는 미디안 세력을 끝까지 타도해서
다시는 이스라엘을 공격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기드온은 ‘여룹바알’ 바알과 맞서다는 이름의 뜻에 걸맞게
자기에게 주어진 사명에 끝까지 충성했습니다.
그리고 300 용사도 끝까지 기드온과 뜻을 같이 했습니다.
기드온은 전쟁에서 승리한 후 부대를 더 확장시킬 수도 있었지만,
그는 끝까지 300명만으로 적과 싸웠습니다.
마음과 뜻이 일치하지 않는 수만의 병사보다
생각과 행동이 일치하는 300명이 더 강하다는 것을
이번 전쟁을 통해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무슨 일을 하든지 잘 풀린다고 교만하지 않고,
우리에게 주어진 분량에 맞게 한눈팔지 않고,
집중하여 끝까지 충성해야 합니다.
모든 것을 다 잘하려는 욕심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기드온은 자기에게 주어진 사명에 집중하였습니다.
기드온과 300 용사는 미디안 군대의 12만명을 죽이고,
남은 1만 5천명을 쫓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1만 5천명도 결코 적은 숫자는 아닙니다.
300명의 용사로는 어림없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도온과 300 용사는
자신들에게 주어진 임무를 끝까지 완수하기 위해서
떡과 물을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피곤하여 지친 상태로
끝까지 추격하여 미디안의 왕 세바와 살문나를 사로 잡았습니다.
그들에게는 분명한 목표가 있었습니다.
이번에 그들을 놓치면 다시 군사를 모아 쳐들어 올것이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어떻게 해서든지 뿌리를 뽑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생명을 걸고
그들을 쫓아 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열정과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주님의 일을 위해서라면 식음을 전폐하고 달려갈 수 있습니까?
게다가 사사기 8장 11절을 보면
기드온에게는 열정만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사사기 8:11 NKRV
11 적군이 안심하고 있는 중에 기드온이 노바와 욕브하 동쪽 장막에 거주하는 자의 길로 올라가서 그 적진을 치니
“장막에 거주하는 자의 길”로 돌아서 미디안 군대를 쫓았습니다.
이 길은 당시 유목민들이 주로 사용하던 경로로
일반적인 사람들이 알기 어려운 길이었습니다.
왜 기드온이 굳이 유목민들이 다니는 길로 돌아서
미디안 군대를 쫓았을까요?
큰길로 쫓아가면 이미 미디안 사람들이 망을 보면서
덫을 놓고 대비하고 있을 것을 알고
미리 원주민들만 아는 길을 물어서 그 길로 쳐들어간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신다고 해서 쉽게 큰길로 쳐들어갔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마 다 죽었을 것입니다.
사실 기드온과 300 용사가 미디안 군대를 이긴 것도
그들이 직접 전면전으로 싸워 이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기가막힌 타이밍과 방법으로
자기들끼리 싸우다 전멸한 것입니다.
그런데 마치 우리가 강해서 이긴 것처럼 생각하고,
심지어 쪽수도 한참 모자란 병력으로 잘못 덤벼들었다간
큰 코 다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일이라고 해도,
아무 노력이나 어려움 없이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일을 섬겨야 합니다.
예수님도 십자가의 사명을 감당할 때, 어떠셨나요?
피땀 흘려 기도하며 준비하지 않으셨습니까?
모든 것을 아시고, 모든 것이 가능한 분께서도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할 때는 전심 전력을 다해 집중하셨습니다.
우리도 주님의 사명을 감당할 때, 우리의 모든 것을 쏟아 내야합니다.
그때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신앙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기드온이 어떻게 세바와 살문나를 사로잡을 수 있었을까요?
기드온은 목표가 분명했습니다.
그의 목표는 무슨 일이 있어도 미디안 군대의 뿌리를 뽑는 것입니다.
그 목표를 향해 끝까지 헌신했습니다.
마치 예수님이 십자가를 향해 끝까지 집중하신 것처럼.
그래서 기드온은 에브라임 사람들과의 감정적인 싸움에도
흔들리지 않고, 겸손하게 잘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사사기 8:1–2 NKRV
1 에브라임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네가 미디안과 싸우러 갈 때에 우리를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우리를 이같이 대접함은 어찌 됨이냐 하고 그와 크게 다투는지라 2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이제 행한 일이 너희가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에브라임의 끝물 포도가 아비에셀의 맏물 포도보다 낫지 아니하냐
여러분 이게 무슨 상황입니까?
기드온이 미디안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자
오히려 에브라임 사람들이 왜 자기들은 빼고 싸웠냐며
정치적인 싸움을 걸어옵니다.
그때 기드온은 겸손하게 이렇게 대답합니다.
“에브라임의 끝물 포도가 아비에셀의 맏물 포도보다 낫지 아니하냐”
당신들이 그동안 이룬 업적에 비하면
내가 한 일을 발톱의 때만도 못합니다.
지금 에브라임 사람들이 다 된 밥에 숟가락 얹으려고 합니다.
어떻게 참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기드온에게는 한가지 목표가 있었습니다.
미디안 사람들의 뿌리를 뽑는 것.
그런데 지금 이런 내부 갈등에 휘말릴 시간이 없습니다.
“그래 너 가져라~ 니가 다 했다고 쳐.”
그리고는 미디안 군대를 계속 쫓는 것입니다.
기드온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향한
분명한 목표의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세바와 살문나를 죽이기 전까지
어떠한 전리품도 손대지 않았습니다.
업적을 이루면, 대가를 바랄만도 한데,
자신의 군대를 키워 영향력을 행사할만도 한데,
남들이 자신의 업적을 탐할 때, 당당하게 내 것을 주장할 만도 한데.
기드온에게 그런 것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주신 사명, 내 민족을 지켜야 한다는 신념.
우리도 오직 주님이 맡겨주신 사명을 바라볼 때,
세상의 인정, 내가 일한 것에 대한 보상, 대가,
나에 대한 오해, 시기, 질투가 있다 하더라도
그 모든 유혹와 시험들을 이겨낼 수 있게 될 줄 믿습니다.
그렇게 기드온과 300 용사가 에브라임 사람들을 잘 달래고
미디안 군대를 쫓는데 너무 피곤하여 지쳤습니다.
그래서 기드온이 숙곳 사람들에게 지금 우리가
미디안 군대를 멸하고 그들의 왕인 세바와 살문나를 쫓고 있다.
그러니 우리에게 먹을 것을 좀 내어주라고 요청합니다.
그런데 숙곳 사람들이 말하기를
“지금 네 손에 세바와 살문나가 있다는거냐?”
아직 잡은 것도 아니면서 뭘 믿고 도와주냐는 것입니다.
사사기 8:5–6 NKRV
5 그가 숙곳 사람들에게 이르되 나를 따르는 백성이 피곤하니 청하건대 그들에게 떡덩이를 주라 나는 미디안의 왕들인 세바와 살문나의 뒤를 추격하고 있노라 하니 6 숙곳의 방백들이 이르되 세바와 살문나의 손이 지금 네 손 안에 있다는거냐 어찌 우리가 네 군대에게 떡을 주겠느냐 하는지라
여러분 이게 무슨 말이되는 소리입니까?
지금 같은 이스라엘 사람들끼리 힘을 모아도 모자랄 판입니다.
그런데 기드온의 승리를 의심하면서 돕지 않는 것입니다.
그 다음 도시인 브누엘도 마찬가지 반응을 보입니다.
그래서 기드온은 그들에게 선전포고를 합니다.
사사기 8:7–9 NKRV
7 기드온이 이르되 그러면 여호와께서 세바와 살문나를 내 손에 넘겨 주신 후에 내가 들가시와 찔레로 너희 살을 찢으리라 하고 8 거기서 브누엘로 올라가서 그들에게도 그같이 구한즉 브누엘 사람들의 대답도 숙곳 사람들의 대답과 같은지라 9 기드온이 또 브누엘 사람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평안히 돌아올 때에 이 망대를 헐리라 하니라
기드온은 자신이 선포한대로 세바와 살문나를 잡아서
돌아오는 길에 숙곳과 브누엘을 철저하게 심판했습니다.
숙곳에 들러서 한 소년을 붙잡고
그곳의 장로 77명의 명단을 받아 냈습니다.
그리고 숙곳 사람들 앞에서 세바와 살문나를 보인 후에
77명의 장로들을 가시와 찔레로 쳐서 죽였습니다.
그 후에 브누엘의 망대를 헐고, 브누엘 사람들을 전부 죽였습니다.
우리는 이런 기드온의 행동을 보면서,
너무 개인적인 감정으로 죄없는 사람들에게
심하게 보복한 것은 아닌가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공동체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이 있음에도 자신이 이익만을 위해 사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이기적인 행동으로 인해서
전쟁에 참여한 병사들의 사기가 떨어집니다.
그들의 행동을 좌시하면 정당성을 부여해서
함께 도운 이들도 마음이 흔들려 다음에는 비협조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숙곳과 브누엘의 행동은 반드시 심판해야 합니다.
그것이 곧 하나님의 뜻입니다.
교회 안에서도 믿는다고 하면서도
철저하게 자기 이익만을 위해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세상적인 방법으로 돈을 벌고 성공한 것을
교회에 가지고 들어와 직분과 사람의 인정을 얻는 것입니다.
교회에서는 아무 봉사도 하지 않으면서
밖에서는 회장이라고 해서 교회 안에서도 회장님~ 회장님 합니다.
교회 일에는 전혀 관심이 없으면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에도 소홀히 하면서
큰 행사 있을 때마다 사람들 보이는 곳에만 큰 돈을 내고,
자기의 헌금을 자랑하면서 지위를 드러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말씀을 붙들고 고난받는 믿음의 형제들을 절망시키고,
그들이 마음 속에 있는 성령의 불씨를 꺼뜨리는 자들입니다.
지금 당장은 그들이 대접받고 존경받는 것 같아도
기드온이 숙곳과 브누엘을 심판했듯이
주님 오시면 가시로 쳐서 징벌하실 것입니다.
주님은 절대로 세상의 방법으로 얻은 부귀영화로
천국의 영생을 거저 얻게 하시는 분이 아니시기 때문입니다.
브누엘의 망대처럼 이름만 망대일 뿐
제 역할을 못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망대는 사람들에게 전쟁을 알리고, 대비시키는 역할입니다.
그런데 망대를 지키는 사람들이 허리띠를 풀고 앉아
밥 먹는 데만 정신이 팔려있다면,
그 망대는 헐어버려야 마땅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그 망대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방심하여 되려 더 큰 피해를 보기 때문입니다.
교회 안에도 영적인 망대 역할을 감당하는
영적 리더십들이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그들을 위해서 계속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내가 영적인 리더십의 역할을 맡고 있다면,
영적 전쟁의 최전선에 있다는 사실을 늘 기억하며
늘 깨어서 사단 마귀가 우리교회를 흐트러뜨리지 않나
늘 성도들의 영적 상태를 민감하게 살피고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면 브누엘의 망대처럼
그냥 헐어버리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우리는 이런 기드온의 태도를 보며
너무 심한 것은 아닌가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명심할 것은, 우리가 하나님보다 더 자비로우면 안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성경에 보복과 죽임에 대한 기록이 나올 때마다
얼굴을 찡그리면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짓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보다 더 자비로운 체 하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는 자비롭고 거룩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보다 더 자비로우면 안됩니다.
하나님이 징계하시는 자를 위로하거나 동정하면 안됩니다.
그것은 곧 하나님의 심판을 부정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심판할 때마다 자비로 용서하면
하나님의 정의는 이 땅 가운데 실현될 수 없습니다.
지금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욕심 때문에 그들을 외면하는 사람들은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믿음을 지키며 고통을 감당하는 이들의 수고가
조롱받지 않고, 귀하고 아름답게 높여질 수 있습니다.
기드온은 큰 전쟁을 승리한 후에도 변질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왕이 되려 하거나 300명의 군대를 더 큰 조직으로
확장시키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의 진정한 왕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의 군대는 처음부터 끝까지 300명이었습니다.
이 300명은 미디안 사람들을 끝장내는 일에 헌신한 자들이었습니다.
끝까지 주의 일에 함께 동역한 믿음의 형제들입니다.
그들은 에브라임 사람들의 분노에도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숙곳과 브누엘 사람들의 조롱과 무관심에도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굶주린 상태에서도 끝까지 적을 추격해서
미디안 군대의 뿌리를 완전히 뽑았습니다.
여러분, 오늘 말씀이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주고 있습니까?
아무리 힘이 부족한 소수라 하더라도 바른 목표를 가지고
끝까지 충성하면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룰 수 있습니다.
남들처럼 이것저것 다 갖추고 여기저기 신경 쓰고,
거기에 체면까지 살리려 들면,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오직 한 가지 목표를 향해 끝까지 달려가서 끝장을 내야 합니다.
남들이 하는대로 다 따라 하려다가는 아무것도 안돼요.
비록 피곤하나 나에게 주어진 은사대로, 하나님이 주신 형편대로
최선을 다해 끝까지 달려갈 때,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에브라임 사람들의 불평을 통해,
함께 싸움에 동참했으면서도 기질이나 자존심 때문에
분쟁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보았습니다.
이 때 우리는 겸손의 말로 그들의 수고를 인정해주면 끝납니다.
여기서 내 자존심과 성격을 드러내다가
결국 하나님의 일이 한 마음으로 모일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드온은 반면에 그들과 함께 세바와 살문나를
추격할 수 없다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사람은 무언가를 기대하고 있다가, 그 기대가 충족되지 않을 때
화가 나고 섭섭한 법입니다.
그러나 아예 기대를 하지 않으면 화낼 이유가 없습니다.
기드온은 에브라임 지파를 보면서,
여기까지가 그들의 한계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 후로는 오직 300명망 이끌고 다녔습니다.
저도 화를 잘 안내는 편입니다.
누가 실수를 하고, 안좋은 말을 해도 화가 안납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에게 크게 기대하지 않거든요.
실수하면 내가 만회하면 되고, 나쁘게 말하면
저 사람 성격이 원래 저정도밖에 안되는가보다.
내가 좀더 성숙하니깐 참고 넘어가자.
그런데 제가 화를 낼 때가 있어요.
제가 실수했을 때, 이해해주지 않고 지적하면
그게 그렇게 서운해서 적반하장으로 가끔 화를 냅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나는 그렇게 남들을 너그럽게 이해하고
배려하고, 참아줬는데, 나의 작은 실수 하나 그냥 못넘어가나.
그런 서운함이 있는거죠.
그것 조차도 사실 내가 해왔던 것들에 대한 보상심리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일을 하려면 그것 마저도 내려 놓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기드온처럼
끝까지 하나님의 뜻에 충실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3가지 사명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 목적을 향해 달려갈 때 가능합니다.
첫째, 말씀을 밝히는 삶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비추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각자가 말씀을 잘 알고 삶에서 실천해야 합니다.
기드온처럼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반응해야 합니다.
그런데 기드온에게 주신 일은 혼자서는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함께 모였을 때 그 일이 가능했습니다.
교회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어진 사명으로 하나가 될 때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말씀이
세상 가운데 비춰질 것입니다.
둘째, 치유의 공동체를 이루는 것입니다.
우리 성결교회의 사중복음이 무엇입니까?
중생, 성결, 신유, 재림.
우리는 성결과 더불어 신유를 강조하는 교단입니다.
신유는 단순히 육체적 질병이 낫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항한 감정의 회복, 그리고 영적으로 죽은 삶이 구원받는 것.
이 모든 것이 신유입니다.
또한 우리의 건강이 안전하게 유지되는 것,
우리가 속한 가정과 직장과 공동체가 바른 가치관으로 세워지는 것.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신유의 역사입니다.
지금 사사기 기드온 시대는 미디안 사람들의 압제로
이스라엘 공동체가 어려움 가운데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드온과 300 용사를 통해서
이스라엘 공동체를 안전하게 지키시기 원했습니다.
그리고 영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기드온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이 어떻게 이루어지는
보여줌으로 그들에게 영적인 회복을 허락하기 원하셨습니다.
우리 안에도 육적으로 영적으로 치유가 필요한 영혼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우리의 삶이, 우리의 순종이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치유의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셋째, 교회가 성장하고 성숙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들이 성장하고 성숙하길 원하십니다.
양적으로 질적으로 교회가 커지고, 영향력이 커지고,
믿음이 커지고, 세상을 더 많이 섬기길 원하십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한 마음 한 성령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세워주고, 훈련을 권면하고, 기도하며,
끝까지 지지해 주어야 합니다.
그럴 때 교회 공동체는 한 뜻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 3가지 목표를 향해서 함께 달려갈 때,
우리는 다른 곳에 마음과 시선이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끝까지 달려갈 수 있습니다.
기드온과 300 용사처럼 한마음으로 끝까지 헌신할 수 있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어떻게 비춰질 수 있을까?
내 입술과 섬김을 통해 치유되기 원하는 영혼이 누구일까?
교회가 세상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나는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하나님께서 나를 부족하게 하셨지만, 그 부족한 가운데서도
한 평생 주님을 위해 달려갈 목표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보세요.
어떤 사람들은 자기 자존심을 내세우며 알아달라고 할 것입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펴안히 지내면서 우리를 조롱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에도 흔들림 없이 달려갈 수 있는 나의 목표,
먹지도 않고 비록 피곤하여 지칠지라도 끝까지 쫓아갈 수 있는
하나님의 사명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그 사명을 오늘 기도하는 가운데
발견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할 때 생각나는 영혼, 부담이 되는 사역,
고난 가운데 끝까지 지키라고 하는 그 자리
기드온과 300 용사가 포기하지 않았던 하나님의 사명인줄 믿습니다.
이미 그 사명을 발견하여 나가고 계신 분들 계십니까?
같은 교회안에서도 생각이 다르고 자존심 때문에
나의 사역을 인정하지 않고 무시하더라고 끝까지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시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사람의 인정을 기대하지 않고, 주신 사명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께 인정받고 있음에 감사함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달라고
지혜와 능력을 주시도록, 영적인 눈과 귀를 열어주시도록
영적인 망대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게 해달라고
구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여기 계신 모두가 하나님의 사명을 끝까지 감당함으로
영적 전쟁가운데 승리하는 귀하고 복된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찬양- 죽으면 죽으리라
기도제목
말씀을 비추는 삶, 영혼을 치유하는 사역, 세상을 섬기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사명을 끝까지 감당할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주시도록.
세상의 인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수 있도록 영적인 눈과 귀를 열어주옵소서.
수능이 83일 남았습니다. 우리교회 수험생들에게 지혜를 주시고,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학부모 성도님들께 평안과 위로로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5. 둔촌아파트 입주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둔촌동 새시대를 열어주시고, 준비하는 하반기 일정 가운데도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6. 교회의 환우들을 치유하여 주시고, 각자의 기도제목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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