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나라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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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오늘은 먼저 영상 하나를 보고 말씀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보시죠.
갑자기 닥친 세상의 종말은 어떤 모습일까요? 그 모습을 그린 영화의 한 장면입니다. 한르에서 불이 떨어지고, 땅이 솟아 오르고, 건물은 무너집니다. 바다는 넘쳐 세상을 집어 삼켰고, 사람들은 공포와 혼란에 빠집니다.
여러분, 이런 장면들은 본 적이 있나요? 아마 한 번쯤은 영화나 다른 미디어를 통해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 영화는 2012라는 영화로 2012년에 세상이 멸망한다는 내용을 가지고 만들었습니다. 이런 장르의 영화를 재난 영화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장면들은 대부분 이 세상의 종말에 대한 모습을 보여주니다. 이런 장면들을 통해 사람들이 종말을 어떻게 생각하고 상상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들이 생각하고 있는 이 세상의 종말의 모습을 어떤 모습인가요? 재난 영화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이 세상이 불바다가 되고, 지진이 나서 땅이 꺼지고, 바다가 넘쳐 사람들을 집어 삼키는 두려운 모습인가요? 아니면 종말에 대해서 생각도 해본 적이 없나요? 생각을 하든 하지 않았던 우리는 이 세상의 종말에 대해 알 수 없습니다. 상상만 있을 뿐이예요.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종말이 가까워질 때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가르쳐 주셨다고 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종말은 어떤 모습인지 함게 집중해서 들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말씀인 장에서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의 멸망과 이 세상의 마지막 날에 일어날 징조들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여러분,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징조들은 과연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요? 우리 함께 21장 10~11절 말씀을 읽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또 이르시되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큰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부터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날이 되면 전쟁, 지진, 기근, 전염병과 같은 징조들이 있을 것이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와서 미혹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징조들을 들어보니까 어떤강?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상하는 모습과 다르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어요. 예수님께서도 이런 일이 일어나면 사람들이 무서워 기절할 것이라고 하셨어요. 하지만 제자들에게는 조금 다른 반응을 요구하셨다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바로 일어나 머리를 들라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 일어나서 머리를 드는 것은 두려워하는 모습은 아닌 것 같아요. 지진이나 전쟁 같은 무서운 일이 일어났는데 왜 예수님께서는 오히려 일어나 머리를 들라고 말씀하셨을까요? 우리 함께 28절 말씀을 읽어봅시다.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속량이 가까웠느니라 하시더라
예수님께서는 그렇게 말씀하신 것은 이런 징조들이 시작되면 속량이 가까워졌기 때문이예요. 바로 구원을 말씀하신 거랍니다. 또한 덧붙여서 무화과나무를 예시로 들어 설명하시면서, 우리가 싹이 나면 여름이 가까워진 것을 아는 것처럼 이런 징조들이 일어나면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것을 알라고 말씀하셨어요. 한마디로 말해서, 이 세상의 마지막 날은 예수님을 믿는 우리의 구원과 하나님 나라가 완성되는 날이기 때문에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예요.
그렇다면 궁금해지는 것이 하나 있을텐데 과연 그 날이 언제 온다는 것일까요? 예수님께서는 언제 다시 오실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분명히 다시 오시겠다는 약속을 우리에게 하셨어요. 우리 모두는 마지막 날을 향해 살아가고 있는 거예요.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함께 34절 말씀을 읽어봅시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예수님께서는 조심하라고 하신 것이 무엇인가요? 그것은 방탕함, 술취함, 생활의 염려입니다. 방탕함과 술취함은 나의 욕심이나 즐거움, 세상의 것을 따라 사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생활의 염려는 말 그대로 당장 내가 살아가는 것에만 집중하고 걱정하는 것을 말하고 있어요. 이런 것들을 조심하지 않으면 우리의 마음은 둔해져서 예수님께서오실 마지막 날은 잊어버린 채 오늘만 바라보고 살아가게 되지요. 예수님께서는 이런 사람들에게는 마지막 날이 마치 덫처럼 아주 갑자기 임할 것이라고 하셨어요. 마지막 날에 대해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갑자기 임하는 것이겠지요. 이 날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만 닥치는 것이 아니예요. 모든 사람에게 임하는 종말입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은 사람들은 마지막 날에 대해 관심되 없고, 관심이 있다 하더라도 사람들의 상상일 뿐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예수님께서 알려 주신 징조들을 기억하며 그 징조들을 볼 때마다 마지막 날이 가까이 왔음을 아고 준비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마지막 날을 준비해야 하는 것일까요? 예수님께서는 그것도 알려 주셨습니다. 함께 36절 말씀을 읽어 보도록 합시다.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마지막 날에 있을 심판을 피하고 예수님 앞에 설 수 있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며 우리를 미혹하는 것들에 넘어가지 않도록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까지 우리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마지막 때의 징조에 대해 함께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이러한 징조들을 볼 때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와 구원이 완성되는 날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알려주신 것처럼 항상 깨어서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매일 큐티를 통해,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으로 깨어 있어야 하고, 마음을 지키기 어려운 시험과 유혹이 있을 때에도 기도하며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이것은 정말 어려울 것이예요. 여러분, 우리의 능력으로는 어렵고 힘듭니다. 우리는 당장의 즐거움이 좋고, 당장 눈 앞에 놓인 일들에 대해 걱정이 더 큽니다. 시험과 미혹이 있을 때 이겨내기도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홀로 두지 않으십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고 성령께서 오셔서 지금 우리와 함께 하시고 계십니다. 그래서 마지막 날가지 우리를 인도하시고 보호하십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성령님을 의지하여 항상 깨어 기도하며 마지막날을 기다리는 귀한 사람들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