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로 세워지는 하나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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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순교회 교회학교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 주간 잘 지냈나요? 이번 주도 너무 많이 더웠어요. 더위 먹지 않고 이렇게 또 만나게 되서 정말 감사해요.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여기로 우리를 부르셨어요. 오늘도 함께 하나님 말씀을 들으면 좋겠어요.
<#0> 앞에 한번 볼까요? 저기 적들이 쳐들어오고 있어요. 적들의 공격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요?
<#> 칼은 무엇으로 막을 수 있을까요? <#> 바로 방패로 막을 수 있어요.
<#> 불은 무엇으로 막을 수 있을까요? <#> 물로 막을 수 있어요. 그런데 하나님 나라에도 이렇게 공격하는 적들이 있어요. 하나님 나라의 적들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을 괴롭히고 공격해요. 그렇다면 하나님 나라의 백성인 우리는 이 공격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요? 성령님은 어떻게 적들의 공격에도 하나님 나라가 세워가시는지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말씀을 들으러 가볼게요.
<#1>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사도행전 12:5 말씀이에요.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더라
<#2> 저를 따라서 오늘 말씀 제목 같이 말해볼게요. 기도로 / 세워지는 / 하나님 나라
<#3> 오순절에 성령님은 예루살렘에 모여 있는 제자들에게 임하셨어요. 제자들은 성령님이 주시는 말씀을 받고 흩어져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어요. 복음은 예루살렘을 넘어 사마리아와 이방인의 가이사랴에까지 전해졌어요. 그리고 성령님은 이방인 고넬료와 그 집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임하셨어요. 고넬료와 가족은 세례를 받았어요.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차별 없이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될 수 있다고 지난 시간에 우리가 말씀을 통해 배웠어요.
<#4> 이 때 유대 지역은 헤롯 왕이 다스리고 있었어요. 이 때 로마의 황제가, 황제가 되는 데 도왔던 헤롯은 그 상으로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지역을 다스리는 통치자가 되었어요. 헤롯 왕은 더 강한 통치자가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유대 지도자들의 마음을 얻으려고 교회를 공격하기 시작했어요. 헤롯은 예루살렘 교회를 공격했어요.
<#> 결국 헤롯의 공격으로 예수님의 제자인 사도 야고보가 죽고 말았어요. 유대의 종교 지도자들은 이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했어요. 그러자 헤롯 왕은 베드로도 잡았어요. 헤롯 왕은 명절만 지나고 나면 베드로를 재판해서 없앨 계획이었어요. 그래서 베드로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군인 네 명씩 조를 만들어 베드로를 감시하게 했어요.
<#> 베드로가 감옥에 갇히자, 교회는 어떻게 했을까요? 교회는 두려워 떨며 도망갔을까요? 자신들도 어떻게 될지 모르니 말이에요. 교회는 그렇게 하지 않고 베드로를 위해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했어요. 시간이 날 때마다 함께 모여 아마도 베드로가 더 큰 고통을 받지 않도록 기도했을 거에요. 감옥에서 베드로가 안전하게 풀려나기를 기도했을 거에요.
<#5> 세상 나라 왕이 교회를 공격할 때, 교회는 저항할 수 없었어요. 그러면 성도는 어떻게 했나요? 함께 모여 하나님께 기도했어요. 세상 나라는 힘으로 교회를 무너뜨리려고 했지만, 하나님은 성도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 나라인 교회를 지키셨어요.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는 백성이라면 기억하세요. 하나님은 여러분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세요. 여러분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 기도하나요? 우리는 어떻게 기도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대로 하나님 나라가 이 세상에 임하기를 기도할 수 있어요. 교회가 위험에 빠지면 어려움에서 구해 달라고 기도할 수 있어요. 또 아픈 성도가 낫기를 기도할 수 있어요. 교회가 죄에 빠지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할 수 있어요. 여러분이 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실 거에요.
<#6> 여긴 어딜까요? 아주 깜깜한 감옥이에요. 베드로는 쇠사슬에 묶은 채로 잠들어 있어요. 베드로를 지키기 위해서 양옆에는 두 명의 군인이 있었어요. 나머지 두 명은 문 앞에서 지키고 있었어요. 그때 갑자기 하나님께서 보내신 천사가 나타났어요. 어둡던 감옥이 순식간에 밝아졋어요.
<#> 천사는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서 자고 있는 베드로를 깨웠어요. “베드로야 일어나거라.”
<#> 천사의 말이 끝나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어요. 베드로를 묶고 있던 쇠사슬이 벗겨졌어요. 천사는 베드로에게 허리띠를 하고 신을 신고 겉옷을 입고 따라오라고 말했어요. 베드로는 자신에게 일어난 이 놀라운 일이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하지 못했어요. 마치 환상을 보는 것 같았거든요. 네 명의 군인들이 베드로를 지켰지만, 무슨 일인지 군인들은 잠에 빠져 알아차리지 못했어요. 베드로가 천사를 따라가자, 문들이 하나 둘 열리기 시작했어요.
죄수를 지키는 첫 번째 감옥과 두 번째 감옥을 지나가자 마침내 밖으로 나가는 쇠문이 나왔어요. 그 튼튼한 쇠문이 저절로 열리고 베드로는 감옥 바깥으로 나갔어요. 거리 하나를 더 지나자, 베드로를 이끌어 주었던 천사는 어디 갔는지 사라지고 없었어요.
<#7> 베드로는 그제야 정신이 들었어요.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셔서 자신을 헤롯 왕와 적들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신 것을 깨달았어요. 베드로는 곧장 마가라 불리는 요한의 어머니인 마리아의 집으로 갔어요. 그곳은 베드로를 위해 성도가 함께 모여 기도하던 장소였어요. 베드로가 대문을 두드렸어요. “여보시오. 문 좀 열어 주시오.”
<#> 누군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듣고 한 여자아이가 문을 열려고 가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게 누구 목소리일까요? 바로 헤옷에게 붙잡혀 감옥에 있어야 할 사도 베드로의 목소리가 아니겠어요. 이 아이는 베드로의 목소리를 듣자 펄쩍 뛸 정도로 기뻤어요. 지금까지 모두가 함께 모여 베드로를 위해 기도하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8> 이 여자아이는 기뻐서 문을 열어주는 것도 잊은 채 집 안으로 달려 들어갔어요. “베드로가 왔어요! 베드로가 대문 밖에 서 있다구요!”
그런데 아무도 이 아이의 말을 믿지 않았어요. “얘가? 그게 무슨 소리니? 너 제정신이 아니구나?”
하지만 이 아이는 아랑곳하지 않고 말했어요. “정말이라니까요?” 사람들은 그게 사실이면 베드로가 아니라 천사일 거라고 했어요. 베드로가 계속해서 문을 두드리자, 어른들은 그제야 대문을 열어 주었어요. 그리고 문 앞에 서 있는 베드로를 보고 모두가 놀랐어요. 베드로는 “쉿!”하면서 조용히 하라고 손짓하고 집으로 들어갔어요. 그곳에 모인 모든 성도들에게 지금까지 있었떤 일들을 말해주었어요. 또 야고보와 형제들에게 이 소식을 전하라고 부탁하고는 다른 곳으로 떠났어요.
<#9> 다음 날, 날이 밝았어요. 모두가 놀라고 말았어요. 감옥을 지키던 군인들은 베드로가 어디로 사라졌는지 몰랐어요. 베드로가 사라진 것을 알고 난리가 났어요. 헤롯 왕은 베드로를 찾지 못하자 베드로를 지키던 군인들을 죽이라고 명령했어요. 이 일이 있고 난 후에 헤롯은 유대를 떠나 가이사랴로 내려갔어요. 헤롯은 사람들에게 더 인기가 좋은 통치자가 되기 위해 애썼지만, <#> 결국 하나님이 보낸 천사의 심판으로 갑자기 죽고 말았어요. 하나님 나라를 공격하던 헤롯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었어요.
<#10> 하나님 나라는 기도로 세워지는 나라에요.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위해 기도할 때, 성령님은 하나님 나라 백성인 우리의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세요. 우리는 교회를 위해 무엇을 기도할 수 있을까요? 바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병에 의해 고통 당하는 사람들을 위해, 그리고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기도할 수 있어요. 여러분이 어리다고 해도 하나님께 진지하고 진실하게 기도하는 것을 하나님은 원하고 계세요.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를 기쁘게 들어주신 답니다.
<#11> 사랑하는 새순교회 교회학교 여러분. 오늘 말씀에서 교회가 베드로와 교회를 위해 기도한 일을 잊지 마세요. 지금도 성령님은 하나님 나라 백성인 우리의 기도를 통해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시길 원하세요.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는 기적적인 방법으로도 일하실 수가 있으세요. 그리고 우리의 기도대로 이루어졌을 때 의심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하셨음을 기억하세요. 비록 우리의 기도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우리의 기도가 이루어졌을 때 하나님께서 들어주셨음을 기억하세요. 오늘 말씀을 통해 세상의 공격에도 하나님께 기도하는 우리 새순교회 교회학교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같이 기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