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21) 8:1~6
Notes
Transcript
8장 구조(김근주, 소예언서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1)
1~3 네 번째 환상
4~6 고발 : 힘없는 자를 망하게 하는 세상 (2:6~12; 3~6장 반복)
7~14 심판 선언 : 다시 일어나지 못할 것이다.
7~10 절기와 노래가 애곡으로 바뀔 것이다.
11~14 쓰러진 이들이 다시 일어나지 못할 것이다.
1~3절. 여름 과일 한 광주리 환상
새번역
1 주 하나님이 나에게 다음과 같은 것을 보여주셨다. 보니, 여름 과일 한 광주리가 있었다.
2 주님께서 물으신다. "아모스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였다. "여름 과일 한 광주리입니다."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신다. "나의 백성 이스라엘이 끝장났다. 내가 이스라엘을 다시는 용서하지 않겠다.
3 그날이 오면, 궁궐에서 부르는 노래가 통곡으로 바뀔 것이다." 주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이다. "수많은 시체가 온 땅에 널리고,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을 것이다.“
개역개정
1 주 여호와께서 내게 이와 같이 보이셨느니라 보라 여름 과일 한 광주리이니라
2 그가 말씀하시되 아모스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이르되 여름 과일 한 광주리니이다 하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 백성 이스라엘의 끝이 이르렀은즉 내가 다시는 그를 용서하지 아니하리니
3 그날에 궁전의 노래가 애곡으로 변할 것이며 곳곳에 시체가 많아서 사람이 잠잠히 그 시체들을 내어버리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여름 과일 한 광주리 환상을 통해서 이스라엘이 곧 망할 것을 선포. 여름 과일이 광주리에 담겨있다는 것은 이미 끝났다는 것이다. 더 이상 기회가 없다. 다시 좋은 열매를 맺기에는 너무 늦었다. 나쁜 열매들이어도 어쩔 수 없다. 심판의 때가 온 것이다. 이스라엘의 운명이 바로 그렇다. 이미 여러 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이제는 추수하여 광주리에 담긴 열매와 같다.
○ 여름 과일(카이츠)와 끝(카츠) 단어의 발음이 유사하다. 언어 유희를 통해서 강력하게 이미지를 전달한다.
○ 그날이 오면 모든 것이 끝날 것이다. 이 표현이 마지막 부분에 다시 반복되면서 수미쌍관구조를 이룬다. 그날에 일어날 일은 두 가지다. ① 궁궐에서 부르는 노래가 통곡으로 바뀐다.
궁궐에서 부르는 노래는 성전에서 부르는 노래로 번역이 가능하다.(NIV, NLT, ESV, BSB, KJV CEV 등 대부분의 영어성경) ② 시체가 온 땅을 덮고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을 것이다.
4~6절. 이스라엘이 멸망하는 이유
새번역
4 빈궁한 사람들을 짓밟고, 이 땅의 가난한 사람을 망하게 하는 자들아, 이 말을 들어라!
5 기껏 한다는 말이, "초하루 축제가 언제 지나서, 우리가 곡식을 팔 수 있을까? 안식일이 언제 지나서, 우리가 밀을 낼 수 있을까? 되는 줄이고, 추는 늘이면서, 가짜 저울로 속이자.
6 헐값에 가난한 사람들을 사고 신 한 켤레 값으로 빈궁한 사람들을 사자. 찌꺼기 밀까지도 팔아먹자" 하는구나.
개역개정
4 가난한 자를 삼키며 땅의 힘없는 자를 망하게 하려는 자들아 이 말을 들으라
5 너희가 이르기를 월삭이 언제 지나서 우리가 곡식을 팔며 안식일이 언제 지나서 우리가 밀을 내게 할꼬 에바를 작게 하고 세겔을 크게 하여 거짓 저울로 속이며
6 은으로 힘없는 자를 사며 신 한 켤레로 가난한 자를 사며 찌꺼기 밀을 팔자 하는도다
○ 이스라엘의 불의함, 가난한 사람들을 짓밟는 모습을 상세하게 묘사한다(2:6~12; 3~6장 반복)). 2:6~7에서 사용되었던 가난한 자, 밟다, 연약한 자, 힘 없는 자 등이 반복되어 사용. 8장 이후에는 이스라엘의 죄악에 대한 내용이 없는 것으로 보아, ‘가난하고 연약한 자에 대한 짓밟음’이 2~8장을 감싸고 있다. 3~6장은 이런 모습을 가리켜 정의와 공의가 쓴 쑥으로 바뀐 세상이라고 고발했다.
○ 이런 모습 때문에 이스라엘은 망한다. 이런 모습은 삶의 목적이 아니라, 결과이다. 의도적으로 이것을 목적한 것은 아니다. 다만, 자신의 삶의 탐욕을 추구하다보니 그런 결과를 갖게 된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그 결과를 무시할 수 없다. 왜냐하면, 모르지 않을테니. 다른 사람의 고통을 알면서도 자기의 탐욕 추구를 멈출 수 없는 인간의 깨어짐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 5가지 모습 ① 월삭일이 빨리 지나 다시 장사하기를 기대, 하나님을 기억해야 하는 날에도 자신의 탐욕을 위한 생각만 하고 있다. ② 안식일이 빨리 지나기를 기대, 이 두 가지는 형식적으로는 예배를 드리지만, 마음은 다른 곳에 가 있는 현대인의 예배와 같다. 교회 생활에 열심, 그러나 관심은 하나님이 아니라, 다른 곳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 ③ 저울을 속이는 장사 행위 - 에바를 작게 한다는 것은 곡식을 담아 재는 되를 줄인다는 말이다. 에바는 부피를 재는 단위로 36리터(두 말). 돈은 많이 받고 곡식은 조금 주겠다는 말이다. 세겔은 크게 한다. 세겔은 무게를 재는 단위(11.5g) 추는 늘인다. 물건을 파는 사람이 한쪽 추에 보다 무겁게 변조된 세겔이 있어서 많은 물건을 올려야 한다. ④ 은으로 가난한 자들을 사고 신 한 켤레로 궁핍한 자를 사는 행위. 가난하고 궁핌한 채무자들이 약간의 은이나 신 한 켤레 정도의 채무를 갚을 능력조차 없어 채권자들의 노예가 되는 모습. 고리대금업자들이 채무자를 괴롭히는 모습. ⑤ 찌꺼기 밀을 파는 행위. 깨끗한 밀에 찌꺼기 밀을 섞어 파는 행위.
○ 형식적 예배 행위(①②)와 자신의 탐욕을 위해 다른 사람을 속이거나 가난한 사람들을 착취하는 행위(③④⑤)에 대해서 하나님이 심판하실 것이다. 악덕 기업가들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이 안타깝다.
○ 예배 행위와 삶의 일치의 중요성. 몸으로 거룩한 제사를 드리는 것. 주일 생활과 주중 생활의 균형.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 세상에서 빛과 소금이 되는 그리스도인, 삶으로 믿음을 증명하기,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실현하는 그리스도인
○ 물질적 풍요로움을 추구하지 말고 바르고 정직한 삶을 추구하기, 자신의 이익만 추구하지 말고 다른 사람들의 이익을 함께 추구하는 삶
20201126(목) 말씀 묵상 / 아모스 8장
○ 상황
정해진 날과 시간, 방법 등이 마치 예배 자체가 되어 버리는 것은 아닌지 조심스레 되짚어본다. 탐욕은 아니지만, 나의 명예를 위해서 남들을 속이는 행위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본다.
○ 도전
형식적 예배와 가난한 사람들을 억압하고 착취하는(8:4~6) 이스라엘을 향해서 ”내가 그들의 모든 행위를 절대로 잊지 아니하리라“(8:7)는 하나님의 말씀에 도전이 된다.
○ 변화
예배를 방해하는 요인들을 찾아보고 깊고 풍성한 예배 드리기
나도 모르게 동참하는 억압적 구조 찾아보기
공의와 정의에 대해 연구하기
아모스 묵상/연구하기
○ 기도
오늘도 하나님의 임재와 인도하심을 의식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오늘 드리는 예배가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과 나 자신, 이웃과 상황을 향해 깨어있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20240828(수) 아모스 8:1~6
○ 상황
여름 과일 광주리 환상을 통해서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했음을 선포한다. 그리고 그 심판의 이유로 탐욕을 추구하는 형식적인 종교 활동과 가난한 사람들을 속이고 짓밟는 불의를 지적한다.
○ 도전
예배와 삶의 조화, 믿음과 행함의 균형, 삶으로 하나님을 드러내는 믿음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게 된다. 나의 예배(교회 생활)와 일상의 삶은 어떠한지 돌아보며, 균형 있는 성장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자.
○ 변화
하나님이 늘 함께 계심을 의식하며 하루를 살아가기
하나님과의 관계, 나 자신과의 관계, 공동체 안에서 관계, 세상과의 관계를 점검하기(영성생활계획서, POGS)
○ 기도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하시며 율법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온전하라’는 가르침으로 하나님을 닮아갈 수 있는 특권이 있음을 알게 하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연약하고 망가진 우리가 감히 하나님을 알아가고 닮아가고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축복이며 특권인지 잊지 않게 하소서. 일평생 살아가는 삶이 한걸음씩 주님을 더욱 닮아가서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게 하소서. 우리 석교교회가 균형 있는 성장을 이루어 온 세상을 구원하시고 회복하시는 하나님 나라 일에 동참하는 영광스러운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