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가 나실인입니다. 2024 0901 민6:1-21

날마다 말씀따라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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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6:1–21 (NKRV)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남자나 여자가 특별한 서원 곧 나실인의 서원을 하고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고 하면
3 포도주와 독주를 멀리하며 포도주로 된 초나 독주로 된 초를 마시지 말며 포도즙도 마시지 말며 생포도나 건포도도 먹지 말지니 4 자기 몸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에는 포도나무 소산은 씨나 껍질이라도 먹지 말지며
5 그 서원을 하고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은 삭도를 절대로 그의 머리에 대지 말 것이라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날이 차기까지 그는 거룩한즉 그의 머리털을 길게 자라게 할 것이며 6 자기의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모든 날 동안은 시체를 가까이 하지 말 것이요
7 그의 부모 형제 자매가 죽은 때에라도 그로 말미암아 몸을 더럽히지 말 것이니 이는 자기의 몸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표가 그의 머리에 있음이라 8 자기의 몸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 그는 여호와께 거룩한 자니라
9 누가 갑자기 그 곁에서 죽어서 스스로 구별한 자의 머리를 더럽히면 그의 몸을 정결하게 하는 날에 머리를 밀 것이니 곧 일곱째 날에 밀 것이며 10 여덟째 날에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가지고 회막 문에 와서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11 제사장은 그 하나를 속죄제물로, 하나를 번제물로 드려서 그의 시체로 말미암아 얻은 죄를 속하고 또 그는 그 날에 그의 머리를 성결하게 할 것이며 12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릴 날을 새로 정하고 일 년 된 숫양을 가져다가 속건제물로 드릴지니라 자기의 몸을 구별한 때에 그의 몸을 더럽혔은즉 지나간 기간은 무효니라
13 나실인의 법은 이러하니라 자기의 몸을 구별한 날이 차면 그 사람을 회막 문으로 데리고 갈 것이요 14 그는 여호와께 헌물을 드리되 번제물로 일 년 된 흠 없는 숫양 한 마리와 속죄제물로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암양 한 마리와 화목제물로 흠 없는 숫양 한 마리와
15 무교병 한 광주리와 고운 가루에 기름 섞은 과자들과 기름 바른 무교전병들과 그 소제물과 전제물을 드릴 것이요 16 제사장은 그것들을 여호와 앞에 가져다가 속죄제와 번제를 드리고
17 화목제물로 숫양에 무교병 한 광주리를 아울러 여호와께 드리고 그 소제와 전제를 드릴 것이요 18 자기의 몸을 구별한 나실인은 회막 문에서 자기의 머리털을 밀고 그것을 화목제물 밑에 있는 불에 둘지며
19 자기의 몸을 구별한 나실인이 그의 머리 털을 민 후에 제사장이 삶은 숫양의 어깨와 광주리 가운데 무교병 하나와 무교전병 하나를 취하여 나실인의 두 손에 두고 20 여호와 앞에 요제로 흔들 것이며 그것과 흔든 가슴과 받들어올린 넓적다리는 성물이라 다 제사장에게 돌릴 것이니라 그 후에는 나실인이 포도주를 마실 수 있느니라
21 이는 곧 서원한 나실인이 자기의 몸을 구별한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헌물을 드림과 행할 법이며 이외에도 힘이 미치는 대로 하려니와 그가 서원한 대로 자기의 몸을 구별하는 법을 따라 할 것이니라

나실인 서원에 대한 설명

나실인의 특징은, 하나님을 위해 구별 되었고, 봉헌되었다는 의미.
본문에 나오는 나실인 서원은 기한이 정해진 서원이었음. 일반적으로 우리가 삼손, 사무엘과 같은 대표적인 인물들의 예시를 잘 알고 있어서, 나실인을 서원하는 것이 평생 해야되는 것으로 이해. 하지만 민수기에 처음 등장하는 나실인 서원은 기한이 정해진 일시적인 서원, 헌신이었음.
민수기 6:13 (NKRV)
13 나실인의 법은 이러하니라 자기의 몸을 구별한 날이 차면 그 사람을 회막 문으로 데리고 갈 것이요
구별한 날이 차면. 나실인 서원을 해제하는 규정이 있었던 것. 5-6절에서도 여호와께 드리는 날이 차기까지
나실인 서원에 해당하는 구체적인 규정들
독주 멀리할 것. 포도나무 소산은 그 무엇도 먹지 말 것.
머리카락을 자르지 말 것.
시체를 가까이 하지 말 것. -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규정
나실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특정한 포기, 특정한 규율에 대해서는 근거를 찾기가 어렵다. 왜 그래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추측할 뿐. 그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명령. 한 가지 가능한 설명은, 당시 주변 고대 근동의 풍습을 따라가지 않겠다는 표시. 하나님 만을 섬기는 자들의 모습을 유형적으로 행위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음.
특이한 것은 포도나무 소산을 먹지 말라는 것과 머리카락을 자르지 말라는 것.
나중에 신약에서는 바울이 2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돌아올 때 겐그레아에서 그의 서원으로 말미암아 머리를 깎았다는 표현이 있다. 학자들은 이것이 바울이 자원하여 하나님 앞에 자신을 성별하게 드리는 기간을 가졌음을 의미한다고 보았다.
사도행전 18:18 (NKRV)
18 바울은 더 여러 날 머물다가 형제들과 작별하고 배 타고 수리아로 떠나갈새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도 함께 하더라 바울이 일찍이 서원이 있었으므로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았더라

나실인, 이새의 가지, 나사렛 예수

나실인. 본문 1절, 남자나 여자가 특별한 서원.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고 한다. 이것을 나실인. 하나님 앞에 헌신된 자. 흠없는 자. 하나님이
이사야 11:1 (NKRV)
1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마태복음 2:23 (NKRV)
23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사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려 함이러라
나지라이트. 나사렛 사람이라는 의미도 내포.
히브리어 언어 유희로 보자면, 이미 나실인이라는 말 안에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의미가 들어있음. 이게 무슨 말일까?
나실인은 뭘 의미하는가?
자기 맘대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라는 뜻. 삼손은 자기 맘대로 살았다. 그래서 하나님의 능력이 자꾸 엄한데로 사용되었음. 그러나 우리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살아가셨음. 생애 마지막 순간 자신을 십자가로 드려야 하는 그 순간에도 순종하셨음. 나실인의 교훈은 여기에 있음.
우리가 하나님 앞에 우리 몸을 드리기로 서원을 하고 다짐하였을 때는, 우리가 하나님의 이끄심대로만 살아가겠다고 다짐하는 것과 같음.
그런 의미에서 나실인 자체가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였다고 볼 수 있겠음.
예수님은 나실인이 아니었음. 그런데 그는 나지르인은 아니었지만, 나쩨레트라는 동네에서 태어났고, 메시아를 예언하는 네쩨르와 관련한 이사야서 예언을 성취하신 분이셨다. 그리고 히브리어로 그런 예수님을 따르는 크리스천들을 노쯔림이라고 부른다.
다시 말해서 우리 모두는 나실인이다. 예수를 믿으면서부터 우리는 구별당한 존재들이다. 우리는 노쯔림, 크리스천, 기독교인들이다. 세상이 알지 못하는 가치를 가지고 우리 몸을 하나님께 드리는 산 제사 영적인 예배를 드리는 자들이다. 그래서 우리의 삶은 이미 하나님께 드려졌기 때문에, 나실인의 삶처럼 우리의 삶을 하나님 앞에서 경건하게 살도록 애써야 한다. 이 기한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주 앞에 서는 그 날까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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