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18)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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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4(화) 20240824(토)
1~3절. 메뚜기 재앙에 대한 환상
1 주 하나님이 나에게 다음과 같은 것을 보여 주셨다. 주님께서 재앙에 쓰실 메뚜기 떼를 만드신다. 두벌갈이의 씨가 움 돋을 때, 곧 왕에게 바치는 곡식을 거두고 나서, 다시 두 번째 뿌린 씨가 움 돋을 때이다.
2 메뚜기 떼가 땅 위의 푸른 풀을 모두 먹어 버리는 것을 내가 보고서 "주 하나님, 용서하여 주십시오! 야곱이 어떻게 견디어 낼 수 있겠습니까? 그는 너무 어립니다" 하고 간청하니,
3 주님께서 이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셨다. 그리고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이것이 이루어지지 않게 하겠다.“
○ 환상 이야기의 구조 : 환상을 보여줌 – 환상을 봄 – 중보기도 – 뜻을 돌이키는 하나님
○ 하나님은 불의에 침묵하지 않는다. 개인이든, 국가이든..
○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재난이 심각하다.
○ 영적 지도자들의 각성과 회개, 중보기도를 통해 재난을 보류하신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대변하여 의롭게 사역하는 사역자들을 인정하시는 하나님, 또 한 번의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
○ 아모스의 선포는 자기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것이다.
○ 왕이 곡식을 거두는 때는 삼월이나 사월에 내리는 늦은 비를 맞고 자라는 곡식이다. 첫 곡식을 왕에게 반강제적으로 모두 상납하고 나서 이듬해 봄에 곡식이 늦은 비를 맞고 자랄 때이다. 이때 곡식이 오롯이 가난한 소작농들의 식물이 되며 유일한 생계 수단이 된다. 그런데 이때 하나님이 메뚜기 떼를 만드셨다니 하나님의 심판행위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 부유한 자들의 불의함 때문에 가난한 백성들이 당하는 국가적인 재난의 처절함을 보여준다. 이 재난을 일으키는 분은 하나님이다.
○ 야곱이 견딜 수 없다는 아모스의 기도 내용은 연약한 자들에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하나님의 성품에 호소하는 기도이다.
○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약한 민족을 선택하신 하나님, 강한 민족에게 시달리고 있던 연약한 민족을 구원하신 하나님께서 다시 긍휼을 베풀어주시도록 간청.
○ 재난을 미루시는 하나님 : 정의의 하나님일 뿐 아니라, 사랑의 하나님
4~6절. 불(가뭄)에 대한 환상
4 주 하나님이 나에게 다음과 같은 것을 보여 주셨다. 보니, 주 하나님이 불을 불러서 징벌하신다. 그 불이 깊이 흐르는 지하수를 말리고, 농경지를 살라 버린다.
5 이때에 내가 "주 하나님, 그쳐 주십시오! 야곱이 어떻게 견디어 낼 수 있겠습니까? 그는 너무 어립니다" 하고 간청하니,
6 주님께서 이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셨다. 그리고 주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이것도 이루어지지 않게 하겠다."
○ 여기서 불은 강대국이 들어와서 일으키는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일어나는 불
○ 불이 큰 바다를 삼킨다. : 아주 깊은 곳까지 삼킨다. 바다와 육지를 포함하여 인간이 다다르거나 상상할 수조차 없이 깊은 바다와 땅 아래의 세계를 암시하는 표현으로 창조주 하나님의 활동 범위가 얼마나 큰지 보여준다. 이 단어가 고대 세계에서는 신화적으로 해석되어 여러 신들이 사는 곳으로 이해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이런 신들의 처소를 불로 멸하실 수 있는 능력자가 되시며 유일한 신이라는 점을 드러낸다. 신명기 32:22에 비슷한 표현이 있다. “내 분노의 불이 일어나서 스올의 깊은 곳까지 불사르며 땅과 그 소산을 삼키며 산들의 터도 불타게 하는도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온 세계 만물과 만민을 주관하시는 능력자요 그들을 의롭게 심판하시는 심판자라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
20201124(화) 말씀 묵상/아모스 7:1~9
○ 상황
어떤 결정을 내릴 때. 어떤 상황에 직면할 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있는가 돌아본다.
○ 도전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심판의 환상을 보면서 어떤 경우에는 이스라엘 백성을 대신하여 용서를 구하며 살려달라고 기도하지만, 또 어떤 경우에는 그저 묵묵히 심판의 메시지를 수용하는 아모스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지혜가 있음을 발견하고 도전받는다.
○ 변화
매일 말씀 묵상과 개인 예배를 더 깊고 풍성하게 하기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 관련 본문 연구하기
아모스 묵상 / 연구하기
○ 기도
하나님이 이미 주신 말씀인 성경을 더 깊이 묵상하고 대화함으로 더욱 친밀한 관계를 누리게 하시고 영적 분별력이 더욱 커지게 하소서.
20240824(토) 아모스 7:1~6
○ 상황
메뚜기와 불 환상을 통해 이스라엘이 멸망할 것을 알게 된 아모스는 이스라엘을 위해 중보기도를 드리며 하나님의 자비를 구한다. 하나님은 아모스의 기도를 들으시고 뜻을 돌이키신다고 말씀하신다.
○ 도전
하나님의 심판 경고 앞에서 이스라엘을 위해 중보하는 아모스의 모습을 통해 이스라엘을 향한 예언자의 사랑의 마음을 본다. 정의의 하나님께서 아모스의 기도를 들으시고 뜻을 돌이키신다고 말씀하시는 장면에서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본다.
○ 변화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드러내는 교회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기
성도들의 이름을 부르며 중보기도하기
○ 기도
성도들에게 진리의 말씀을 날카롭게 전하면서 동시에 그들을 향한 사랑이 계속해서 불타오르게 하소서. 사랑과 정의가 완전하게 이루어진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주님을 닮아가게 하소서. 오늘도 우리 석교교회 성도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드러내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일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