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보물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Notes
Transcript
서론
서론
*말씀 봉독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할렐루야!
오늘도 이 예배의 자리에 나아오신 모든 5교구 성도님들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저는 사랑부를 섬기고 있는 백종빈 목사입니다.
8월에 나성주 목사님께서 전화 주셔서 5교구 수요기도회 설교를 부탁하셨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여러분들과 친해져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설교를 준비하면서도 계속 ‘나는 5교구 성도님들을 사랑한다.’ ‘나는 5교구 성도님들을 사랑한다.’ 이 생각을 혼자 계속 했어요.
여러분. 신기한게, 이렇게 계속 생각하니까요. 내적 친밀감이 생기더라구요.
여러분이 계속 보고싶었어요. 그리고 여러분에게 예쁘게 보이고 싶었어요. 그래서 오늘 안하던 눈썹 정리도 하고 왔습니다.
여러분, 그리고, 여러분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게 됐어요.
주님, 우리 5교구 성도님들에게 하늘의 신령한 생명력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여기 모이신 모든 성도님들의 건강과 가정과 자녀들과 생업 위에 하나님의 힘 있는 생명력이 풍성히 임하시길, 축복합니다.
(교회에서 여러분들을 마주칠 때마다 축복하며 기도하겠습니다.
한나소망셀 이따가 잘 섬기겠습니다.)
이제, 함께 말씀 나누겠습니다.
“네 보물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라는 제목으로 말씀 나누겠습니다.
본론
본론
여러분. 오늘 말씀의 제목이 21젊 말씀이죠?
‘네 보물 있는 그곳에 네 마음도 있다.’
이 구절이, 19절과 20절을 해석하는 기준이 됩니다.
19절을 보면, 보물을 땅에 쌓아 두려는 사람에게, 경고하시는 것 같아요.
보물을 땅에 쌓아두는 사람은 마음이 어디에 있을까요?
땅에 있겠죠?
그리고 20절을 보면,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고 명령하시죠?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면 그 마음이 어디에 있을까요?
하늘에 있겠죠?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마음이 어디에 있어야 하겠습니까?
땅입니까? 하늘입니까?
하늘이죠.
왜냐하면, 우리가 곧 가게 될 곳이 하늘이잖아요.
우리의 본향은, 저 하늘이잖아요.
우리가 머물고 있는 이 땅은 ‘자가’에 들어가기 전에 잠깐 머무는 원룸입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우리가 아파트를 분양 받으려고 청약을 성실하게 잘 넣고 있었어요.
그리고 당첨이 됐습니다.
입주하기 전에 잠깐 가족과 함께 원룸에서 지내기로 했어요.
그런데 원룸 크기에 맞게 가전 가구를 들이는 거예요.
원룸 방 규격에 맞게 가전가구를 막 들인 거예요.
그리고 막상 아파트에 입주해야 될 때가 되니까, 가전가구들 사이즈가 안 맞는 거예요.
그럼 어떻게 해야 돼요?
당근마켓에 팔면 되나요?
네 여러분. 맞습니다. 이 세상에선 그렇게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천국 갈 때 당근마켓 거래 할 수 있습니까? 못 해요. 다 버려야 되는 거예요.
땅에만 보화를 쌓는 인생이 그런 인생이 되는 겁니다.
땅에 맞는 보물만 쌓아두다가, 그 보물이 하늘의 규격과 맞지 않으니까 결국 다 버리게 되는 겁니다.
여러분.
땅에 보화를 쌓으면,
누가 지켜주나요?
우리집 담벼락이 지켜주나요?
담벼락에 소주병 조각 박아놓으면 보화를 지킬 수 있나요?
아니요. 요히려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도둑질한다고 오늘 본문 19절에서 말하고 있지 않습니까.
좀이 뭐예요? 파먹는다는 거죠. 이 땅에는 좀이 많아서 보물을 쌓아놓아도 다 파먹습니다.
그리고 동록은 뭐죠? 다 녹슬어 없어진다는 겁니다. 아무리 많은 보물을 쌓아둬도 녹슬어 없어진다는 거예요.
도둑은 또 어떻습니까? 내가 보물을 많이 쌓아두면, 가만히 구경만 하겠습니까?
소주병 조각 박아놨다고 도둑이 무서워할까요?
장대 높이뛰기를 해서라도 훔쳐갈 겁니다.
도들놈들도 수법이 계속 발달해요.
보이스피싱과 사기 수법은 계속 발달하고 있습니다.
이 도둑놈들은, 있는 사람들 돈도 빼앗아가지만,
가진게 많지 않은 사람들 돈도 빼앗아가요.
.
.
우리는 정말 이렇게 좀과 동록과 도둑이 들끓는 세상에
보물을 쌓아둬야 하는 게 맞을까요?
.
.
.
사랑하는 여러분.
교회 밖에서 사람들이,
무슨 이야기를 제일 많이 하는지 아시죠?
주식, 투자, 코인, 부동산 이야기를 제일 많이 하지 않나요?
실제로 카페에 앉아있으면, 가장 많이 들려오는 이야기가,
부동산 이야기예요. 투자 이야기예요.
신기한게, 그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의 주 업은,
투자자가 아니에요. 부동산 사장님이 아니에요.
자기 직장이 있어요.
그런데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기본적으로 벌어들이는
근로소득 외에 추가적인 부수입을 가지고 싶어합니다.
그걸 파이프라인을 마련한다고 표현하더라구요?
주식이나 코인이나 부동산 같은 파이프라인에 우리 돈을 투자하면, 우리 마음도 자연스럽게 가게 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투자 자본도 조금만 넣고, 할애하는 시간도 길지 않았는데, 조금 이익을 보면 그때부터 직장에서
일해야 되는 시간에도, 퇴근해서도,
주식 차트만 보게 돼요. 그렇게 하다가 밤을 새는거예요.
부동산은 또 어떻습니까?
부동산 투자는 뭐, 비교적 느긋하게 기다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부동산 투자도 진짜 제대로 하려면, 수십개의 부동산을 돌면서 발품을 팔아야 되지 않습니까?
학군, 상권, 로열층, 리모델링 비용, 다 따져야 되잖아요.
우리 마음이 이제 다 거기에 쏠리는 거예요.
그럼 예배 드리는 시간도 아깝습니다.
기도하는 시간도 아까워요.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보다 내가 발품 파는게 더 안정적일 거라고 착각하게 돼요.
주식과 부동산 자체가 나쁜 게 아닙니다.
하지만 그런 파이프라인을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건, 나쁜거죠.
그렇게 되면, 23절에서 말하고 있듯이, 우리의 영적 눈이 나빠지는 겁니다.
.
.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를 이 세상으로 보내셨다는 것을 믿으십니까?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을 이 땅에 투자자로 보내셨나요?
제자로 보내셨나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선,
어디에 내 마음이 가장 집중되어 있는지, 체크해보면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모두 제자로 보내심을 받았습니다.
제자는요.
이 땅의 것에 마음 두기보다
하늘의 것에 마음 두는 자들입니다.
.
.
.
이 삶을 제일 잘 살아내신 분이, 우리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이 땅의 경제 흐름을 다 아시는 분이셨는데도,
이 땅에 오셔서 땅에 보화를 늘리려 하지 않으셨어요.
로마 주식에 올인하지 않으셨어요.
예수님은 하늘에 투자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그 투자는 완전 대박이 났습니다.
말씀 한 구절 읽어드리겠습니다.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시죠?
아니, 십자가에서 못 박혀 죽으셨는데, 뭘 다 이루셨다는 거죠?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은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하늘에 투자하셨습니다.
여러분에게 올인하셨습니다.
예수님의 투자 자본은 무엇이었습니까?
자신의 핏값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투자가 대박 날 거라는 걸 이미 아셨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목숨까지도 내어놓으신 겁니다.
그렇게 저와 여러분을 얻어내셨어요.
우리는 천국에 상장이 되었어요.
우리의 이름이 하늘 기업에 간판을 달았어요.
그리구요. 여러분.
예수님은 아직까지도 우리에게 투자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셔서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
계속 중보기도하고 계십니다.
아니, 여러분.
예수님이 나를 위해 기도하고 계시다니…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한번씩 생각지도 못했던 성도님이 우리에게 와서,
권사님. 집사님. 장로님…
,
,
위해서 기도하고 있어요…
이러실 때가 있죠?
이 때도 참 감동이 되고 힘이 되는데,
예수님이 우릴 위해 기도해주시다뇨.
이보다 놀라운 투자가 어딨습니까?
여러분,
예수님이 우릴 위해 기도하신다는 건,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을 확정 지으셨다는 겁니다.
우리에게 꼭 필요한 재정이 발생하면,
우릴 위해 기도하시는 예수님께서 채워주신다는 겁니다.
우리에게 건강이 꼭 필요하면,
우리의 건강을 회복시켜 주신다는 겁니다.
.
.
이 진리를 믿는 자는, 하늘에 보물을 쌓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이 내 인생에 필요한 모든 것을
때에 따라 돕는 은혜로 채워주실 거니까,
하늘에 보물을 쌓을 수 있는 마음의 평안과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하늘에 투자를 한다는 건, 무엇을 투자해야 된다는 걸까요?
이웃을 사랑하는 데에,
약한 사람을 돕는 데에,
받는 것보다 주는 것에!!
나의 시간과 돈과 마음과 정성을 투자하는 걸 말합니다.
이게 얼마나 중요한 삶의 진리인지,
사도 바울이 에베소 교회를 떠날 때
성도들과 목을 끌어안고 울면서 마지막으로 했던 말이 이 말입니다.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사도행전 20:35 (NKRV)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 받는 것보다,
나의 재산을 더 늘리는 것보다
약한 자에게 베푸는 것이 더 복이 있다고 합니다.
나의 것을 약한 자들에게,
이웃들에게 베풀 때,
베푼 만큼 내 통장 잔고는 줄어드는 것 같지만,
그 빈 공간을 다 채우고도 남을
하나님의 은혜가 저 하늘에서 쏟아질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믿음의 눈으로 봐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믿음의 눈을 성하게 뜨기 위해선,
돈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기면 안 됩니다.
돈이 절대 나쁜 건 아닙니다.
,
,
보면, 이런 오해를 하는 분도 계십니다.
“돈을 가지는 건 무조건 나빠!” 이러면서,
월급이 많은 사람을 비난하고,
연봉이 높은 곳으로 이직하는 걸 비난하고,
무조건 돈을 적게 받아야 된다고,, 오해하는 거죠.
돈을 주인으로 섬기지 않는다는 건,
돈을 멀리하는 게 아니라,
돈을 하나님 아래로 종속시키는 겁니다.
보통 사람들은 돈을 하나님과 수평적으로 대립시키는데,
돈을 그렇게 볼 게 아니라,
돈을 하나님 밑으로 종속시켜야 된다는 겁니다.
위치 조정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럼 그 때부터 우리는
땅의 보화를 쌓아올리기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던 옛 습관을,, 벗어던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이 돈을 어떻게 쓸 수 있을까?’ 하고
올바른 고민과 기도를 할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은 그 고민과 기도를 기뻐하십니다.
그리고, 그 돈을 하나님의 영광과 연약한 이웃을 돕는 데에 사용하는 자에겐,
인생이 잘 풀리는 은혜를 반드시 주십니다.
.
.
결론
결론
말씀을 맺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사람들은 인생을 돈으로 풀려고 하지만,
하나님은 꼬인 인생을 푸실 때,
돈으로만 하시지 않습니다.
출애굽 백성들의 인생을 하나님이 어떻게 풀어가셨나요?
그들이 출애굽할 때 애굽 백성들에게 반강제적으로
금은 보화를 받아냈죠?
그런데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 인생을 그 금은 보화로 풀어가셨습니까?
아니었습니다.
그 보물들은,,
그들의 발목만 잡았습니다.
하나님은 하늘로부터 기인한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그들의 인생을 풀어가셨습니다.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만나와 메추라기로 그들의 인생을 풀어가셨습니다.
변변치 않고, 고급 제품은 아니었지만, 40년동안 헤어지지 않은 신발 한 켤레로 그들의 인생을 풀어가셨습니다.
이 출애굽 여정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여러분.
우리도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의지하며 살아갑시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만나와 메추라기로 인생을 풀어갑시다.
하늘에 보화를 쌓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은헤만을 의지합시다.
돈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 수 없습니다.
오직 주만이 우리에게 은혜를 내려주십니다.
그 진리를 믿으시고 주님만 의지하며,
하늘에 보화를 쌓는
사랑하는 우리 5교구 모든, 성도님들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함께 찬양-오직 주만이
*말씀 두고 기도
(하나님, 우리가 돈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기지 않고, 오직 주님만을 우리의 삶의 이유로 바르게 설정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나의 시간과 돈을 사용할 때, 연약한 이웃과 성도를 돕는 데에 나의 삶을 헌신할 때 하나님께서 나의 인생을 책임져 주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그 때 우리가 진정한 하나님의 기쁨이 될 줄 믿습니다. 하늘에 보화를 쌓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이 기도제목을 두고 주님의 이름 간절히 부르짖고 함께 통성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주님 찾습니다!
주여!)
*마무리 기도
*광고(나성주 목사님이 아쉬워하셨음)
*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