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4:1-15 시험을 받으시는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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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을 이기는 길 (시험을 받으시는 예수님)
누가복음 4:1-15, 342장
1.
오늘의 본문은 “영적인 전쟁”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대표적인 성경의 본문입니다. 공생애를 시작하시기전에 마귀의 시험을 받으십니다. 어떤 준비를 하시고 나가셨나요? <눅3:21-22>
예수님께서 요단강에서 성령을 받으시고 가셨다는 것입니다. 요단강에서 인간의 육체를 가지고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할 때 하늘 문이 열렸습니다. 요단강에서 광야로 인도해 가십니다.
2.
눅4:1 / 성령이란 말이 두 번 나옵니다. 성령께서 요단강에서 예수님을 충만하게 하시고, 성령께서 광야로 이끌어 가셨다. 요단강은 하늘문이 열린 예배와 은혜의 자리입니다. 영적 감동. 광야는, 외로운 곳, 물이 없습니다. 한순간도 살아남기 힘든 곳입니다. 지금 성령께서 예수님을 최고의 자리 요단강에서 최악의 자리 광야로 예수님을 옮겨가셨다.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으면 항상 푸른초장 잔잔한 물가만 가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도 광야를 지나갈 수 있습니다. 광야는 피하거나 벗어나야만 할 곳이 아니라, 그 광야에는 푸른 초장이 주지 못하는 또 다른 축복이 있어요.
오늘날 많은 크리스챤의 문제는 은혜의 자리 요단강에만 머무르려고만 하는 것입니다. 고통스럽고 불편하지만 하나님의 사명이 있는 그 광야의 자리에 절대 가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예요.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하지만, 주님은 다르셨어요. 하늘보좌 버리고, 낮은 땅으로 내려오는 것도 주저 하지 않으셨고, 땅에서도 요단강에서 광야로 가는 것도 마다하지 않으셨어요. 여러분, 성령 충만한 사람도 광야로 이끌림을 받기도 합니다. 성령에 이끌림을 받아서 사탄의 시험을 받기도 합니다.
3.
성경에서 말하는 시험이 두가지가 있어요. 하나는, 하나님께서 하나님백성이 얼마나 하나님을 순종하는지 시험하는, 우리의 믿음을 단단하게 하는 시험이 있어요. 영어로 테스트라고 함. 모리아산에서 이삭을 바치라는 하나님의 시험이 그런것이죠. 이걸통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탄생. 우리를 파괴시키고 믿음을 흔들어 놓고, 교회를 부수는 것을 마귀의 시험. 템프테이션.유혹. 에덴동산에서 아담을 시험들게 한 것. 예수님께서 본격적으로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시기전에, 광야에서 40일 금식기도, 영적인전투. 마귀가 악한 동기로 예수님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아시면서 의도적으로 마귀와 부딛혔습니다. 성령께서 이끌었다는 것을, 질질끌고 가는게 아니라 당당하게 간 것입니다. 삼위일체. 승리를 확증하고 가신거예요.
왜 예수님이 가셨는가? 두 번째 아담이기 때문에, 첫 번째 아담이 와서 에덴동산에서 마귀와의 전쟁에서 졌기 때문에, 온 인류가 죄의 노예가 되었잖아요? 두 번째 아담, 예수님께서는 그 문제를 다시 돌리려고 오신 거예요. 마귀와의 한판승부를 벌려서 온 인류를 죄의 사슬에서 끊어내야만 하는 거예요. 이것이 앞으로 있을 십자가에서의 그 완전한 승리의 서막이라 볼 수 있습니다.
4.
첫 번째 시험입니다. <3절> 읽습니다. 쉽게 말해, 하나님을 이용해서 너의 육체의 필요를 채우라는 것. 우리가 가장 약할 때, 그 약점을 치고 들어옵니다. 예수님은 지금 40일 금식을 하셨다는 것입니다. 마귀의 유혹하는 타이밍이 기가 막힙니다. 그리고 눈앞에 보이는 것을 가지고 유혹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시험을 받으신 광야에 가보면 황무지가 아닙니다. 광야에 떡 덩어리와 같은 작은 석회석 조각으로 덮혀 있어요. 굶주린 예수님에게 눈에 떡덩이같은 돌을 보이며 유혹하는 것입니다.
사실 마귀는 예수님에게 초자연적인 능력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어요. 예수님이 아무것도 없는데서도 만드시는 능력. 하지만 예수님은 자신이 힘이 있다고 하나님의 뜻이 아닌 자신의 욕구를 나 자신을 위해서 써버리지 않으셨어요. 오직 오병이어의 기적처럼 긍휼의 마음으로 이웃을 위해 힘을 사용하셨어요.
이것의 더 큰 문제는 뭘까요? 마귀가 떡문제를 통해 하나님과 예수님과의 관계를 이간질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이라는 말은 너 하나님의 아들 맞아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니가 하나님의 아들이니까 그에 걸맞는 대우를 받으라는 것입니다. 이땅의 왕들도 호의호식하는데, 하늘을 다스리는 하나님의 아들인데, 너도 그것에 맞는 대우를 받아라. 야 예수, 너도 이 정도 누릴 자격있지 않니? 그런 말이죠.
우리에게도 이런 유혹이 종종 찾아오곤 합니다.
너 하나님의 자녀인데 그렇게 하나님한테 잘했는데, 술담배안하고, 교회학교에서도 봉사하고, 그렇게 청년부 잘 섬겼는데, 너 좋은 학교, 좋은 직장 가야하지 않아? 병이 없어야 되지 하지 않아? 하나님이 그 정도는 갚아줘야 하지 않아? 이것들이 다, 니가 하나님의 자녀니까 돌이 변하여 떡이 되게 하라는 유혹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늘 아버지는 못된 사람이다라고 속삭이며,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이간질 시키는 것입니다.
여러분, 물질문제를 하나님의 사랑과 연결시키지 마세요. 가난하다고 여러분을 저주한 걸까요? 그렇지 않아요. 가난할때도 부할때도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없습니다. 그것이 붙들어야 할 진리인데, 마귀는 그것을 뒤흔들어 놓습니다. 의심하게 합니다.
<4절>읽습니다. 여기서 떡으로만. 예수님이 물질의 필요 자체를 부인하지 않았어요. 떡도 필요하다는 것을 아셨어요. 그러나 떡으로만이라는 말은, 떡이나 돈이 너의 신이 되면 안 된다는 거예요. 필요해서 먹고 쓰는 것이지, 거기에 마음과 영혼을 주지 말아라는 거예요. 물질을 예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절대가치로 만들지 말라는 거예요.
<요한1서 2:15-16>
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먹고 사는 문제에 걸리면 다 약해지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보릿고개시절, 한국교회의 기도제목이 어떻게 하면 성도들이 배안굶고 사는 시대가 올것이냐? 그 시대를 지나왔는데도 무엇을 걱정합니까? 아직까지도 먹고사는 문제. 희안하죠? 마귀는요 의식주 문제가 해결하고 나선, 더 좋은 것, 더 새로운 것, 더 편한 것을 가져야 행복하다고 유혹합니다. 세상을 사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사랑하게 만듭니다.
제가 아는 분이 시계를 모으는 취미. 세이코, 오메가... 말할수 없는 사랑. 시계를 보는게 자식같이 보는 것. 시계는 차는거지.
그러면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식어버림.
여기서 예수님은 <신명기 8:3> 인용해서 사탄을 물리치십니다.
3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자 보세요. 물질이 필요한 것을 주님이 아세요. 하나님이 직접 만나를 먹이세요. 어려분이 버는 것는 돈(월급, 용돈)은 하나님이 주는 만나잖아요. 먹이시잖아요. 이것도 여러분이 붙잡아야할 대상은 아니다. 인생을 걸만큼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다. 그 다음날 만나 다 섞어버림. 하나님이 주신 만나도 우상시하지 말라. 육에 굶주림을 채우는 떡은 영의 굶주림을 채우는 말씀에 기초해서 서야 축복이 됩니다.
떡으로만! 살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떡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에 기초해야 한다. 말씀은 추상적인게 아니라 구석구석으로 들어오시는 임재의 말씀, 그 레마의 말씀 붙잡고 살아가는 사람에게 물질의 축복도 따라 올 때 진짜 축복이 됩니다. 학생때는 용돈으로 생활하다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돈 버는 맛을 알아갈 때, 먼저 잃지 말아야 할 그성느 말씀의 맛입니다. 그래서 밥을 굶어도 말씀을 읽어야 돼요. 영의 양식으로 단단히 채워야 속사람이 강해지고 영적인 힘이 생겨요. 그래야 그 힘으로 뭘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고, 그 사람에게 물질이 들어가야 타락하지 않아요.
여러분이 돈을 감당할 영성이 안 되는데 부자가 되면 반드시 돈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을 죽일수도 있어요. 여러분 물질 뒤에 맘몬이라는 신이 있는걸 알것입니다. 아무리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도, 물질로 무너지는거 보고 있잖아요. 말씀을 붙들고 당분간 가난하고 힘들어도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길 바랍니다. 그럴 때 여러분의 먹을 것도 주님이 책임질줄 믿습니다.
두 번째 시험은 , 내게 절하라 그리고 천하 만국을 가져라. 마귀가 또 왔어요. 오늘 마귀를 물리쳤다고 안심할 수 없는 것입니다. 정말이지 기도하지 않으면 물리 칠수 가 없어요. 많은 사람들이, 믿는 사람들이, 세상적인 성공을 이루기 위한 방편으로 신앙을 이용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자녀들이 세상적인 성공에 야심에 사로잡혀 있다면 성령께서 슬퍼하세요. 침묵하세요. 여러분이 기도할 때, 하나님을 알라딘의 램프 정도로 생각하고, 이용해서, 권력을 잡기 위해서, 기도한다면 성령께서 슬퍼하십니다. 이런 종교는 물떠 놓고 비는 토속신앙과 다를 바 없잖아요.
예수여 하나님의 아들로서 언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겠느냐? 나한테 한번만 절하면 당장 권세와 조직을 주겠다. 이게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나라를 십자가 없이 이루게하려는 것입니다. 마귀의 전략은 십자가를 막는거예요. 댓가를 치루지 않고도 빠르고 당장 보여지는 결과를 준데요. 자기에세 절하면 힘을 줄텐데 고난없이 주겠다. 고난없이 이루어지는게 없잖아요. 진리는 언제나 댓가를 치워야 합니다. 십자가 없이 부활은 없습니다. 처음에는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항상 영광으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8절. 경배- 예배라는 뜻입니다. 유혹을 이기는 길은 예배에 있습니다. 예배를 회복해라 그러면 살 것이다. 시험드는 사람은 예배를 게을리하는 사람입니다. 예배의 보호막이 없는 사람은 다 넘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 똑똑한 사람, 경험많은 사람 다 필요없습니다.
7절. 이말은,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으면 마귀를 예배하게 됩니다. 마귀를 예배하는 순간 하나님의 자녀가 순간적으로 마귀의 종노릇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고 마귀는 지금 하나님이 받으시는 그 예배를 질투하는 거예요. 기도, 예배가 회복되길 원합니다. 마귀의 유혹을 이길 수 있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시험, 4:9
성전꼭대기는 기드론 골짜기위 까마득한 높이입니다. 2개 광야. 1곳 높은곳. 높은 곳은 위험한 곳에서 한번 네 능력을 보이라는 것입니다. 네 영광과 인기를 추구해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도 동일한 문구가 있는데,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면입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예수님의 확신을 계속해서 흔들어 놓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됨”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햇갈리게 애를 씁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보냄 받은 목적은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에 기초해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것이었는데, 사탄은 엉뚱한 것과 하나님의 아들 됨을 연결 시키도록 부추기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예수님이 어떻게 모든 유혹에 이기셨나요?
여기서 주목할 대목은 예수께서 사탄의 시험을 말씀으로 물치치셨는데, 사탄도 말씀을 빗대어 예수님을 시험했다는 것입니다. 4:10-11에 보면 사탄은 “기록하였으되 하나님이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너를 지키게 하시리라” 하였고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네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시리라“하신 말씀을 인용하면서 예수님께서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 유혹했던 것입니다.
사탄에게는 말씀을 이용할 줄 알았지만, 말씀을 깨닫고 바르게 적용하는 성령님이 없었습니다. 사탄은 말씀을 인간의 욕망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보게 했습니다.
말씀을 알되 제대로 알고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사탄의 교활한 전략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걸려 넘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읽을 때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셔서 말씀을 바르게 깨닫고 적용하게 해달라고 구해야 합니다.
우리 예수님은 성령으로 충만했습니다. 사탄의 얄팍한 꼬임에 넘어가지 않으셨습니다. 선명한 분별력으로 유혹의 본질을 알고 계시고 정확히 말씀으로 이겼습니다. 4:1에 시험 받으셨던 때의 예수님께서 성령 충만함을 입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사탄의 모든 시험을 이기게 하는 근본적인 힘은 말씀무장과 성령충만에 있음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이성과 의지, 또는 경험과 도덕성을 믿다가 넘어지기 보다는, 떡으로만 살아가라는 세상의 목소리 가운데, 하나님만을 예배하며 늘 말씀으로 무장하고 성령으로 충만하여 모든 유혹에서 승리하신 예수님의 발자국을 따라가는 우리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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