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과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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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280장 천부여 의지 없어서
2 Kings 5:1–14 NKRV
아람 왕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그의 주인 앞에서 크고 존귀한 자니 이는 여호와께서 전에 그에게 아람을 구원하게 하셨음이라 그는 큰 용사이나 나병환자더라 전에 아람 사람이 떼를 지어 나가서 이스라엘 땅에서 어린 소녀 하나를 사로잡으매 그가 나아만의 아내에게 수종들더니 그의 여주인에게 이르되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그가 그 나병을 고치리이다 하는지라 나아만이 들어가서 그의 주인께 아뢰어 이르되 이스라엘 땅에서 온 소녀의 말이 이러이러하더이다 하니 아람 왕이 이르되 갈지어다 이제 내가 이스라엘 왕에게 글을 보내리라 하더라 나아만이 곧 떠날새 은 십 달란트와 금 육천 개와 의복 열 벌을 가지고 가서 이스라엘 왕에게 그 글을 전하니 일렀으되 내가 내 신하 나아만을 당신에게 보내오니 이 글이 당신에게 이르거든 당신은 그의 나병을 고쳐 주소서 하였더라 이스라엘 왕이 그 글을 읽고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내가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하나님이냐 그가 어찌하여 사람을 내게로 보내 그의 나병을 고치라 하느냐 너희는 깊이 생각하고 저 왕이 틈을 타서 나와 더불어 시비하려 함인줄 알라 하니라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이 자기의 옷을 찢었다 함을 듣고 왕에게 보내 이르되 왕이 어찌하여 옷을 찢었나이까 그 사람을 내게로 오게 하소서 그가 이스라엘 중에 선지자가 있는 줄을 알리이다 하니라 나아만이 이에 말들과 병거들을 거느리고 이르러 엘리사의 집 문에 서니 엘리사가 사자를 그에게 보내 이르되 너는 가서 요단 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 네 살이 회복되어 깨끗하리라 하는지라 나아만이 노하여 물러가며 이르되 내 생각에는 그가 내게로 나와 서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그의 손을 그 부위 위에 흔들어 나병을 고칠까 하였도다 다메섹 강 아바나와 바르발은 이스라엘 모든 강물보다 낫지 아니하냐 내가 거기서 몸을 씻으면 깨끗하게 되지 아니하랴 하고 몸을 돌려 분노하여 떠나니 그의 종들이 나아와서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선지자가 당신에게 큰 일을 행하라 말하였더면 행하지 아니하였으리이까 하물며 당신에게 이르기를 씻어 깨끗하게 하라 함이리이까 하니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의 살이 어린 아이의 살 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더라
들어가는 말
열왕기하의 1/3이 엘리사의 사역을 적고 있습니다. 타락의 시대 이스라엘, 하나님이 없는 것 같고 하나님의 공의는 간데 없는 것 같은 시대에도 하나님은 신실하게 일합니다.
오늘 내일 왕하 5장의 말씀을 같이 살펴볼 것인데 이것은 하나의 이야기 구조에서 두명의 대조적인 인물을 통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를 살펴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나아만은 아람의 장군입니다. 세상적 권세가 있어서 왕 아래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위치에 있습니다. 당시 아람왕국은 근동지역을 제패한 초강대국 입니다.
아람은 이스라엘을 상대로 계속 전쟁을 했고 제후국으로서 조공을 받고 있을 정도로 강력한 나라입니다. 그런데 그런 권세가 있는 강력한 힘을 소유한 나라의 장군 나아만에게도 해결하지 못하는 고민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나병이라는 불치병입니다. 세상적 필요로 충족되면 우리 인생이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 같지만 재벌에게는 재벌의 고민이 거지에게는 거지의 고민이 있는 것이 인생입니다. 사람의 어떤 소유와 존귀와 영향력도 그에게 다가오는 불행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불치병에도 종류가 있는데 이 병은 여인의 유출병과 함께 부정한 병으로 사람들에게 드러내지 못하는 병입니다. 아람의 천한 노예조차도 그와 피부를 맞바꾸려 하지 않을 것이다.
나병의 무서운 점은 신경이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통증을 못 느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지의 일부가 절단이 되어도 신경이 죽어 통증을 느끼지 못합니다. 아이러니 한것은 신체의 놀라움점이 우리가 통증을 느끼므로 우리가 건강해 질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몸은 아픈것을 알아야, 통증이 있어야 치료를 하고 보호를 합니다. 영적인 원리도 이와 같은 것입니다. 영적으로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알아야 그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유일한 방법이신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나아오게 됩니다. 사탄의 속임수중 첫째가는 것이 죄에 대한 무감각, 죄라는 것은 망상이고 기독교의 속임수이다. 라고 세상에 선포하는 것입니다.
이러니 강단에서 조차도 ‘죄’에 대한 설교를 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의 설교만 마구 합니다. 그러나 죄가 많은곳에 은혜가 있습니다. 은혜라는 것이 댓가없이 거저 받은 것인데 그 근거가 무엇인가요? 우리가 죄인이라는 것을 철저히 알게 될때 그 죄인을 위하여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대속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그 은혜를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거저 주어진 구원은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라는 값을 매길 수없는 댓가 지불이 있었다는 것을 저와 여러분은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중심되는 말
아람의 나아만 이라는 장군엑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고자 하셨습니다. 누가복음 4:27또 선지자 엘리사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나병환자가 있었으되 그 중의 한 사람도 깨끗함을 얻지 못하고 오직 수리아 사람 나아만 뿐이었느니라” 그는 나병환자입니다. 그를 쓰기를 하나님은 작정하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섭리이자 작정의지 라고 합니다. 이 세상은 인간의 뜻과 자연법칙에 따라 흘러 가는것처럼 보여도 성경은 그렇게 말씀하지 않습니다.
나아만은 이스라엘 어린 소녀를 만났습니다. 그 소녀는 사마리아의 엘리사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 어린 소녀가 나아만의 아내를 수종되는 하인이 되었습니다. 어린 소녀는 엘리사가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것을 믿었고 그 주인의 나병도 치료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이 모든것이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가 있었다는 것을 우리는 봅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서 세상의 일들이 진행된다고 말합니다. 이것을 믿는이들이 신자입니다. 세상을 살아갈때 우리의 의지가 얼마나 적용될까요? 여러분 하루를 살아갈 때 내 의지대로 모든 일을 의식을 하고 살아가시나요? 과연 얼마나 나의 의식을 따라 살아가는지 오늘 한번 시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기 의지가 얼마나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면 사실 너무 놀랄것입니다. 10%이하입니다. 90%는 무의식으로 살아갑니다. 그런데 세상이 나의 의지와 뜻대로 된다고 믿는 것은 우리의 잘못된 인지 오류입니다. 성경도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이땅에 충만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나아만의 나병을 치료하는 행위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에서 순종을 배우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는 나병이라는 불치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마음이 계속해서 낮아져야 했습니다. 어린 소녀의 말을 들어야 했고, 속국인 이스라엘 왕 앞에 예물을 가지고 가야했고, 엘리사를 자기에게로 불러 올리는 것이 아니라 그에게 엎드려 치료를 요청해야 했으며, 자신의 질병을 변장하고 가지 않았으며, 빈손으로 가지 않았으며, 요단강이라는 탁하고 좁은 강물에 몸을 씻어야 하는 낮아짐의 선택을 계속해야 만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영적 나병에 걸린 상태입니다. 누구도 치료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치료를 받고 순종함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나아만을 통하여 이스라엘에게 돌이키기를 요청하십니다.
낮아짐이란 인간 본성에 역행하는 것입니다. 죄의 속성이 자신을 높이고 하나님이 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낮아짐은 자신이 피조물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고 권세 아래에 있음을 인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 권세에 순복 하라는 말씀을 주신것은 그 세상 권세가 옳고 정의로워서 그런것이 아닙니다. 모든 권세가 하나님으로 부터 비롯 되서 라는 말도 설명으로 조금 부족합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영적유익을 주기 때문입니다. 낮아지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낮아지는 자만이 순종할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낮아지심은 성육신이십니다. 빌립보서 2:5–8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 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정리하는 말
복음은 나아남이 요단강에서 일곱번 들어갔다가 씻는것과 같이 간단합니다. “에수를 믿으라! 구원을 얻는다”하나님이 이 세상을 선하게 창조 하였고 인간에게 세상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셨는데 인간이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고 반역하여 자신이 하나님이 되려고 했다. 그래서 죄가 이 세상에 들어와 왕 노릇하면 그 댓가는 사망이다. 모든 인간은 이 원죄로 인하여 죄인된 삶으로 멸망의 길로 달려가는 존재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의 십자가 구속의 언약을 믿는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인데 아담의 최초 인류보다 더 완벽한 새사람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이고 새사람으로 지어져 간다.
순종하면 하나님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무엇에 순종합니까?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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