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복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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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5: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온유한 자의 순종
본문에서 온유한 자는 타고난 성품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천성적으로 온순한 사람도 복음을 받아들이는 데는 강퍅할 수 있습니다. 힘이 없어서 당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때문에 고난 당하는 사람, 지혜가 없어서 속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때문에 속는 사람, 말을 못해서 침묵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때문에 침묵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바로 온유한 사람입니다.
온유는 히브리어로 마음의 온화함과 환경에서 거룩함, 겸손함을 나타냅니다. 헬라어로는 사물의 부드러움, 짐승이 훈련되고 길들여져 유순함, 사람이 온화한 혹은 즐거움을 뜻합니다. 온유는 오직 성령을 통해 맺어지는 열매입니다(갈 5:23). 산이나 들에서 제멋대로 살던 야생동물을 잡아다가 집에서 키웠을 때 그 동물이 온순해진 것을 의미합니다. 급하고 과격한 성품이 하나님에 의해 다듬어집니다. 결국 온유한 자는 하나님께 순종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시는 말씀과 사명과 다스림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환경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형제에게 팔린 요셉의 삶,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도망가는 다윗의 모습 속에서 우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발결합니다. 시므이는 다윗왕을 따라 다니면서 비방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자신의 장수들을 통해 시므이를 죽이지 않고 그냥 내버려둡니다. 요셉은 형들을 원망하지 않고 용서합니다. 자신들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큰 일을 알 때 우리의 분노는 사라집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의 성품을 온유하게 하십니다. 사람들과 화평을 이루고 예수님과 만물을 다스리는 복을 받습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 11:29)을 묵상하며 나의 마음의 평화를 깨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주님을 묵상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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