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89편

새벽설교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6 views
Notes
Transcript

제목: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우리의 신앙 본문: 시편 89:1-52 찬송: 393장 오 신실하신 주

시인은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변치 않는 사랑과 신실하심, 그리고 우리의 신앙 여정에 관해 말한다.
시편 89 은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을 노래하는 찬양으로 시작된다. 1절에서 “내가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노래하며”라고 고백하며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얼마나 깊고 변함없는지를 우리에게 상기시켜 준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우리의 환경도 변하고, 사람사이의 관계도 변하고, 내 자신의 마음까지도 매일 변화를 겪는다. 그러나 이 모든 변화 속에서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바로 하나님의 신실하심이다. 3절에서 하나님은 다윗과 맺으신 언약을 통해 신실하심을 보여주셨다.
이러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우리의 일상적인 삶 속에서도 발견된다. 매일 아침 해가 뜨고 계절이 변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우리의 삶 속에서 끊임없이 나타난다. 우리는 때로 그것을 인식하지 못할 때도 있지만, 하나님은 언제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키고 계신다. 그래서 14절에서 “의와 공의가 주의 보좌의 기초라 인자함과 진실함이 주 앞에 있나이다” 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그분의 본질 자체이다.
시인은 또한 13절에서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과 능력에 대해 찬양한다. 13절의 ‘주의 권능의 팔’과 ‘주의 오른손’이란 구절은 하나님의 무한한 힘을 상징한다. 우리가 삶에서 마주치는 어려움들, 그것이 개인적인 문제이든 사회적인 문제이든, 모두 하나님의 능력 아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아무리 자연의 힘이 거대하다 할지라도, 시대의 흐름이 거세다 할지라도 결국 세상의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의 능력 아래 있으며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움직인다.
이처럼 하나님의 능력이 크고 위대하지만, 여전히 우리의 신앙생활은 평탄하지 않는다. 39절에 시인이 “주께서 주의 종의 관을 땅에 던져 욕되게 하셨으며”라는 고백하는데 그의 삶이 얼마 고달픈지를 이야기하며 이는 우리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울려 퍼지는 절규와도 같다.
우리도 종징 이러한 괴를 경험하기도 한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만, 현실은 그 약속이 오히려 야속하게만 느껴질 때가 있기도 하다. 병이 낫지 않을 때,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때, 관계가 깨지고 회복이 더딜 때, 우리는 하나님께 “여호와여 언제까지니이까 스스로 영원히 숨기시리이까 주의 노가 언제까지 불붙듯 하시겠나이까” 라고 외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순간에도 절대 우리는 희망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 시인이 탄원 중에도 하나님께 기도했듯이, 우리도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의 감정이나 상황과 관계없이,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은 다시 한번 우리에게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우리의 삶이 때로는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시고, 우리와 하신 약속을 지켜 주신다.
우리의 할 일은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것이다. 하나님의 때를 신뢰하며 인내하며 기다리자.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선하심과 신실하심을 매일매일 찾고 경험하자.
그리하여 1절에서 “내가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노래하며 주의 성실하심을 내 입으로 대대에 알게 하리이다”라고 시인이 고백한 것처럼 이와같은 고백을 언제하 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 저희에게 주신 말씀을 통해 주님의 크신 사랑과 신실하심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기억하며, 저희도 믿음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기로 결단합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하지만, 주님의 사랑은 영원함을 믿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님을 신뢰하며 인내하겠습니다. 저희의 삶 속에서 주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하소서.
매일의 삶 속에서 주님의 뜻을 구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이 주님의 사랑과 진리를 반영하게 하소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님의 능력을 의지하여 살아가겠습니다.
가정에서, 일터에서, 교회에서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서로 사랑하고 섬기는 삶을 통해 주님의 제자됨을 나타내겠습니다.
사랑하는 주님, 이 자리에 모인 모든 성도들의 삶을 축복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그들의 가정에 평안을 주시고, 일터와 사업장에 형통함을 허락하여 주소서.
육체의 건강과 영혼의 강건함을 주시어, 일상의 모든 순간 속에서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소서. 그들의 삶이 이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소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는 위로와 힘을 주시고, 기쁨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더하여 주소서. 모든 성도들이 주님 안에서 참된 만족과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지금 이 순간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께 기도하는 모든 이들의 간구에 응답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들의 마음을 아시는 주님, 그 기도를 들으시고 주님의 선하신 뜻대로 응답하여 주소서.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치유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필요를 채워주소서. 관계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는 이들에게는 화해와 용서의 마음을 허락하여 주소서.
무엇보다 모든 기도 가운데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기도를 통해 주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하시고, 우리의 신앙이 더욱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우리 교회의 연로하신 어르신들을 주님의 품에 올려드립니다. 그들의 남은 생애 동안 주님의 풍성한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게 하소서.
육체는 연약해질지라도 영혼은 날로 새로워지게 하시고, 주님 안에서 참된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외로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에게는 주님의 동행하심을 깊이 경험케 하시고, 젊은 세대들이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돌보는 마음을 갖게 하소서.
어르신들의 풍부한 신앙과 삶의 경험이 다음 세대에게 귀중한 유산으로 전해지게 하시고, 그들의 기도와 지혜가 교회 공동체에 큰 축복이 되게 하소서.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