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엘(7) 요엘 2: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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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8(수) 20240909(월)
1:1 표제 : 요엘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
1:2~2:17 비참한 현실로 인해 성전에 나와 부르짖으라고 촉구
1:2~12 사건 : 메뚜기 재앙으로 인한 참상과 슬픔
1:13~2:17 시온에서 금식하며 여호와께 돌아올 것을 촉구
A. 1:13~14 성전에 모여 금식하며 부르짖을 것을 촉구
B. 1:15~2:11 심히 크고 두려운 임박한 여호와의 날
A′. 2:12~17 금식하고 여호와께 돌아오라
2:18~3:21 시온에서 그 백성을 불쌍히 여기시며 열방을 심판하실 여호와
A. 2:18~20 여호와께서 군대를 몰아내시리라
B. 2:21~32 여호와께서 그 땅을 풍성케 하시며 그의 영을 온 백성에게
부으시리라
A′. 3:1~13 여호와께서 여호사밧 골짜기에서 열방을 심판하시리라
B′ 3:14~21 여호와께서 시온에 거하시니 예루살렘이 영원하리라
2:18~3:21 시온에서 그 백성을 불쌍히 여기시며 열방을 심판하실 여호와
A. 2:18~20 여호와께서 군대를 몰아내시리라
18 그 때에 여호와께서 자기의 땅을 극진히 사랑하시어 그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실 것이라
19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에게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을 주리니 너희가 이로 말미암아 흡족하리라 내가 다시는 너희가 나라들 가운데에서 욕을 당하지 않게 할 것이며
20 내가 북쪽 군대를 너희에게서 멀리 떠나게 하여 메마르고 적막한 땅으로 쫓아내리니 그 앞의 부대는 동해로, 그 뒤의 부대는 서해로 들어갈 것이라 상한 냄새가 일어나고 악취가 오르리니 이는 큰 일을 행하였음이니라 하시리라
이스라엘이 성전에 모여 금식하고 하나님을 부르짖고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권면이 주어진 다음에 이어지는 약속이다.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을 불쌍히 여기시어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풍성하게 하시고 다시는 나라들 사이에서 욕을 당하지 않게 하고 북쪽 군대를 떠나게 하며 그 앞에 부대와 그 뒤의 부대를 바다로 들어가게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큰 일을 행하셨다.
그런데, 주의하여 보면, 이스라엘에게 명령은 했지만, 이스라엘이 그 명령에 아직 순종하지 않았다. 이스라엘이 돌아온 다음에 회복된 것이 아니라, 이미 회복이 이루어졌음을 선포한다. 백성들에게 돌아올 것을 촉구하지만, 그들의 회개가 회복의 근거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운 성품 자체가 회복의 근거다. 회개는 오히려 하나님 백성들이 풍성한 삶을 누리게 되는 축복이다.
B. 2:21~32 여호와께서 그 땅을 풍성케 하시며 그의 영을 온 백성에게 부으시리라
21 땅이여 두려워하지 말고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여호와께서 큰 일을 행하셨음이로다
22 들짐승들아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들의 풀이 싹이 나며 나무가 열매를 맺으며 무화과나무와 포도나무가 다 힘을 내는도다
23 시온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그가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되 이른 비를 너희에게 적당하게 주시리니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예전과 같을 것이라
24 마당에는 밀이 가득하고 독에는 새 포도주와 기름이 넘치리로다
1~2:17 장은 메뚜기 떼로 말미암아 그 땅과 백성에게 일어난 참상과 그로 인해 모여 부르짖을 것을 호소
2:18~32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로 인한 회복과 그로 인해 기뻐하며 하나님을 찬양할 것을 명령
2:18~27 그 백성에게 큰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라
18절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불쌍히 여기시리라
19절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을 주리라
20절 그 땅을 공격한 군대를 몰아내리라
21절~24절 땅과 들짐승과 시온의 자녀들아 기뻐하라
25절 큰 군대의 세월을 갚아주리라
26~27절 너희 하나님을 찬송하라
2:28~32 만민에게 영을 부어주시는 하나님
28~29절 하나님이 부으실 영
30~31절 하나님이 베푸실 이적
32절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회개했기 때문에 은혜를 베푸신 것인가? 아니면, 회개와 관계없이 은혜를 베푸신 것이고, 그 은혜에 대한 마땅한 반응으로 회개하는 것인가/
하나님은 변함없이 그 자리에 계신다. 그러나 사람들이 하나님을 등지고 떠났다. 그래서 돌아올 필요가 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탕자의 비유가 바로 그 사실을 보여준다. 집을 나간 아들의 비참함은 아버지가 내린 벌이 아니지만, 아버지를 떠난 결과이다. 아버지를 떠난 삶의 비참함을 보여준다. 아들이 비참한 삶을 살고 있을 때 아버지는 아들을 잊은 적이 없다. 변함없이 같은 자리에서 아들을 바라보고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들은 아버지를 등지고 떠났지만, 아버지는 한 순간도 얼굴을 돌린 적이 없다. 떠나버린 등짝을 바라보시며 안타까워하시고 돌아오기를 기다리신다.
이스라엘의 회복과 우리 구원의 근거는 우리의 돌이킴이나 어떤 종교적인 행위가 아니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열심, 하나님의 극진한 사랑이다.
20240909(월) 요엘 2:18~24
○ 상황
요엘은 하나님께 행하시는 큰 일,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해서 전한다. 온 땅과 이스라엘은 두려움을 떨쳐내고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 때문에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한다.
○ 도전
우리의 비참한 상태에서 회복이 가능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다. 돌아가도 받아주시는 분이 없으면 회복은 불가능하다. 회개는 우리의 몫이기는 하지만, 그것이 꼭 회복의 근거는 아니다. 회복의 근거는 하나님이시다. 회개는 우리로 하여금 더욱 퐁성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또 한 번의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라고 할 수 있다.
○ 변화
지금 내가 통과하고 있는 어려움이 하나님을 무시하고 떠난 결과가 아닌지 잘 살펴보기
어떤 상황에서도 구원자이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뻐하고 즐거워하기
○ 기도
또 한 번의 기회를 주시는 은혜의 하나님을 기억하고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삶에서 마주하는 문제와 고난 앞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살피고 점검하겠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한결같은 은혜로 베푸신 구원을 기억하며 기뻐하고 즐거워하겠습니다. 오늘도 우리 석교교회 성도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행하신 구원의 기쁨과 감격을 노래하는 복된 날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