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엘(8) 2: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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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8(수) 20240910(화)
1:1 표제 : 요엘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
1:2~2:17 비참한 현실로 인해 성전에 나와 부르짖으라고 촉구
2:18~3:21 시온에서 그 백성을 불쌍히 여기시며 열방을 심판하실 여호와
A. 2:18~20 여호와께서 군대를 몰아내시리라
B. 2:21~32 여호와께서 그 땅을 풍성케 하시며 그의 영을 온 백성에게
부으시리라
A′. 3:1~13 여호와께서 여호사밧 골짜기에서 열방을 심판하시리라
B′ 3:14~21 여호와께서 시온에 거하시니 예루살렘이 영원하리라
21 땅이여 두려워하지 말고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여호와께서 큰 일을 행하셨음이로다
22 들짐승들아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들의 풀이 싹이 나며 나무가 열매를 맺으며 무화과나무와 포도나무가 다 힘을 내는도다
23 시온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그가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되 이른 비를 너희에게 적당하게 주시리니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예전과 같을 것이라
24 마당에는 밀이 가득하고 독에는 새 포도주와 기름이 넘치리로다
25 내가 전에 너희에게 보낸 큰 군대 곧 메뚜기와 느치와 황충과 팥중이가 먹은 햇수대로 너희에게 갚아 주리니
26 너희는 먹되 풍족히 먹고 너희에게 놀라운 일을 행하신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 것이라 내 백성이 영원히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27 그런즉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에 있어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되고 다른 이가 없는 줄을 너희가 알 것이라 내 백성이 영원히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21~24절. 하나님이 행하신 큰 일 때문에 기뻐하며 즐거워하라는 명령이 나온다(21절). 이제 풀이 싹이 나며 나무가 열매를 맺고 무화과 나무와 포도나무가 힘을 내기 시작한다.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내리셔서 밀이 가득하고 포도주와 기름이 넘친다.
25절. 메뚜기 떼의 공격으로 피해를 당한 것이 모두 회복될 것이다.
26절.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더 이상 즐거움이 없고(1:16) 수치를 당하던(1:11,12) 이스라엘이 이제는 풍족히 먹으면서 즐거워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영원히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이다.
27절.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 있어 너희 하나님이 되고 다른 이가 없는 줄 알게 될 것이다. 내 백성이 영원히 수치를 당하지 아니할 것이다(반복). 너희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2:17)고 조롱하던 이들에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가운데 계심을 보게 할 것이다. 하나님이 영원히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신 것을 알게 되고 영원토록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마치 기다리셨던 것처럼 이스라엘에게 풍성함을 약속하신다. 메뚜기 떼의 공격은 하나님의 심판이지만, 이스라엘을 고통스럽게 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그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하기 위한 목적임을 알 수 있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회복을 위해, 하나님이 진정한 왕이심을 깨닫게 하기 위해 사용하시는 방법이다.
27절에는 ‘내가’의 반복이 나온다. 우리말 성경은 한 번이지만, 원어는 두 번이다.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 있어, “내”가 너희 하나님이 되고..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나’를 두 번 연속해서 사용하심으로 자신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심을 강조하고 있다. 출애굽하면서 이스라엘과 하나님 사이에 맺은 언약의 내용이 바로 이것이다(출 6:6~7).
6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내며 그들의 노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여러 큰 심판들로써 너희를 속량하여
7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
- 풍성하게 되었을 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풍성함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통해서 하나님이
누구이고 자신이 누구인지 깨닫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관계의 회복이다. 이것을 모르면 다른
신(바알)에게 가서 예배하고 그 신이 풍요로움을 보장한다고 착각한다.
이렇게 회복시키는 하나님을 경험하면서 그들에게는 오직 하나님만 계심을 알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풍요롭게 하시는 이유는 먹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게 하려는 것이다. 그들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 하려는 것이다. 신명기 8:3절을 읽어보라.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20240910(화) 요엘 2:25~27
○ 상황
메뚜기 떼의 습격으로 초토화된 이스라엘이 완전히 회복될 것을 약속하며 놀라운 일을 행하신 하나님을 찬송하라고 하신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가운데 계시고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기 때문에 더 이상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이다.
○ 도전
풍성함과 회복을 약속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풍성함 속에서 그 일을 행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찬송하며 하나님을 유일한 주인으로 인정하고 섬기는 것이 마땅하다.
○ 변화
나에게 주신 풍성함과 회복을 통해 하나님의 왕 되심을 인정하고 선포하기
나의 생각과 말, 행동과 태도를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는 하루가 되기
○ 기도
우리 삶을 풍성하게 하시고 회복시키기 원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같은 자리에 계시지만, 우리는 하나님을 등지고 떠날 때가 많습니다. 그때마다 경고하시어 다시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이끄시는 사랑과 은혜의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회복과 풍성함 속에서 하나님이 누구신지 그리고 내가 누구인지 선명하게 기억하게 하소서. 하나님만 주인으로 섬기게 하소서. 우리 석교교회가 하나님이 주시는 경고를 알아차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 하나님만 섬기며 온 세상에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드러내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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