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에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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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이시간 다함께 묵상기도 드리심으로 9월 11일 수요예배를 하나님 앞에 올려드리겠습니다.
-찬송가
191장 내가 매일기쁘게
405장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620장 여기에 모인우리
찬송하겠습니다.
-대표기도
-함께보실말씀은 히11:5-6 말씀입니다.
5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하루의 평안을 구하는 말들
우리 서로를 바라보면서 인사하실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시다’ 라고 인사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시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에녹입니다.
우리는 8월에 이어 9월 한달동안 히브리서 1장을 통해 믿음의 영웅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에녹에 대해서 듣고 그의 믿음의 여정을 깨닫는 시간되길 원합니다.
우리는 에녹에 대해서 성경을 통해 자주 접하게 되는데요
에녹은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렸을까요?
성경은 아주 적은 분량으로 에녹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는 365년이라는 긴세월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그가 이땅에 머무른 시간에 비해 그를 설명하는 성경 본문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지난시간 이삭보다도 오히려 더 분량이 적습니다. 성경에 이삭이 몇번 등장하는지 찾아보았습니다. 이삭은 성경에서 164구절에서 등장합니다. 그래도 꽤 많은 본문에서 그를 다루고 있음을 보게 되죠. 에녹은 몇번등장할까요? 에녹은 10번 등장합니다. 갑자기 정신이 아득해졌습니다. 어떻게 설교 할지 고민부터 되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에녹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이유를 알려면 어떻게 해야합니까? 본문을 통해서 그가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는지 알아야 하는데 그 분량이 적어도 너무 적었기 때문입니다.
에녹이라는 이름은 창세기 4장, 5장, 역대상 1장, 눅3장, 오늘 본문인 히11장 유다서 4장에 걸쳐서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중에서 4장은 하물며 오늘 본문에서 말하는 에녹도 아닙니다. 4장에서 등장하는 에녹은 가인의 후손이기에 그렇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말하는 에녹이란 자는 아담의 7대손으로 가인이 아닌 셋을 통하여 내려가는 족보에 등장하고 있죠. 그렇다면 우리가 오늘 읽은 본문과 동일시 되는 에녹은 성경에서 총8번등장합니다. 창세기 5장에서 4번, 역대상에서 1번, 누가복음에서 1번, 히브리서 1번, 유다서 1번 입니다.
에녹이 등장하는 본문에 대해 순서대로 살펴보면,
창세기 5장에서는 에녹에 대해서 에녹은 야렛의 아들이다 말씀합니다. 야렛은 162세에 에녹을 낳았기때문에 527(162+365)년까지 함께 하였을 것입니다. 야렛은 에녹이 없는 273년의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우리입장에서보면 에녹은 야렛에게 불효자식입니다.
에녹은 65세에 므두셀라를 낳았습니다. 므두셀라를 낳고 그는 300년동안을 하나님과 동행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가 365세가 되던해에 하나님께서는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기에 그를 데려가셨고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다라고 말씀합니다. 창세기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그가 아버지와 함께 살다가 아버지 보다 먼저 이땅에서 하늘나라로 간 존재이며 그는 65세 되던해에 성경에서 가장 장수한 므두셀라를 낳았고 300년동안 그가 태어나던 해부터 동행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365세 되던해에는 이 땅에서 그를 더이상 볼수 없었다 정도입니다.
역대상에서는 아담으로부터 아브라함까지의 족보를 말씀하고 있으며 에녹의 이름만이 등장하니 그에 대해서 알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단지 그가 믿음의 후손이었다라는 정도뿐입니다.
누가복음 역시 예수님의 족보로 예수님의 족보가 어떠한지 설명하는 것이기 때문에 에녹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다 말해도 무방합니다.
히브리서 오늘 본문은 믿음으로 에녹은 하나님을 기쁘시게한다 하고 있으며, 우리가 잘 아는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한다는 유명한 구절이 등장합니다.
유다서 14절-17절에서 그나마 그에 대한 내용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읽는 개역개정성경은 그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기에 다른 번역본인 새번역으로 오늘 본문 내용을 읽어보았습니다. 유다서 14-17절말씀은 에녹의 심판에 대한 예언으로, 그는 당대의 사람들에게 곧 임할 환난에 대해서 선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땅을 심판할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은 이와같을 것인데, 수많은 천사들을 거느리고 오실 것이요, 모든 사람에게 임하며, 불 경건한 자들의 행실, 주님을 거슬러 말하는 모든 말들을 들춰내실 것이며, 불만에 싸여 불평을 말하는 자들, 욕심으로 사는 자들, 허풍과 이익을 챙기기 위해 남에게 아첨하는 자들에게 임할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종합해보면, 그가 등장하는 모든본문을 통해서 깨닫게 되는 것은, 그는 65세때 므두셀라를 낳았고 300년을 하나님과 동행했으며 365세에는 하나님께서 이땅에서 데려가셨다라는 것 그리고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는동안 믿음으로 그를 기쁘시게 해드렸다는 것, 그는 믿음의 후손이었으며 족보에 등장하며, 어떤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당시 모든 불경건한 자들에게 심판에 대한 예언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내용을 보아 대충 그가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렸는지는 이해가 될 수 있지만, 구체적으로 알기에는 다소 정보가 부족합니다.
에녹은 하나님을 어떻게 기쁘시게 해드린 것일까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우리는 창세기로 다시 돌아가야 합니다.
에녹은 65세때까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에게 변화가 찾아옵니다. 그리고 그는 300년동안을 하나님과 동행합니다. 그에게 나타난 변화는 무엇일까요? 바로 므두셀라라는 자식의 탄생입니다.
에녹은 히브리어로 ‘하노크’ ‘순종하는자’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므두셀라가 태어나기 전까지는 순종하는 삶을 살지 않았지만, 므두셀라가 태어나고 난뒤에 자기 이름의 의미처럼 순종의 삶을 살게 됩니다. 므두셀라라는 이름의 의미는 창던지는자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이지만, 그 의미를 보다 세부적으로 분해해서 보면 ‘무트’ = ‘죽다’ ‘솰라흐’= ‘보내다’로 ‘그 아이가 죽으면 심판을 보내겠다’라는 의미가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므두셀라를 보내실때 단지 자녀를 주신것뿐만 아니라 심판을 하실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에녹은 심판이 있을 것을 깨닫고 비로서 ‘동행의 삶’ 을 살게 되었다 볼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들을 살펴보면 어떻습니까? 오늘날 심판에 대한 메시지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아마도 거부감을 많이 일으키기 때문에 그렇나 말씀이 많이 사라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심판’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떻습니까? 우리가 이땅에 사는동안 우리의 삶을 헛되게 살아서는 안된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우리를 점검하고 매순간을 하나님의 편에서 내가 올바로 살고 있는가? 잘못살아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해드리는것 아닌가 생각하는 것입니다. 도리어 불편함을 통해서 우리의 삶이 더욱 거룩해짐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불편함을 거부할 것이 아니라 수용하는 모습의 우리가 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에녹이 들었던 심판의 내용은 어떤것일까요? 므두셀라가 죽을때 무슨일이 있기에 에녹이 당시에 심판의 메시지를 선포하였는지 깨달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아마도 눈치가 빠르신분들은 ‘홍수!’ 하시는 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노아 때 홍수로 하나님께서는 지면의 모든 사람을 쓸어버리시죠.
므두셀라는 187세에 라멕을 낳았습니다. 라멕은 182세에 아들을 낳았는데 그의 이름은 노아였고 노아시대에 홍수가 발생하게 되죠. 므두셀라의 나이와 라멕의 나이를 더하면 몇입니까? 369입니다. 노아가 태어날때에 므두셀라의 나이는 369세입니다. 므두셀라는 969세에 죽었고 그렇다면 600년이라는 시간이 그에게 남은 생애가 됩니다.
창세기 7:11절 말씀을 우리 함께 봉독하도록 하겠습니다.
창세기 7:11 (NKRV)
11노아가 육백 세 되던 해 둘째 달 곧 그 달 열이렛날이라 그 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문들이 열려
노아가 600세 되던 해에 홍수심판이 임하게 됩니다. 므두셀라는 홍수가 일어난 노아가 600세 되던 때에 969세가되어 사망하게 됩니다. 그의 오랜 나이의 마지막을 찍고 죽게 되는 것입니다. 에녹이 하나님께로 들었던 심판은 노아의 홍수를 의미하였던 것이고 하나님께서 그에게 명하신대로, 그는 이 사실을 모든 자들에게 알리는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심판에 대한 메시지를 듣고 매일매일을 마치 종말과 같은 그러한 모습으로 살았습니다. 므두셀라가 969세때 죽었지만, 에녹의 입장에서는, 그가 언제 죽을지 몰랐습니다. (우리는 성경으로 보아 알지만 에녹은 알수가 없죠) 그래서 에녹은 365년을 살기를 매일을 사는 것처럼 살았을 것입니다. 자식이 먼저 나보다 죽을수도 있다.라는 생각도 하지 않았겠습니까? 하루하루가 고통이었을 것이고, 하나님과 동행하기에 기쁨이었을 것이며, 증거의 삶의 연속이었을 것입니다. 그는 끊임없이 심판에 대한 메시지를 선포했습니다.
오늘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은 어떠한 것일까요? 곧 우리에게 임할 심판을 생각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며, 복음자로서의 삶을 살아내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말하면, 공적인 예배하고 가정에서도 예배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가정예배입니다. 또 복음자로서의 삶은 전도와 선교와 같은 삶을 살아내는 것입니다. 우리교회는 가정예배를 드림으로 매 순간을 드리고 있습니다. 또 11월 17일 새생명축제를 목표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어디 있습니까? 바로 우리가 심판을 생각하며 하나님과 동행하고 복음자로서의 삶을 살아내는데 있는줄 믿으시길 소망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삶을 살아내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먼저, 우리가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의 말이 내안에 있어야합니다. 하나님 말이 무엇입니까? 성경입니다. 그 말씀을 암송함으로 나아갈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성경 예레미야 33장 3절 암송해 볼까요?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에녹은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죄가 팽배한 세상에서 세상과 동일화되지 않는 자였습니다. 유다서에서는 말씀하죠. 당시의 사람들은 경건하지 않았고 완악한 말로 말미암아 정죄를 받는 자들! 에녹 역시 그러한 세상에서 물 흐르듯 살아가다보면 그런 영향아래 있을수 있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그는 그렇게 살지 않습니다. 자기의 정욕대로 사는것이 아니라, 자기의 유익을 위해 살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위해 살았습니다.
조나단 에드워즈라는 사람은 칼빈주의 신학자이자이자 선교사였습니다. 조나단 에드워즈가 살았던 시기는 계몽주의가 시작되며 청교도들이 영국에서 미국으로 이주하던 시기였습니다. 흔히 프랭클린과 조나단 에드워즈의 신앙과 도덕이 비교가 많이 되어지는데요. 프랭클린은 그의 아버지가 청교도였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삶은 신앙의 삶과는 멀었던 것을 보게 됩니다. 오히려 개인 성취에 목적을 인간중심의 철학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에드워즈는 신중심의 신학을 통해 완전함을 추구하였고 성경적 배경에 기반한 교육과 당시의 미국 대각성운동에 중요인물로 꼽힙니다. 어떠한 입장에 서느냐라는 것이 결국, 그 사람의 미래를 만들어 낸다라는 말입니다. 모두 뛰어난 자였지만, 저들의 끝은 너무도 달랐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어떠하겠습니까? 사람들이 말하기를 오늘날은 복음전도가 어렵다합니다. 또 세상의 우수한 부분에 이끌려 거룩한 영향에서 벗어나 개인주의로 흐르는 시기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 때 크리스천이었다가 넌크리스천이 되어 살아가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에녹은 그러한 순간 본인이 변화를 받고 오로지 300년 동안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갑니다. 한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치우치지 않았습니다. 세상의 영향아래 있는자가 아니라 세상에 영향을 끼치는 자로 살았습니다. 30-40년도 대단하죠. 300년동안을 ‘하노크’ ‘순종하였습니다.’ 심판메시지를 전하며 믿고 동행하였습니다.
말씀을 이제 맺으려 합니다.
에녹은 아담의 족보에 등장하는 다른 사람들처럼 죽은자가 아니라 살았다라고 기록하며 그의 죽음이 없었음을 우리에게 증거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함이 그를 기쁘시게함이 결국에 축복이 되어 그를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긴 것입니다. 에녹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앞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오실 심판의 시기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내가 변화되고 주님께서 나에게 역사하셨다면, 하나님의 백성된 도리로서, 우리는 에녹과 같이 증거자로서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마지막 때에 에녹과 같이 자신을 기쁘시게 한 자들을 부활승천하게 하실 것입니다.
성경은 끊임없이 하나님의 사랑을 성경 구석구석에서 말씀하십니다. 므두셀라의 나이가 거의 1000년에 육박하는 시간임을 고려할 때, 하나님은 길이 참으시고 인내하시며, 한 사람이라도 주님께 돌아오기를 고대한다라는 것을 우리는 결코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오늘 에녹에게 임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에녹”이라는 명칭이 저와 여러분이 될수 있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준비가 되었습니까? 되었습니까? 현재 주신 사명 붙들고, 내가 속한곳에서 흔들리지 않고, 주님 명령하신대로 행하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길 축원합니다.
-찬송가 524장 갈길을 밝히 보이시니 찬송하겠습니다.
-결단기도
말씀을 생각하시면서
교회를 위해(담임목사님, 교육부서, 시니어, 청년, 신혼가정을 위해, 새생명축제를 위해서 ,가정예배, 성경암송을 위해, 3040 다담캠프를 위해서 기도합니다.하반기 교육 신약파노라마, 큐티세미나 3040독서모임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개인을 위해 (가정, 자녀, 개인문제, 능력, 은혜받기를 소원하면서)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십니다. 형통케하십니다.
-주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