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4장 16 - 5장 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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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오늘 본문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16절 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그러므로 라는 접속사를 사용하는 것은 앞의 내용을 이어 받아서 계속 진행한다는 뜻입니다.
앞의 내용은 14절
14. 주 예수를 다시 살리신 이가 예수와 함께 우리도 다시 살리사 너희와 함께 그 앞에 서게 하실 줄을 아노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부활의 소망에 우리도 함께 참여하였다는 바울의 고백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앞선 본문에서 고난을 무릅쓰고, 각종 오해를 받아가면서도 오직 예수의 복음만 전하게 된 동기가 바로 죽었다가 먼저 살아나신 그리스도를 향한 부활과 생명의 소망 이라는 고백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육신은 날로 쇠퇴하여 갑니다.
아무리 좋은 것을 먹어도 노쇠함을 약간 늦출 뿐이지, 결국 우리의 육신은 쇠퇴하며 언젠가는 죽게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속사람은 오히려 날로 새로워 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생명이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의 서신서를 보면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는 장면들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바울은 이 땅에 절대로 소망을 두지 않습니다.
이렇게 살다가 이렇게 죽어야지.. 라는 계획도 없습니다.
바울은 오직 자기가 받은 놀라운 구원과 영원한 생명을 누리고 전하는 것 뿐입니다.
언제 어떻게 하나님이 자신을 데리고 가도 상관없다고 고백합니다.
그렇기에 그가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당하는 고난을 절대로 두려워하거나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소유한 자로써 어디에 시선을 두고, 무엇을 선택하며 살아가고 있는지를 질문합니다.
바울의 시선과 삶은 어디에 맞춰져 있습니까?
바울은 복음을 위한 고난을 잠시 받는 경한 환난 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의 시선은 지금 당장의 고난이 아닌 이후의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위대한 구원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그리스도로 인해 받는 고난에 머무른 시선이 아닌 그 이후의 구원과 영원한 생명에 시선과 마음이 머물러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바울의 삶의 원동력은 세상에 잠시 잠깐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보이지 않는 영원한 것,
땅에 있는 언젠가는 무너질 장막집이 아닌
하나님께서 지으신 영원한 하늘 집을 붙들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어쩌면 세상의 관점과 관심사에서 볼때 헛되고 어리석게 보여질 수도 있습니다.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것을 쫓아 살아가는 것이 더 유익하고 현명하게 보여집니다.
하지만 바울이 고백하는 것을 잘 생각해야 합니다.
바울은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고 쫓아가는 것을 잠시잠깐 보이는 것이며, 곧 무너질 것이라고 합니다.
세상의 것, 우리의 눈을 현혹시키는 것들은 지금은 좋아 보이지만, 영원한 것을 주지는 못합니다.
그렇기에 궁극적으로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것, 우리가 온전히 의지하며 소망을 두어야 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 입니다.
때로는 고난이 있고, 슬픔이 와도 그것을 견뎌낼 수 있는 이유도 예수 그리스도 입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의 복음을 담대히 전할 수 있는 이유 또한 예수 그리스도 입니다.
본문 7절 입니다.
7.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로라
우리의 삶의 원동력은 어디에 있습니까?
잠시 잠깐 보이는 것 보다 보이지 않는 영원한 하늘의 것,
우리를 구원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가장 큰 삶의 원동력이 되기를 소원 합니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살아간다는 것은 어떠한 삶 입니까?
우리는 주를 위해 살아가는 삶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합니다.
어떤 삶을 살아야 경건하고 거룩한 삶인가 에 대하여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오지로 들어가고, 가난하고 굶주리는 삶을 생각하게 됩니다.
오히려 이런 삶을 복음을 위한 삶이라고 단정짓는 것은 위험한 생각 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삶이 주님이 원하시는 삶 입니까?
9절 입니다.
9. 그런즉 우리는 몸으로 있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노라
우리의 삶의 기준이며 중심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데 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해 살아가느냐에 있습니다.
우리의 삶의 기준이 하나님의 기쁨이 될 때 부활의 날을 준비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일과 자리에, 맡겨주신 일에 최선을 다해 감당하면서 주님 오실 날을 소망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소망의 날은 언제입니까?
지금 당장 이 자리가 우리가 살아가는 매일의 삶의 자리가 생명의 자리이고 소망의 자리 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자리에서 세상의 소망이 아닌 하늘의 소망을 두고 주의 영광을 위해 영원한 생명을 전하는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저와 여러분들의 삶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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